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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에ㅇ▽ㅇ 싸이클패스
난, 살아있어!
카나가와 하코네 학원 1학년 → 2학년 | |
이름 | 마나미 산가쿠(真波山岳) |
생일 | 5월 29일 |
별자리 | 쌍둥이자리 |
혈액형 | AB형 |
키/몸무게 | 176cm |
좋아하는 것 | 대자연, 산 오르기 |
좋아하는 음식 | 키마 카레와 주먹밥, 밤 |
특기 | 게임 |
사용하는 자전거 | LOOK 595 |
각질 | 클라이머 |
카나가와 하코네 학원 | ||
1세대 | ||
후쿠토미 주이치 | 아라키타 야스토모 | 토도 진파치 |
신카이 하야토 | 이즈미다 토이치로 | 마나미 산가쿠 |
카나가와 하코네 학원 | ||
2세대 | ||
아시키바 타쿠토 | 쿠로다 유키나리 | 마나미 산가쿠 |
이즈미다 토이치로 | 도바시 마사키요 | 신카이 유우토 |
1 개요
겁쟁이 페달의 등장인물. 성우는 요나가 츠바사. 1인칭은 보쿠와 오레를 혼용하지만 오레를 주로 사용.
인터 하이 배번은 6. 각질은 클라이머.
카나가와 하코네 학원 싸이클부 1학년. 학년 불문 철저하게 실력 지상주의인 하코가쿠에서도 이례적으로, 전국체전 멤버로 뽑힌 1학년. 얼마나 이례적이냐 하면 학교 역사상 최초라고 한다.
무언가에 얽매이길 싫어하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상당한 마이페이스였다. 아라키타 야스토모의 말에 따르면 '무슨 생각을 하는 지 알 수 없는 1학년'. 첫 등장부터 전국대회 시작까지 계속 지각[1]만 해서, 별명이 '지각 대마왕'이었다. 첫 등장 시 '언덕을 오를 때 웃게된다'라는 점이 겹쳐, 오노다 사카미치와 같은 성격의 라이벌이 될 듯했다. 그러나 뚜껑을 열자 이 캐릭터가 희대의 싸이클패스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후쿠토미의 평가에 의하면, 자연 현상(후풍)까지 이용하는 천재적인 감성을 지닌 클라이머. 하코가쿠의 2학년 쿠로다와 대결을 펼쳤을 때엔, 뒤에서 밀려오는 바람을 타고 한순간에 오르막길을 올라갔다. 이 때 등에 날개가 달리는 묘사가 있었는데, 이 날개는 추후에도 등장한다.
작중 초반에는 실력이 크게 강조된 것이 아니라서 진짜 실력은 미지수였다. 오노다 사카미치와의 첫만남은, 길바닥에 뻗어 있던 오노다에게 마나미가 물통을 건네주면서였다. 이때 연출이 쓸데없이 순정만화스럽다. 그 후 오노다와 잠시 달려보면서 오노다의 잠재력을 알게 되는데[2], 전국대회에서 만나길 기대하고 약속의 증표마냥 물통까지 맡기면서 라이벌 플래그를 꽂았다. 그리고 정말로 오노다와 전국대회에서 마주쳤을 때 매우 기뻐했다. 이때부터 오노다를 이름인 사카미치군으로 부른다. 원작 초반에서 오노다를 이름으로 직접 부른 캐릭터는, 오노다의 어머니를 제외하고는 마나미가 유일했다. 나기사 카오루 한편 마나미의 이름인 산가쿠는 한자로 쓰면 산악인데, 오노다의 이름인 사카미치(언덕길)와 대조된다. 이름부터가 라이벌 플래그.
사실 어렸을 때 죽을 고비의 병을 앓았었다. 옆집에 살던 안경소녀 소꿉친구인 미야하라[3]의 도움으로 자전거를 배우게 되고 '살아 있다'라는 감각을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 그 이후로 그 감각을 소중히 여겨온 듯. 미야하라는 어렸을 적부터의 인연으로 마나미가 자전거를 타고 기뻐하는 모습에 반한 걸로 보이고 응원하러 와줬다. 어떤 의미로는 주인공인 오노다보다도 더욱 주인공스러운 모습이 부각되는데 첫 인터하이에서는 그 미도스지도 오싹함을 느낄 정도로 본 실력을 보여준다.
매우 잘생긴 훈남인 듯. 토도 왈 나와 함께 여자팬을 다투는 녀석. 같은 학급의 반장에게 호감을 사고 있다. 사용 차의 메이커는 LOOK(애니메이션 에서는 계약 문제인지 LOCK이라고 나왔다.). 프레임 디자인에 러그로 표현된 걸 봐선 흰색 595. 8권 토너먼트 출발전 장면에서 다운튜브에 적힌 595를 확인 가능. 캄파 구동계와 ITM 조향계를 사용한다.
오노다 사카미치, 미도스지 아키라와는 다른 방향으로 괴물. 기본적으로 오르막은 낮은 기어로 달리는 게 기본인데, 이인간, 신이나면 그대로 기어를 올려서 속도를 내며, 오노다와의 최종배틀 중에서는 오르막에서 10단기어 넣고 달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다만 10단까지 오르자 역시나 한계가 오는지 묘사로 나오던 날개가 없어지고 괴로워했었다. 물론 금방 극복해내고 새로운 날개를 꺼냈지만.
미도스지 아키라와의 1대 1대결에서 미도스지는 마나미의 미소가 오노다와의 미소와는 다른 의미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어릴 적 내성적이던 마나미가 우연히 자전거를 타게 되면서 살아 있다는 감각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4] 그리고 마지막 승부에서 미도스지 아키라가 탈락하고 마나미에게 의외의 인물인 오노다 사카미치와 마지막으로 필살(만화의 묘사가 완전히 격투만화의 그것)의 승부를 벌이고 패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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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당시에는 담담하게 오노다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이었으나 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선배들 앞에서 울었을 정도. 어지간히 충격이 컸는지 이후 즐기는 것보다 승부에 집착하는 성격으로 변해버린다. 오노다에게 자신이 물통을 준 것으로 인해 오노다를 전국체전으로 데려와 버렸고 그때문에 그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하코네가 우승을 못하게 되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인터하이 직후 오노다가 감사의 뜻을 전하며 돌려준 물병을 토도가 어떻게 했냐고 묻자 버렸다고 말한다. 그런 걸 어떻게 갖고 다니냐고.. 그 뒤에도 3학년들과 1, 2학년들의 대결[5]에서 기합넣고 승부하다가 선배들에게 지적받기도 하는 등 이전과 다르게 지나칠 정도로 책임감이나 승부욕을 드러낸다. 그런 마나미의 변화가 달갑지 않던 선배들에 의해 몇 번 지적받고, 토도의 '오노다는 이미 너에게 중요한 존재다.'라는 말과 몇 마디의 충고를 들은 후, 자전거를 즐기던 예전의 모습이 다시 나오게 된다. 처음에는 느긋하지만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인물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패배하면서 여러가지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봤을 때 캐릭터의 묘사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인물.
선배 클라이머인 토도 진파치는 자신과 마키시마 유스케처럼 마나미와 오노다도 함께 언덕을 오르는 친구 겸 라이벌로 지내길 바라는 듯, 겨울에 두 사람만 따로 불러내서 함께 산에 오르는 것을 권유하기도 했다. 참고로 이 때 두 사람은 전화번호 교환을 했다.
2회차 인터하이 직전 잠깐 아키하바라에 들릴 일이 있었는데 이 때 오노다가 '다시 함께 달릴 수 있다면 즐겁겠다'라고 부재 중 녹화로 남긴 것을 받아 '나도야'라며 동의하고 새로운 물병을 놓고 갔다. 인터하이 첫날 퍼레이드 런 때 오노다가 일부러 선두에서 마나미가 있는 쪽으로 내려와서 물병 잘 챙겼다고 전하자 잘 되었다고 말하는데, 이는 1차 인터하이 때 선두의 마나미가 뒤로 빠져 오노다를 만나러 오는 것과 오버랩된다. 비슷한 연출과 구도이지만 1차와는 달리 2차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라이벌로 진심으로 인정하고 다시 한 번 맞붙기를 약속한다는 점에서 토도 진파치와 마키시마 유스케의 '클라이머로써 라이벌이자 친구'를 계승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오노다는 물론 마나미가 정신적인 성장을 이루었다는 사실로 볼 수 있다.
2부에서의 배번은 13. 토도가 졸업한 후 에이스 클라이머의 번호를 달았는데 경기 중 포스가 남다르다. 1일차 산악지점에서는 오노다가 사정상 못 올라와 테시마와 겨루게 된다. 테시마에 대해선 진지하게 상대할 생각이 없었던 듯 하지만 그의 엄청난 근성에 경이로움을 느끼기도. 400m 남았을 때 체인이 빠져서 다시 끼워서 가는데 테시마가 300m에서 안 가고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재승부하여 산악 포인트를 따내면서 테시마를 인정하게 된다.
이때 테시마에게 아무도 할 수 없는 일을 하는 사람은 강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물론 테시마는 약한 사람이라며 부추기지 말라 그랬지만.
2 기타
- 여담으로 마나미의 키는 더듬이를 포함한 것이라고 한다. 이 더듬이는 특히 오노다가 '러브 히메'의 카드팩을 구입하려 할 때 그 진가가 발휘되는데, 더듬이가 곧 카드팩 안에 있는 레어 카드에 반응한다고. 심지어 마나미의 성우가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주인공인 '센도 아이치'를 맡았다보니 성우 장난까지 곁들여졌다.
- 겁쟁이 페달 공식 팬북에서 작명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었다.
작가 왈 / 사카미치의 라이벌 설정이었기 때문에, 뭔가 그것에 준한 이름으로 맞추기 위해 산가쿠(산악)으로 했습니다. 아버지가 등산가라.. 설산에서 목숨을 잃으신 아버지가 남긴 이름이라는 설정이 처음에는 있었지만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첫등장 때에 "산에서 곤란해하고 있는 사람을 보면 내버려둘 수 없단 말이지"라는 대사가 있는 것입니다(웃음)
- 드라마CD에 의하면 추가시험을 연필굴리기(...)로 통과했다고 한다. 의외로 정답률이 높다고. C파트에선 이걸로 80점 정도 맞은 적도 있다고 한다(...)
그런 건 우연이라면서 따라한 아라키타 결과는 망한 듯근데 그 아라키타도 찍어서 명문대에 갔다
- 하코가쿠에서 유일하게 기숙사생이 아닌 통학생인 것 같다.[6]
- ↑ 전국체전 때는 너무 지각을 했는지 입구에서 경비원이 안 들여보내 줄 정도였다.
- ↑ 산가쿠와 겨뤘을 때 오노다는 클릿페달이 아닌 일반 평페달이었다! 거기다 훈련 과제로 무거운 휠까지 달아놓은 상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가쿠가 진지해졌을 정도의 힐클라임을 보여줬다.
- ↑ 반장 속성으로 어렸을 때에도 반장이었던 듯하며 착실함.
- ↑ 그 말을 들은 미도스지 아키라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꼴값이 아니라고 한다.
- ↑ 이 대결에서 다른 역할을 담당한 후배들(이즈미다, 쿠로다, 아시키바)은 졸업생들(신카이, 아라키타, 후쿠토미)에게 이겼지만 마나미만 토도에게 졌다.
- ↑ 1부 기준. 2부 기준으로 조금 달라졌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