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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신
Marduk. 위대한 도시 바빌론의 수호신이다.
기원전 18세기 함무라비왕 시대부터 바빌로니아의 여러 신 가운데 주신(主神)의 역할을 하였고, 나중에 수메르의 신 벨과 합쳐져 "벨 마르두크"으로 숭배되었다.
이렇다 보니 수메르 신화에선 직접 등장한 적이 별로 없다. 에누마 엘리시에 등장하는 신으로, 전설에는 에아와 엔릴의 후계자로 고대신 티아마트를 죽이고, 티아마트의 시체를 이용하여 혼돈으로부터 세계를 창조하였다고 전해지며 상징 동물은 용이다.
전통적으로 바빌로니아의 왕은 마르두크의 현신으로 마르두크 신앙의 수호자로 여겨졌다.
글쓰기와 지혜의 신인 나부(Nabu)는 이 마르두크의 아들이다.
구약 성경 예레미야에 벨과 함께 잠깐 언급된다.
2 블랙 메탈 밴드 마르두크
스웨덴 출신의 4인조 패스트 블랙 메탈 밴드. 1990년도에 결성하여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다.
초기 패스트 블랙의 대표주자라고 할 정도로 강렬한 투베이스 드러밍을 비롯해 신경질적으로 내려치는 기타 리프와 악마적인 보컬 성향까지 블랙 메탈 본연의 매력을 모두 갖춘 밴드이다.
주 가사 및 컨셉은 역시 악마적이지만, 이쪽은 오컬트 쪽이라기보다는 안티크리스찬 및 신성모독(적그리스도),전쟁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들의 대표적인 앨범은 Fuck Me Jesus는 그들이 표방하는 신성모독의 결정체라고도 할 수 있는 음반. 음반자켓부터가 나체의 서큐버스가 예수를 유혹하는 모습이다.
초기에는 콥스 페인팅을 비롯해 가시 박힌 갑주(!)의상을 무대의상으로 사용하는 등 블랙 메탈의 비주얼에도 한몫한 밴드이기도 하다.
밴드의 보컬리스트인 Jocke Gothberg는 인 플레임스의 Jesper Stromblad, Glenn Ljungstrom과 함께 디멘션 제로라는 멜로딕 데스 메탈 밴드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는 2집 Those Of The Unlight에서 무려 드럼과 보컬을 동시에 맡았으며(…), 그 후로 새로운 보컬리스트 Legion(리전,본명 Erik Hagstedt)을 영입하게 되는데, 이때가 흔히 마르두크의 전성기로 여겨진다. 그가 참여한 5개의 스튜디오 앨범 중에서 흔히 4집 Heaven Shall Burn...When We Are Gathered와 6집 Panzer Division Marduk이 명반으로 꼽힌다. 메탈코어 밴드 헤븐 쉘 번이 4집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4년 Legion의 탈퇴 후 밴드는 또 다른 보컬리스트 Mortuus(모르투스,본명 Daniel Rosten, 라틴어로 죽음을 의미한다)를 영입한다. 하지만 전 보컬리스트 리전의 위엄이 워낙 쩔어서 모르투스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 편이다. 악마적인 경향은 이쪽이 훨씬 강한 듯하다.
2009년에 라이브 공연 중, 한 나이트클럽에서 모르투스가 무대 위로 다가오던 팬을 머리채를 움켜잡아 무대 밖으로 날려버린 사건이 있었다(…)동영상은 위키백과에 가면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한국에선 이름 때문인지 말뚝이라고도 불린다(…). 한 때 마ㄹ덕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말떡(?)이란 별명도 가지고 있다.
3 《갓이터2》의 등장 아라가미
이름 | 마르두크 |
일문 | マルドゥーク |
영문 | Marduk |
발생 기원 | --- |
공격 속성 | 화(火) |
약점 속성 | 빙(氷) |
접두어 | 赤蝕狼(적식랑) |
전용 BGM - Wings of Tomorrow |
흰 체모와 붉은 촉수가 특징적인 가름신속 감응종.감응능력으로 전장의 아라가미를 불러 모으며 활성화 시에는 다른 아라가미도 활성화시킨다. 아라가미를 불러 모을 경우엔 스턴 그레네이드와 산개 명령을 활용해 적 세력을 분단하기를 추천한다.
가름과 동일하게 열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지만 공격 범위는 크게 강화되어 있으며 단순히 전투능력만으로도 충분한 위협이다.
- 갓이터 2 데이터베이스 中
본작의 간판 몬스터. 가름의 감응종이기도 하다.
가름의 감응종답게 거대한 늑대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가름과는 다르게 몸이 흰 털로 덮여있다.
또한 바쥬라를 연상케 하는 붉은 망토조직이 등에 돋아나있다.
대체로 가름과 패턴은 대동소이하다.
특수능력은 주위 아라가미의 집결. 편식장 펄스에 반응한 아라가미는 레이더에 표시되었던 지점으로 이동해오는데, 이 지점에서 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난전으로 이어져버린다. 또 하나의 능력은 주변의 아라가미를 강제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강제 활성화.
결합붕괴 부위는 머리, 앞다리의 건틀릿, 뒷다리. 보면 알겠지만 가름과 똑같다. 다만 건틀릿이 가름보다 좀 더 단단해 부수기가 많이 힘들다.
초기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중반부부터 갑툭튀해 갓이터들을 순식간에 털어버리는 임팩트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마지막에는 같이 등장한 바쥬라 두 마리를 강제 활성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토리상에서는 한 마리가 초반에 에밀을 쫓아오는 장면으로 등장, 블러드 대원들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주인공이 때맞춰 피의 힘을 각성해 블러드 아츠로 한쪽 눈을 베어서 쫓아내버린다. 이후 노부부를 구하러 가던 로미오와 뒤를 쫓아온 줄리우스의 앞을 가름 2체와 함께 가로막으며 등장, 줄리우스와 로미오를 처참하게 털어버린 뒤 줄리우스를 죽이러 달려들다가 로미오의 피의 힘에 물러나게 된다. 이후 남은 블러드 대원들의 토벌대상으로 재등장해 끝장나게 된다.
여담으로 한 개체가 블러드와 악연이 있다보니, 레이지 버스트에선 시엘과 리비를 제외한 전 블러드 대원들이 마르두크를 향해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다. 쥴리우스는 인연있는 적이라 하고, 나나는 너랑은 관계없지만 역시 화나는건 못참겠다고 하도, 길버트는 보기만해도 역겹다며 꺼지라고 하고, 로미오는 너한텐 지지않는다 이를간다.하나가 잘못하면 전체가 욕먹는다는 교훈을 배울수 있다.
4 우부카타 토우의 소설 마르두크 스크램블
마르두크 스크램블 참조.
5 Fate 시리즈의 등장 보구
태양검 그람의 원전. 원죄라고 쓰고 마르두크라고 읽는다. 자세한 건 그람 항목 참고.
6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페이퍼 컴퍼니
이름 자체만 놓고 보면 평범한 기관이지만 에바 파일럿을 준비하던 제레 산하의 기관이었다. TVA에서는 신지네 반 전체를 파일럿 후보로 두고 있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