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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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Antichristus
가톨릭 번역: 가그리스도
개신교 번역: 적그리스도

1 각나라 명칭

영어
독일어
네덜란드어
Antichrist[1]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세르비아어
마케도니아어
불가리아어
Антихрист
에스토니아어
인도네시아어
핀란드어
Antikristus[2]
알바니아어Antikrishti
폴란드어Antychryst
루마니아어Antihrist
체코어
덴마크어
크로아티아어
노르웨이어
슬로바키아어
Antikrist[3]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Anticristo[4]
말레이어Anti-Al-Masih
아르메니아어Նեռ
그리스어Αντίχριστος

2 실제 의미

예수 짝퉁
붉은 그리스도 마침 위 그림만 봐도 빨간 옷을 입고 있다
기독교에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적대시하는 총체적인 실체를 가리키는 말.[5] 특정한 시대의 특정 인물이나 단체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시공간에 관계없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선포한 하느님 나라 복음을 적대하는 존재를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다.

적그리스도, 즉 그리스도의 적이라는 말은 신약성경의 요한 1, 2서에만 등장한다.

“자녀 여러분, 지금이 마지막 때입니다. 그리스도의 적이 온다고 여러분이 들은 그대로, 지금 많은 그리스도의 적들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이 마지막 때임을 압니다.”(요한 1서 2,18).

“누가 거짓말쟁이입니까?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사람이 아닙니까? 아버지와 아드님을 부인하는 자가 곧 그리스도의 적입니다.”(요한 1서 2,22).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지 않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하지 않는 영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적의 영입니다. 그 영이 오리라고 여러분이 전에 들었는데, 이제 이미 세상에 와 있습니다.”(요한 1서 4,3).
“속이는 자들이 세상으로 많이 나왔습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런 자는 속이는 자며 그리스도의 적입니다.”(요한 2서 1,7).

구약시대 말기에는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와 같이 신의 백성을 박해하고 참된 예배를 못하게 하는 자, 혹은 신의 반대세력을 지칭하는 용어였다. (단 이 경우에는 '적그리스도'라 하지는 않았다. '짐승'이라 함. 다니엘서 7장 참조.) 신약성서에서는 시대를 초월하여 그리스도를 반대해서 나타나는 사람, 혹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사탄의 시종배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 성경에 따르면 거짓 예언자와 탕녀,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범람이 말세의 징조라고 한다. 묵시록의 붉은 용이나 짐승, 거짓 예언자가 곧 적그리스도라는 해석도 있다.

적그리스도의 정체에 대해서 중세기까지는 하나의 구체적이고 역사적 인물로 보았으며, 이런 정신적 유산에서 근대 이후로도 심심하면 "히틀러가 적그리스도다", "나폴레옹이 적그리스도다", "소련이 적그리스도다", "미국이 적그리스도다"라는 식의 떡밥을 쉽게 볼 수 있다. 김일성, 김정일, 통일교 교주 문선명 같은 경우도 적그리스도로 지적당한 적 있다. 신학적 입장에 따르면 히틀러, 김일성, 김정일, 문선명 모두 여러 적그리스도들 가운데 하나이다. 일부 개신교도들은 로마 교황을 적그리스도로 지목하기도 한다. 이게 아무 근거없는 게 아니라, 과거엔 마르틴 루터와 교황이 서로를 666이라 까버린 일도 있었을 뿐더러, 영미권 칼뱅파의 절대다수인 장로교에서는 지금도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명시적으로 지목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핵심적인 신앙의 표현으로 삼고 있다.(단, 일부 장로교단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서 교황을 적그리스도라고 지목하는 해당 부분을 삭제한 판본을 사용하기도 한다.)

일부 근본주의자들은 이슬람교의 유일신 알라(하느님)를 적그리스도라고 주장하는 패기를 저질렀다.참조. 사실 이슬람의 하느님 = 기독교의 하느님이라고 보는게 신학적으로 대다수의 의견이긴 하지만 이슬람의 경우는 삼위일체 속성을 부정하는 고로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근본주의 성향 기독교인중에는 이슬람의 알라를 기독교의 삼위일체 하느님과 다른 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긴 하다.


현대 신학계에서는 적그리스도란 다음과 같은 존재로 정의한다.
1. 단수가 아니라 복수다.

"특히 적그리스도라는 단어는 단수로 표시되었으나, 요일 2:18에서 많은 적그리스도는 복수명사로 표시되어 있으며, 요이 1:7에서도 적그리스도라고 하는 미혹하는 자가 많이 세상에 나왔다고 말한다." [6]

2. 종말에 딱 1명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요한 1, 2서가 집필될 당시에 이미 존재하고 있었다. 즉 시대를 초월하여 존재한다.[7]
3. 특정한 모임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를 부정하고 반대하는 총체적인 영적 세력'을 말한다.[8]

3 세간에서 흔히 지칭되는 "적그리스도"란?

요한묵시록 13장에 등장하는 두 번째 짐승, 통칭 거짓된 선지자(False Prophet)를 칭한다. 사실 까놓고 말해 대중 매체 등에서 적그리스도란 단어가 나오면 필히 이 존재를 가리키는 것. 위에서 길게 언급한 신학적 해석은 잘 언급도 되지 않는다(...). 안습.


11 나는 또 땅에서 다른 짐승 하나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어린양처럼 뿔이 둘이었는데 용처럼 말을 하였습니다.
12 그리고 첫째 짐승의 모든 권한을 첫째 짐승이 보는 앞에서 행사하여, 치명상이 나은 그 첫째 짐승에게 온 땅과 땅의 주민들이 경배하게 만들었습니다.
13 둘째 짐승은 또한 큰 표징들을 일으켰는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불이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게도 하였습니다.
14 이렇게 첫째 짐승이 보는 앞에서 일으키도록 허락된 표징들을 가지고 땅의 주민들을 속였습니다. 그러면서 땅의 주민들에게, 칼을 맞고도 살아난 그 짐승의 상을 세우라고 말하였습니다.
15 둘째 짐승에게는 첫째 짐승의 상에 숨을 불어넣는 것이 허락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 짐승의 상이 말을 하기도 하고, 자기에게 경배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나 죽임을 당하게 할 수도 있었습니다.
16 또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모두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였습니다.
17 그리하여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뜻하는 숫자로 표가 찍힌 사람 말고는 아무것도 사거나 팔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18 여기에 지혜가 필요한 까닭이 있습니다. 지각이 있는 사람은 그 짐승을 숫자로 풀이해 보십시오.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숫자입니다. 그 숫자는 육백육십육입니다.

- 요한묵시록 제13장 11~18절

요한묵시록에 나타나는 이 두 번째 짐승은 하늘에 불이 흐르게 하는 이적을 시작으로 많은 이적을 보이며 사람들을 미혹한다고 한다. 정확히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즉 부활의 기적을 보인 후에 큰 권세를 받은 후에 미혹한다고 적혀 있다.이건 20세기 소년인데!?

그를 상징하는 숫자는 바로 666. 그를 따르는 인간들에게도 이 666의 낙인을 찍는다.

이렇게 현대에 와서 적그리스도와 666이란 키워드를 세간에 널리 알린 최대의 장본인은 다름아닌 영화 오멘. 이 당시 기독교 문화권의 대중들을 중심으로 666=적그리스도=악마의 숫자란 공식이 퍼지게 하는데에 일조했으며, 특히 일본 오덕계에도 종종 우려먹는 소재 중 하나가 되었다(...). 자세한 건 666 항목도 보는 것을 권장.

이 세간에 퍼진 적그리스도=666 설에 대해 슬슬 반론해보자면, 사실 본문에는 적그리스도라는 말이 없다. 물론 위의 적그리스도 개념으로 볼 때 적그리스도 가운데 1명인 것은 맞지만, 이 두 번째 짐승만이 적그리스도인 것은 아니다.
이 666의 '낙인'에 대해서 컴퓨터, 바코드, 베리칩 등등 실제 존재하는 물리적인 형태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신학자들의 입장에 따르면 이것은 실제로 존재하는 물리적인 형태는 아니며, , 에 대한 복종을 상징하는 비유적 표현이다. [9] [10]

베리칩(...)이 적그리스도라는 주장도 있다. 여기에 대해 2013년 예장합동 교단에서는 다음과 같이 신학적 입장을 밝혔다.

“‘베리칩과 666’에 관련한 총회의 신학적 입장 정리의 건”

베리칩을 요한계시록 13장의 “짐승의 표”로 간주하고, 그것을 받는 자는 구원에서 끊어진다는 주장은 해당본문에 대한 오해와 광신이데올로기, 그리고 주관적인 상상력에 지배를 받은 억지스러운 해석의 결과이다.
그들의 주장의 핵심을 살펴보면 짐승의 표와 베리칩 사이의 몇 가지 피상적인 유사성에 근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컨대 짐승의 표를 오른손이나 이마에 받는 것(계 3:16)과 베리칩을 오른쪽 어깨관절이나 손등에 이식한다는 점,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만 매매활동을 보장하는 것과 베리칩이 결재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 그리고 짐승의 표 666을 게마트리아를 통해 숫자풀이 하면 컴퓨터를 가리킨다는 점 등이 소위 베리칩 선지자들이 내세우는 주요한 유사성이다. 그러나 이런 유사성은 해당 성경 본문의 정당한 해석에 따르면 전혀 근거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마디로 말하면 짐승의 표가 베리칩이라는 주장은 참으로 터무니없는 허황된 주장이다.
성경은 모든 시대의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한 적실성을 갖는다는 계시의 보편적 성격에 입각해서 짐승의 표를 이해해야 한다. 특별히 배교와 같은 종교적인 이슈가 개입하는 계시록의 상징적인 언어를 해석할 때는 더더욱 그러하다. 이런 점에서 짐승의 표를 21세기의 과학문명의 산물인 베리칩으로만 한정하는 것은 명백한 잘못이다. 짐승의 표는 요한의 계시록의 수신자인 1세기 교회의 신자들에게 던지는 경고였다는 점을 망각해서는 안 된다. 황제숭배를 강요당하는 현실에서 그것을 거부하는 고대의 참 신자들이 박해를 받던 역사적 상황에서 짐승의 표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아야 한다.
역사적인 콘텍스트 안에서 본다면 짐승의 표는 분명히 절대적인 권력자였던 로마 황제에 대한 충성과 숭배를 뜻하는 외적인 표였다. 실제로 표라는 말은 당시 로마황제의 이름을 명시한 공식문서에 찍는 인장을 뜻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본다면 짐승의 표란 하나님의 지위와 영광을 찬탈하고자 하는 사악한 시도에 동조하는 행위를 드러내는 외적인 증표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짐승의 표가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는 우상숭배의 외적인 표였다는 점에서 그것은 보편적으로 각각의 시대마다 활동하는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에 대한 복종이나 배교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짐승의 표는 단지 과거 기독교 박해시대에 등장했던 독재적 인물과 연계하여서만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우리 시대의 기술문명의 이기(利器)와 동일시하는 것은 더 더욱 터무니없는 시도이다. 그것은 지상교회가 영광에 들어가기 전까지 직면하게 될 항구적이고 보편적인 신앙의 위협이나 배교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이 시대에 출현하는 적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현대의 과학기술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을 믿음에서 멀어지도록 유혹하고 우상숭배로 이끌어 들이는 수단으로 삼을 수는 있다. 그러나 신학적인 의미와 동떨어진 어떤 새로운 기술 자체를 요한계시록의 짐승의 표와 동일시하는 것은 완전히 빗나간 것이다.
다시 말하면, 짐승의 표를 가시적이고 물질적 원리의 범주에 속하는 것과 동일시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말이다. 두말 할 필요도 없이 믿음에는 물질적이고 형식적인 원리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믿음은 오직 성령의 부르심과 중생으로 말미암는 것이며 개인의 자유로운 의지와 양심에 지배를 받기 때문에 결코 가시적이고 물질적인 원리와 동일시 될 수 없다.
베리칩을 비롯해서 바코드[11], 컴퓨터, 혹은 신용카드 등은 모두 일반은총의 영역에 속한다.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딤전 4:4~5). 기술문명에 속한 그것들 자체는 선한 것으로서, 하나님께서 금하신 것도 아니며 믿음의 도에 어긋나는 것도 아니다. 만일에 현대적 기술문명의 혜택을 입는 것을 배교 내지는 배교로 이어지는 전단계로 단정한다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지 않은 내용을 성경에 더하는 것이다.
교회는 베리칩과 같은 새로운 과학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삼아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성찰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우리를 구원에서 떨어지게 하는 유혹과 시험의 본질은 물질적 원리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배하는 정신적이며 영적인 원리이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과거에도 그랬듯이 ‘짐승’으로 일컫는 정치적 군사적 독재가 또 다시 일어나게 되면 세상은 두 그룹으로 나뉘게 될 것이다. 짐승에 복종하는 자들과 그것에 머리를 숙이고 복종하기를 거부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고자 하는 참된 신자들로 나누어지게 될 것이다. 그 때 하나님 외에 다른 지상의 권력자와 거짓 선지자들에게 머리를 숙이고 그들을 숭배한다면 그들은 짐승의 표를 받는 자들이다. 짐승의 표의 본질은 배교적 복종이다.
그러므로 본 교단은 요한계시록 13장에 등장하는 666과 베리칩을 동일한 것으로 연관 짓는 것은 분명히 비성경적임을 확인한다. 따라서 666과 베리칩을 연관 지어 활동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배격하기로 한다.

출처

이 두 번째 짐승은 위의 예장합동 총회 보고서에 언급되었듯 '정치, 군사적 독재자'를 가리킨다. 이 짐승은 그리스도인 척하며 사기를 친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이비 교주란 소리네성경에 따르면 그리스도를 가장하여 구세주로 여겨지지만 이 사기에 넘어가면 지옥행 편도 직행 고속 익스프레스 열차표를 받게 된다고 한다.

즉 세간에서 부르는 적그리스도는 세대주의 종말론 세계관을 바탕으로 형성되었다고 보는게 좋다. 복수가 아닌 단수의 인물이 특유의 카리스마로 세상을 휘어잡다가 악마적으로 돌변한다는 내용이 나오면...거의 이 바탕이라고 보면 된다.

가톨릭 대사전에서도 가그리스도(적그리스도)에 대한 설명은 개신교측과 큰 차이가 없다.

가(假)그리스도는 복합적 내용을 지닌 단어이다. 구약시대 말기에는 하느님의 백성을 박해하고 참된 예배를 못하게 하는 자, 혹은 하느님의 반대세력을 지칭하는 용어였으며, 신약성서에서는 마지막 시대에 그리스도를 반대해서 나타나는 사람, 혹은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사탄의 시종배들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되었다(1요한 2:18, 4:3). 이들은 결국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분쇄될 반(反)그리스도 세력으로 서술되고 있다(2데살 2:3-12). 교회사를 통해서 볼 때 신학자들의 공통되는 견해는 없다. 중세기까지는 하나의 구체적이고 역사적 인물로 보았으며 이런 정신적 유산에서 종교개혁 당시에는 교파들 간에 서로 가그리스도라고 비난하고 증오에 찬 모욕을 주었다. 현대에 와서는 이러한 태도와 사상이 비(非)그리스도적임을 공동으로 인정하고 있다. [12] 그러나 한 가지 불변적 진리는 인류 역사 안에 악의 세력이 존속하여 인간의 구원을 방해하고 있고, 그 세력이 인간들과 사건들을 통해서 여러 가지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항상 이 위협적 악의 세력과 투쟁해야 하고, 또 믿음을 위협하는 유혹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런 의미에서 가그리스도는 현대 사회에도 존재한다. (崔昌武)[13]

-가톨릭 대사전 <가그리스도> 항목-

이슬람교 꾸란에는 성경의 적그리스도들 가운데 하나인 '두 번째 짐승'과 동일한 자가 나온다. 조선 예언서 격암유록에는 비슷한 존재가 있다고 한다.

아더왕 전설에 나오는 멀린이 적그리스도였다는 전승도 있다. 본래 악마의 자식이었던[14] 멀린이 신에게 귀의했다는 식.

사이비 종교에서 '자칭 그리스도'는 비교적 흔히 있으며, 한국에서만 수백 명이 나타날 정도다.(…)

3.1 적그리스도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

  1. 불어는 anti에 ante로 쓴다.
  2. 리투아니아어는 Antikristas. u대신에 a가 들어간다.
  3. 카탈루냐어는 k대신에 c가 들어간다.
  4. 바스크어는 antikristos, c 대신에 k가 들어간다.
  5. 출처: 기독교 이단 및 사이비 전문 언론인 <교회와 신앙>에 실린 이단 문제 전문가 대림감리교회 이인규 권사 칼럼.
  6. 출처: 이인규 권사, 위의 칼럼
  7. 출처: 이인규 권사, 위의 칼럼
  8. 출처: 이인규 권사
  9. 출처: 이인규 권사
  10. 사실 문자적으로 해석할 수 없는 게, 다른 건 다 상징적인데 이것만 문자적인가? 전부 다 문자적이라면 요한이 그의 적대자들을 머리 일곱에 뿔 열 달린 용이라고 봤을까???
  11. 사실 이쪽은 90년대 말에 세기말 종말론이 한창 회자되던 시기 이미 짐승의 표라 보는 의견이 존재하고 있었다.따지고 보면 베리칩 떡밥의 원조격.
  12. 단 이것은 가톨릭과 대화 및 소통 노력을 하고 있는 WCC 계열의 에큐메니컬 개신교에 국한된 이야기이다. 가톨릭을 여전히 적그리스도로 간주하면서 때려죽여야 할 이단으로 간주하여 적대시하는 복음주의, 근본주의 계열에서는 여전히 이러한 태도와 사상이 비그리스도적임을 인정하지 않는다.
  13.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광주대교구 교구장을 역임하신 그 분이다.
  14. 인큐버스나 서큐버스의 자식이라는 식의 내용이 가장 흔히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