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480px
퍼스트 시즌 50회+극장판 합쳐서 유일한 서비스씬
480px
세컨드 시�즌
480px
극장판
マリナ・イスマイール, Marina Ismail.
출생 | A.D.2283년 1월 12일(염소자리) |
나이 | 24세 (1기) → 29세 (2기) → 31세 (극장판) → 81세 (극장판 에필로그) |
신장 | 162cm |
체중 | 48kg |
혈액형 | A형 |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이자 이 작품의 공기정히로인이자 연상. 성우는 츠네마츠 아유미.
히로인보다 여주인공 이라고 표현하는게 정확하겠다.[1]
같은 왕녀지만 리리나 도리안이나 라크스 클라인과는 아주 정반대 위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디아나 소렐과는 두번 돌아서 비슷 한...가? [2] 아무튼 지도자, 평화주의, 히로인이라는 기믹이 겹치는 넷이지만 참 제각각이다.
2 극 중 행보
2.1 퍼스트 시즌
아자디스탄 왕국의 왕녀(공식적으로는 제 1왕녀라고 나온다). 왕실의 피를 이었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자라 음악을 하려 했는데, 아자디스탄의 대외적인 상징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왕궁에서 데려갔다.
세계를 휘어잡는 활약이나 건담에 탑승하는 등의 활동이 없는 건, 혈통을 제외하면 그야말로 잘나지도 못나지도 않은 평범한 여성이기 때문. 사실 라크스 클라인이나 리리나 도리안 같은 히로인들보다는 이쪽이 훨씬 현실적이고 자연스럽다.[3]젊은 나이에 따로 왕족교육을 받고 자란 것도 아니기에 정치나 외교엔 미숙한 모습을 보인다.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강단은 부족하다.
아자디스탄 국민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상징. 왕녀라는 직위가 나라의 간판역에 불과하며 실세는 거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책임을 기꺼이 떠맡았다. 철저히 외교와 평화적인 원칙을 고수하는 이상주의자다. 무력으로라도 갈등을 끝내겠다는 세츠나 F. 세이에이와는 정반대측에 선 캐릭터. 보수파의 암살 시도부터 사람들의 비웃음까지를 숱하게 겪으면서도 평화주의를 끝까지 밀고 나간다는 점에서는 보기보다 굳은 신념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우주 태양광발전과 궤도 엘리베이터의 발명으로 인해 석유가 대대적인 규제를 당해 석유 수출로 먹고살던 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설상가상으로 자국내 잔존석유의 고갈로 피폐화된 나라를 살리고 개혁파와 보수파의 갈등을 가라앉히기 위하여 고군분투한다. 나라를 살리기 위하여 UN을 끌어들여 보수세력에 의해 테러가 자행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내고, 이에 스스로도 상당히 괴로워 하고 있다.
솔레스탈 비잉 외의 세력에서 세츠나 F 세이에이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인물. 세츠나의 모국이었던 크루지스를 멸망시킨 아자디스탄의 왕녀라는 것과, 그녀가 세츠나와 같은 전쟁에 휘말리는 입장에서도 자신과는 다른 위치에서 해결해나가려는 점에서 세츠나 역시 그녀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 소설판에 세츠나의 어머니와 비슷한 목소리로 묘사되었으며, 작중에서도 같은 성우가 연기했다. 이에 세츠나가 그녀와 마주쳤을 때에 소란이라는 본명을 사용하지 않고 코드네임을 불어버린 것에는 이 탓도 있지 않느냐하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4]
국가를 살리기 위해 거의 구걸식으로 고생하는 장면이 팬들에게 인상깊었는지 사상 초유의 빈곤왕녀 히로인으로도 신천지를 개발하여 꽤 유명하다.
2.2 세컨드 시즌
4년 후. 지구연방 성립후엔 시린 바흐티얄이 사표를 내고 나가버린다.
이때는 이미 방년 29세(한국식 계산으로 따지면 생일이 지났을경우 30세). 건담 역사상 두번째로 나이많은 히로인. 육체 나이로는 최고령
첫 대사를 끝내기도 전에 히로인 사칭죄로 어로우즈에 의해 체포, 감옥신세도 지게된다. 어로우즈에 구속된 이유는 4년전 아자디스탄 내전때 솔레스탈 비잉 멤버(=세츠나 F 세이에이)와 접촉한 것 때문이었다. 작중엔 묘사가 안 됐지만 4년전 이 일로 UN군에게 약간의 조사를 받은 적도 있는 것 같다.
480px
이후 알렐루야 합티즘 구출작전에서 덤으로같이 구출된다. 세츠나에게 함께 아자디스탄에 돌아가자고 제안했으나 거절당한다. 그뒤 그녀의 신병을 카타론에서 보호하게 되어 카타론의 기지로 옮겨간 이후, 그곳에서 시린과 재회한다.
솔레스탈 비잉와 카타론 양쪽에서 보호를 해주겠다고 하는데도 스스로 고국 아자디스탄으로 돌아가겠다고 해서 세츠나가 데리고 가 보니 어디 사는 전쟁광에 의해 나라가 불바다가 되어 있었다. 결국 어로우즈가 중동의 나라에 개입하기 시작, 아자디스탄에도 정부를 설립하여 과거의 아자디스탄은 없어져, 왕녀라는 설정의 의미마저 잃어버렸다. 자신이 자란 나라도, 왕녀로서의 책임도 모두 잃어버린 상태임에도 이상주의자다운 이념만은 버리지 않아서, 시린에게 '당신은 그렇게 아무 것도 하지 말고 있어.' 라고 따끔한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 뒤로 아자디스탄의 왕녀고 뭐고 아무 것도 아니게 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카타론 기지의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이때 아이들과 함께 부르던 노래가 마침 근방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던 세츠나의 더블오 라이저의 트란잠 라이저에 의한 의식공유영역에 포착되어, 이 노래를 듣고 아리 알 서셰스를 처단할 수 있었던 마지막 순간을 주저하고, 결국 놓쳐버리게 된다. 하지만 이'노래'는 '평화를 위한 무력행사'라는 모순에 시달리면서도 계속 싸워나가던 세츠나가 처음으로 싸움 이외의 다른 길을 모색하게 되는 계기를 상징하는 극 중 장치로 중요하게 부각된다. [5]
이후 세츠나가 리본즈 알마크와 아리 알 서셰스와 접촉한 후 부상을 입고 카타론 기지에 착륙했을 때 그를 돕는다. 눈을 뜬 세츠나에게, 혈통만 아니었다면 음악을 하며 살아가고 싶었다고 고백한다.[6]
연방의 카타론 탄압으로 인해 이래저래 피신해야만 했으며, 연방 공안국의 습격에서 전쟁고아를 감싸다가 총까지 맞을 뻔 하다가 클라우스에 의해 구조된다. 20세기에 만들어진 방공호를 이용해 다른 곳으로 피신한 뒤, 카타론의 일원들과 함께 우주로 올라가게 된다.
솔레스탈 비잉 & 카타론과 어로우즈의 마지막 결전에서 세츠나가 발하는 트란잠 버스트의 빛을 멀리서 보게 되는데, 이를 보고 직감적으로 그것이 세츠나가 발한 빛임을 알아챈다.
이어지는 엑시아R2 VS 0건담 전투신에서, 나레이션으로 그녀 자신이 세츠나에게 쓴 편지 내용과 노래가 흘러나온다. 요지는 "평화를 위한 무력의 행사라는 모순을 끌어안고서도 끊임없이 행동해온 그대가, 이제는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것.[7]
전쟁이 끝난 후에는 지구연방의 지원으로 아자디스탄을 재건시킨다.
2.3 극장판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코믹스판과 스토리가 연계되는 2nd 시즌과 극장판 중간 시간대에, 세츠나는 마리나에게 세계의 적인 자신이 더 이상 마리나를 만날 수는 없다며, 우리들은 같이 세계의 평화를 바라고 있지만 동전의 앞뒷면처럼 결코 서로 마주 볼 수 없는 존재라며 작별을 고한다.
이에 마리나는 "자신은 언제나 이 나라를 지키며 이곳에 있을테니 언젠가는 이 나라로 돌아오라"고 대답. 결국 세츠나는 "'너만이 우리나라의, 나의 공주다.'" 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세츠나는 극장판의 최후에 이때의 약속을 지킨다.
극장판 본편에서는 시린과 함께 콜로니 시찰단의 일원으로서 방문하여 이전에 구 정권의 중동주민 콜로니 강제 이주 정책으로 이주된 노동자들에 대한 대우를 개선하거나 그들을 풀어달라는 교섭을 하지만 MS의 공격을 받아 죽을 뻔한 것을 세츠나와 록온이 구해준다. 이때 록온의 주선으로 한번 만날 기회가 있었지만, 쿨한 우주남자 세츠나 때문에 만나지도 못하고, 이별. 그 뒤로는 ELS와의 싸움에서 아자디스탄의 국민들을 지키는 데 주력한것 때문인지 극의 중심부에는 그녀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오죽하면 일회용으로 쓰일 연방의 높으신 분들 보다 비중이 못하다 카더라(...). 마지막에 세츠나가 대화를 통해 대형 ELS를 변화시킨 꽃을 올려다보면서, 그것이 세츠나가 대화를 시도한 것임을 알아챈다.
ELS공방전 이후 50년이 지나 할머니(2364년, 81세)가 되어 눈까지 먼 채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는데, ELS와의 공존의 수준을 넘어 신인류로 진화한 전신 은색 세츠나가 와서 포옹.
그리고 소설판과의 스토리 연계에서, 늙어버린 모습을 수치스러워 하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싸움을 해왔다고 말한다. 이오리아 계획인 순수종 이노베이터가 되지 못하고 늙어버렸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노베이터인 세츠나 F. 세이에이를 가장 잘 이해하였으며 누구보다도 이오리아의 계획이 목표했던 존재에 가장 가까운 인물.
사족이지만 오르간 위에는 2시즌 마지막에 그녀가 거둔 아베드, 야엘, 요셉, 모세, 리안, 다비드 등의 6명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에 같이 찍은 사진도 있다.
나이들고 신체적으로도 불편해진 상태지만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마리나는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았다. 그리고 아자디스탄을 재건시키고, 국민들로부터 살아있는 성모로 존경받고 있다.
극장판 건담00 라스트의 노년의 마리나는 당초 성우를 변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리나 역의 츠네마츠 아유미 씨가 자기가 끝까지 연기하게 해달라고 주장, 스탭진도 동의. 노인이 된 마리나를 잘 연기해냈다.
카이샤쿠가 그린 극장판의 코미컬라이즈에서는 누구세요?!? 수준으로 회춘하셨다. # 공개 당시에는 더블오 퀀터의 여체화 아니냐는 말도 있었지만 마리나 본인이 맞으며, 미소녀물이 특기인 작가들의 특성에 맞춰 전체적으로 미녀보다는 미소녀에 가까운 작화를 보여줬다. 결말의 세츠나와의 재회 장면 역시 원작과는 약간 다르다.#### 이거 Agony 구도잖아. 재탕이냐!
3 히로인으로서의 위치
지금에 와서는 많은 사람들이 '히로인'이라는 단어의 의미 안에 반드시 남성 주인공과 여성 주인공이 연애 관계에 있어야 함. 을 은연 중에 전제한, 왜곡된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마리나 이스마일이라는 캐릭터의 히로인으로서의 위치는 논란이 많다.[9]또한 감독인 미즈시마 세이지는 원체 히로인의 연예요소를 스토리 중점에 두질 않는다.어쩌면 감독부터가 이캐릭터의 운명이 정해졌다(...) 게다가 1기 오프닝에서 세츠나와 함께 나온 여성은 마리나가 아닌 건담 엑시아의 의인화여서 우스개로 세츠나의 건덕후 이미지와 더불어 진히로인은 엑시아(...)란 소리가 나올정도.
사실 시즌 1부터 극장판에 이르기까지의 전체적인 스토리를 보면, 세츠나 F 세이에이와 마리나 이스마일은 똑같은 '평화'라는 목표를 추구함에 있어 '무력에 의한 분쟁 근절'과 '대화와 공감을 통한 상호 이해'라는 정반대의 수단을 추구하는, 말 그대로 동전의 양면과 같은 존재의 위치에 있다.
세츠나 F. 세이에이에게는 자신이 하고 있는 싸움의 의미, 나아가서는 진정으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싸움 이외의 방법'을 생각할 수 있는 여지가 없었고, 마리나 이스마일에게는 평화를 이룩하기 위해 해야만 하는 행동과 능력이 부족했다. 그러나 이 둘은 자신이 부족한 부분,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기 위해서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시즌 2에 가서 이해하게 된다. 그후 세츠나는 진정한 변혁자로 진화를 이뤄, 그리고 마리나는 다시금 재건해야 하는 아자디스탄이라는 국가의 왕녀로서 각자가 해야 할 싸움을 해 나갔다.
시즌 1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세츠나의 편지, 시즌 2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마리나의 편지.
그리고 극장판 마지막의 "네가 옳았어"라는 세츠나의 말에 마리나가 돌려준 "너도 결코 틀리지 않았어"라는 대답은, 마리나가 세츠나의 싸움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아래는 시즌 1의 세츠나의 편지.
마리나 이스마일. 당신이 이걸 읽고 있을 때, 나는 이미 이 세상에는…. "무력에 의한 분쟁 근절". 솔레스탈 비잉이, 싸움밖에 모르던 나에게 싸움의 의미를 알려주었다. 그 때의 그 건담처럼.나는 알고 싶었다. 세계는 왜 이렇게 왜곡되어 있는지. 그 왜곡은 어디서 오는건지. 어째서 인간에게는 무의식적인 악의가 있으며, 그 악의를 알아채고자 하지도 않는 건지, 어째서 사람의 인생마저도 망가트려버리는 존재가 있는 건지. 왜 인간은 지배당하고 지배당하는지. 왜 서로 상처입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째서 인간은 이리도 살아가고자 하는지.
나는 그 대답을 갈구하고 있었다. 당신을 만나면 대답해주리라고 생각했다. 나와는 다른 길에서 같은 것을 추구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길을, 그 대답을. 나는 계속 갈구하고 있었다. 건담과 함께. 건담과 함께.
아래는 시즌 2의 마리나의 편지. 그 연출이 위의 세츠나의 편지와 일치한다.
세츠나. 당신이 이 편지를 읽는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렇다 해도 당신을 향한 마음을 말하게 해 주세요.쿠르디시의 소년병으로서 싸움을 강요받고, 전장에서밖에 살아갈 수 없게 된 당신.
평화를 바라는 마음은 당신도 나도 똑같은데. 우리는 서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어째서 당신과 나의 길은 함께 가지 못하는 것이었을까요.
당신은 무력을 행사하여 세상에서 분쟁을 없애고자 하죠. 설령 그것이 실현되었다고 하더라도, 당신의 행복은 대체 어디서 찾을 수 있는 걸까요. 자신의 죄를 업고 상처입어가며, 그래도 계속 싸워가는 당신의 그 삶의 방식이, 너무나도 슬프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안에 있는 행복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그 경계를 넓혀가는 것이 진정한 평화로 이루어진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 부디 당신도 당신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을 찾아주세요. 세츠나, 당신이 행복해지기를 나는 간절히 기도하고 있겠습니다.
각본가인 쿠로다 요스케에 따르면, 극장판은 세츠나의 이야기인 만큼 마리나의 존재는 필수불가결이다. TV 시리즈에서 연애요소를 넣을 수 없었던 것은 유감이나, 반대로 연애 쪽으로 해버리면 라스트 신을 그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미즈시마 감독과 오랫동안 어떻게 나타내야 할지 서로 이야기한 캐릭터라고. 참고로 또 다른 별안[10]이 있었으나, 솔레스탈 비잉(천상인)이 되어 지상에 내려온 이미지로, 제대로 마리나의 곁으로 돌아온다는 형태로 하고 싶어서 지금과 같은 라스트신이 되었다고 한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그녀의 투명한(...) 인생역정을 보자.
3.1 능력
작중에서 원조 받으려고 고생하는 모습 때문에 얼핏 보면 나라를 말아먹고 외국에 구걸 다니는 무능한 군주로 보이지만, 사실 마리나가 왕녀의 자리에 오르기 전 이미 아자디스탄은 나라 자체가 분열 직전에 회생 불가능 판정받기 일보 직전이었다. 거기에 주변이 사막인 만큼 식료품의 경우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데 석유외에 마땅한 외화벌이가 없는 상황에서 그게 수출 규제를 받는 바람에 경제는 회생 불가능.[11] 어디까지나 태양광 발전에 거기에 전대 통치자들이 궤도 엘리베이터 건설 당시 석유믿고 뻗대다 에너지 공급권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최악이다.
24세의 젊은 나이에 국가원수라는 막대한 부담을 받는 지위에 올라 여성의 몸으로 타국을 돌며 원조를 요청한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였고 솔직히 나라꼴이 이미 개판이라 읍소전략밖에는 방법이 없으며, 나름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2기에서는 무력했지만 이건 어로우즈의 아자디스탄 정부 붕괴와 괴뢰정부 성립으로 인해 정치수배범이 되고 정치적 기반 자체가 송두리째 날아가 그녀의 위치 자체가 아자디스탄의 왕녀고 뭐고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어서 활동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탓도 컸다.[12] 어로우즈의 악행이 밝혀지고 지구연방의 지원을 받아 다시 정치적 기반을 얻은 극장판에선 여러가지 방법으로 국민의 이익과 평화를 위해 분주하게 애쓰는 모습이 나오며 후세엔 중동의 성모라고 불리는 위상에 까지 오른다. 만약 아리 알 서셰스나 이노베이터들의 뒷공작이 없었으면 1기 이후 나라를 재건하는데 성공했을 것이다. 그녀의 인품을 알고 있던 마수드 라흐마디같은 반대파의 지도자들이 협력해주기도 했고 말이다. 사실 그녀가 국가 원수의 지위에 오르기 전에는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평범한 여성이었음을 고려해보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능력이다.
초기에 절세미녀로 설정되었다는 설이 있다. [13]
4 게임에서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 등장. 생크킹덤의 완전평화주의를 동경하고 있다. 리리나 도리안은 마리나를 만나서 대화를 나눈 뒤 완전평화주의를 실천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리리나와 유페미아 리 브리타니아 같은 높으신 아가씨들과 친한 편.그리고 제일 큰 언니!
슈퍼로봇대전 UX에서도 등장 처음 등장시 원작 애니 극장판 처럼 세츠나에게 구원받으나 역시나 못 만나는건 똑같다. 그후로는 라크스나 아이라같은 여성지도자들과 엮기면서 깨알같이 등장한다....근데 결말이 원작보다 조~금 비참한게...세츠나 쟁탈전(?)에서 지게 생겼다는것...!![14]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도 등장 시옥편에서는 나나리, 리리나, 라크스뿐만 아니라 카가리와 같은 이들과 비중없이엮기면서 나오며....원작과 달리....세츠나에게 꽃을 전달해주신다!!![15] 천옥편에서도 시옥편과 마찬가지 비중... 초반에 신지구황국에 의해 나나리, 리리나, 카가리와 함께 납치되었지만 Z-BLUE의 활약으로 구출되었으며 이때 세츠나와 잠시 재회한다. 그후 세츠나는 ELS와의 싸움을 위해 바로 마리나와 헤어졌지만...어쨌든 원작과 마찬가지로 ELS와 세츠나의 대화로 만들어진 대형 꽃을 보며 세츠나가 해냈다며 안심해한다. 천옥편 에필로그에서는 원작과 달리 ELS형 꽃 근처에서 세츠나가 ELS의 모성으로 가기 전에 그와 50년 일찍 이해하였다! 원작처럼 생고생이란 생고생을 다하는건 똑같지만 결말에서는 원작보다는 조금 나은 대우와 결말을 맺은 셈!
슈퍼로봇대전 BX에서는 위의 작품들과는 달리 딱히 눈에 띄는 활약은 없다. 참고로 이제까지 나온 로봇대전들 전부 DVE나 중단메세지에 의한 음성지원하고는 연이 사실상 없는데, 같은 성우가 연기한 캐릭터가[16] 나옴에도 불구하고 안 넣어줬다. 덤으로 UX, Z 시리즈보다 안습한게...노말엔딩, 진엔딩에서 모습은 커녕 대사에서도 마리나에 대한 언급이 없다.뭐냐고 대체![17] 사실상 마리나의 비중은 ELS와의 결전을 끝으로 양자화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할 수준(...). 엄연히 여주인공인데 너무 하잖아요 반프레!!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극장판이 참전하기에 마리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세한 활약 및 안습행보은 발매 후 추가바람.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코빼기도 안 보이다가[18]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 갑자기 콜렉션 특전 파일럿으로 등장한다.(정확히는 2기 시절의 마리나) 초기 능력치가 지휘와 매력을 제외하면 전부 최저치인 1을 찍고 있지만, 그렇다고 단순한 네타계 캐릭터인 줄 생각하면 큰 오산. 라크스 클라인과 디아나 소렐, 리리나 도리안 등의 전철을 밟아 싸우는 왕녀님이 되었다. 하지만 몇몇 유저들은 이 인물에게 음성와 컷씬을 주라고 징징대고 있다(...).
5 2차 창작
"그만 둬…! 나에게 난폭한 짓을 할 생각이지? 에로 동인지처럼!"
2차 창작계열에서는 왕녀답지 않은 서민적인(?)포스를 내뿜을 실 때가 많고 오죽하면 무력개입하지 않는 솔레스탈 비잉에서 최강자로 등극하셨다!!!(자세한 것은 항목참조)오오 왕녀님 오오!! 당연히 커플링에서는 세츠나와 엮이며, 시린과의 백합물도 있는 편(...). 가끔 펠트나 네나와 함께 세츠나 쟁탈전(?)을 벌이시는 팬픽도 발견되었다.
그만둬! 마리나의 라이프포인트는 이미 제로야!
원래 작중의 빈곤국가인 아자디스탄의 지도자로 원조를 받으러 돌아다니는 것 때문인지 2차 창작에서는 90%이상 빈곤에 허덕여사는 가난뱅이로 나온다.이것이 빈곤모에
- ↑ 단순히 단어를 해석한다면 히로인이 여주인공이 되지만 국내 팬덤에서 여주인공과 히로인이 가리키는 개념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 마리나는 그 차이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 그러므로 최근의 관점에서 보면 여주인공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절하다.
- ↑ 디아나 소렐은 주위 사람이 숭배할 정도의 리더쉽이 있고, 직접 전투에 참여해서 지휘하는 여왕이다. 정치적 기반이 약해 리더쉽도 강하지 않고 전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마리나와는 전혀 다르다.
- ↑ 라크스나 리리나에 비교해서 너무 소극적이라는 비판도 있지만, 반대로 라크스나 리리나의 경우는 자신들의 사상을 너무 타인에게 강요하려 한다는 지적도 있다.
따르지 않으면 건담이 응징하러 옵니다. - ↑ 세츠나가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어머니의 목소리는 자신이 쏜 총에 죽어가며 부른 자신의 이름, "소란"이다. 세츠나 쪽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이게 트라우마가 되었던걸 생각하면 어머니와 비슷한 목소리를 가진 마리나에게 이끌리는 것도 무리가 아닐지도 모른다.
- ↑ 다만 세츠나에게 최악의 어린 시절을 보내게 한 그야말로 세츠나에게 있어서 폭력의 상징인 아리 알 서셰스를 처단할 기회를 마리나가 타이밍 좋게(?) 노래를 불러 세츠나를 혼란하게 해서 놓치게 한 것은 사실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그야말로 소레스탈 비잉이 없애려고 했던 테러리스트이자 폭력의 화신을 본의는 아니지만 평화의 노래를 불러서 구원한 것이다. 결과만 따지면 서셰스를 이 시점에서 살려서 서셰스에 의해 죽는 사람들만 늘린 것이나 다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방영 당시 "왜 하필 조금 일찍도 조금 늦게도 아니고 딱 그 타이밍에 노래를 불렀냐."고 팬들에게서 민폐 공주 소릴 들었다. 이거야 본인 잘못은 아니지만...
- ↑ 이때 세츠나는 "하긴, 당신은 한 나라의 왕녀보다는 음악을 연주하는 편이 어울려보여." 라고 대답하는데, 이는 서로의 아픈 과거를 이야기하며 교감하는 과정에서 나온 세츠나가 마리나를 걱정하는 뜻에서 나온 대사일 뿐으로, 히로인으로서의 변화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오히려 세츠나와의 관계 자체는 진보했다 할 수 있다.
- ↑ 여담으로 총집편 3화에서 그녀의 나레이션이 엑시아와 오건담의 결판후에 나오는데...이 인물과 이 인물이 더욱 부각을 많이받아 묻혔다(...).
영원히 고통받는 왕녀(...) - ↑ 감독 왈 '히로인이라고 꼭 주인공의 연애상대가 돼야 하는 건 아니고,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여성, 즉 여자주인공이 히로인'이라는 듯. 사실 이것이 '히로인'의 정의다.
- ↑ 사실 제작진은 세츠나와 마리나의 연애 라인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이미 언급한 바 있다. 사실 나이차이도 그렇거니와 설정, 성우 배분을 보면 두 사람의 관계를 연애 관계로 보기보단 세츠나 입장에서 마리나는 '항상 자신이 쐈던 어머니를 생각하게 만드는 존재'라고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사실 작중 역할상 아주 막 꽁냥대고 그러지 않았을 뿐 마음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단순한 연애구도로만은 생각할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 ↑ 마리나의 자손과 만난다던가, 마리나와 같이 세츠나도 늙는다던가.
- ↑ 'UN의 결의로 일부를 제외한 대폭적인 석유 수출을 규제하자는 안건을 채택하여 아자디스탄이 빈곤 국가로 변해버렸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중동의 세력들이 이에 반발하여 태양광 발전 분쟁이 20년 간 일어나 더욱 혼란한 상황에 치닫게 되었다'고 되어 있다,(1기 12화 나레이션) 모든 석유 수출이 전면 금지된 것은 아니며 화석연료규제는 비교적 최근에 실시된 것이다.(당장 인혁련의 구형 모빌슈트인 판통만 하더라도 화석 연료로 구동된다.) 또 연료로 사용되는 석유의 수요가 큰폭으로 감소했기에 굳이 중동의 석유를 이용하지 않고도 각종 산업 소재를 만드는데 있어 각국에서 나오는 석유로도 충분했기에 굳이 중동의 석유까지 손을 댈 이유가 줄어들었을 공산이 크다. 실제 전세계적으로 석유의 전 소비량에 비하면 합성 원료로서 석유가 쓰이는 양은 아직 10%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여기에 기존 열강 3세력에게 아자디스탄이 속한 중동측이 현실의 이란처럼 미움털이 박힌 상황이란 점을 고려해야 한다.
- ↑ 그리고 2기에서도 자신이 투옥되고 괴뢰정부가 성립하기 이전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는 정황도 있다.
- ↑ 애니 본편에서는 특별히 언급되지 않으나 카이샤쿠가 맡은 극장판 코믹스에서 그림체로 많이 반영된 편
- ↑ 이게 무슨 소리냐면 원작에서는 ELS모성에 세츠나와 티에리아만 가서 훗날 세츠나와 마리나가 만났지만 UX에서는 세츠나, 티에리아 뿐만 아니라 세츠나+티에리아+솔빙맴버들(펠트 포함)+연방군(커티 마네킨 휘하)이 ELS의 모성에 가게된다는것..!!! 덤으로 펠트가 세츠나를 짝사랑하고 있고 마리나와 세츠나와 관계도 레알 연인관계도 아니니....그래도 세츠나를 기다리겠다고 했으니 그후의 일들은 각자 상상하기 나름일듯....
- ↑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마리나가 원작2기때 펠트가 세츠나에게 했던 꽃 전해주기를 극장판을 그린 3차 Z에서 행했다는 것!! 더구나 2기를 그린 재세편에서는 펠트의 꽃전해주기가 없었고 대신 펠트가 세츠나를 생각하면서 독백하는 것과 마리나가 세츠나를 향한 기도를 하다가 세츠나를 만나는 것이 이루어졌으며, 원작에서 ELS와 세츠나의 대화에서 나온 결과물 때문에 몇몇 팬들은 벌써 더블오 극장판 루트의 결말=원작 더블오 극장판 결말을 예상하고 했다.
근데 천옥편에서는 반쯤 맞았다... - ↑ 초선 큐베레이(UX), 라케지(천옥편). 라케지는 몰라도 초선 큐베레이의 경우 마리나를 의식한듯한 대사 몇개가 있다는거로나마 대리만족해야 할 정도.
- ↑ 위의 UX와 3차Z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이들 엔딩에서는 마리나가 세츠나랑 일찍 이해하거나 아님 세츠나와 마리나의 재회를 암시하는 대사가 있었다.
- ↑ 사실 SD건담 G제네레이션 3D에서 서브 파일럿으로 나왔지만 기체에 못태우고 덤으로 게임 자체가 흑역사 급이라 묻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