マイト・ダイ, Maito Dai/Might Duy
Might Die
"응원 고맙소!"[1]
1 개요
나루토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들과 같은 에바라 마사시.
마이트 가이의 아버지로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나 가이의 정신적 지주이자 스승의 역할을 담당했다.
외모는 현재의 가이와 거의 판박이나 헤어스타일이 2:8 가르마에 눈썹말고도 콧수염과 턱수염까지 김을 갖다붙인 모양으로 되어있다.
지금의 가이가 매번 청춘타령하며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에 체술만으로도 엄청난 강자가 될 수 있었던 건 이 사람의 영향이 가장 크다. 덤으로 녹색 타이즈라는 괴랄한 패션까지
2 작중 행적
가이가 우치하 마다라의 상대로 팔문둔갑술의 팔문을 열기 직전에 과거회상에서 등장한다.
만년 하급닌자에 체술 외에는 별다른 재능도 없어 보이는 무능한 닌자지만 워낙 낙관적인 마인드로 살아가서 누가 옆에서 험담을 해도 "응원 고맙소~!" 라고 외치며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당시 아카데미에 불합격한 가이가 스스로의 규칙으로 운동장 500바퀴를 도는걸 그냥 염원일 뿐이라면서 스스로의 규칙은 목적에 달성하지 못할 시 스스로 정한 벌을 이행함으로 정진해 나가는거라며 지적해 준다. 또 가이가 자기 아버지를 모욕한 중급닌자에게 돌을 던져 구타를 당해 병원에 입원했을때[2] 늘 한결같이 청춘 타령하는 아버지를 원망하며 청춘이 강한 놈한테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고 원통해 하자 다이는 진짜 승리는 강한 놈한테 이기는 게 아니라 소중한 것을 지키는 거라고 타이른다. 그리고 사실 가이는 자기 아버지가 말한 청춘을 지키고 싶다는 게 목적이라고 말하자 서로 눈물을 흘리면서 포옹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가이가 엄청난 노력으로 아카데미에 턱걸이로 합격하나 형편없는 분신술에 반 아이들에게 비웃음을 사고 우등생인 하타케 카카시에게 열등감을 느끼지만 자신의 체술에 기대를 걸고 운동장 달리기외 물구나무 서기와 팔굽혀펴기 등으로 단련을 한다. 하지만 막상 카카시를 마주하면 피하는 모습을 본 다이가 왜 라이벌 의식을 느끼고 승부를 걸지 않냐고 추궁하고 이에 가이는 질 게 뻔하다는 패배의식에 사로잡힌 발언을 하자 같이 카카시에게 데리고 갈려고 하지만 가이가 스스로의 규칙으로 운동장 500바퀴를 못돌면 카카시에게 승부한다는 조건을 내걸고 카카시와 승부를 피하기 위해 운동장 500바퀴를 완주하는데 달성한다.[3] 이후에도 스스로의 규칙으로 카카시와 승부를 피한 채 체술을 단련하는 도중 우연히 천재이면서도 노력하는 카카시를 보고 자신도 노력만큼은 지기 싫다는 라이벌 의식을 느끼며 스스로의 규칙으로 운동장 5000바퀴 완주에 성공하면 카카시에게 도전한다는 목표로 달리고 마침내 완주에 성공하게 된다. 이후로 툭하면 카카시에게 승부를 건다. 후에 가이는 멋지게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하급닌자가 된다.
하지만 같은 하급닌자이면서도 자신은 어엿하게 닌자임무를 수행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의 아버지는 그저 마을에서 잡일만 수행하는 것을 보고 가이는 그게 아버지의 청춘이냐며 안타까워 한다. 그러다 제3차 닌자대전이 시작되고 가이는 아키미치 쵸자를 중심으로 에비스랑 시라누이 겐마와 같이 팀을 짜서 출전하게 되지만 다이는 이전에 사고친 전적이 있는지 담당자에게 엎드려가면서 참전을 부탁하지만 결국 거절당한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본 가이는 창피해 하면서 카카시와 단 둘이 있을때 그게 청춘이냐고 한탄해 하지만 카카시는 그렇게 널 키워왔던 거라고 오히려 그렇게 멋진 닌자는 본 적이 없다며 다이를 호평한다.[4][5]
그날밤 다이는 가이를 불러내서 처음으로 팔문둔갑의 체문의 비법을 전수하게 된다. 다이는 그동안 날마다 혼자서 수행하면서 20년만에 팔문둔갑의 기술을 겨우 습득하게 된 것. 하지만 팔문을 전부 열게 되면 죽는다는 리스크 때문에 가이에게 스스로의 규칙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던 것이다.
그리고 닌자대전 도중 쵸자가 없는 상황에서 가이팀이 안개 마을 닌자도 7인방에 포위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규정상 전쟁에 참전할 수 없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다이는 강제로 난입해서 가이를 포함한 겐마와 에비스까지 대피시키고 자기는 스스로의 규칙을 실행할 때가 왔다면서 팔문둔갑의 팔문까지 모두 개방해서 7인방이랑 동귀어진을 하고 장렬히 전사한다.[6]애초에 이름부터가 사망플래그다.
이런 아버지를 회상하며 가이 역시 소중한 것을 지킨다는 스스로의 규칙을 실행하기 위해 마지막 팔문을 개방하게 되고 마다라와 맞서게 된다.그리고 마다라를 걸레짝이 될때까지 존내 팼다.
3 기타
나름대로 가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아버지이자 스승이자 안개마을 닌자도 7인방을 반파시켰을 정도의 강자이지만, 인지도는 그야말로 바닥을 길정도로 안습하다. 뭐 사실 아들인 가이는 오로지 체술만으로 상급 닌자가 되었지만 다이는 죽기 전까지도 여전히 하급 닌자에 8문을 개방하고도 닌자도 7인방 따위를 전멸시키지 못할 정도였으니...[7][8]
국내에서는 그저 가이에게 아버지가 있었다는 정도로만 인식되고 나뭇잎 마을의 졸렬함을 강조하기 위해 중급닌자 2명이 가이의 아버지를 모욕했고, 그걸 듣고 빡친 가이가 대들었다고 병원에 실려갈때까지 두들겨 팼다는 사례로 언급되는 정도.[9] 당장 구글 이미지 검색창에 한글로 '마이트 다이'라고 치면 이미지가 한장도 안나온다. 심지어 구글은 아들이름이랑 오타난줄 알고 이거 찾는게 아니냐면서 관련검색어로 '마이트 가이' 링크가 뜬다.(...) 그나마 일어나 영문으로 치면 몇장 나오긴 하는데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 애초에 고인이고 다이랑 같은 세대이자 카카시의 아버지인 하타케 사쿠모 역시 그다지 인지도가 많지 않다는걸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상황...- ↑ 자신을 뒷담 하는 나뭇잎 마을 주민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다. 얼마나 그가 긍정적인 인물인지 잘 알려주는 대사다.
- ↑ 애니판에서는 카카시가 지나가다가 구해준다.
- ↑ 참고로 이때 다이가 가이의 머리를 잘라주면서 지금과 같은 바가지 머리가 됐다.
- ↑ 다만 이때 카카시 왼쪽 눈은 멀쩡한 상태로 되어있는데 이 시기라면 당시 자기 아버지가 임무 실패했다고 동료들에게 욕먹고 자살한 상태라 상당한 트라우마를 겪고 자기는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동료보다 임무를 중요시 할정도로 냉혹한 성격이 되어있을텐데 타인의 아버지를 저렇게 호평했다는게 놀라울 따름.
- ↑ 하지만 후에 오비토와의 일화를 볼때 카카시는 분명 마음속으로는 자신의 아버지를 자랑스러워하고 있었기에, 친한 친구앞에서 자신의 본심을 내보인것일수도 있다. 자세히 생각해보면 가이 말고는 오비토도 린도 카카시에게 저런 고민을 털어놓은 사람이없다.
- ↑ 다만 애니판 한정이지만 쿠로스키 라이가가 작중에 등장하는 걸 봐서는 다이가 목숨걸고 팔문까지 열면서도 전부 처치하지는 못한 모양. 비와 쥬조의 언급에 의하면 마이트 다이 덕분에 안개 마을 닌자도 7명 중에 3명 밖에 안남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4명을 쓰러트리며 동귀어진 한 것으로 보인다.
- ↑ 물론 닌자도 7인방도 나름 닌자 세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강자인 건 맞지만 육도선인이 된 우치하 마다라와 비교하면 정말 따위가 맞다. 쉽게 생각해서 예토전생 마다라도 7인방보다 한 수 위일 것으로 예상되는 5카게를 손쉽게 박살냈는데 육도선인 마다라가 닌자도 7인방을 혼자서 처치하지 못할 것 같은가?
- ↑ 다만 이때 마이트 다이가 상대했던 닌자도 7인방들은 키사메나 자부자를 제외하면 역대 최고의 실력자들이라 언급되는 6명 중에 4명이나 포함되어 있으며, 거기에 더해 훗날 아카츠키의 멤버이자 이타치의 파트너가 된 비와 쥬조도 있었다. 즉, 최소한 본편의 카카시급 이상의 닌자가 5명인 멤버구성. 이 멤버를 상대로 마이트 다이는 반수가 넘는 4명을 처리했는데, 나중에 키사메가 죽인 후구키와 미즈카게에게 당한 비와쥬조, 나중에 애니에서 오리지널로 등장한 한 명으로 3명이 이미 이 전투 이후에 생사가 확인되었으므로, 역대 닌자도 7인방 중에서도 손꼽히는 실력자라는 3명은 이때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오히려 다이의 실력에 대한 것 보다는, 팔문의 위력을 보여주는데 더 놀라운 부분이다. 당시와는 비교가 어려운 환경이라고는 하나 최정예 7인방을 어린 시절의 시노나 키바가 동귀어진으로 4명정도 잡았다고 하면, 정말 믿을 수 없는 능력이다.
- ↑ 설령 아무 이유없이 돌을 던진거라 해도 현실적으로 깡패나 일진이 아닌 이상 아이가 돌던졌다고 입원할 때까지 패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