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마비노기)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등장인물. 모델은 바이브 카흐의 한 명인 마하.

1 마비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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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와 닮은 듯? 게임내 모델링은 넘사벽이다

전쟁과 파괴의 여신. G3의 중요 키워드 중 하나며, C5에서 등장한다.

다른 두 자매와 달리 붉은 머리와 붉은 날개를 가진 게 특징이다. 또한 긴 생머리인 두 자매와 달리, 붉은 머릿결을 여러 형태로 땋았다.[1] 저 머리카락을 모두 풀어 헤치면 키의 5배 이상은 될 것이 분명하다. 라푼젤?

사실 G3에서 실루엣만 어렴풋이 나왔을 때도 그 이미지에 붉은 색이 들어가 있었고 마하의 환생 아니냐던 루아도 붉은 머리였던 점을 생각해보면 원래 컨셉 자체가 붉은 색이었던 모양. 이렇게 붉은 색을 강조한 것은 그녀의 이명인 파괴의 여신을 나타내기 위해서인 듯 하다. 물론 노출도는 세 자매 모두 훌륭하다 그리고 나오를 비롯한 여신들 특유의 폴리곤 떡칠한 드레스의 찰랑거림 또한 훌륭하다 사실 원전 신화에서도 마하를 묘사하는 가장 많은 단어가 붉은색이다.

챕터 1에서 등장한 실루엣이 가녀리고 가늘게 땋은 머리카락을 돌려 묶어 늘어뜨린 듯한 모습에, 그녀의 관한 전설이 사랑으로 인해 벌어지는 이야기였기에 많은 사람들이 여신 마하가 등장할 시에는 가녀리고 아가씨같은 느낌의, 하지만 파괴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미(소)녀 라고 예상하고 있었다.[2] 하지만 정작 등장한 마하의 포트레이트는 가녀림과는 한참 거리가 먼 성숙한 느낌의 여성이다. 하지만 어쩌면 이쪽이 전쟁과 파괴의 여신이라는 이름에 더 걸맞는 모습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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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G3에 나오는 마하의 실루엣. 자세히 보면 C5에서 등장한 모습은 G3의 실루엣보다 땋은 머리의 굵기가 굵어졌다는 차이만 있을 뿐 전체적으로 유사하다. 애초에 마하는 환생을 반복했으니 여신으로써의 본래 모습 이외에도 여러 모습이 있었을 것이다.

그녀는 전사들의 의지와 혼을 하나로 모아 같은 의식을 공유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 한다. 그 말은 다시 말해서 여신의 복수심과 광기를 그녀의 의지를 대리하는 자 하나 하나에게 깃들게 한다는 것이다. 그 대상이 바로 다크 나이트이며, 그렇게 여신의 권능이 깃든 파괴와 광기의 화신들이 바로 도르카 페다인(암흑의 군세)이다. 이 도르카 페다인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는 알 수 없으나 G3에서 그 이름을 알고 있는 이들은 다들 두려워했다. 도르카 페다인 때문인지 마하 자신 때문인지 둘 다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작중에서 마하를 소환한다는 건 세계멸망과 동급으로 취급된다.

그런데 드라마 시즌 2에서 묘사되는 신들의 권능을 생각하면 마하 혼자서도 충분히 세계를 멸망시키고도 남을 듯 하다. 애초에 키홀이 직접 인간들을 쓸어버리지 않고 글라스 기브넨이나 크로우 크루아흐의 석상을 소환하는 등 군대를 모으는 것은 적대적인 신들 때문이다. 만약 신의 힘을 가지고 신살검을 소유한 밀레시안이 없었다면 에린은 단숨에 멸망했을지도 모른다.

1.1 C1G3 다크나이트

다른 이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도 한다. 인간 남성을 사랑해 신의 지위까지 포기했으나, 결국 배신당해 저주를 내렸다고 한다. 사실 처음 그 남성에게 반했을 때부터 그리 될 걸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사랑의 힘으로 바뀔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었던 듯하다. 오슬라 왈, "바보".

물의 도시 이멘 마하는 저주를 피하기 위해 그녀의 이름을 따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걸로 저주가 끝났는지 아닌지는 현재 알 수 없는 상태다.

G3에서 키홀모르간트트리아나를 마하로 각성시키려고 했다. 일단 의식 도중에 플레이어 난입과 루에리의 배신덕분에 실패하긴 했다. 던컨에 따르면 마하로의 각성이란것은 살아있는 존재에 영혼이 씌이는게 아니라 선택받은 자가 신의 영혼을 대리하게 되면서 그 신과 동화되어 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후에 언급이 없다가, G16에서 트리아나가 사망했다는 게 밝혀져서 등장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참고로 벨라마하일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있었는데, 설정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설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꺼낸 잘못된 가설이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환생체'인 트리아나가 죽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강림할 수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과연 '여신 마하'는 트리아나로서의 기억을 가지고 있을까?

1.2 C5 더 드라마 : 이리아

마비노기 메인스트림 역대 최종 보스
Generation 16: 맥베스(Macbeth)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1(The Drama: Iria Season 1)더 드라마: 이리아 시즌 2(The Drama: Iria Season 2)
루 라바다마하루에리

전용 BGM은 공포와 파괴의 여신

검은 가면검은 용기사는 마하를 소환할 생각이 없었지만, 뜻밖의 일로 인해 10화에서 현실 시간으로 8년에 가까운 시간을 넘어 마하가 등장한다. '파괴의 여신'답게 모든 것을 파괴하기 위해서 밀리아를 통해 에린에 강림하는데, 모리안은 그렇다치고 네반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 인상적이다. 자신의 앞에 있는 을 모멸하면서도 관심을 표하고 동정하기까지 하는 이중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과거에 한 인간 남성을 사랑했지만 배신당했다는 거 때문에 인간을 증오하면서도 동시에 호의도 느끼는 듯.그리고 마하를 처음본 유저들은 이 여신을 차버린 남자에게 분노했다카더라 재미있게도, 마하는 꽤 오랫동안 에린에 개입은 커녕 강림하지도 않은 상태였는데 플레이어 밀레시안이 누아자와 싸운 것을 어떻게 안 건지 전투 직전에 "신과 함께 맞서 싸웠다던 너의 힘을 나에게 보여달라"고 한다. 역시 전투의 여신이라 이건가... 데브캣은 자기가 지은 설정 까먹기가 주특기라 그런 걸 수도 있다 그런데 따지고보면 누아자도 크로우 크루아흐에 삼켜져 완전히 훅 가버린 상태에서도 밀레시안을 잘 알고 있었다. 아무래도 신들이니만큼 그 인지능력이 인간들이 생각하는 영역같은건 차원이 다를것이다.

파괴의 여신 아니랄까 모든 것을 박살내기를 원해 플레이어가 저지하려 한다. 이 때 싸우게 되는 마하는 모든 공격의 대미지가 1씩 박히지만 HP 자체는 100으로 되어있는 듯, 공격 한 방에 HP가 1%씩 감소한다. 어떠한 공격에도 1씩 단다는 점을 이용, 쌍검이나 너클을 들고 파이널 히트로 마구 때리거나 듀얼건으로 프렌지 켜고 평타질하면 좋다. 다만 반신화 브류나크 평타 등으로 방보를 감소시키는건 먹히지 않으니 그냥 100대를 쌩으로 쳐야 한다(...). 레노베이션 근접전투 개편으로 칼들고 스매시를 먹이면 출혈 데미지가 들어가는데 그건 순수하게 다 들어가니 귀찮으면 스매시만 꽂아주자. 주변으로 붉은 부유석이 4개 정도 있는데 마하가 워프할때마다 그 자리에 하나씩 부유석이 생겨나고 파이어볼을 날려 골치가 아프다.[3] 다행히 HP를 40% 미만으로 만들면 컷신과 함께 전투 승리.

또 하나 추가하자면 기사단 스킬 중 하나인 속박 스킬 셀레스티얼 스파이크가 있다면 이를 사용하여 편리하게 승리할 수 있다. 셀레스티얼 스파이크가 마하에게 고정 데미지 판정으로 들어가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
현재 수정되어 셀레스티얼 스파이크로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신규 펫인 디나시의 소환 이펙트의 데미지는 그대로 들어간다.

참고로 이 미션에서 날아오는 파이어볼들은 데미지도 시원찮으니 파이어 매직 실드수련에 용이하다. 한번 켜놓고 있으면 수십발의 파이어볼이 때려박히면서 수련치가 죽죽 올라간다.

전투 시작 전에 나오는 선택지가 전력을 다해서 맞서 싸운다!이지만 펫미사일 등으로 싸워도 충분히 미션 클리어가 가능하니, 정말로 전력을 다하진 말자. 파괴의 여신이 상대라면 브류나크를 쓸 수밖에 없다![4][5]

그런데 실제론 아니겠지만 전력을 다해 싸웠음에도 보호막이 강한건지 마하가 센 건지 마하는 멀쩡하고 밀레시안은 헉헉거린다. 이벤트 처리인지는 몰라도 아무래도 신정도 되는 애들은 아무리 신의 힘을 지닌 밀레시안이라 해도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어떻게 못 해보는 상대인거 같다.키홀은 브류나크 한방에 훅가고 네반누아자에게 훅갔는데..

아니면 '파괴의 여신'답게 마하가 유독 강한 걸 수도 있다. 일단 전쟁을 주관하는 바이브 카흐의 세 여신들은 신들 중에서도 격이 높은 고위신이며, 챕터1에서의 모리안은 마하가 강림하는 것을 상당이 심각한 일로 받아들이며 막기 위해서 동분서주밀레시안 셔틀한다. 거기에 확실하게 자신보다도 '강하다'라고 알려준다. 개안한 모리안이 다올들[6]을 가볍게 쓸어 버릴 수 있을 정도의 강함을 지닌 여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런 그녀가 두려워할 정도의 힘을 지닌 마하의 강함은 확실한 보증수표나 다름없다.

결국 타르라크가 신의 힘을 사용함으로서 결계를 없애고 밀레시안을 리아 파르 앞으로 보내주는데 성공해 밀레시안이 리아 파르를 파괴함으로서 마하는 다시 돌아가게 된다.

마하가 타르라크에게 "네게...를...한...주겠다"는 말을 하고 사라졌는데, 그 뒤에 타르라크라는 이름을 가진 어린 아이가 등장한다. 이 때 마하가 한 말이 "네게 기회를 한 주겠다"라면, 제법 잘 맞아떨어져서 마하가 타르라크를 동정해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기회를 한 번 줬고 이 때문에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타르라크가 등장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아니면 그냥 마하가 쇼타콘일 수도 있다

다만 아직까진 어떻게 밀리아를 통해 에린에 강림했는지는 밝혀지진 않았다. 마하의 환생체는 트리아나고 리아파르는 각성시켜주는 매개체일 뿐이다. 트리아나가 죽어버렸으니 다른 방법이 생긴 것일수도 있다. 밀리아가 사실 마하의 환생체라든지... 트리아나가 이미 마하로의 각성이 된 것이라든지... 일단 정확한 건 스토리가 진행돼야 알 수 있을 듯. 굳이 추측하자면, 밀리아는 이리니드가 전생한듯한 엄청난 잠재능력을 지니고 있다고 언급된다. 즉, 신급의 존재를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릇이라는 소리이다. 거기에 아쿨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현상은 신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는 샤먼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리아 파르를 통해 밀리아가 일종의 제물로써 바쳐지고 여신이 강림했다고 볼 수 있다.

마비노기 소설의 묘사에 의하면 밀리아의 몸을 매개체로 마하가 현신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니까 겉모습만 보자면 밀리아가 폭풍성장 마하의 모습으로 변한 것. 다만 마비노기 소설은 아주 기본적인 설정도 틀린 소설이라서 100% 신뢰해선 안 된다. 하지만 마비노기 소설을 공식 소설이라며 굳게 믿는 사람들이 아주아주 많으니..안될거야 아마 각 커뮤니티에 소설의 주인공을 밀레시안의 디폴트 캐릭터라 주장하는 사람도 많으니..답이 없다

2 마비노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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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2컨셉아트.

다른 두 자매와 함께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처음 컨셉아트가 나올 당시, 마비노기에서 그녀는 등장하지 않았고 네반이 위의 컨셉아트와 비슷한 모습인지라 이 컨셉아트의 주인공이 네반이냐, 마하냐에 대해서 잠시 논쟁이 있었으나 마하로 밝혀졌다. 사실 마비노기2에선 네반과 마하가 전작인 마비노기와 이미지 차이가 큰 편이다.

3 마비노기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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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체너 후반부, 밀레드와 이세트 앞에 나타난 발랄한 말투를 가진 여성의 정체가 마하였다.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은 고대 글라스 기브넨 토벌 뒤. 로흘란 평원에서 등장하는 좀비의 형상을 한 잡몹들의 이름이 부활한 네메디안 인지라 루 라바다처럼 시즌3 챕터2의 최종보스로 등장할지 모른다는 추측이 생겼다.

  1. 포트레이트만 봐도 알겠지만, 옆머리 빼고 앞머리는 큰벼머리와 짧은 벼머리 둘. 뒤에 한 데 묶인 머리는 길게 땋은 머리카락 일부를 돌돌 말아 올린 것으로 보이며, 그러고도 남은 뒷머리는 양갈래로 땋아내린, 설명하기 참 힘든 스타일(...). 도대체 몇 개의 헤어 스타일이 모여진거냐
  2. 당시 팬아트들은 대다수가 유일한 여신인 모리안을 참고하여 그려졌었기 때문에 그러한 경향이 더 확고해 졌었다.
  3. 총 12개를 추가적으로 생성한 후 마지막엔 정 중앙에서 상대하게 된다. 문제는 중앙에서 수시로 부유석을 소환하기 때문에 시간을 너무 끌면 수십개의 파이어볼을 한번에 겹쳐서 발사하는 만행을 구경하게 될 것이다.(...) 파이어 매직 실드 수련 개꿀
  4. 참고로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하자마자 브류나크 스피어를 갈긴 사람도 존재한다. 한방에 바로 영상으로 넘어간다고 한다.과연 명불허전 브류나크...어떤 공격도 1이 단다는 게임의 법칙조차 씹는다.
  5. 여담으로 마하의 피통이 100이고 피가 1씩 달아서 일정 타수를 때려야 하는 식인데, 도검류 스매시 출혈 데미지는 그냥 들어간다! 하이드라도 그냥 들어가지만 편의성에서 스매시를 따라가지 못한다. 드라마를 재탕하는 사람들은 이 방법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듯. 데브캣의 허술함
  6. 이 다올들은 주인인 누아자가 네반의 힘을 흡수해 그 영향으로 더욱 강력해진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