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스튜디오

22px-Flag_of_South_Korea.svg.png 대한민국의 e스포츠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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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삼성동 코엑스몰에 있었던 온게임넷 전용 스튜디오 이자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1]

스타리그 등 각종 많은 대회가 열렸고 e스포츠의 발상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제 이곳을 방문해서 추억을 기억하는 당시 10~20대의 사람들은 지금은 30~40대의 나이가 됬을것이다.

2 상세

2.1 메가 웹 스테이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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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부터 NHN 한게임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03~04까지 사용하였다. 여기로 옮기고 나서 첫 대회인 2000 프리챌배 스타리그에서는 녹화방송으로 진행했지만 2001 한빛소프트배 온게임넷 스타리그부터는 생방송으로 진행하였다.

관중들이 선수들의 경기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었지만 해설진과는 분리되어있는 구조다. 그래서 경기 시작 전에는 해설이 들리지만 경기에 들어가면 소리를 차단해서 들리지 않는다. 해설을 들으려면 따로 라디오를 가져가서 들어가야 했다.

선수들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건 좋았지만, 경기장이 매우 협소하고 조명이 강해서 선수나 관람객들은 많이 불편해했다. 또 관객의 환호성이나 표정이 바로 선수들이 볼 수 있게 노출되어 있었다.[2]

뒤쪽에는 PC방을 운영하고 있었다. 경기장이 코엑스 몰 안에 자리잡고 있어서 지하철 입구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릴 정도로 멀리 있었다. 그래서 처음 방문한 사람들이 길을 잃는 경우도 상당했다.

2.2 메가 스튜디오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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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부터 기존의 스튜디오를 개조하고 명칭을 메가 스튜디오로 변경했다.

뒤쪽에 있던 PC방을 정리해서 경기석이 좀 더 커졌고 관람객 좌석도 많이 늘어났다. 하지만 위치는 바뀌지 않아서 교통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게다가 당시의 인기에 비해 공간도 협소해 인기있는 팀이나 선수들의 경기에는 팬들이 가득 차 스튜디오 밖 스크린까지 자리잡는 경우도 생기는 등 경기를 관람하기에 여전히 불편했다.

2006년 i-스테이션 듀얼토너먼트를 끝으로 메가 스튜디오에서의 경기는 모두 마무리되고 이후 온게임넷의 경기장은 용산 e-Sports 스타디움으로 이전했다.

폐쇄 이후 신한은행의 더 뱅크존이 들어서기도 하였고,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결승전이 코엑스 D홀에서 열렸을 때 관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일부를 이곳에 수용하여 관람하도록 하기도 했다.

3 귀맵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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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전 경기에서 귀맵논란이 일어나 관람객을 전부 퇴장시키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을 때의 사진이다.)

관람객을 마주보는 구조여서 선수들이 관람객의 환호성이나 표정들을 볼 수 있어서 귀맵 논란이 일어났다.

  • 프로리그 SouL vs KTF 매직엔스 2세트 팀플레이 중에 소울이 버로우 저글링을 시도하자 KTF 관람석에서 팬들이 테란의 바이오닉이 버로우 저글링 위를 지나갈때 소리를 질렀다. 이걸로 KTF가 알아채서 승리하자 소울의 김은동 감독이 심판진한테 항의했고, 심판진은 합의를 통해 이번 경기는 KTF의 승리로 하고 soul의 요청을 받아들여 관람객을 모두 내보낸 다음 3세트를 진행하였다.
  • 듀얼토너먼트 최종전에서 서지훈 vs 한승엽 경기에서 한승엽이 맵 중앙에 전진 배럭스 전술을 들고 나오자 서지훈의 팬들들이 크게 소리를 질렀다. 이에 수상한 낌새를 느낀 서지훈이 중앙쪽으로 SCV 정찰을 보내 알아냈고 한승엽은 전략의 실패로 뒤쳐저셔 패배했고 서지훈은 승리를 거둬 스타리그에 진출했다. (한승엽도 이것에 항의했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어서 조용히 묻혔지만 위에 팀플은 이런 상황을 겪은 김은동감독이
적극적으로 항의를 하였다.)

어째 귀맵논란이 일어난 상대가 전부다 Soul이다...

이처럼 소리에 매우 취약했기 때문에 용산 e-Sports 스타디움에선 타임머신#s-7이라 불리는 방음부스를 설치했다.[3]
  1. 이전에는 성남 분당에 위치한 온미디어 사옥의 스튜디오에서 휴게실에 있던 탁구대 위에 컴퓨터를 놓고 경기를 진행했다.
  2. 어느 정도였냐면 선수의 의자 바로 뒤까지 관객이 있어서 선수들의 경기화면을 볼 수 있었다.
  3. 메가 스튜디오 당시에는 타임머신 부스가 결승전이나 지방 투어에서만 사용됐기 때문에 하나의 큰 명예였고 선수들이 꼭 들어가 보고 싶다는 인터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