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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 GAME의 전용 공개 스튜디오 겸 E-스포츠 스타디움. 이곳을 사용하기 전에는 여의도에 위치한 MBC 경영지원센터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히어로 센터는 코엑스 시기(2006년 ~ 2008년)와 암흑시대인 LOOX 시기(2008년 ~ 2011년)으로 나뉜다.
2 MBC 경영지원 센터 시절
MBC GAME 개국부터 사용했던 스튜디오. 이때는 채널 이름 부터가 겜비씨(게임 + MBC)였던 시절이다. 일종의 셋방살이처럼 경영지원 센터에 위치한 A / B 스튜디오에서 게임이 진행되었다. 관중들은 직관을 못가는 구조였는데, 2002년도쯤을 기점으로 TV가 설치된 별도의 방을 만들어서 관객들이 관람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두기도 했었다. 당시 게임 리그 뿐 아니라, 게임 버라이어티도 그런대로 이 스튜디오에서 돌려가며 촬영, 방송하던 시절이다.
3 MBC 세중게임월드 시절
이 문단은 세중게임월드(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2003년부터 오픈하였고, 온게임넷 메가스튜디오와 같이 MBC게임의 경기장으로 메가스튜디오와 비슷하게 관람객들이 앉아서 시청할수 있었으며 뒤쪽에는 게임전시회관이 설치되어 각종게임을 즐길수 있었다. [1] 위치는 메가스튜디오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으며 조금만 돌아가면 바로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스튜디오를 넘나들수 있어서 관람객이나 선수들 입장에서는 보기편했다고 한다. 사용기간은 스타우트 MSL에서 프링글스 MSL 시즌1까지 이 경기장에서 경기를 진행하였다. 초기에는 칸막이가 없는 개방형이였지만 각종 귀맵등 논란등이 발생하자 스크릴판으로 임시적으로 방음부스를 설치했지만 그렇게 효과는 없었다.
4 COEX 히어로 센터
삼성동 코엑스 몰에 위치했던 시기. 당시 세중게임월드를 사용하고 있던 MBC GAME은 계약이 만료되자 그 뒤에 있던 빈 점포 공간을 임대, 개조해 스튜디오로 사용했다. 지하철 연결 통로와 코엑스 본관 연결 통로와 가까웠기때문에 당시 코엑스 깊숙히 있던 메가 스튜디오(온게임넷)보다 접근성이 좋았다.
프링글스 MSL 시즌2부터 곰TV MSL 시즌4까지 사용했다.
하지만 코엑스 히어로센터에는 결정적 가장 큰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바로 경기장이 좁다는 것. 관중석도 좁아서 관중 수용인원도 적었고, 메인 무대까지도 좁았다. MSL 조지명식에서는 모든 선수를 무대안에 수용하지도 못해 벤치에 나눠 앉혀야 할 지경. 동시기에 개장했던 온게임넷의 용산 e-Sports 스타디움은 무대도 넓고, 관객석도 넓은 편이라 히어로센터는 평가절하 당하는 편이었다.
이곳에서의 공식전 마지막 경기는 송병구와 고인규의 프로리그 2008 경기였다.
5 LOOX 히어로 센터
MBC GAME은 코엑스와의 계약이 만료되고 본사 사옥이 새로 들어서는 상암 IT 컴플렉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으로 옮길 계획을 세우기도 했지만 MBC 본사 신사옥을 비롯한 디지털미디어시티의 완공이 늦어지면서 결국 문래동 룩스로 이전하게 됐다. 다만 이 선택은 현재까지도 MBC GAME의 최악의 선택으로 회자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교통편이 그다지 좋지 못하고[2] 인근 공업단지의 상업지구 재개발이 무산되는 바람에 유동인구마저 적어져 관중수가 엄청나게 급감해버렸기 때문이다. 관중들이 오고 싶어도 식사하기도 힘든 곳에 오고 싶을리가... [3]
경기장 바로 옆에는 MBC GAME HERO와 STX SouL의 연습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던 등 룩스 히어로 센터 자체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물론 코엑스 시절보다야 훨씬 공간이 넓어졌지만, 그래도 용산 e-Sports 스타디움에 비하면 다소 작았다. 또 타임머신이 설치 돼 있긴 했지만, 관중석과 무대가 워낙 가까운 탓에 여러차례 귀맵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게다가 LOOX의 터가 풍수지리적으로 영 좋지 않은 모양인지 이사를 가자마자 줄줄이 악재가 터지면서 MSL의 막장 행보라는 흑역사가 시작되었다.
- 김동준 해설과의 불편한 뒷마무리.
- 후에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가담한
박찬수의 우승으로 기록이 흑역사.[4]
- 하나대투증권 MSL은 바로 전 시즌의 대형병크삽질로 인해 8강때 스폰서가 잡히기 전까지 2010 MSL S1이란 이름을 썼고, 빅파일 MSL은 웹하드 스폰서 때문에 시작 전부터 여기저기서 말이 많은데다, 리그 후반부에는 그래텍과의 협상 실패로 인해 불법 리그라는 오명을 쓰고 진행해야 했다.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그나마 있던 유동인구는 문래역 바로 앞에 있는 홈플러스 영등포점이 다 쓸어가버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임대기간이 한참 남은 2009년 말에 동대문으로 이전한다는 소문까지 나왔었다.[5] 지금까지 전례를 봐서는 2010년 말까지 임대계약이 된듯 한데 그 때까지는 MBC GAME에게는 고난의 시기가 될것으로 보였...는데 결국 터질게 터지고 말았다. 진짜 터가 안 좋긴 안 좋은 듯. MBC GAME의 악재란 악재는 LOOX로 오고나서 터지기 시작했다.(...) 하루 빨리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는게 좋을지도...
그리고 결국은 MBC GAME의 폐국이라는 최악 of 최악의 악재가 나와버렸다. 자연스럽게 엠겜의 상암 입성도 무산되었으며 결국 상암 IT 컴플렉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2016년 4월이 되서야 완공되어 서울 OGN e스타디움으로 명칭이 확정되며 공사비를 지원해 사용권을 따낸 OGN의 주 경기장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폐국 이후 한동안은 MBC 본사나 MBC every1, MBC MUSIC의 예능 프로그램 녹화 장소로 쓰였으며, 2012년 6월에 철거/폐쇄되었다. 이후 2012년 6~11월에 촬영한 사진을 보면 내부에 벽을 설치하는 등의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2016년 1월에 누군가가 현장을 찍어 올린 글에 따르면 현재는 해물뷔페나 여러 컨설턴트 기업들의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는 듯 하다.
여담으로 스튜디오가 있었던 건물 지하에는 서울시내 유일한 워터파크인 씨랄라가 있다.
임시 개장 첫 경기는 민찬기와 김명운의 경기로 승자는 민찬기였고, 공식전 첫 경기는 박성균과 고석현의 경기로 승자는 박성균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는 MBC GAME에서 중계한 마지막 공식전인 김기현과 염보성의 2011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 2 12조 최종전으로 염보성의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