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의 경제(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를 제외한 지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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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경제 정보[2] | ||
인구 | 1억 16,901,761 명[3] | 2012년, 세계11위 |
경제 규모(명목 GDP) | 1조 1,628억 달러(약 1,1628조 원) | 2012년, 세계14위[4] |
경제 규모(PPP) | 1조 7,575억 달러(약 1,757조 원) | 2012년, 세계11위[5] |
1인당 명목 GDP | 10,146 달러 | 2011년, 세계63위[6] |
1인당 PPP | 14,653 달러 | 2011년, 세계64위[7] |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 37.50 ~ 43.81% | 2011년[8] |
고용률 | 60.0% | 2011년, OECD 26위[9] |
무디스 국가 신용등급 | Baa1 | 2013년, 8등급[10] |
목차
1 개요
멕시코는 의류, 항공산업 등이 발전하였다.
2 산업구조[11]
2.1 수출 구조
2.2 GDP 구조
2010년 멕시코의 GDP 구조 | |
농업 | 3.9% |
공업 | 32.6% |
서비스 산업 | 63.5% |
2.3 노동력 구조
2012년 멕시코의 노동력이 각 산업에서 투입되는 비중 | |
농업 | 10.7% |
공업 | 33.4% |
서비스 산업 | 55.9% |
3 멕시코 경제의 역사
경제적으로는 석유값의 변동 등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등의 취약점이 있었으나 꾸준한 경제 성장을 이루었다. (하지만 1970년 기준 6.8명에 이를 정도로 출산율이 높아소득증가율은 낮았다고 한다.) 여기에 1920년대 이후 석유의 국유화와 이로 인한 미국의 보복 조치로 한동안 위축되어 있던 석유 산업이 1970년대에 들어 다시 부흥하면서 화창한 미래가 보장될 것만 같았으나, 제2차 석유파동이 지나간 1980년대 초반 석유값이 폭락하여 국가적인 수입은 주는 한편, 석유파동이 일어났을 때 달러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미국이 금리를 무지막지하게 끌어올리자 멕시코의 외채는 막대하게 불어나 경제는 다시 주저앉고 만다.
집권 여당인 제도혁명당에 대한 지탄 속에서 1988년 당선된 여당의 살라나스 대통령은 '살라나스트로이카'('페레스트로이카'에 빗댄 것)라고 불리는 개혁 조치를 통해 경제의 자유화를 중심으로 한 각종 정책들을 펼쳐 나갔다. 이를 통해 외국 금융 자본을 들여오면서 경제가 회복되는 듯 싶었지만, 환율 관리에 실패하면서 1994년 페소화 위기를 맞았고 이로 인해 외국 자본이 빠져나가면서 멕시코의 경제 성장은 다시 수포로 돌아간다[12].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까지 세계의 경제 자유화 대열에 합류한 국가들에는 위험성이 크되 이자율이 높은 단기 자본의 투자가 많이 이루어졌는데, 이로 인해 위험 징후가 발생했을 때 계속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단기 자본이 싹 빠져나가 버리고 만 것. 이로 인해 IMF 관리 체제 하에 높인 멕시코에는 경제의 자유화 조치가 가해지는 한편, 멕시코 경제의 붕괴가 자국 경제에 미칠 영향(이른바 '데킬라 효과')을 우려한 미국이 멕시코를 대대적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아시아 경제 위기와 석유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멕시코의 경제는 길을 찾지 못한 채 난파하고 만다.
이러한 경제 위기로 인해 사파티스타[13] 등의 무장 저항 세력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결국 2000년대 제도 혁명당은 71년만에 권좌를 내주고 물러났고 국민행동당이 집권했으나 현재까지도 고질병적인 부정부패와 빈부 격차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덧붙여 농업시장 추가개방과 빈부격차 확산 문제까지 곁치면서 재집권 여부에 빨간이 켜졌지만 2006년 대선에서 민주혁명당(참고로 제도혁명당 후보는 3위로 나가 떨어졌다..)과 초접전을 벌인끝에 간신히 재집권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약과의 전쟁이 장기화되고 경제실정으로 인해 민심을 잃어 2012년 대선에서 민주혁명당에게도 밀린 3위로 밀려 나가며 제도혁명당에게 정권을 넘겨주었다.
이 국가 막장 테크를 틈타 카를로스 슬림은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갑부자리에 올랐다. 그가 돈을 긁어모은 방법은 그야말로 멕시코 자체의 경제위기와 정경유착, 부정부패의 폐해를 집대성한 방법.
이렇게만 보면 꿈도 희망도 없는 막장국가의 전형으로 보이겠으나...
그러나 멕시코 경제는 현재 연간 7%대의 성장율을 보이며 전세계에서도 경제성장이 가장 빠른 국가 중의 하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도 거의 타격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순항 중인 소수의 국가 중 하나. 제조업 기준으로는 중남미 최대로 브라질보다 규모가 크고, 업종도 의류 같은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항공기 제작같은 첨단 분야까지 두루 망라되어있다.
인도, 브라질 등과 함께 정치사회적 안정이나 제도적 수준이 경제성장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물론 이것은 어느 정도 미개발된 국가나 지역에서 가능한 이야기다. 즉 멕시코의 경우에는 사회적 불안과 제도적 불안정성을 개발여력과 잠재성이 상회한 경우라 하겠다. 중화인민공화국이나 인도 공화국도 비슷한 경우다. 어느 정도 성장권에 집입한 국가는 민주적, 제도적 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더 이상의 성장이 불가능한 경우가 태반이다. 이른바 '중진국 함정'[14]이 그것이다. 중진국 함정에서 벗어나는 기준을 1인당 명목 소득 2만 5,000 달러로 보는 경우가 있기에 멕시코의 성장세는 그때까지 지켜봐야 된다.
하지만 멕시코같이 많은 인구와 풍요로운 땅을 가지고도 그것밖에 못 하냐는 비아냥이 멕시코 내에서도, 특히 바로 윗나라인 미국과 비교해서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리고 경제 성장과 그것이 얼마나 고르게 분배되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다. 경제 성장을 100%해서 GDP가 두배로 뻥튀기 되더라도 한명이 그 뻥튀기된 GDP를 소유하면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변한게 없다.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처럼 멕시코 역시 빈부격차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
4 무역[15]
4.1 주요 수출 지역
2010년 멕시코의 국가별 수출 비중 | |
미국 | 73.5% |
캐나다 | 7.5% |
러시아 | 10% |
4.2 주요 수입 지역
2010년 멕시코의 국가별 수입 비중 | |
미국 | 60.6% |
중화인민공화국 | 6.6% |
대한민국 | 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