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0년 2월 26일부터 2002년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6시에 방영된 MBC의 전 토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인데 첫 회부터 2000년 4월 15일까지는 6시였으나 2000년 4월 22일부터 그 해 10월 7일까지는 7시였다.
그 후, 2000년 10월 14일부터 와이드 버라이어티 형식으로 변경됐는데, 2000년 대 초,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를 계승한다는 명목으로 신설했으며 다양한 코너를 방영하면서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과 god의 육아일기, 꼴찌탈출 시리즈 등이 인기를 끌었으며 이 시기에는 김진수와 갓 무명에서 탈출한 유재석, 이휘재, 박경림 등이 활약했다.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던 god의 육아일기[1]가 2001년 5월에 종영한 후에도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을 위주로 2년 넘게 버텨왔지만, 2기까지는 흥행몰이했던 동거동락마저 3기에서 흥행이 실패하면서 최후의 생존자도 뭐고 없이 5주만에 종영되면서 이 프로그램 자체가 위기를 맞았는데 이후, 강호동이 천생연분이라는 퀸카 킹카 커플을 뽑는 코너로 이 프로그램의 명맥을 유지했다.
2002년 10월 19일을 끝으로 종영되었는데, 2002년에 들어 강호동의 천생연분 외에 다른 코너들이 잇달아 망했기 때문에 더 이상 다른 코너를 무리하게 이어나갈 수 없었던 상황이라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사실 메인 MC였던 유재석이 2002년 봄 개편 때 SBS 토요일이 온다로 가면서 하락세를 보이게 되어 종영된 것으로 추측되는데 2002년 1월 19일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김미화, 유정현, 강타, 문희준, 유진, 전진 등이 진행자로 활약해 왔지만 특정 기획사(SM) 소속사 연예인들(강타, 문희준, 유진, 전진)을 무더기로 출연시켜 무책임한 비난을 사자 2002년 4월 6일부터 강타, 문희준, 유진, 전진 등을 빼는 대신 유재석, 이휘재, 송은이, 안선영[2] 등을 새 MC로 투입시켰으나 결국 3달 만에 조기종영(7월 6일 끝)되는 수모를 당했고 SBS는 <토요일이 온다> 이후 한동안 토요일 와이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명맥이 끊긴 바 있었으며, <목표달성 토요일>도 앞서 본 것처럼 2002년 10월 19일 방송분을 끝으로 막을 내렸고 당초 '토요대작전'이란 이름이었다가 2002년 4월 6일부터 제목을 변경한 KBS 2TV 자유선언 토요대작전은 타사를 모방한 짝짓기 프로그램을 내보내어 비난을 받아오자 2003년 가을 개편 때 종영했으며 그 이후 한동안 토요일 시간대의 와이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전무했었다.
목표달성 토요일 종영 이후에는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단독 프로그램(1부 시간에)이 되어 1년 넘게 방영했고 이후 몇몇 프로그램들이 등장했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다가 2005년 봄 개편 때 토요일이 신설되었다. 토요일은 무한도전의 1기였던 무모한 도전만이 그나마 오래 버텼을 뿐 다른 코너들은 길게 이어가지 못한 가운데 6개월만에 '강력추천 토요일'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었으나 이 역시 무한도전 2기인 무리한 도전, 퀴즈의 달인을 제외하면 그 외의 코너들이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면서 종영되었고, 시청률은 낮았지만 골수 팬들의 지지가 높았던 무한도전이 2006년 봄 개편 때 독립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계속 방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투브 MBC 채널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2000년 2월 첫 방송분에서 2002년 10월 19일 마지막 방송분까지 전부 나와있으니 옛 추억을 느껴보거나 심심하신 분들은 추천.[3]
2 방영 코너
- 스타 챔피언 : 동거동락 이전에 유재석이 진행했던 버라이어티쇼.
- 무(식)한 대결 : 염경환, 지상렬, 이혁재가 진행한 개그 코너.
- 꼴찌탈출 시리즈 : 꼴찌 고교생들의 꼴찌 탈출기로 2탄까지 제작하였다.여담으로,이 프로그램이 엄청 대단한게 전교 꼴통등을 모아놓고 공부를 시켰다. 중간고사때는 성적이 별반 안올라 참가 학생들이 좌절했지만 기말고사때 결국 엄청나게 성적을 올린다! [4]
- 악동클럽 : 꼴찌탈출 3탄으로 전과 다르게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제 2의 H.O.T.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목표 아래 전국적으로 오디션을 실시하였고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같은 시기 SBS의 <초특급 일요일 만세>에서 방영한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가 비슷한 컨셉의 프로그램이지만 전자는 JYP 연습생 모집으로 끝난 것과 달리 '악동클럽'은 오디션 끝에 선발된 5명의 남자 고등학생[5]들이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까지를 다뤘다. 그룹 명인 '악동클럽'은 애초에 MBC에서 정한 게 아니라 시청자 투표로 선택된 이름이며 타이틀 곡 선정도 시청자 투표로 이뤄졌다. 데뷔 후 3개월 내에 공중파 가요프로그램에서 3위 안에 들지 못하면 해체하는 가혹한 조건이었으며 다행히 8주 만에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 곡 'Remember'[6]가 3위에 들면서 해체는 면했다. 하지만 이후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바람에 소리소문 없이 2006년에 해체되었다. 그렇지만 이 코너의 포맷은 후대의 슈퍼스타K나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주었다.
- god의 육아일기
-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 쿨의 동물천하
- 애정만세 : 평범한 여성과 남자 연예인들의 데이트를 다룬 코너로 한동안 프로그램의 시청률을 책임졌다. 이성진과 김동완을 주접 브라더스로, 성시경을 버터왕자로 만든 코너로도 유명하다. 이들이 중심이 된 1기가 끝나고 2기가 이어졌지만 흑역사로 기록되었다.[7]
- 클릭B의 헬로베이비
- JTL의 개두마리
- 노래방 습격사건
- 리얼 다큐 - 사랑해도 될까요
- 강호동의 천생연분 : 사실상 목표달성 토요일의 후반을 책임진 코너로 목표달성 토요일 종영 이후에 단독 프로그램으로 개편되어 1년간 더 진행했다.
- ↑ 첫 방송 당시 파일럿성 프로그램이었다. 재민이와 헤이지는 장면까지 나왔는데 방송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자 정규편성되었다.
- ↑ '고향에 가자' 코너를 김미화, 유정현과 공동 진행했는데 전임 MC 예지원이 본업인 연기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하차하자 예지원의 후임으로 들어왔으며 이 자리에는 김원희 신애라 김정은 김남주 등이 거론됐다.
- ↑ 현재는 MBC 유튜브에서 막아논 상태이다.
- ↑ 그중 꼴지탈출 2탄에 신발주머니 백광현이라는 학생은 무려 반에서 14등을 했다. 14등이여도 엄청 대단한거다. 그리고 가채점 하는것을 자세히 보면 한 학생이 세개 틀리고 다 맞는것도 보인다!
MBC판 우리 아이가 많이 달라졌어요 - ↑ 오디션 대상이 고등학생으로 한정되어 있었다.
- ↑ 뮤직비디오가 JTL의 데뷔곡 'A better day'의 뮤직비디오와 유사하여 논란이 되었다.
- ↑ 2기는 god 멤버들이 단체로 출연할 것이라는 말이 돌아 한동안 시끌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때 데이트 상대로 거명됐던 사람이 다름 아닌 김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