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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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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 |||||
FT아일랜드 | 이노베이터 | 씨엔블루 | AOA | N.Flying | SF9 |
배우 | |||||
곽동연 | 김민서 | 김소영 | 성혁 | 박광현 | 윤진서 |
정우 | 이동건 | 박두식 | 이한나 | 정해인 | 정진영 |
정혜성 | 조재윤 |
이름 | 김원희 |
직업 | 배우, 방송인 |
생년월일 | 1972년 6월 9일 |
신체 | 키 168cm 몸무게 50kg |
학력 | 광운대학교 방송연예학 |
가족 | 배우자 손혁찬[1] |
자녀 | 없음 |
데뷔 |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 |
소속사 | FNC엔터테인먼트 |
종교 | 개신교 |
SNS | 트위터 미니홈피 |
1972년 6월 9일 생. 한국의 배우이자 방송인이다. 개그우먼 아냐! 유재석 말에 의하면 탤개맨. 그리고 주부 9단이지만 쇼핑은 99단이며 뒷통수가 절벽이란다. 종교는 개신교이다.[2]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21기로 데뷔했다.
데뷔 초기에는 드라마에 자주 출연했는데, 비록 주연은 아니었을언정 주조연급이었고, 작품 자체는 모두 대박을 친 작품들이었다. <한지붕 세가족>, <아들과 딸>, <서울의 달> 등 당대에 엄청난 시청률로 화제가 되었던 세 작품에 모두 출연하였다. SBS의 전 드라마 홍길동에서는 히로인임에도 직품 내내 주인공과 악역 사이를 오가다 마지막회에서 페이크 히로인이 되기도 했다. 시트콤인 LA 아리랑에도 출연한 바 있고 1995년 드라마 장희빈에서는 인현왕후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그래서 90년대까지 김원희라고 하면 배우라는 느낌이 훨씬 강했다.[3]
하지만 주연급 배우는 아니고 조연 전문 배우 수준으로 점점 잊혀가는가 싶더니 2000년대 들어 영화에 좀더 자주 출연하기 시작했다. 이때가 MC로서 성공대로를 밟아가던 시기와 맞아떨어지는데, 영화 운은 없는지 대부분 평이 그럭저럭인 영화에 주로 출연했다. 또한 진지한 정극 연기와는 달리 주로 코믹 연기로 노선을 바꿨다.[4] 대표적으로 가문의 위기. 가문의 위기 등으로 히트하면서 2005년에는 SBS드라마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에서 원탑 여주인공을 맡기도 했었다. 당시 故최진실의 메가히트작 장밋빛 인생과 동시간대에 겹치는 바람에 묻힐 뻔 했으나, 17%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나름 중박은 날렸었다.
한편, 김원희는 2000년 출연한 SBS 도둑의 딸의 조기종영 후 MC 활동과 학업(2001년 광운대 미디어영상학부에 늦깎이 입학)까지 병행하느라 SBS 이 부부가 사는 법, MBC 가을에 만난 남자 등의 드라마에서 섭외가 왔으나 모두 사절했으며 2005년 '사랑은 기적이 필요해'로 드라마 복귀를 했다.
하지만 그나마 연기자로서 프랜차이즈라 할 수 있던 가문 시리즈가 자멸하고, 본인의 의지인지 캐스팅이 없는건지 연기활동이 거의 끊어지다시피 하면서, 연기가 아닌 MC로서 방송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1년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에서 라디오 DJ를 맡게 되는데, 일설에 의하면 "통통 튀는 말솜씨"가 매력적이라고 했다. 그 뒤로 각종 예능/교양 프로그램 MC를 시작해서, 2011년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MC 중 한명으로 올라서게 된다.
사족으로, 방송활동과 학업까지 병행하느라 첫 회(2001년 5월 6일)부터 진행을 맡아 온 KBS 2TV 쇼 파워비디오에서 2달 만에 하차했는데 후임 MC를 맡았던 탤런트 안연홍 (2001.8.5 ~ 11.18)과 김연주(미스코리아 출신)(2001.11.25 ~ 2002.4.7)는 "진행의 자질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야 했다[5]
전문가들이 선정한 "가장 올바른 단어와 문장"을 구사하는 MC라고 한다. 진행 스타일은 유재석과 매우 비슷한데, 게스트들을 모두 배려하면서 이야기를 끌어모으는 솜씨가 일품이다. 일각에서는 '여자 유재석'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 실제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이는 놀러와 항목에서 자세하게 볼 수 있다. 패밀리가 떴다 시즌 2는 흑역사로 잊어주자. 운동신경만 받쳐 준다면 능력자와 둘이서 런닝맨 투톱 찍는 것도 가능할 듯 하다.
사실 우리나라 방송계에서 여자 MC는 희귀한 편이며,[6] 현 시점에서 프로그램의 단독MC를 맡고 있는 사람은 김원희밖에 없다. 거기에다 김원희는 상기했듯이 본인 멘트를 많이 하기보다는 게스트, 패널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진행스타일이기 때문에 더더욱 가치를 인정받는 면도 있다. 한때 대표 여성 MC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됐던 박경림이나 강수정, 현영 같은 MC들이 급격하게 가라앉은 걸 생각하면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여성 진행자들은 그만큼 실력이 월등하다는 것.[7][8]
자기야에서 공주병이라거나 거만하다는 오해를 받은 것에 축구공에 뺨을 맞은 뒤로 턱이 빠져 다른 쪽까지 안 좋아져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목이 잘 안 돌아가서 '껌을 씹는' 방법으로 턱을 원활하게 하고 있다고 한다. # 사실, 예전부터 이랬고, # 거기다 허리까지 안 좋다. 예전에도 놀러와에서 자세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허리가 아파서라고 밝힌 적이 있다.
놀러와의 갑작스러운 종영으로 아픔을 겪기도 했지만 2013년 4월부터 2015년 6월까지 TV조선 살림 9단의 만물상의 진행을 종편 프로그램으로서는 긴 기간인 2년 동안 맡았고, 2014년 7월부터 자기야 - 백년손님의 단독 MC로 등극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유재석과는 나이가 같아서 서로 반말을 하며 지내는 사이이다.
2015년 말에는 살림 9단의 만물상이 6개월만에 개편을 거쳐 돌아왔을 때에도 MC직을 유지했고, SBS 연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 1971년생 사진작가
- ↑ 연예계에서 매우 독실한 신자로도 유명하다.
- ↑ 그런데 김원희에게 인현왕후를 연기했을 시절을 얘기하면 매우 부끄러워한다(...). 아무래도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 사이에 갭 때문인 듯.
- ↑ 물론 90년대에 출연했던 드라마 중에서도 독특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시집살이를 하는데 집안일도 안하고 빈둥대고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 철없는 며느리로(...)
- ↑ 그 탓인지 김연주가 빠진 후에는 2006년 가을개편 전까지 아나운서가 후임으로 공동 진행을 맡아왔다
- ↑ 김원희를 제외하면 현재 메인급이나 보조 MC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자 방송인으로는 박미선, 이영자, 송은이, 박지윤 정도가 있다. 이 외에는 아이돌이나 아나운서들이 단발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다.
- ↑ 공통점은 대부분 결혼과 동시에 활동이 뜸해진다는 것. 그런데 여기에 출산까지 더하게 되면 서로 달라지게 된다. 박경림은 결혼-출산 뒤 활동이 뜸해졌으며(라디오 프로그램인 두시의 데이트 진행이 사실상 유일한 활동이다.), 강수정 역시 유산 뒤에 방송활동을 중지하고 있다. 반면 김원희는 결혼한 지 꽤 됐는데도 2세 얘기는 없는 듯,
- ↑ 그러나 박경림의 경우는 사실 결혼보다 다른 이유가 더 큰게,(결혼 전부터 활동이 줄었었는데) 본인이 정극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어 미국에 유학도 갔다오고 하면서 텀을 만든 것이 크다. 물론 국내 복귀 이후에도 방송진행을 했었으나 예전의 톱엠씨 위치를 유지할 수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