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이 항목은 1970년 생 코미디언 지상렬만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른 뜻의 단어에 대해서는 지상렬(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이름지상렬(池相烈)
출생1970년 12월 26일, 인천광역시
신체182cm, 74kg, O형
학력제물포고등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데뷔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
소속티핑엔터테인먼트[1]

1 소개

대한민국 고차원 언어유희의 원조이자 최고수 중 한명
안습(眼濕)

2 활동

1996년 SBS 공채로 데뷔했으나, 무명시절이 상당히 길었던 개그맨이다. 한때는 어눌한 말투와 뭔가 지저분해 보이는 외모로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던 무명 개그맨이었으나, 1990년대 후반에 제물포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염경환과 함께 가수 클론을 패러디한 '클놈' 이라는 개그 콤비를 만들어서 점점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사실 클론을 패러디하기는 엄청 쉽다. 남자 둘이 같이 다니며 그 중 하나만 삭발하면 그게 전부이기 때문이다. 삭발한 쪽이 구준엽 포지션이 되고 머리를 걍 냅둔 쪽이 강원래 포지션이 된다. 클놈에서는 염경환이 삭발했다.

정확하겐 클놈 결성 이후로도 별다른 반향을 얻지 못하다가, '남희석, 이휘재의 멋진 만남'이란 프로그램에서 '묵찌빠 묵찌빠 묵은 엄정화~' 로 시작하는 묵찌빠라는 개그를 터뜨려 인기를 얻는다. 2011년 2월 중순 인터뷰에 따르면 이 '묵지빠'는 당시 중학생이었던 조카 지승아(세바퀴 방송작가)가 원래 유행하던 게임에 아이디어를 보태서 만든 거라고 한다(참고). 또 여기서 그의 또다른 유행어 "아하!? 지금 절 뭘로 보고 하시는 얘기예요?", "아하!? 우리 툭 터놓고 얘기해요."[2]도 히트를 쳤다. 이후 독창적인 어휘 구사로 여러가지 주옥같은 어록을 많이 남기고 독특한 정신 세계를 보여주며,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중반까지 그래도 꽤 잘 나가는 개그맨 중 한 명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다.

여담으로, 이 때 클론 측에서 자신들을 희화한 패러디를 보면서 클놈에게 너 고소를 시전하려고 했으나 자세히 지켜보니까 개그 컨셉이 너무 재미있어서 결국은 고소를 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이 입었던 의상을 지원하기도 했다고 한다(...). 게다가 클론은 강원래, 구준엽이 둘 다 1969년 생이고 클놈은 염경환, 지상렬이 둘 다 1970년 생에 네 명 모두의 키가 180cm 안팎이고 체격이 비슷했다.

허나 2003년에 클놈이 와해되고, 2005년에는 X맨을 찾아라 에 출연하여 박명수와 라이벌 관계로 호통개그를 사용하여 인기를 꽤 차지하는 듯 했으나 본격 박명수가 제 8의 전성기를 찾는데 도움만 주고 자신은 그닥 득본게 없는 2007년 말부터 슬럼프 상태가 지속되면서 이 때부터 소위 대박을 내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본인이 참여했다가 중도 하차하면 프로그램이 대박이 나는 괴악한 징크스도 생겼다. 대표적으로 1박2일. 물론 예외도 있어서 해피투게더같은 경우엔 그가 활약하던 인기프로였으나, 오히려 그가 빠진 이후 다소 식상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평을 받았다. 허나 어쨌든 이전부터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서 쉽게 하차하는 경향이 있어 방송가에서는 책임감이 좀 부족한 인물로 평가받기도 한 듯하다. 여기에 2010년 4월 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MBC "2시만세" 에서도 하차했는데, 표면적으로는 노사연의 해외공연 스케줄과 지상렬의 패밀리가 떴다 촬영 일정 때문이라고 한다. 허나 MBC 측에서는 지상렬의 하차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이것도 지상렬 스스로 빠진 듯하다. 더구나 패밀리가 떴다 시즌2가 온갖 악평만 듣다 폐지된 이후 상황을 생각하면 지상렬로서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 2시 만세 후속 DJ로는 김흥국김경식이 '털과 제리'로 발탁. 첫 방송부터 교체된 DJ들이 상당한 저자세로 멘트를 해 지상렬의 인기를 증명했다(?).

2011년 봄을 기점으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장발을 커트하고 깔끔하게 머리를 잘랐는데 꽤 멀쩡한 훈남으로 변신했다! 정확히 밝힌 바는 없지만 턱선이 생긴 것을 보면 체중감량도 상당히 한 것으로 보인다. 과거 추남의 대명사처럼 불리던 지상렬이지만 머리만 정리해도 멀쩡해 지는걸 보면 남자는 역시 머리빨인듯? 문제는 이걸로 캐릭터도 같이 잃었다는 거.(...) 특히 2012년경부터 캐릭터가 비슷한 데프콘이 치고 올라오면서 입지를 위협받았는데 건달 같은 외모, 비방용 멘트 남발, 특이한 어휘 사용, 래퍼, 지저분한 이미지의 노총각 등 캐릭터가 거의 100% 겹친다. 다만, 지상렬이 예능 경력이 긴 관계로 데프콘보다 몸값이 비싸다.그러면 데프콘 쓰지

이 때문인지 2013년부턴 성인 케이블 채널인 VIKI에서 '노모쇼'라는 토크쇼의 메인 MC가 되었다. 특히 토크 수위가 상상을 초월하여 화제가 되었다. 세트 분위기는 순정녀와 비슷하지만, 유두노출이 나올 정도로 여성 출연자들의 의상 노출도가 심하고, 남자들끼리도 술자리에서나 겨우 할까말까한 낯뜨거운 이야기가 거침없이 쏟아진다. 2013년 7월경 해당 프로그램의 동영상 클립이 돌았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상렬도 갈 데까지 갔다"는 혹평과 "지상렬이 아니면 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이 엇갈리고 있다. 2015년 속사정쌀롱에서 본인이 한 왈에 의하면 조회수가 3,000만 건이 넘어갔다고.(...) 본인은 자기도 처음엔 걱정했지만 유명 개그맨들이 AV배우들과 토크쇼도 하는 일본처럼 자기도 이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싶었다고. 허나 본인도 대놓고 말하면 민망한지 무한도전에서 이 얘기를 할 때마다 화를 냈다. 김성수랑 같이 손잡고 콜라보?

2014년 JTBC 님과 함께박준금과 가상 재혼 커플로 출연했다. 지상렬 본인은 결혼 경력 없는 노총각이고, 파트너인 8살 연상 박준금은 이혼 경력이 있다. 참고로 제물포고등학교 동창인 김구라이혼했지만 이미 학부모이고, 역시 2003년에 한 번 이혼한 적이 있는 염경환은 2008년에 무려 14세 연하와 재혼에 성공하여 자녀를 두고 있다.

개그 이외에 연기에도 도전하고 있으며 구수하고 정감가는 연기로 의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대장금 출연 이후 이병훈 사극의 감초 역할로 괜찮은 연기력과 코믹한 이미지를 굳히면서, 이산 등 대작 드라마에도 감초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야말로 만능 엔터테이너.

실제로 지상렬은 예능, 연기 외에도 힙합도 하고 있으며 음반까지 냈다. 의외로 괜찮은 수준의 랩을 구사해 수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가수로서의 네임은 'G.C 해머' 대표곡은 '클럽 아리랑'. 여담으로, 이 당시 같이 활동했던 멤버 겸 프로듀서가 훗날 AZIATIX의 멤버가 되는 에디 신이었다. [3]지상렬 본인은 레게 앨범도 낼 것이라고 선언했으니 흠좀무.

2015년 6월 27일 무한도전 로맨스가 필요해 특집에 김영철, 김제동과 함께 출연했다. 소개팅 상대가 누군지 모르고 나갔는데 여자 3명은 송은이, 김숙, 신봉선(...). 노잼 분위기가 될뻔한 분위기에서 "남의 돈 훔치는게 낫지..." 5286!! 등의 애드립으로 프로그램 후반을 멱살잡고 하드캐리했다. 그리고 눈을 감고 서로 만나볼 의향이 있으면 자리에 남으라는 말에 혼자만 끝까지 남았다. 잘 해보고 싶었나보다라는 의견도 있었지만 예상으로는 아무래도 혼사길이 오랫동안 막혀있는 여자 후배들 이미지를 생각해서 남은것 같다는 의견이 대부분. 웃음과 감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었다.#

2015년에는 김경진과 같이 성인토크쇼인 노모쇼의 진행을 담당했다.

2016년 9월 26일부터 tbs FM의 <브라보 브라보> 진행을 맡으며 6년 반만에 라디오 DJ에 복귀했다. 방송시간은 매일 오후 2시-4시.

3 개그 스타일

지상렬 특유의 드립들은 공통적으로, 어휘 자체는 흔한데 한번 꼬아서 생각해야 이해 가능한 쌈마이멘트이다. 예를 들면

  • 간 두개 챙겨 와라. 간에 알코올 저장 좀 해야지. (통역:술 마시러 나와.)
  • 이 사람들이 입에서 쓸개가 나오네.(통역:이 사람들이 말을 막하네.)
  • 잠깐 벽지에다가 뇌를 렌트하고 왔어요.(통역:잠깐 다른 생각을 했어요.)
  • 깜빡이가 이쪽으로 가네.(통역:눈이 이쪽을 보게 되네.)
  • 어디다 대고 지문을 묻혀? 혹은 어디다 대고 경락이야? (통역:어딜 만져?)
  • 너 식혜 밥알이야, 언제 가라앉을지 몰라!(통역:너 언제 인기 떨어질지 몰라!)
  • 이마에서 벌써 암반수 터졌네.(통역:이마에서 땀이 나네.)
  • 혀에 니스 좀 발랐구나./혀에 와이파이 좀 터지는구나. (통역:말발이 좀 되는구나)
  • 니가 어떻게 나한테 리모컨을 쏴?(통역:나한테 이래라저래라야?)
  •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이 머리를 풀어헤친 지상렬을 도사 취급하며 사우나에 몇 년 있었냐고 묻자,)빠이쁘와 함께 들어왔네. 원조 멤바지. 여기 골조하고 친구네.
  • 너 아까부터 왜 자꾸 핑거질이야!(통역:너 아까부터 왜 자꾸 손가락질이야.)
  • 너 훈민정음 드리블 좀 하는데?(통역:너 말발이 좀 되는데?)
  • 이제 그만 하고 제발 입에서 피죤(pigeon)좀 내뿜어봐~(통역 : 깨끗한 소리좀 해봐)
  • 어디 내 안구와 크로스를 해!(통역:뭘 봐?)
  • 왜 자꾸 지적질이야 니가 민병철이니?(통역: 영어 못한다고 태클걸지마)
  • 오늘 혓바닥에서 녹용 좀 나온다.(통역: 아부가 심하네요)

이런 식이다. 이런 드립을 처음 들으면 반응이 괜찮은 편으로 지상렬이 여러모로 파일럿이나 런칭 직후 프로그램에 강점을 보이는게 이런 멘트의 의외성 때문. 그만큼 몇번 익숙해지면 질릴 수 있지만 지상렬 특유의 어휘 조합능력을 통한 개그 스타일은 현 방송계에서도 비슷한 사람을 찾기 어려운 편이다.

또한 "박명수와 비난 배틀을 뜰 수 있는 사람은 지상렬과 이경규 뿐이다." 라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랩처럼 쏟아지는 비난개그에 능하며, 심지어 강호동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강단있는 또는 보기에 따라선 막가는 개그를 구사했다.[4] 현재야 막말개그의 아이콘으로 박명수, 김구라 등이 유명하지만 사실 시작시기는 박명수보다 지상렬이 살짝 앞선다. 차이가 있다면 박명수는 여기에 말빨로 밀리면 급버로우타는 기믹을 추가해 아직도 이것으로 롱런하고 있는데 반해, 등빨도 있겠다 좀처럼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지상렬은 오히려 인기에 한계를 긋는 셈이 되고 말았다.[5]

박명수는 독설을 쓰면서도 상대의 반격에 쉬이 당하는 캐릭터라서, 시청자들이 느낄 수 있는 반감을 상쇄시킬 수 있다. 그런데도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경우가 많았는데, 지상렬은 반격을 허용하기는 커녕 상대를 끝까지 몰아붙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반감을 가질 소지가 큰 편이었다. 그리고 막말개그는 같이 막말로 받아치거나 딴지를 걸면서 수위를 조절해주는 상대가 있어야 식상함(과 비난)을 피할 수 있는데 박명수는 그런 콤비가 있지만 지상렬과 콤비였던 염경환은 이런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 그래도 지상렬 정도 말빨이 되니까 이 정도로 버티는거다.

4 김구라, 염경환과의 인연

인천 출신으로 염경환, 김구라와는 제물포고등학교 동창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 사이라고는 하지만, 김구라에 따르면 셋이 그다지 친하지 않았다고 한다. 김구라는 우등생 그룹, 지상렬은 노는 애들 그룹, 염경환은 전형적인 놀지도 않고 공부도 안하는 아웃사이더였기 때문이라고.

김구라가 인터넷 방송에서 지상렬을 깐 바에 따르면, 고등학교 에피소드 대부분이 구라(...)라는 놀라운 결과가 나온다. 예를 들어, 지상렬이 써먹는 염경환 관련 에피소드 중에서 사골 레파토리인 공부는 엄청 많이 하는데 전교 꼴등 염경환의 경우, 당시 제물포고등학교 역사상 최대인원이 연루된 집단부정행위 사건에서 적발된 과목을 0점 처리하게 되었는데, 염경환이 최다과목이 적발되어(...) 꼴등 한 것일 뿐, 평소에는 중간 정도는 갔다고 한다.

원래 제물포고는 무감독 시험을 보는데 학년을 섞어서 보고, 시험 끝나고서 학생들이 살생부를 적어 내는데 그 중에 걸리면 바로 퇴학당하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당시 김구라가 반장인데 애들한테 보여 주는 걸 다른 학년생들이 보고 "이 반은 반장도 부정행위함"이라고 적어냈다. 그렇게 학생부로 끌려가서 옆차기 맞은 김구라는 혼자 죽을 순 없다고 자신이 아는 모든 연루된 인원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끌려온 인원들은 또 아는 놈 꼰지르고, 또 꼰지르고……. 결국 역사상 최대인원으로 한큐에 50명이 넘게 적발되고 만다(…). 그 인원을 전부 퇴학시키면 큰일나기 때문에 결국 정학에 적발과목 0점처리 선에서 끝내기로 한다. 그리고 또 이게 김구라를 중심으로 꼰지른 것이기 때문에 적발 인원의 상당수가 김구라네 반이였고, 그걸 전부 정학시키면 수업 진행이 안되기 때문에 조를 나눠서 로테이션 정학(…)을 시켰다고.

5 안습의 시초

안습이란 신조어의 창시자로서도 알려져있다.(...) 그 이전부터 있었단 주장도 있으나 이 단어가 대중화된 뒷면엔 확실히 지상렬이 있다. 자세한 뜻은 해당항목 참조.

6 트리비아

상당한 애견가로서 그의 인생엔 반려동물이 끊인 적이 없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밝힌 개와 관련된 에피소드 중에서 가장 유명한 건 바로 "아! 개는 먹는게 아니구나..." 실제로 현 시점에서 1박2일의 아이콘으로 유명했던 개, 상근이의 아들인 상돈이를 키우고 있다. 현재는 너무 크기도 했고, 지상렬의 집 사정상 개 보호소에 맡긴 상태.[6] 현재는 집에서 개 10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고하지만 일단 나 혼자 산다 출연분에는 상돈이를 제외하고도 대여섯마리만 등장했다. 방송에서 언급한 말의 늬앙스[7]로 봐서는 노령이나 병으로 무지개다리를 건넌 듯. 2016년 3월 11일 방영한 개밥 주는 남자 주병진 편에 상돈이와 함께 출연했다.

1박2일에 출연했을 때 에는 강호동보다 더한 우기기 , 장난치고 정색하기 , 억박지르기 등으로 욕을 바가지로 먹은 전적이 있다. 이것 때문인지 안티도 제법있고 실제로도 이수근이 지상렬 때문에 방송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었기도 했었다고.

연예계의 주당들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으며 매일 말을 들이키며 살고 있다 한다. 루머로는 술에 취하면 자신의 가슴부위에 침을 뱉는다는(!) 말이 있는데 강남 쪽에서 가끔 목격된다고 한다. 게다가 과거에는 상당히 거칠고 직설적인 성격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순화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술버릇 때문인지 2000년 8월 17일에 음주운전뺑소니를 일으켰다.

장윤정 데뷔 초기부터 장윤정에게 구애를 한 걸로 유명. 이게 방송용 기믹이 아니라 실제 술자리나 만날 때마다 좋다고 했다고 하니 흠좀무. 그런데 장윤정과 노홍철이 사귄다고 발표하면서 안습화되었는데 이후 장노 커플이 결별해버렸다. 다시 구애를 하는 거야 좀 기다린다고 쳐도 본인은 기뻐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노홍철과 헤어진 장윤정이 지상렬과 교제할지는 미지수였고, 그리고 2013년에 장윤정은 도경완과 결혼해버렸다. 근데 이후 장윤정 소속사인 인우프로덕션이 폐업하면서 FA가 된 장윤정을 지상렬 소속사인 코엔스타즈가 영입하면서 졸지에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아..안습.(...)

사실 그 이전에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의 짝사랑 기믹중 원조는 바로 이효리. 설정인지 진심인지 모르겠지만 방송에서 이효리에 대한 팬심과 애정을 각별히 드러내왔고 핑클이 활동기간이건 아니건 개그 혹은 노래로 그런부분을 어필하는등 여느 덕후 못지않은 활약을 보였다. 이효리또한 이걸 잘알고 있었으며 어디까지나 개그로 바람피지 말라는 멘트를 하기도 했었지만...

스타크래프트 배틀넷에서 시작된 나가면 지상렬고X이라는 방제는 여러 게임으로 널리 퍼졌다. 요즘도 간간히 쓰이고는 있다. 요즘은 안 오면 지상렬고X등의 배리에이션으로 응용(?)되고 있다.

소속사인 P모 사가 자기에게 일을 안 준다고(...) 계약파기 소송을 건 일이 있다. 아... 안습.

개그콘서트의 멤버이던 시절이 있었다.

인천이 고향이라서 그런지 SK 와이번스의 골수 팬으로도 유명하다. SK 이전에는 삼청태 팬이었다. MBC에서 방영했던 교양 프로그램 '히스토리 후'에서 삼미 슈퍼스타즈를 다룬 적이 있었는데, 해당 방영분에 출연했을 때 삼미 어린이 팬클럽 시절 가지고 있던 기념 타월을 인증하기도 했다. 현대 유니콘스가 인천에 있을 때는 당연히 현대 팬이었지만 현대가 서울 입성 조건으로 수원으로 가 버린 이후 SK 와이번스가 인천에 입성한 이래 SK를 응원하고 있다.

사실 삼청태 응원했던 인천/경기 팬들은 현대 유니콘스의 기습적인 연고 이전 이후

1. 쌍방울 레이더스의 선수단을 승계해서 인천 연고로 창단한 신생팀 SK를 응원하는 팬
2. 계속 현대 유니콘스를 응원하다가 해체 이후 선수단을 계승해서 서울 연고로 창단한 신생팀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팬
3. 환멸감을 느끼고 아예 야구를 끊은 사람

이 세 부류로 나뉘었는데 지상렬과 염경환은 첫 번째에 해당하는 경우다. 두번째의 대표적인 경우는 가수 김광진. 그러고 보니 모두 제물포고 선후배 사이네? 여담으로 아프리카에서 SK 편파방송을 진행하는 단짝 염경환은 상대팀 실책이 터질 때면 종종 '아~ 저건 지상렬도 잡을 공인데요'란 드립을 치고 있다(…). 아무래도 둘이 진행하게 된다면 오랜만에 둘의 포텐이 뻥뻥 터질 듯한 느낌도 든다. 그런데 제고 동창이자 같이 인천에서 자란 다른 친구 한 명은 엉뚱하게도 삼성 팬이라는 게 함정

나는 가수다에서 김건모의 립스틱 사건을 꾸민 사건의 원흉이라는 것을 라디오스타에서 실토하였다. 나가수 분류를 찾아보면 예능에 들어가있으니 노래에 예능 좀 섞어보자고 했다고.(...)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와 유사한 외모라서 해외 출국 때마다 강도높은 입국심사를 받는다고 한다.# 과연 안습의 시초.(...)

힘이 상당히 좋다. 그 이수근을 팔씨름으로 바를 정도. #

2013년 8월 세바퀴 출연, 상황극을 하면서 박소현을 안고 세트 밖으로 나가서 기사화되기도 했다.
  1. 김성주(방송인), 정가은 등이 속해있다.
  2. 단어 자체보다는 해당 유행어의 말투가 특이해서 인기를 끌었다.
  3. 에디 신의 경우 이미 2005년에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한 적이 있다.
  4. 실제로 별개인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연예계 대표 주당으로 유명한 강호동과 지상렬은 한때 술대결을 한적이 있는데 지상렬이 강호동을 이겼다한다. 그렇다고 경쟁심을 갖고있거나 앙심이 있다는 얘기가 아니고 방송에서 종종 장난도 치고 그랬던걸오보아 평범한 사이인듯. 이 이야기가 두명이 함께 참여한 방송에서 나왔던걸 생각하면 팩트가 분명.
  5. 여담으로 SBS X맨에서 둘이 함께 방송하며 이 기믹으로 대결구도를 가졌던적이있었는데 방송내용상으론 지상렬이 좀더 강해 압도하긴했지만 그 후 둘의 입지의 차이는...
  6. 나 혼자 산다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옆 동 아파트에서 민원이 제기 될 정도로 짖는 소리가 커서 주민들과 트러블이 생겼다고 한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보호소에 맡기고 시간날 때 보호소에 찾아가서 같이 놀아주는 식으로 아쉬움을 달랜다고 한다.
  7. 본인이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장담못할 나이기에 어린 견공을 입양했다가 본인이 먼저 죽으면 개들만 남게 될까봐 견공을 더이상 입양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