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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レインボーロード Rainbow Road

마리오 카트 시리즈 전통의 최고 난이도 레이스 코스. 마리오 서킷, 쿠파 성과 함께 마리오 카트 시리즈에 꾸준히 등장한 유서깊은 코스다.

1 소개

초대 작품인 슈퍼 마리오 카트 이래 최신작인 마리오 카트 8에 이르기까지 항상 스페셜 컵의 마지막 코스로 등장해왔다. (슈마카만 5번째, 나머지는 4번째) 코스 구조는 매번 달라졌지만, 대부분의 등장시 가드레일(난간)이 달려있는 코스의 길이가 코스 전체길이의 절반도 안되는 건 기본[1]이요, 미끌미끌한 코스 재질에 각종 구덩이, 살인적인 급커브가 플레이어들의 혈압을 솟구치게 만드는 걸로 악명높다.(…)

보통 코너링, 특히 드리프트 능력이 좋아야 추락사를 면하기 쉽고, 무거우면 몸싸움에서 튕겨 나가 떨어질 일이 없다. 가속력은 굳이 좋을 필요가 없는 게 코스내 부스트라 쓰는 훼이크가 많기 때문이다.

각 무지개 로드마다 특징이 각각 다르다. 가령 슈퍼 마리오 카트의 무지개 로드는 짧지만 그만큼 한 번 실수가 치명적이고,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의 무지개 로드는 타임어택에선 숏컷이 상당히 많아 숙련되었다면 정말 빠른 속도로 코스를 돌 수 있고, 마리오 카트 DS에선 360도 롤러코스터 구간이 존재한다.

무지개 로드는 대부분 숏컷이 존재하지 않지만, 난간이 적다보니 비정상적인 숏컷이 있는 경우가 많다. 단,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의 숏컷은 예외다.

대부분 우주공간을 배경으로 길이 떠있는 형태를 하고 있으며, 추락할 기회(?)가 매우 많고 커브 등도 급하며 여러가지로 스릴 넘치는 구성을 하고 있으므로 우주 공포증이라든지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무시무시한 스테이지.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그래픽도 향성되고 있으므로 점점 더 무서워지고 있다. 하지만 언제나 우주가 배경인 건 아니고, GC 무지개 로드나 마리오 카트 8에서 재등장한 64 무지개 로드, SFC 무지개 로드처럼 우주가 아닌 밤하늘을 배경으로 하여 대도시나 초원 위에 떠 있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근데 이건 이거대로 무섭다.

2 역사

2.1 슈퍼 마리오 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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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레인보우 로드. 시리즈 초대작의 다른 코스들이 1번, 2번 식으로 한 코스의 여러가지 버전으로 우려먹기 식으로 짜여있는 반면 레인보우 로드는 그래도 마지막 코스라고 번호가 안 붙은 유일한 코스로 데뷔했다.[2] 90도 커브 남발과 가드레일이 안 붙었다는[3] 막장(…)스런 전통은 이때부터였지만, 초대판은 역대 최단거리로도 유명하다. 이후 시리즈의 레인보우 로드는 상당히 길기 때문에 몇 번 실수해도 만회할 기회가 있는 반면 이 초대 레인보우 로드는 상당히 짧은지라 한 번 실수가 치명적이다. 이때부터 이미 레인보우 로드의 막장성은 시작되었다(…). 또한 여기에 나오는 쿵쿵스타 상태라는 사상 유례없는 엽기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부딪히면? 당연히 스핀한다. 참고로 정식명칭은 슈퍼 쿵쿵.(…)

뭔가 약빤 듯한 OST 듣기어드밴스 버전7 버전[4]8 버전 참고로 본작의 작곡을 담당한 오카 소요가 가장 맘에 들어하는 곡 중 하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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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어드밴스에서도 엑스트라 코스로 등장. 용량 문제인지 슈퍼 쿵쿵이 사라졌다. 다행이야. 그래픽적으로 큰 변화는 거의 없으나 배경이 GBA 레인보우 로드의 그 배경으로 바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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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마리오 카트 7에서 번개 컵 4번째 코스로 재등장했다. 구작의 코스가 신작에서 수작의 그래픽으로 재해석된 만큼 달라진 것들이 많다. 그 중 하나로써 슈퍼 쿵쿵들이 찍을 때마다 충격파가 생기는데 이걸 이용해서 트릭을 쓸 수 있다. 여기저기서 발판을 달아서 그 쪽으로도 트릭을 시전 가능하다. 다만 대부분 발판이 그대로 정직하게 밟으면 정직하게 나락으로 떨어지게 배치되어 있는지라 버섯을 쓰거나 점프 중 방향을 전환하는 등 요령이 필요하다. 슈퍼 쿵쿵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 대신 등가교환 2배로 커졌으며, 원판과는 달리 부딪힐 경우 단순히 제자리에서 스핀하는 게 아니라 아예 튕겨 나가기 때문에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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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카트 8 DLC에서도 또 리메이크 되어 DLC로 등장한다. 7에 비해 맵이 조금 커져 낙사 위험이 조금이나마 줄었고, 길이도 길어졌다. 이번에는 배경이 밤하늘로 바뀌였는데 달밤에 먹구름이 껴있어서 그런지 레인보우 로드 치고는 분위기가 음산한 편이다. 거기다 쓸데없이 현실적이다. 코스 밑에는 초원이 보이는데, 그 사이에 강이 흐르고 있고, 자세히 보면 키노피오의 집들(버섯 모양의 작은 집들)도 있는 걸로 보아 버섯 왕국의 어딘가임에는 확실하다.

어찌됐든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 마리오 카트 7, 마리오 카트 8, 총 3개의 작품에서 리메이크 된 덕분에 마리오 카트 코스 중 가장 리메이크가 많이 된 코스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2.2 마리오 카트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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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레인보우 로드는 3가지로 유명하다.

  • 역대 최저 난이도의 레인보우 로드.(단 얕보면 곤란하다. 그랑프리에서 잘못하면 순위 수직하락이 될수도 있으니 말이다.)
  • 역대 마리오 카트의 코스중 최장 길이.[5]
  • 역대 최고 본좌급 OST.

첫번째의 경우 우선 트랙에 난간이 빠짐없이 설치되어있다.는 점 하나로 먹고 들어간다. 그리고 커브도 완만해서 벽에 부딪힐 가능성은 적다. 유일한 장애물이라고는 가끔 길을 가로지르는 멍멍이들 뿐인데 피하기는 어렵지 않다. 여타 레인보우 로드의 살인적인 트랩에 비하면 그냥 애교. 여기에 맨 처음 부분부터 롤러코스터급 급경사가 한번 나오는데 이 때 타이밍을 잘 잡아 왼쪽으로 점프하면 거리를 엄청나게 단축하는 지름길을 쓸 수 있다.(물론 실패하면 그냥 낭떠러지 직행이지만)

그리고 이 레인보우 로드는 (거리가 표기된 코스 한정으로) 마리오 카트 시리즈 최장(2000m) 코스이다. 버그성 숏컷을 쓰지 않는다면 150cc라도 한 바퀴에 2분 가량이 소요된다. 그런데 문제는 3바퀴를 돌아야 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한번 뒤쳐지면 따라잡기 혹은 따돌리기가 쉽지않은데 등껍질은 길이 좁고 난간으로 막혀 있는 특성상 조금만 멀리 떨어져도 거의 봉인되고 별이나 번개같은 아이템들은 하위권이지 않는한 잘 나오지도 않아서 거대한 커브가 많은 맵의 특성상 드리프트를 사용해 속도를 올리고 최소한 떨어뜨리지는 않는 플레이가 순위를 좌우하게된다.

OST의 경우 64의 후렴구 부분이 그 특유의 뭔가 불타오르게 하는 느낌 덕분에 마리오 카트 시리즈 내에서도 손꼽히는 명곡으로 꼽히며, 아래 더블대시판과 7판에서도 리믹스되어 계속 쓰이고 있다. 그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64판 레인보우 로드는 뜬금없이 트랙이 통째로 F-ZERO X에 이식되어있는데[6], 이게 64DD판 확장팩에서 본가쪽 OST까지 헤비메탈 편곡을 받은채 수록되어있다. 북미에선 왜 이게 대난투 X에 안나왔냐는 팬들도 많다.[7] 다만 F-ZERO X의 레인보우 로드는 코스 외벽이 많이 제거된 탓에 코스 난이도는 64에 비해 상당히 높아졌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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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링크
완주 영상
BGM 들어보기BGM이 재즈 풍으로 열화되어서 오히려 64만 못하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마리오 카트 8의 마지막 레트로 코스(번개 컵 4번째 코스)로 돌아왔다. 그래픽이 그래픽인 만큼 겁나게 화려하게 변했으며, 난간의 대부분이 사라지긴 했지만 턴이 완만한 곡선인 건 그대로라서 여전히 난이도는 매우 쉬운 편이다. 이번에는 배경이 더블 대시 때와 비슷하게 대도시의 야경으로 바뀌었으며,[9] 모티브는 도시 한가운데에 에펠탑 비슷한 건물이 있는 걸로 봐서 프랑스 파리인 듯. 미르시티? 정황상 키노피오 하버나 키노피오 하이웨이인 듯하다.

단 같은 길이의 코스지만 1/3마다 체크포인트가 있어 1바퀴만 도는 형식으로 바뀌었고,[10] 시작점 직후에 강제 부스터의 추가와 반중력 패드 때문에 전통의 지름길은 사실상 봉쇄되었다. OST는 원 멜로디/박자가 재즈풍으로 열화된 것. 맵 해저드로는 가드레일 없는 커브에서 플레이어를 유혹하는 부스트 패드가 있으며 전작의 거의 무해하다시피 한 멍멍이들은 덩치가 엄청나게 뻥튀기 되어 맵에 통통 돌아다니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충격파를 일으키니 그 때 트릭을 써보자. 가끔 하늘을 나는 기차(...)에서 키노피오가 코인을 뿌리니 참고하자.

참고로 저 배경 도시의 해안가가 바로 같은 타이틀에 등장하는 키노피오 하버이며, 잘 보면 해당 맵의 상징인 피치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또한 DLC 코스인 링링 메트로도 이 도시의 지하철이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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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마리오 카트 8에서 레트로화된 레인보우 로드의 미니맵이 심히 괴랄하다.

파일:MK64MinimapRR.jpg
얼마나 괴랄한지는 직접 비교해보자.아마도 반중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다 이런 참사가 일어난듯 하다(...).

2.3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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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 지점을 빼면 SFC처럼 난간이 아예 없다. 또한 코스의 양 끝에 점프 발판이 설치된 구간이 있는데, 이걸 밟아야 갈 수 있는 지름길도 있으나 대부분의 발판은 밟는 순간 코스 아웃 확정. 레이스 도중 다른 카트에 부딪히거나 조작 실수로 코스 가장자리로 가는 순간 카트와 함께 순위도 같이 추락하는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래서 GBA판도 역대 무지개 로드 중 난이도가 상당히 악랄한 편이다. 다만 버섯 아이템을 잘 활용하면 말도 안 될 정도의 코스 단축을 노릴 수 있는데,[11] 다른 카트들의 견제에 시달리는 레이스에선 다루기 힘들지만 그런 게 없는 타임어택에서는 반드시 써먹는 비기숙련되면 코스를 달리는 시간보다 날아다니는 시간이 더 많다. 이 코스는 가드레일이 전부 없다못해 숏컷 방지용으로도 가드레일이 없으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몰론 타임어택 한정. 그랑프리에선 난간이 없는 만큼 꽤 어렵다. 오히려 부스트 구간을 피해가는 것이 좋다.검색 결과

중간에 번개구름이 있는 구간이 있는데, 거기서 쏘는 번개에 맞으면 당연히 작아진다(…). 또한 유성이 떨어지는 구간에서 별에 맞으면 역시 데미지를 입게 된다.

배경에 성이 보이는데, 마리오 스토리에서 나오는 쿠파에게 점령당한 피치성이다. 또한 코스를 시작할 때 잠깐 나오는 멜로디는 초대 레인보우 로드 BGM의 후반부 멜로디를 편곡한 것이다. 물론 이후 루프되는 코스 BGM은 게임 오리지널.

닌텐도 스위치로 나올 마리오 카트 신작에서 번개컵 마지막 코스로 예상되는 코스이다. 소수는 GBA 무지개 로드를 DLC코스로 빼버리고 그 자리에 GC 무지개 로드나 아니면 GC 역시 DLC로 빼버리고 DS 무지개 로드를 넣자고 하는 사람도 있다. Wii는 잉여가 되었다

2.4 마리오 카트 더블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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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난이도의 무지개 로드. 그 이유는 기본적으로 더블 대시 CPU들의 AI가 똑똑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00cc만 가도 다른 시리즈에 비해 어려워지는 편이고, 기본적인 조작도 타 시리즈에 비하면 어렵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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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코너와 세 번째 코너를 보면 알겠지만 코너가 상당히 날카로운 편이다. 난간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 추락하는 확률이 높은 편이다.

무지개 터널을 둘레로 올라가는 길 역시 날카로운 커브 구간인데다가 역시 양 옆으로 난간이 없어서 추락사 하기 쉽다.[13] 곳곳에 부스트가 있는 곳이 있어서 속도가 붙어 떨어지는 일이 다반사.

무엇보다 다른 레인보우 로드보다 더욱 미끌미끌 거리는 조작감 때문에 속도를 낮춰도 미끄러져서 떨어지기도 한다.

유성이 떨어질 때가 있는데 떨어진 장소에서 가끔 스타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걸 이용해서 1등이 가시돌이 등껍질을 방어하는 용도로 쓰기도 한다.

무지개 로드치고는 드물게도 우주가 아닌 밤하늘이 배경인 것도 큰 특징. 코스 밑에는 대도시의 야경이 보이는데, 정황상 버섯 시티인 것으로 추정된다.[14] 참고로 멀티플레이 시에는 그런 거 없고 다시 원래대로 역사와 전통의 우주 배경으로 나온다.[15]

DS부터 다시 우주가 배경으로 나오게 되었고 이후로도 계속 우주 배경만 사용된 관계로 이런 대도시 야경은 다신 안 나올 줄 알았으나, 결국 위의 64 무지개 로드가 마리오 카트 8에서 레트로화되면서 오랜만에 다시 대도시 야경이 등장했다.

BGM은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64판을 리믹스. 64판과 함께 무지개로드 브금중에서는 명곡으로 뽑히는지라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X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Wii U의 마리오 서킷 코스에서도 나온다.듣기

마리오 카트 NX(가칭)의 후속작이 되는 10번째 작품의 번개컵 마지막 코스로 예정되어 있으나 변수가 생길 수 있다. 그 변수에 대한 것은 같은 문서의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에 마지막 문단에 서술한 것을 참조.

2.5 마리오 카트 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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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판은 GC판을 어느 정도 답습했지만, 전체적으로 쉬워진 감이 있다. 그러나 DS버전 레인보우 로드는 다른 레인보우 로드에서는 볼 수 없는 기믹인 롤러코스터 루프가 추가되었다. 루프를 타게 되면 루프 지역에 한해서 부스트를 받을 수 있다. 가짜 아이템 상자나 바나나같은 아이템을 루프 중간에 놓고 그걸 밟게 되면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루프 중간에서 등껍질 공격이나 가짜 아이템 박스에 맞아도 역시 떨어진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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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안 온다면, 대략 이런 루프다. 참으로 아스트랄한 코스다.

BGM 듣기.묘하게 초반부가 흥겹다. BGM의 경우 인트로 부분이 GC판과 약간 비슷한 편이다.

초반에 부스트세개가 계단형식으로 점점 인코스로 들어가게 되어 있고, 바깥쪽에 하나 더 있으니 자세히 보고 밟아 지나가자.

DS판이라 음질과 그래픽은 호구지만 11번째 작품이나 차기작에서 레트로된다면 가장 기대가 되는 코스.

2.6 마리오 카트 Wii


깨알 그린란드
GC판 다음으로 난이도가 높은 무지개 로드. ㄱ자로 되어있는 코스로, 초반의 하강 부분에서 다른 카트가 슬립 스트림을 남발하는 문제로[17] 무제한급이 아닌 이상 옆으로 밀려나거나 심하면 추락(...)하는 경우도 부지기수[18]라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엄청 혈압 오른다.

weight=100
코스 구조가 보기 안좋다특히 인사이드 쪽으로 코스가 심하게 기울여져 있다는 점[19] 때문에 속도를 너무 올리다가 난간에 부딪치면 튕겨 나가서 떨어지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다.

64판처럼 비정상적인 숏컷이 존재한다.# 다만 그곳에 비해선 버그의 효율성은 높지 않다. 이 버그는 랩카운트에 잔영이 안된다는 치명적인 버그가 있다고 한다.

맵 디자인은 역대 마리오 카트 시리즈 사상 최고로 화려하다. 이후 7과 8에서의 무지개 로드도 도로가 이렇게 화려하지는 않다.[20]

이곳의 배경으로 지구가 보인다. 즉 지구 위에서 레이싱 중이다. 마리오와 친구들(?)이 우주복 없이도 레이싱 하는 것에 더욱 의문을 품게 되는 코스다. 추락하면 다른 코스와는 달리 지구로 유성이 되어 떨어진다(...).

BGM이 슈퍼 마리오 갤럭시처럼 오케스트라풍이 되어서 묻혀지는 부분이지만 인트로는 DS 레인보우 로드 BGM을 편곡한 것이며, 그 뒤에 나오는 부분은 슈마갤의 명곡 중 하나인 에그 플래닛 갤럭시의 후렴을 편곡한 것이다. 또한 BGM이 오케스트라풍이어서 호불호가 심각하게 갈린다.듣기 DS가 더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Wii가 더 좋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Wii 버전의 무지개 로드도 12번째나 10번째에서 레트로되면 지금까지 나온 무지개 로드 코스들을 간단히 씹어먹을 정도로 발전할 것이다. 2020년이나 더 미래에 가서나 얘기하자.

2.7 마리오 카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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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설명했지만 구작 레인보우 로드가 레트로 코스로써 등장해서 7에는 2개의 레인보우 로드가 있다.[21]

SFC 레인보우 로드가 아닌 7의 레인보우 로드에 대해 말하자면, 레인보우 로드 최초로 3바퀴를 도는 게 아닌 3개 구역(섹션)으로 나뉜 코스다. 다시 말해 1바퀴만 도는 코스다. 사상 최초로 무지개로 된 트랙 외에도 달리는 구간이 있는데, 바로 2구간 초반의 행성 고리[22]와 후반의 표면이다. 어찌됐든 Wii보단 쉬워진 감이 있지만 살인적인 난이도는 여전하며, 잘 안 미끄러지고 턴을 잘 하는 카트일수록 유리하다.

트랙이 가장 많은 구역으로 나뉘다보니깐 음악 또한 구역 별로 두 개가 있고, 파이널 섹션에도 하나 있다. BGM은 GC처럼 64의 리믹스 버전이다.[23]

2.8 마리오 카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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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같은 징오징오 우주왕복선#
완주 영상
전작처럼 64버전이 레트로로 등장하는것과 별도로 마리오 카트 8 전용 레인보우 로드가 등장한다. 64버전이 밤하늘에 떠있는 것과 반대로 이쪽은 우주 공간을 배경으로 하는데 마리오 카트 Wii처럼 지구가 등장한다. 또한 마리오카트 TV 위성과 우주 정거장까지 등장해서 실제로 우주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런데 과거 코믹 분위기의 지구와 달리 실사같은 지구가 떠 있어 굉장히 웅장해졌다. 레인보우 로드가 전통적으로 판타지 풍인것과 달리 이쪽은 SF느낌이 난다. OST는 SF 느낌이 나면서도 뭔가 애니메이션 오프닝을 연상케 한다. #

레트로 64 버전이나 7(3DS)버전과 달리 세 파트로 나뉘어지지 않고 그냥 세바퀴를 도는 식이며 대부분 구간에 난간이 없다. 그나마 있는 난간도 대부분 탈선방지용이라기 보다 숏컷 방지용. 중앙의 거대 우주정거장 내부는 가속 레인과 감속 레인이 번갈아가며 돌고 있다. 다만 화려한 외관에 비해 트랙 자체는 다소 심심한 편. 그래도 워낙 코너들이 숨막히게 이어지는지라 신경쓸 여유가 없긴 하다. 난이도는 레인보우 로드가 다 그렇듯 역시 난이도가 높지만 다른 레인보우 로드에 비하면 눈에 딱 띄는 특징은 딱히 없다.

3 타 시리즈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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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버전은 위에서 언급하였듯 에프제로 X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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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S용 농구 게임 마리오 바스켓볼 3vs3에서 드리블 경주용 맵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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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마리오 갤럭시 2에서는 월드 S의 스타볼 슬라이더 갤럭시가 무지개 로드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슈퍼 마리오 갤럭시 2의 엔딩을 봐야 진입할 수 있는 월드 S인 스테이지인 만큼 스타볼을 굴리는 스테이지 중에서도 제법 어려운 난이도에 속한다. 여기서 나오는 BGM은 슈퍼 마리오 64의 똑딱 시계, 레인보우 크루저의 리믹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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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for 3DS에서는 마리오 카트 7 버전이 등장한다. 로젤리나 등장 트레일러에서 레인보우 로드가 나왔는데 이걸 암시했는지도 모른다. X의 포트타운 에어로다이브처럼 코스를 순회하는 방식의 스테이지이며 8자 서킷처럼 헤이호가 운전하는 카트가 존재한다. 공개된 BGM은 휴대기기로 나왔던 레인보우 로드의 BGM 메들리. 정확히는 7 -> DS 후반부 -> 어드밴스 후반부 순. 전제적인 곡 빠르기와 음원은 7에 가깝다.
  1. N64 레인보우 로드 제외
  2. 덕분에 슈마카의 다른 코스들보다 유난히 레인보우 로드가 유명한 것.
  3. 다른 곳은 그래도 어느정도 붙어 있긴 하나 여기는 아예 없다.
  4. 7 버전은 약간의 음질 보정을 거친 것만 빼면 원판과 똑같다.
  5. 1바퀴만 따지면 마리오 카트 7 무지개 로드의 등장으로 최장은 아니지만 완주까지의 시간을 감안하면 64쪽이 더 길다.7도 2분 좀 넘게 걸리는데 일개 64가 6분이 넘는다(...).
  6. 이쪽 버전은 중간중간에 난간이 없는 구간이 있다.
  7. 이거 대신 더블대시 버전의 레인보우 로드가 마리오 서킷 스테이지에서 나온다. 사실 더블대시 버전의 레인보우 로드도 64의 레인보우 로드 테마를 어레인지 한 것이다.
  8. 다만 어디까지나 64에 비교해서 그렇다는 거지, F-ZERO 시리즈 기준으로 본다면 그리 심각한 난이도는 아니다.
  9. 더블 대시 때와는 달리 단순히 빌딩과 도로만 있는 게 아니라 자세히 보면 도로 위에 차들도 움직이는 등 한 층 더 디테일해지고 리얼해졌다! 아마 마카 시리즈 내에서도 코스 위도 아닌 낭떠러지 밑 배경에 이만큼 신경 쓴 코스는 없을 듯.
  10. 이에 대해서는 "원작에선 너무 길었는데 여기선 너무 짧다," "차라리 GC 와리오 콜로세움 때처럼 2바퀴로 했어야 한다. 솔직히 1바퀴는 너무 줄인 거다," 같은 반응이 많다. 그래서 유튜브에 가보면 코스를 역주행해서 랩 카운터를 깨는 글리치를 활용하는가 하면 아예 원작처럼 3바퀴 버전으로 해킹해서 플레이하는 영상을 볼 수 있기도...
  11. 유투브에서 이걸 활용해 한 바퀴를 15초 만에 끊은 영상을 볼 수 있다.
  12. 다만 이는 더블 대시 특유의 조작감이 제일 큰 원인이기도 하다. 만약 DS나 Wii에서 레트로 코스로 재등장했더라면 GC 때보단 조금이나마 쉬워졌을 것이다. 물론 마리오 카트 8에서 200cc가 새롭게 소개되면서 만약 200cc로 하게 될 경우 원판보다 쉬워지긴커녕 오히려 더 어려워지게 생겼다(...).
  13. 게다가 길도 미끌미끌 거리는 데다가 인사이드 쪽으로 길이 기울어져서 더욱 추락하기 쉽다.
  14. 빌딩의 창문이 죄다 별 모양이고, 몇몇 빌딩이 마치 버섯과 약간 비슷한 원기둥 모양인 걸 보면 버섯 시티의 그것과 완벽히 일치한다.
  15. 단, 예외적으로 미러 그랑프리에서는 1P vs. 2P로 플레이해도 여전히 도시 배경으로 나온다.
  16. 루프 구간에서 절대 대시버섯 쓰지 말자. 이미 루프 구간에서 부스트가 되고 있는 상태라 만약 버섯 쓰다간 그냥 낭비하게 될 뿐이다.
  17. 특히 이 버전에서 그랑프리에 참여하는 캐릭터 수가 늘어 더 혼잡하고 치일 확률도 더럽게 높다.
  18. 더구나 이 구간에선 난간도 없다!(...)
  19. GC판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지 않다!
  20. 7은 그나마 비슷하지만 DS 후속품답게 퀄리티가 좀 떨어진다. 8은 그냥 도로일 뿐이다(...).
  21. 레인보우 로드가 레트로 코스로 나온 건 현재까지 마리오 카트 어드밴스, 마리오 카트 7 뿐이었지만, 8에서 64버전이 리메이크가 확정되어 더 이상 유일하지 않게 되었다.
  22. 물론 무수히 많은 바위, 얼음 덩어리로 된 게 아니라 CD처럼 납작한 구조다.
  23. 링크된 브금의 타입은 왼쪽부터 오리지널, 메들리, 달, 파이널 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