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미축을 다루는 항목.
1 게임
1.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삼국지 11 |
삼국지 12,13 |
지력이 70대 중반, 정치력이 80대 중반으로 그저 그런 B급 문관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시리즈 대대로 문관 인사가 부족한 유비 진영의 소중한 인재. 궁술과 기마에 능했다는 정사의 기록은 시리즈 전통적으로 인정사정없이 씹힌다. 하긴 이걸 잘못 반영했다간 미축이 군대를 지휘하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더한 고증오류를 낳겠지만.
삼국지 2에선 지무매 순으로 78/41/77. 그냥 B급 문관이다. 비슷한 간옹보다 약간 좋은 정도지만, 큰 의미는 없다. 참고로 삼국지 2의 간손미 활용도는 손건>>>미축>간옹 순서.
삼국지 9에서는 32/39/71/83의 B급 문관. 제사를 가지고 있지만 무력 때문에 별 의미는 없고 덫과 배반을 가지고 있으니 주로 책사나 내정용으로 활용된다.
삼국지 10에서는 24/30/72/83/82로 고만고만한 능력치지만 명사 특기를 가지고 시작하며 설전계 특기도 논파를 들고 시작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하다. 산적들, 위병들 따윈 설전으로 눌러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반론이 없는 웬만한 문관 계열들은 발라버릴 수도 있다. 명사 특기에 걸맞게 시작 명성도 상당히 높아서 군주급들과 회견으로 친밀도 올리기도 유용하다. 그 외엔 고무 특기가 있지만 저 통솔로 전장에 나가긴 무리고, 상업 특기가 있으니 평시엔 그저 상업 셔틀로 쓰면 된다.
삼국지 11에서는 부호 특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정치력도 나쁘지 않아 쓸만하다. 그래서 초반에 인재도, 도시도 매우 부족한 유비로 플레이하다 보면 너무나도 소중한 내정용 인재이다. 다만 고증을 살리지 않았다는 평이 있는데 알다시피 미축은 활을 잘 쏜다고 정사에도 나왔는데 노병 적성이 겨우 B.
삼국지 12에서는 병과가 궁병이고 전법도 사정강화다. 따라서 드디어 정사의 기록을 반영했나 싶었더만 정작 통솔이 33이고 무력이 29라서 도무지 전장에 투입할 능력이 못 된다. 다만 정치력이 84이고 특기에 상재와 명사가 있어서 시장일을 시키면 딱이다. 여담으로 일러스트에서는 도겸의 사망 이후 유비에게 서주자사의 인수를 바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그런데 표정이 좀 썩어서 미묘하다.
삼국지 13에서의 능력치는 통무지정 순으로 33/29/78/83이고 중신특성은 농업중시, 전법은 기병선동, 병과적성은 창C/기C/궁B. 특기는 농업(5), 교섭(4), 상업(3). 서주의 부호 중 하나였음을 감안하면 상업 레벨이너무 짠 편. 상위호환격인 노숙은 아예 9레벨임을 감안하면....에디터가 있다면 6 정도까지는 올려줘도 밸런스상이나 캐릭터상이나 큰 문제가 없다.
1.2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선 초반에 나오는 군악대인지라 군악대의 특수 능력(매턴 레벨의 십의 자리 수만큼의 책략치 보급)을 모르고 그냥 플레이하면 버려지지만 그 특수 능력을 알거나 1599로 대표되는 하드코어 플레이를 할 경우 가장 먼저 레벨을 높이고 또 애용하게 되는 캐릭터. 마속이나 고취구 무장 등의 대체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이미 레벨 차가 극심하다. 다만 4장에서 방통-조운의 별동대로 나오므로 따로 군악대를 한 명 더 키워둘 필요가 있을 수는 있다. 아님 그냥 별동대를 보내지 마시든가 일반적인 플레이를 할 때도 최종전인 업 전투에 데려가지 않더라도 약간 키워 놓으면 장판파, 정군산 등 어려운 전투에서 꽤나 편해진다. 컨트롤 잘 하면 사용할 수 있는 전투에서 회복계 병법의 숫자가 정말 많이 늘어나기 때문.
삼국지 공명전에서도 역시 군악대로 나온다. 이회가 아군이 되기 전까진 나름대로 쓸만한 편이지만 어차피 그 이전 전투는 조운과 제갈량으로 다 때려잡고 나머지로 몸빵하면 이기는지라…. 애초에 공명전에서는 초반에 나오는 캐릭은 조운, 제갈량을 제외하곤 모두 죽거나 사라지므로 키우는 게 손해다. 손건과 마찬가지로 군악-수송대의 튜토리얼 장수라고 보면 될 것이다. 정사처럼 미방의 배신 이후로 동생의 죄를 대신 받겠다며 유비의 만류를 뿌리치고 은퇴하고 이후에는 나오지 않는다. (정황상 자결한 것으로 보인다.)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정사의 기록을 참고했는지는 모르지만 공교롭게도 "궁기병"으로 나온다. 장판파 전투에서 한번 사로잡혔다가 조운에게 구출되는 내용을 반영해서 장판파에서 미방과 같이 퇴각시 전사한다. 초상화가 웃는 얼굴이라 죽는 그 순간까지도 웃고 있어 미묘하다 미축은 방어력을 높여주는 삼략, 미방은 육도를 준다. 오오 육도삼략을 통달했단 말인가! 하지만 하후무도... 간손미 브라더스 중 손건은 양평관 전투에서 퇴각 처리하면 사망 처리되는 것을 보면 간손미는 조조전에서 전체적으로 대우가 좋지 않다(...).
1.3 연희 시리즈
연희영웅담에서 등장. 진명은 라이라이(雷雷). 원본의 점잖은 캐릭터와는 달리 사고뭉치 로리 캐릭터로 등장. 도전정신이 워낙 강해서 이리저리 사고를 친다. 천진난만하여 미워할 수 없는 면이 있다.
2 만화
2.1 삼국전투기
로보트 태권V에서 나오는 깡통로봇(김철)로 나왔다 간손미 트리오 중에서 거의 맨처음에 나왔는데 호로관전투에서 도겸하고 같이 여포를 보면서 두려움을 떨고있는채로 등장한다.후에 유비가 나무꾼이라 해서 화낸다 두번 화낸다. 후에 미방이 배신하고 오로 넘어가자 스스로 몸을 결박해 유비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나 유비가 거절한다. 하지만 이를 못참은 미축은 결국 자살한다.그후 제갈량의 물뿌리개가 되었다 카더라.
3 영상 매체
3.1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3화부터 등장한 새로운 레전드 히어로. 3명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다니는 양아치다. 주유에게 뜬금없이 장비를 지급받고 배틀에 참가한다. 4화에선 계속 악행을 저지르고 장비를 학대하다가 결국 유비에게 패배하여 탈락한다. 이후에는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미축(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문서 참조.
4 기타
4.1 화관색전
뜬금없이 미방과 함께 관우를 배신한 인물로 나온다! 결국은 관색의 활약으로 죽는 것으로 나온다. 최고의 고인드립과 역사왜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