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와안조역

JR 도카이의 일반철도
도카이도 신칸센
도쿄 방면
토요하시

42.7 km
미카와안조
29.7 km
신오사카 방면
나고야
도카이도 본선
도쿄 방면
안 조

2.6 km
미카와안조
1.8 km
고베 방면
히가시카리야
JR 도카이
도카이도 신칸센
도쿄 방면
토요하시

42.7 km
미카와안조
29.7 km
신오사카 방면
나고야
도카이도 본선
하마마츠 방면
안 조

2.6 km
미카와안조
1.8 km
고베 방면
히가시카리야

三河安城駅 / Mikawa-Anjō Station

JR 도카이
三河安城
みかわあんじょう

역정보
영어표기Mikawa-Anjō
한글표기미카와안조
소재지아이치현 안조시 미카와안조초 1초메 18-2
愛知県安城市三河安城町一丁目18-2
개업일1988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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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개요

일본 아이치현 안조시에 위치한 JR 도카이의 역이다. 도카이도 신칸센도카이도 본선이 지나는데, 원래 이곳에 역이 있던 건 아니고, 양 노선의 환승용으로 1988년에 지어진 역이다. 재래선은 업무위탁역으로, 자회사인 도카이 교통사업에 위탁중이다. 한적한 곳이라 그런지 이용객은 그리 많지 않다. 역 북측에서 미카와안조역 쪽을 보면 이렇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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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주변에는 공장들이 많다. 숙박시설로는 AB호텔이 2곳이나 있으며, 토요코인도 있다.

여담으로, 도카이도 신칸센에서 이 역을 통과하는 열차들은 이 역을 지나면 나고야역에 도착 예정이니 내리실 분은 준비하라고 방송한다고 한다. 상행은 신요코하마역 바로 앞 역인 오다와라역을 통과하면 방송한다고.[1]

2 최하위 등급만 정차하는 역

신칸센과 재래선 모두 최하위 등급만 정차한다. 심지어는 재래선의 쾌속 열차도 모조리 통과해버려서, 미카와안죠역에는 20분에 한 대씩 오는 보통 열차밖에 없다.
신칸센이 정차하는데 JR 재래선 보통 열차가 통과하는 이러한 희한한 현상은 전국에서 이 역이 유일한 예. 이전에는 신오사카역이나 니시아카시역에 신쾌속열차가 정차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지만 시각표 개정으로 모든 신쾌속 열차가 정차하고 있다.
신칸센은 코다마호만 정차하기 때문에, 도쿄 방향으로 갈 땐 나고야로 돌아가서 다시 도쿄행 노조미를 타는 것이 빨랐었다. 이렇게 타는 승객들을 위한 기획 승차권인 노조미J회수권(のぞみJ回数券)[2] 라는 것도 나왔을 정도. 이후 시각표가 개정되며 토요하시역이나 하마마츠역에서 히카리로 환승하는 게 더 빨라졌다. 어떤 방법을 쓰든 여기서 도쿄로 갈 때 코다마호를 타는 것은 자살 행위. 지역주민조차 외면하는 역이며, 도쿄에 갈 일이 있으면 JR의 재래선 열차나, 메이테츠의 열차를 타고 나고야로 가서 노조미를 탄다.

이런 병맛같은 케이스의 역이 나온 것은 이 역이 아이치현과 안죠시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역이기 때문. JR 도카이 입장에서는 이런 역이 생기든 말든 알 바 아니고 노조미만 열심히 투입하면 돈이 굴러들어오기 때문에 중간역 설치에 매우 미지근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역 건설비 전액은 전부 지자체가 부담했다.

이렇게 생긴 역은 이외에도 신후지역, 카케가와역이 있다. 징징대면 역을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게 되자 마구 신칸센 역을 늘려가기 시작했고, 신칸센 역사 유치라는 큰 일을 해내면 정권 지지율이 오르기 때문에 역사 건설비를 감당할 여력도 충분했던 것이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신칸센 코다마호의 도쿄 - 오사카간 소요 시간은 4시간을 돌파했다! 만세! 다행히 더 이상의 신설역은 시나가와역을 제외하면 없었지만[3], 똑같은 일이 이웃 노선에서, 그리고 대한민국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3 역 및 승강장

신칸센과 재래선 모두 상대식 승강장이다. 양측의 승강장은 150m 넘게 떨어져 있어, 양측을 연결해 주는 육교를 통해서 가야 한다.

  1. 출처 : 일본어 위키백과 도카이도 신칸센 항목(번역기 이용).
  2. 도쿄-나고야간 노조미와, 나고야-미카와안죠간 코다마를 탈 수 있다.
  3. 사실 이제 신설역을 지을 만한 공간이 단 두 곳 밖에 남지 않았다. 하나는 신요코하마-오다와라 사이 구간(치가사키나 오후나 인근), 나머지 하나는 쿠사츠선과 만나는 곳 일대. 그 중, 후자의 경우는 실제로 미나미비와코역이라는 역 이름까지 나온 상태였고, 그 지점에 있던 릿코 신호장을 역으로 개조한다는 계획이 있었으나 결국 취소 크리를 먹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