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
정식 작품 | 넘버링 | 0 | 1 | 2 | 3 | 4 | 5 | 6 | 7 | |||||||||||||||||
1 리메이크 | NDS 이식판 | |||||||||||||||||||||||||
넘버링 외 | 코드: 베로니카 | 레벌레이션스 | 레벌레이션스 2 | |||||||||||||||||||||||
외전 및 스핀오프 | 건 서바이버 | 건 서바이버 2 | 건 서바이버 3: 디노 크라이시스 | 건 서바이버 4 | ||||||||||||||||||||||
아웃브레이크 | 아웃브레이크 파일 #2 |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 다크사이드 크로니클즈 | |||||||||||||||||||||||
오퍼레이션 라쿤 시티 | 엄브렐러 코프스 | 머서너리즈 3D | 가이덴 | |||||||||||||||||||||||
CG 애니메이션 | 디제네레이션 | 댐네이션 | 벤데타 | |||||||||||||||||||||||
코믹스 | 마르하와 디자이어 | 헤븐리 아일랜드 | ||||||||||||||||||||||||
연극 / 뮤지컬 | 더 스테이지 | 가이아의 목소리 |
연대순 | |||||
바이오하자드 리메이크 · DS | → | 바이오하자드 3 | → | 바이오하자드 2 |
1 개요
캡콤의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정식 넘버링 3번째 작품.
정식명칭은 '바이오하자드 3 - LAST ESCAPE'.
2 상세
바이오하자드 2의 속편이긴 하지만, 게임내 시간대는 거의 동일하다. 내용상으로는 속편이라기보단 외전에 가깝다.[1] 바이오하자드 2가 9월 29일~30일, 바이오하자드 3가 9월 28일~10월 1일. 후에 발매된 온라인 버전인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와 연관이 깊다.
99년 후반 플레이스테이션 1으로 발매되었고 이후 드림캐스트, PC, 더 후에는 게임큐브로까지 이식되었었다. 이식 플랫폼이 전부 다 성능 상위기종이지만 그래픽 보정 그딴거 하나도 없는 진성 사골이다.
아무튼 바이오하자드 1, 2가 연달아 대히트를 치면서 네임밸류가 상승하던 중에 제작이 발표된 이 작품은 주인공이 1의 질 발렌타인이라는 것과 살짝 공개된 섹시 복장(미니스커트 + 튜브탑)의 파워로 팬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열혈팬이 아니더라도 당시 꽤나 히트 타이틀이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게이머들의 기대치가 무척 높았던 편이었다.
팬들은 2탄의 엔딩에서 레온 S. 케네디가 '엄브렐러를 박살내러 가야지'라고 단언한 장면을 떠올리며 2탄 못지않은 빵빵한 볼륨의 게임과 올스타 멤버에 의한 엄브렐러와의 결전을 기대했다.[2][3] 질이 나오는 만큼 크리스 레드필드도 물론 등장할 것이며 그렇게 되면 클레어 레드필드는 물론 레온까지 따라 나오지 않겠냐는 설레발이 여기저기 흘러 넘칠 지경이었으니... 이는 오랜 시간이 지난 6에 와서 어느정도 이루어졌다.[4]
어쨌든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드디어 99년 후반기에 게임이 발매되었고 게임 잡지 등에서도 큼직하게 다루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정작 발매된 게임은 질 발렌타인 단독 출연에다, 게임 속에선 단 한번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캐릭터 하나(카를로스)가 가끔 따라붙는 수준으로 플레이 볼륨도 작았다. 결정적으로 게임 배경이 2와 동시기의 라쿤 시티인데다(+그래픽 재활용) 게임 스토리 자체가 엄브렐러와의 화끈한 결전이 아닌 질의 라쿤시 탈출기.
사실 1도 2도 기본적으로는 탈출기 형식이지만 그래도 3탄쯤 가면 이제 뭔가 혁신적 신시스템이나 극적인 시나리오 등 화끈한 내용이 펼쳐지길 기대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철저하게 1,2탄의 테이스트를 그대로 답습한 것이었던 셈. 게다가 게임 볼륨도 외전 수준으로 작아서, '3' 타이틀을 달고 나온 후속작으로선 무척이나 김이 빠지는게 사실이었다.추적자라도 넣어서 다행이지 [5]
2014년 12월, 비공식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3 등장 인물
S.T.A.R.S. 멤버는 루트 B가 공식 엔딩이라는 전제 하에 총 3명이 등장한다. 그 중 알파팀 소속 헬기 운전사였던 브래드 비커스는 초반부에 경찰서 정문 앞에서 추적자에게 살해당한다. 따라서 확인된 생존자는 질과 베리 두 명 뿐이다.
게임 내에서 입수할 수 있는 문서에 따르면 라쿤시티에 파견된 U.B.C.S는 '에코' 팀 소속으로 총 120명이 작전에 참가하였다. 120명이 감시원을 포함한 숫자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으나 작중 탈출에 성공한 것이 확인된 생존자는 니콜라이와 카를로스 둘 뿐이다.
U.B.C.S 델타소대 소대장. 45세.
성 페테르부르크 출신으로, 구 소련군에 속했을 때는 대위까지 올라간 경력이 있다. 소련 붕괴 후에는 군을 퇴역하여 아내가 속해있는 게릴라조직에 참가, 소수민족 독립을 목표로 수많은 테러활동에 참가했다. 즉 따지고 보면 전범 출신의 고참대원. 그러나 생각외로 막장은 아니며 우직하고 중후한 면이 있는 중년이다. U.B.C.S에 참가한 연유도 자신의 목숨보다는 게릴라 조직 동료들의 사형집행 취소를 조건으로 내걸었기에 승낙한 것.
라쿤 시티에 투입되어 초반 부대전멸에서 살아남았지만 부상당한 상태. 중상이라 별 희망이 없다는 걸 알자 뭔가 결의를 하고, 결국엔 달리는 열차 안까지 추적자가 들이닥치자 카를로스와 질을 앞칸으로 보낸 후 수류탄을 까 추적자와 동귀어진을 시도해 사망한다. 안타깝게도 추적자는 죽진 않았으나 그래도 놈을 멀리 날려버림으로서 질과 카를로스에게 어느정도 시간은 벌어 줄 수 있었다. '더 머시너리즈'에서도 사용 가능한데 로켓런처, 매그넘, 샷건 등 최강의 화력을 빵빵히 갖춰 초보자용으로 적합하다.
U.B.C.S. 델타소대 B분대 분대장. 35세.
역시나 러시아인이며 모스크바 태생. 입대 이전에는 구 소련 스페츠나츠에 속해있던 경력이 있다. 각종 위험한 임무에 몇 번이나 투입되었음에도 언제나 그만은 멀쩡히 생환하였기에, 헝크와 묘한 라이벌 관계로 연결되기도 한다. 병사로서의 뛰어난 능력과 수많은 생환기록으로 엄브렐러 상층부에서의 평가는 높지만, 부대 내에서는 그의 평판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듯.
미하일 빅토르,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와 함께 피신해 있다가 질 발렌타인과 만나지만, 그녀에게 호의적이던 카를로스와는 달리 질을 경계하며 단독행동을 취하던 중 어느 순간 행방불명되…… 었는데.
그의 진짜 정체는 살아남은 S.T.A.R.S. 대원 등의 요주의 인물이 라쿤시를 탈출해 시끄럽게 떠들기 전에 미리 추적해 사살, T 바이러스로 인해 만들어진 생물 돌연변이들의 능력 측정 등의 지령을 엄브렐러 상부로부터 부여받은 감시원이다. 그 와중에 살아남아 곳곳에 숨어있던 U.B.C.S 대원들을 살해하는 모습마저 보이는데, 이는 생존자가 적을수록 자신의 보수가 높아지기 때문(…). 이쯤 되면 천하의 개쌍놈.
카를로스와 질의 목숨마저 노리지만 찬스를 놓쳐 둘을 제거하는 데에는 실패한다. 그러나 멸균작전으로 라쿤 시티로 핵미사일이 날아온다는 정보를 캐치하고 나서, 단 한 대 있던 탈출용 헬기를 빼앗은 뒤, 질의 눈앞에서 유유히 헬기를 몰고 홀로 탈출한다. 미니게임 '더 머시너리즈'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 무장이 나이프와 권총 둘뿐인 초절 난이도를 자랑한다.
미 해병대 저격병 출신이다. U.B.C.S 알파소대 A 분대원.
내향적인 성격으로, 자신의 형제를 죽인 갱단원 20여명을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 처해졌다가 엄브렐러와의 계약으로 사면되었다. 카를로스와 매우 친한 관계로, 게임상에서 이것이 잘 표현되어 제약병원에서 카를로스가 머피를 죽이는 루트를 타면 좀비가 되기 직전의 머피를 죽이지 못해 안절부절하는 카를로스를 만날 수 있다.[6]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점점 몸의 통제를 잃어가는 머피는 자기를 쏴서 편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카를로스는 싫다며 절규하다가 결국 발포하여 머피를 죽인다. 이후 카를로스는 자신이 친구를 죽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뛰쳐나간다.
니콜라이와 같은 감시원이다. U.B.C.S 브라보 소대 A 분대 분대원.
수리남 태생 네덜란드인이며 돈에 대한 욕심이 강하다는 뒷설정이 있다. 무기 밀매를 하다가 무기징역을 맞고 U.B.C.S에 들어왔다. 병원 지하 1층에서 만날 수 있는데, 중반에 신문사를 먼저 가느냐 식당을 먼저 가느냐 하는 부분에서 신문사를 먼저 갔다면 높은 확률로 카를로스와 짧은 대화를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여기서 그는 같은 U.B.C.S 부대원들을 죽이는 배신자가 있다는 말을 하며, 카를로스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 순간 (니콜라이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벽에 설치한 폭탄이 터져 사망한다. 만약 식당을 먼저 갔다면 니콜라이가 죽인 다음에 카를로스가 도착하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타이렐이 수류탄으로 자폭하면서 니콜라이는 창문 밖으로 튕겨져 나간다. 잠깐, 근데 지하 1층이잖아? 머피와 함께 어느 루트를 타도 죽게 되는 비운의 인물.
기타
질이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 민간인이다. 시작 포인트인 물품창고의 주인으로, 같이 탈출하자고 설득하는 질에게 화를 내며 컨테이너 박스에 몸을 숨긴다. 나중에 돌아와보면 창고에 좀비들이 난입해 있고 컨테이너 뒷편에 좀비들에게 살해당한 그의 시체를 볼 수 있다. 컨테이너 박스 안 쪽엔 그가 남긴 일기가 있는데, 아내는 죽고 딸도 구조를 요청하러 바깥으로 나갔지만 이제 그런것은 아무 상관도 없다고 하는 등 상당한 개인 이기주의적 면모를 보인다. 내용이 중간에 끊기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쓰고 있던 도중에 좀비들이 들이닥쳤던 것 같다.
다리오 롯소의 딸로 다리오와 같이 있지 않고 밖으로 구조 요청을 하러 나간다. 질이 창고 바깥으로 나와 브래드 비커스가 뛰쳐나오는 골목길로 이어지는 문이 아니라 그 반대편으로 갔다가 다시 창고쪽으로 오게 되면 웬 비명소리가 들리는데, 급히 가보면 이미 죽어서 까마귀에게 뜯기고 있는 루시아를 볼 수가 있다. 상황상 구조를 요청하러 나갔으나 아무 도움도 얻지 못해 창고로 다시 피신하던 도중 까마귀들의 습격을 받아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4 변경점
그래도 그런 아쉬움들을 접어두면 게임 자체는 꽤 괜찮은 수준이다. 전작들보다 사용할 수 있는 화기의 종류도 늘어났고, 무엇보다 배경그래픽이나 폴리곤 모델링, 움직임의 프레임 상승 등 비주얼적으로도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특히 꽤 멋졌던 오프닝(R.P.D. VS 좀비 총력전), 엔딩(라쿤시 소멸)을 비롯해 게임 중간중간에 삽입되는 CG무비들은 짧긴 했어도 당시로서는 상당히 높은 퀄리티였다. 최근엔 유투브에 1080p. 60프레임으로 설정된 동영상이 업로드 되었는데[7], 90년대 후반 게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리버스에서 리메이크 되기 전 질의 외모를 한껏 감상할 수 (?) 있는 것이 장점.
2에서 선보였던 재핑 시스템이 3에서도 이어질까 싶었지만 캐릭터 두명을 두개의 시나리오로 나누는 것 보단 질의 스토리 라인을 주로 삼고 준 주인공급인 카를로스를 그 스토리 라인 안에 포함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게임의 볼륨을 줄이는 단점을 가져왔지만,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홀로 스토리를 진행중인 카를로스나 다른 캐릭터들의 행보를 볼 수 있어 멀티플레이를 하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8]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진행을 하다가 맵 상에서 좀비들과 싸우고 있는 브래드 빅커즈를 만날 수 있고 (비록 질이 도착하기 전에 죽긴 하지만) 주차장 바깥 공터에서 켈베로스들과 싸우고 있는 U.B.C.S. 대원을 만나기도 한다. 이들 말고도 비명 소리를 지르는 시민들도 볼 수 있는 등, 지옥이 되어버린 도시의 분위기를 아주 잘 살려내었다.
또한 2의 분위기를 잘 계승하면서도 맵 상의 현실감을 더욱 높였던 점이 주목을 받았다. 맵 여러 부근에서 게임의 진행과는 상관없이 몬스터들이 이리 저리 움직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특정 부분에선 건물 안에 있는 좀비들을 볼 수도 있는 등, 라쿤 시티의 상황을 더욱 구체적으로 그려내었다. [9]이 부분과 관련해서 3만의 특징이자 가장 큰 변경점은 뭐니해도 본 무대가 폐쇄된 건물에서 고립된 공간으로 바뀌었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의외로 자주 잊는 사실이, 3는 최초로 라쿤시티의 전반적인 모습을 담아낸 작품이다. 간혹 2가 먼저다! 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2에서 나오는 라쿤시티의 모습은 길어봐야 5분 남짓인데 반해, [10] 3는 2의 본 무대였던 경찰서는 오히려 지나치는 장소쯤으로 역할이 축소되었고 발전소나 공원, 주차장, 시계탑, 폐수 처리장, 병원 등등 도시의 상당 부분을 돌아다닐 수 있어 바이오하자드의 세계관을 늘리는데 큰 역할을 했고, 플레이 하는 독자들의 눈도 즐겁게 해주었다. [11] "바깥"과 격리된 "건물 내부"라는 틀을 깨면서도 폐쇄된 장소에서 오는 공포감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 3의 변경점이자 최대 강점이다.
5 스토리
양옥 사건에서 살아돌아온 질은 라쿤시티에서 크리스, 베리 등의 동료와 함께 경찰 일에 복무하면서 한편으로는 엄브렐러의 행방을 쫒고 있었다. 그러나 엄브렐러에 매수된 브라이언 아이언스 서장의 방해에 가로막혀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고, 이에 격분한 크리스와 베리는 유럽으로 떠났다. 질은 이들을 따라가지 않고 라쿤시티에 남아 조사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12] 라쿤시티에 갑작스럽게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13] 이에 질은 탈출을 결심하게 되고, [14] 그 과정에서 같은 S.T.A.R.S 멤버인 브래드 비커스에게 S.T.A.R.S 멤버들을 뒤쫒는 의문의 괴물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다. 질과 떨어져 탈출을 감행하던 브래드는 얼마 못가 그 괴물에게 살해당하고, 쫒기던 질은 시민의 구조를 위해 투입되었던 엄브렐러 사설 무장 단체 U.B.C.S.의 대원 카를로스 올리베이라와 니콜라이 지노비에프, 그리고 미하일 빅토르 등을 만나 협력하게 된다.
5.1 시스템
- 긴급 회피
- 적의 공격에 맞춰 조준/발사 버튼을 입력하면 질이 공격을 피한다. 좀비의 경우는 밀쳐버린다.
- 다른 적에게는 구르기, 몸을 미끄러트려 피하기(애매한 표현이지만 정말 그런 모습이다.), 숙이기 등이 있다.
- 권총류(매그넘 포함)의 경우 구르기 자세가 나오면 그 상태로 무릎을 꿇고 정밀한 사격을 할 수 있는데, 공격 속도가 빨라진다. 숙이기의 경우 추적자의 공격에만 나오는 반응. 미끄러트려 피하기는 모든 적의 공격에 공통되게 나온다. 핸드건의 구르기 이후 총을 쏘는 포즈는 사격 속도는 빨라지지만 자세를 다시 잡는 딜레이가 상당하다. 마냥 좋다고는 볼 수 없다.
- 하지만 3의 난이도를 엄청나게 하락시키는데 일조를 했다. 특히 일본판 이지모드의 경우, 별 다른 타이밍도 없이 그냥 조준만 하고 있으면 휙휙 피하는 수준이다(...).
- 후 시리즈의 버튼 입력 액션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자유로운 액션은 사실상 6편에서 완성되었다. 그래서인지 6편을 하는 사람 중에는 3편이 리메이크 된다면 이런 느낌일거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퀵 턴
- 아날로그 패드 뒤+달리기 버튼을 누르면 재빨리 180도를 돌아선다. 직전에 발매되었던 디노 크라이시스의 시스템을 역수입한 것인데, 이것 하나 추가한 덕분에 훨씬 경쾌하고 쾌적한 플레이를 실현시켜 호평을 받았다. 이후 시리즈에 빠지지 않고 계속 계승되기에 이른다.
- 라이브 셀렉션
- 특정 이벤트에 등장하며, 선택지에 따라 가는 길/진행 방법이 약간씩 달라지며, 후반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변하기도 한다. 마냥 이야기가 확 바뀌지는 않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달라져서 여러가지 면으로 신경썼다는 느낌을 준다. 재미점 첫번째.
- 또 선택에 따라 아이템을 더 얻을 수도 있으며, 일정 시간 이내에 선택하지 않으면 무조건 최악의 결과로 이어진다. [15]이 때문에 난이도에 약간은 영향을 주었다.
- 화약 조합
- 길가다 탄약 말고도 여러 종류의 화약을 주울 수 있는데 이것들을 이리저리 믹싱하면 쉽게 주울 수 없는 다양한 탄약 및 강화탄들을 만들어 낼 수도 있었다. 조합을 반복하면 스킬이 누적되어 만들어 내는 탄약의 수량도 느는 것과 강화탄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재미점 두번째. 다만 이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는데 아이템 칸은 한정되있는데 이것까지 다 주운려면 귀찮다고 까는 사람도 있지만 신선한 시스템이였다는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부분.
- 리로드 툴과 조합하는 경우
- A, AA, AAA, BBA : 핸드건탄 (8번째부터 강화탄 제작 가능. Yes를 선택하면 강화탄, No를 선택하면 탄약이 조금 많은 일반탄)
- B, BB, BBB, AAB : 샷건탄 (8번째부터 강화탄 제작 가능. Yes를 선택하면 강화탄, No를 선택하면 탄약이 조금 많은 일반탄)
- C : 그레네이드탄
- AC : 화염탄
- BC : 유산탄
- CC : 냉동탄
- CCC : 매그넘탄
- 사실 매그넘탄을 만드는 것이 제일 효율적이기는 하다. 이유는 두가지.
- 1. 그레네이드 런처의 경우 탄이 격발시 바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동그라미 형태로 나가는지라 추적자의 경우 피해버리는 경우가 있고(로켓런처도 피한다.)
- 2. 매그넘탄은 극후반에 2번밖에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 그레네이드탄과 조합하는 경우
- A : 화염탄
- B : 유산탄
- C : 냉동탄
- 아이템 배치의 랜덤
- 어느 부분에 소모 아이템이 있으면 다른 부분에는 그 아이템이 없다. 상황에 따라서 버리고 갈 것이냐, 얻고 갈 것이냐-등, 약간이나마 전략을 쓰게하는 재미점 세번째. 허브류가 그렇기 때문에 방심하다가 죽는 경우가 많다(...).
5.2 몬스터 및 보스전
여유롭게 좀비 필드를 누비다가 어느정도 진행하면 따로 보스전이 나오는 방식이 아니라 게임 내내 시도 때도 없이 보스급인 추적자가 끈질기게 따라붙는 형식이다. 그래서인지 일반 좀비나 몬스터의 숫자는 2에 비해 훨씬 적어서 특전 무기를 얻은 후의 학살플레이는 재미가 별로다.
좀비 : 드디어 달리기 시작했다. 정확히 말하면 천천히 걷다가 갑자기 돌진한다. 하지만 여전히 잡몹은 잡몹. 재밌는 점이, 가장 잡몹이긴 하지만 긴급회피를 넣는 타이밍을 잡기 가장 힘든 몬스터이기도 하다. 공격모션을 예측하기도 힘들고 판정도 좋지 않기 때문. 긴급 회피를 반복하면 쓰러트릴 수 있다. 바이오 2에서 보여주었던 허리가 절단되는 등의 신체 훼손도 극악한 확률이지만 가능하다.
좀비견: 통칭 켈베로스.[16] 전작들과 비교해서 딱히 달라진 것은 없다. 도시 곳곳에서 시체들을 물어뜯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다가가면 공격해오는데, 물어뜯는 소리가 좀비들과 다른 것이 특징. 게임 중반 부분 노면전차를 가동시키는데 필요한 부품들을 다 얻고 시청쪽으로 가거나 얻으러 시청을 지나칠 때 옷 가게에서 갑자기 창문을 깨며 튀어나온다. (일정 확률로 까마귀가 나오기도 한다.) 식당가 골목길에서 문을 열고 나왔는데 배경음이 안 들린다면 튀어나온다는 뜻.
헌터 : 크게 개량되어 두 종류가 등장한다. 둘 다 주인공의 체력이 50% 이하가 되면 즉사공격을 발동한다. 할퀴기 녀석(베타)은 대점프 후 주인공의 목을 따거나, 삼키기 녀석(감마)은 말 그대로 주인공을 꿀꺽(...), 시체도 안남는다. 의외로 위협적이니 주의. 카를로스로 플레이 할 때 꽤나 난이도를 높이는 놈들인데, 특히 감마는 처음 등장하는 장소에서 양쪽으로 쌈싸먹기를 시전하므로 우물쭈물 대다간 몇 번 긁힌 다음 잡하먹히는 카를로스를 심심찮게 [17] 볼 수 있다.
드레인 데이모스/브레인 서커 : 바이러스 2차 감염으로 기생충이 커진 것. 둘 다 생긴것과 하는 짓이 1의 지하연구소 동력실에 등장했던 키메라(천장에 메달려 할퀴던 파리인간)와 매우 흡사하다. 갈색 삐쩍 마른 게 드레인 데이모스, 초록색 덩치가 브레인 서커로, 잘 보면 브레인 서커가 두 종류다. 데이모스는 할퀴기/골수 빨기(돌진해서 붙잡고...웁스)를 사용하고, 브레인 서커는 독 공격/할퀴기/뇌수 빨기(...) 공격을 한다. 둘 다 체력은 샷건 2방 정도로 고만고만하다.
거대 거미 : 블랙 타이거. 솔직히 기존작과 다를 게 없다. 등장도 잘 안하고 무시하기도 훨씬 쉬워졌다. 독 공격/몸통 박치기를 하고, 죽이면 새끼 거미들을 낳기도 한다.
그레이브 디거 : 중간 보스. 땅 속에 사는 환형 동물이 T 바이러스에 오염된 토양에 영향을 받아 거대해졌다. 중간 중간 지진을 일으킨 게 이 놈 짓. 시계탑을 향하기 전에 조우하고, 이때는 무시하고 사다리만 올려서 도망 칠 수 있지만, 후반 묘지에서는 꼭 상대를 해야한다. 그레네이드 탄환 중 유산탄이 약점이긴한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그레네이드를 잘 쓰지 않으므로 주로 매그넘이나 강화 샷건 (가끔 가다 마인쓰로워를 쓰는 유저도 있다.)으로 상대한다. 또한 공격하지 않고 시간을 끌다보면 가로등을 쓰러뜨려 물에 전기를 흘려보내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때 타이밍에 맞춰 그레이브 디거를 물가로 유인하면 한 큐에 죽일 수 있으므로 탄환을 아끼려는 유저들이 많이들 사용하는 방법이다.
여담으로 라이브 셀렉션 중, 라쿤시티 지하도로 떨어지는 걸 선택하면 이 놈의 새끼들과 둥지(고치)를 볼 수 있는데, 그게 다 자라서 이렇게 거대해진다고 생각하면 라쿤 시티는 미사일 안 날려도 끝장났다(...). 분명 땅 속에 사는 놈들이라 미사일로 쓸어버려도 소용 없을 것 같고... 방사능 때문에 더 거대해지는 거 아닐려나...아니면 슈퍼파워라도?
추적자 : 항목 참조.
5.3 등장무기
나이프: 호신용 단검이라는 설명 말고는 큰 설명이 없다. 나이프 클리어를 노리는 괴수들이 아니라면 일반유저들은 사용할 이유가 없는 무기. 공격력이 엄청나게 약하다. 그나마 큰 장점은 좀비 상대로 긴급회피를 하기 가장 쉬운 무기라는 점이 있다.
베레타 M92F "사무라이 엣지" 커스텀 : 처음부터 주어지는 기본 권총. 다른 시리즈에서 사무라이 엣지가 사기적인 스펙을 지닌 숨겨진 권총으로 표현되는 것과 달리 수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초반에는 플레이어의 생존을 책임지는 무기지만 연사력과 크리티컬 확률을 겸비한 이글권총을 얻었을 경우 찬밥 신세로 전락한다. 다만 강화탄을 사용할 경우에는 조금 다른데, 과연 사무라이 엣지답게 위엄있는 화력을 자랑한다. 기본 화력은 물론이고 넉백도 강해진다. 좀비의 경우 한 발만 맞아도 뒤로 밀려나며, 다른 강한 몬스터들도 일시적으로 행동을 중지한다. 쏘는 맛이 좋아지는 것은 보너스.
베넬리 M3 SUPER 90 : 초반 라이터 기름을 얻는 곳에서 같이 얻을 수 있는 기본 샷건. 정황상 옆에 사망한 경찰 특공대가 사용하던 무기인듯 하다. 역시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나오는 샷건답게 다수의 좀비를 근접에서 사살할 때 효율적인 좀비킬러다. 좀비의 머리를 겨냥하고 쏠 경우, 전작과 똑같이 좀비의 머리를 시원하게 터뜨리며 한 방에 보내버린다. 단점이라면 적을 한 방에 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는 은근히 취약하다. 사격하고 후딜이 있기 때무에 핸드건에 비해서 기동성은 확실히 떨어진다. 강화탄을 사용할 경우, 화력이 강화되고 사격시 반동으로 캐릭터가 뒤로 밀린다.근접한정으로 매그넘이 부럽지 않은 강력한 화력에 쏘는 맛도 쏠쏠하다. 전작이 샷건 자체를 강화했다면, 이번에는 강화탄을 사용해서 동등한 화력을 낸다고 보면 된다.
SIGPRO SP2009: 카롤로스와 니콜라이가 사용하는 권총. 여러 엑스트라 U.B.C.S 용병들도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것을 보면 U.B.C.S 용병들의 기본 무장인듯. 질의 기본 무장인 사무라이 엣지와 모든 스펙이 동일하다. 용병모드 한정, 강화탄도 사용가능.
M4A1 돌격소총: 난이도 쉬움한정의 질이나 카롤로스가 플레이어블 캐릭터일 때의 주무장. 전작의 서브머신건과 포지션이 같다.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나가는 auto와 버튼을 한 번 누를 때마다 3발씩 나가는 manual 모드가 따로 있다. 솔직히 manual 모드는 멋스러움 제외하고 쓸모가 없다. 다른 무기와 달리 퍼센트로 탄환이 표시되는데, 1퍼센트당 3발로 총 300발이 한 탄창이다.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 많은 사람이 보지 못했지만 확실하게 장전모션이 존재한다. 하드모드의 경우, 추적자를 7번이나 쓰러뜨려야 얻을 수 있기에 작정하고 추적자를 사냥한 플레이어가 아니라면 쓸 기회가 얼마없는 무기다. dps도 은근히 준수해서 카롤로스로 플레이시 병원에서 탄환을 많이 쓰지 않았다면 2차형태의 추적자에 바람구멍을 내줄 수 있다.
STI EAGLE 6.0: 스코프가 악세사리로 달린 경기용 권총. 많은 플레이어가 애용하는 강력한 화력의 권총이다. 연사력과 장전속도가 기본 권총에 비하면 번개처럼 빠르고 크리티컬 확률이 달려있어 운만 좋으면 좀비 머리가 펑펑 터져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크리티컬시의 위력은 매그넘과 동등한듯. 추적자가 크리티컬을 맞을 경우 끄윽 끄윽 소리를 내기 때문에 알기 쉽다. 추적자를 처음 2번 쓰러뜨리면 파츠 A와 파츠 B를 얻어서 만들 수 있는 무기다. 이벤트에서 공짜로 추적자를 죽이는 이벤트가 2번은 있기에 무조건 습득 난이도는 높지 않다. 강화탄을 쓸 수 없기 때문에 기본권총의 완벽한 상위호환은 아니다.
M37 웨스턴 커스텀: 이글과 똑같이 추적자를 죽여서 얻을 수 있는 샷건. 멋들어진 사격모션과 빠른 사격속도가 일품이다. 다만 추적자를 3번째 죽였을 때는 구급스프레이 키트가 나오기 때문에 이 무기를 얻기 위해서는 추적자를 5번이나 죽여야 한다. 이글권총에 비하면 습득 난이도가 빡센 편. 대신 무기를 사용하는 재미는 확실히 쏠쏠하다. 강화탄을 쓸 수 없고 탄이 확산되는 정도도 떨어져 기본샷건의 상위호환이라기 보기는 어렵다.
그레네이드 런쳐: 스탠드 얼론형 유탄발사기로 어떤 무기인지 자세한 묘사가 없다. 초반 스타즈 사무실의 캐비닛에서 랜덤하게 매그넘과 유탄발사기 둘 중에 하나를 얻을 수 있다. 기본화력이 좀비는 무조건 한 방에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하며 여러가지 탄을 제조할 수 있다. 그리고 몇 발이든 무기에 장전되기 때문에 인벤토리가 은근히 절약된다. 탄환은 기본탄,화염탄,유산탄,냉동탄 총 4개를 사용할 수 있다.
- 기본탄-좀비를 한방에 보낼 수 있고 약간의 스플레시 공격을 가한다. 좀비보다 강한 적은 한 방에 보내지 못하는 애매한 탄.
- 화염탄-기본탄보다 공격력이 강해져 좀비보다 높은 티어의 몬스터들(헌터)을 한 방에 보낼 수 있다. 기본탄 다음으로 만들기 쉽다는 점이 큰 강점인 숨겨진 꿀 탄환(?)이다. 화력이 충분히 준수하고 B보다 가치가 낮다고 여겨지는 A화약을 추가적으로 조합해서 만들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안정적인 화력을 쏟아부울 수 있다.
- 유산탄-그레이브 디거를 공략할 목적으로 보통 만들어지는 탄환. 화력은 확실히 강해져서 헌터도 한 방에 보내버린다. 대추적자용 탄인 냉동탄과 더 경제적인 화염탄에 비해 애매한 포지션에 있다. 그레이브 디거와 추적자 3형태에 유효하고 보통은 그레이브 디거 잡으려는 유저들이 만든다.
- 냉동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오직 추적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만드는 탄환이다. 냉동탄이 장전된 그레네이드 런쳐는 그야말로 대추적자 결전병기다. 다른 적들에게 사용하기에도 충분히 강력하지만 워낙에 만드는데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에 추적자 이외의 적에게 사용하는 것은 낭비다. 추적자에게 추가 데미지를 줘서 추적자 한정으로 엄청나게 강력한 화력을 가진 탄환이며 매그넘 탄환을 만들지 않는 플레이어는 보통 냉동탄을 만들어 추적자를 공략한다. 눈치채기 어렵지만 이름이 냉동탄인 만큼 추적자의 행동을 조금 억제하는 능력도 있는듯.
매그넘 S&W 629 C: 크고 아름다운 44구경 리볼버. 데미지는 치트무기인 로켓런쳐를 제외하고 최상의 단발 화력을 지녔다. 좀비에게 사용할 경우 무조건 머리가 터져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으며 헌터든 브레인 서커든 일반 몬스터는 전부 한방에 보내버린다. 탄을 습득하는 횟수가 매우 적고, 화약도 CCC로 조합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이 괴로울 수 있다. 세계기록을 노리는 타임어택 플레이어들에게는 그레네이드 런쳐보다 안좋은 취급. 다만 그레네이드 런쳐의 탄환은 추적자가 종종 피하는 투사체 취급이라서 매그넘이 오히려 효율적일 수 있다.
마인쓰로워: 엄브렐라가 실험적으로 만든 무기. 벽에 쏠 경우 이름 그대로 지뢰를 설치한다. 적에게 직접 쏠 경우, 폭팔하는 탄환이 꽂히면서 1차 데미지, 탄환이 터지면서 2차 데미지를 준다. 준수한 데미지로 생각보다 쓸만한 무기지만 탄환이 얼마 없고 결정적으로 폭발이 플레이어에게도 피해를 준다. 탄환이 전부 비어있지 않으면 재장전도 할 수 없는 것도 큰 단점. 재미있는 무기인 것은 분명하다. 무한탄으로 개조시 탄이 유도탄으로 변경된다. 이 무기는 계승되어 바하4에 본격적으로 나오게 된다.
게틀링 건: 머서너리즈 모드로 보상을 얻어야만 본편에서 쓸 수 있는 특전무기. DPS가 엄청나다. 다만 추적자를 한큐에 보내버리는 화력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실력이 떨어지는 유저들은 이 무기를 들고도 추적자들에게 당한다고...
로켓런쳐: 머서너리즈 모드로 보상을 얻어야만 본편에서 쓸 수 있는 특전무기2. 추적자조차 한방에 보내버리는 최강의 무기이다. 다만 추적자는 목숨이 2개라서 2번을 맞춰야 한다. 니콜라이가 헬기로 질을 공격하는 루트에서는 특전없이 로켓런쳐를 습득할 수 있다. 머서너리즈에서 미하일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인데 추적자를 한방에 보내버리지만 일반무기보다 추가시간이 줄어든다.
5.4 미니 게임 및 부록
미니 게임은 '더 머시너리즈' 하나 밖에 없는데, 맵도 단 한가지 뿐으로 그것도 본편에 등장하는 배경. 플레이 캐릭터도 본편에서 간혹 모습을 비추는 엄브렐러 용병단 U.B.C.S.의 대원들 3명. 투철한 재활용 정신이라 할 수 있겠다(...).
게임의 내용은 엄브렐러가 도시 곳곳에 설치한 카메라(우리가 3인칭으로 보는 그 시점이다(...).)를 이용해 이상한 취미의 귀족이나 부호에게 용병들이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화려하게 적을 쓰러트리면 방송 시간이 연장. 즉, 게임이 시작하자마자 주어지는 2분은 용병의 방송시간. 시간이 끝나면 용병이 가지고 있는 폭탄이 폭발하며 게임 오버. 골인하면 2초에 1원으로 계산해 결산된다.
이 게임의 목적은 최단 시간내에 맵을 통과하며 고득점을 노리는 것으로, 적을 죽이면 추가 시간과 돈을 조금씩 주며 많은 시간과 돈을 가지고 클리어할 수록 높은 랭크를 받으며 시간을 결산한 총 결산금을 번다. 적을 죽이면 시간을 주는데, 콤보를 이용해 죽이면 추가로 보너스 시간을 준다. 좀비에 경우에는 3, 7, 14, 24. 켈베로스는 4, 10, 20 으로 각기 적마다 일정한 보너스 시간과 금액이 있고, 무기와 오브젝트에 따라서 보너스 시간과 금액에 차이가 있다.
콤보 시스템은 어려워보여도 실은 단순하다.
예를 들어 이쪽 방에 좀비가 있고 다른 방에 켈베로스가 있다고 치면 좀비를 쏜 후, 콤보 가능 시간 안에 문을 열고 들어가 켈베로스를 죽이면 그 켈베로스는 콤보로 연결되어 10초의 시간을 주고 죽는다. 즉, 콤보의 연결은 적의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일단 쓰러트린 적의 마릿수로 계산을 해버린다. 이를 이용한 추적자 1형태의 시간 불리기 콤보도 존재.
긴급 회피 시에도 시간을 주므로, 이 꼼수를 이용해 업타운 모처에서 무한 긴급회피를 시전에 순식간에 돈을 벌어들이는게 가능(...).
공격 오브젝트인 드럼통은 폭발에 휘말린 적을 무조건 최고 등급의 콤보로 판정한다.
또 드럼통의 폭발로 죽인다면 그 적을 잡은 후 입수할 수 있는 금액은 총 2배가 된다.
좀비라면 한마리당 14초에 추가 금액은 10원을 얻을 수 있다. 대부분 좀비들이 잔뜩 모인 장소에서 나오므로 제대로만 쓴다면 백초가 넘는 시간과 어마어마한 추가 금액을 벌 수 있다. 주차장에서 남은 시간이 2분 이상이라면 조우할 수 있는 추적자 2형태도 드럼통으로 사살하면 시간은 그대로지만 추가 금액은 2배로 계산하므로 500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맵 중간중간에 위기에 처한 시민(그래봐야 본편에 나온 NPC의 재탕)들을 구하면 아이템을 주고 시간이 올라간다. 모든 시민을 구하면 보너스 금액이 들어오니 웬만하면 모두 구출하자. 돈을 모으면 무한 로켓 등의 특전 무장을 사서 본편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비싼 특전은 9999달러 짜리 '전 무기 탄약 무한화'인데, 미니게임을 수십번 클리어해야 이걸 살 수 있을 뿐더러 한번 사면 절대 버릴 수가 없어 다시 뉴 게임으로 시작하지 않는 이상, 이후 무조건 전 탄약이 무한인 치트 게임만 하게 된다. 무시하는 것을 권장한다.
똑같은 이름으로 4탄에 수록된 미니 게임에 비하면 재미가 너무 떨어진다. 게임의 특성 상 미리 몬스터가 배치되어 있고, 방 안에 들어가서야 움직이기 시작하므로 맵에 모든 몬스터의 위치와 방 안에 들어온 순간 어디로 움직이며 무슨 행동을 하느냐를 암기해버리면(...) 모든 몬스터를 전멸시키며 오는 것도 가능.
가장 쉬운 캐릭터인 미하일이 밸런스 파괴범인데 산탄총은 아무리 거리가 멀어도 각도만 제대로 맞다면 데미지가 1이라도 좀비의 다리를 파괴해 쓰러트리는데, 문제는 머셔너리즈에서는 이렇게 좀비를 다운시켜도 추가 보너스를 주고, 그 좀비를 드럼통의 폭발로 죽인다면 또 보너스 시간을 준다. 그냥 죽이면 절대로 주지 않는다. 거기다 드럼통은 웬만하면 다량의 좀비들과 함께 나오니 충격과 공포. 익숙해지면 100초는 기본으로 뽑는다. 로켓 런쳐는 강력하지만 적을 죽이고 나오는 자금이 33%로 감소한다.
카를로스는 크리티컬을 가진 EAGLE 6.0 권총을 믿고 가는 캐릭터인데, 은근히 머셔너리 시리즈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캐릭터다. 크리티컬을 맞으면 끄윽거리는 추적자의 소리에 중독된다.
니콜라이는 무장이 나이프와 핸드건 뿐이며, 시민을 구출해도 절대로 추가 회복 아이템을 주지 않는다. 권총탄 - 강화탄 - 권총탄 - 강화탄 - 권총탄 - 강화탄 순이며 몬스터의 배치를 암기하고 긴급 회피를 마스터해야 굴릴 수 있는 캐릭터. 그 대신 나이프로 적을 잡으면 추가 시간 8배(!)와 2배의 금액을 더한다. 나이프를 들고 있는 상태라면 보너스가 적용되므로 방에 들어가자마자 죽은척하는 좀비를 밟으면 시간을 28초나 벌 수 있다.
그 외의 부록으로는 하드 모드를 클리어 할 때 받는 랭크에 따라 숨겨진 복장을 얻을 수 있다. A는 5벌 다, C는 3벌, 이런 식으로. 1탄의 S.T.A.R.S.복장부터 디노 크라이시스의 레지나 복장, 섹시 여경 복장 등 풍성한 편. 드림캐스트판에서 최종 확장돼서 총 8벌을 얻을 수 있다. PC판은 8벌 모두 처음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하드 모드 전용으로 게임을 한 번 클리어할 때마다(물론 두번째부터는 세이브드 게임으로 진행해야 함) 질 본인, 크리스, 배리 버튼, 레온 S. 케네디, 클레어, 쉐리 버킨, 에이다 웡, 헝크 총 9명이 1탄-2탄 이후 어떤 일을 겪었나를 한장의 일러스트와 함께 간략한 문장으로 보여주는 '에필로그 갤러리'를 모을 수 있다.
꽤나 흥미로운 내용도 있기 때문에(헝크의 맨얼굴이라든지-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이 에필로그에서만 볼 수 있다 [18]) 귀찮아도 게임을 8번 깨는 사람들이 있다.
한가지 더, 게임 중에 등장하는 문서 파일을 모두 다 순서대로 모으면 '질의 일기장'이란 문서 파일을 하나 얻을 수 있다. 라쿤 시티가 이 꼬라지가 나기전, 질과 그 주변인들의 행동에 대해 나와있다.
5.5 기타
한국 출시는 2000년 후반. 1, 2편과 똑같이 북미(에이도스가 수입했다.) PC판을 들여왔다. 이 때는 심의 수준이 조금 낮춰졌기 때문에 피를 초록색으로 수정해서 18세 이용가를 받았다. 역시 게임 내 타이틀은 수정이 안되어서 북미판 명칭인 레지던트 이블 3 : 네메시스가 뜬다.
XP대응 버전으로 재출시된 바 있다. 기본 PC판은 XP에서 실행하면 게임이 다운되어버렸기에 DirectX 사운드 가속을 '가장 낮음'으로 맞춰야 정상적인 게임이 되는 등 약간 불편했는데 이걸 수정한 것. 하지만 오직 그것 뿐. 인터페이스 향상이나 특전 무기 같은 건 없다. 동영상이 미려해지기는 했지만 '추적자보다 더 무섭다'는 평을 받은 일그러지는 폴리곤도 수정되지 않았다.
출시연도와 비슷하게 방영됐던 드라마 허준이 3의 세이브 룸 테마를 변주해서 극중에 도용했었다.
6 트리비아
- 2의 외전격으로 만들어져서인지 아니면 단순히 시간대가 겹쳐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2와의 접점도 어느정도 존재한다. 경찰서 서쪽 오피스 집무실에 가보면 2와 아웃 브레이크에서 나왔던 마빈 브래너가 쓰러져 있는데, 조사해보면 "심각한 상처를 입어 정신을 잃은 것 같다" 고 나온다. 시간 순으로 생각을 해보면 질은 마빈이 곧 죽을 것이라 생각하여 지나쳤고, 그 뒤에 깨어난 마빈이 문을 막고 있던 나무 판자들을 치우면서 수색을 계속했다는 식으로 설정을 연결시킬 수 있다. 또한 S.T.A.R.S 사무실에 가면 팩스로 도착한 두 장의 문서를 얻을 수 있는데, 하나는 크리스 앞으로 보내진 편지이고, [19] 다른 한 장은 2의 A 시나리오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는 로버트 켄도가 보낸 편지다. S.T.A.R.S 제식 권총으로 채택된 사무라이 엣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레베카의 자리에 걸려있는 의료 가방에서 스프레이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설정이 반영된 것인지 2에서 얻으려고 가보면 아무것도 없다.
- 3부터 바이오하자드 설정의 밀도를 높이기로 결정한 것인지 뒷 설정이 생각보다 방대하다. 전작인 2와 비교를 해보면 설정이 엎어진 부분도 있고 좀 더 추가된 부분도 있는데, 3에서 나온 설정으로는 주 방위군이 라쿤시티로 통하는 모든 도로를 통제했다고 나오기 때문에 클레어와 레온은 2에서처럼 한가롭게 도시로 진입할 수가 없다. 대표적인 설정변화로 꼽힌다. 여기서 더 추가된 것이 미국 정부의 역할인데, 사실 2천년대 초반에 메이의 코드오피스, 바신아 등의 커뮤니티 웹사이트에서 논란거리였던 부분 중 하나가 레일캐논이 있는 방 안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군인들의 정체가 뭐냐는 것이었다. 2에서 타일런트를 수송하던 군사들이다, 도로를 통제하고 있던 군인들과 싸운 것이다 등등 말이 많았는데, 최근에 공개된 제작진과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정부도 G-바이러스의 존재를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 엄브렐러를 견재하려는 목적으로 G를 탈취하기 위해 몰래 특수부대를 침투시켰는데, 게임상에서 볼 수 있는 시체들은 바로 이 특수부대들인 것이다.
- 바이오하자드 3가 처음 공개되고 2000년대 초 바이오하자드 커뮤니티가 활성화 되었을 때 가장 논란이 되었던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추적자는 어떻게 질을 인식하고 쫒아다닐 수 있지?" 라는 의문이었다. 이 의문은 추적자의 모체가 되는 기생생체 네메시스를 어떻게 조작했냐라는 의문과도 연결이 되는데, 제작진에 인터뷰에 따르면 추적자를 처음 만들 당시 질 발렌타인을 비롯한 스타즈 멤버들의 사진과 영상을 반복해서 보여주면서 네메시스가 이들을 기억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그럼에도 어떻게 해서 네메시스가 이들을 적대적으로 인식하게 만들었느냐라는 의문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남아있다.
- 재핑 시스템이 도입되었음에도 공식 엔딩루트가 정해진 전작과는 달리 바이오하자드 3는 공식 엔딩 루트가 없다. 카를로스와 질 둘만 탈출하는 A 엔딩과 베리가 구해주러 오는 B 엔딩이 있는데, 에필로그의 내용상 이어지는게 B라서 비공식적으로 B 루트를 진 엔딩으로 간주할 뿐, 제작진이 어느 쪽 엔딩이 진짜라고 공인하지 않았다. 어느 쪽이 진짜인가는 플레이어가 판단할 문제지만, A는 크루즈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안정을 취하는 평화로운 분위기이고
둘의 포즈나 분위기 상 탈출 이후에 커플이 된 것 같다. 설마 질도 카를로스의 억양에?[20] B는 어느 주점에 질과 카를로스가 앉아있고 베리가 문을 열며 들어오는 모습이 보이는 등, 질의 일기나 그 이후의 시리즈 내용들과 더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 시리즈중에서도 타임어택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작품이라는 평가가 있다. 스토리의 볼륨이 라쿤시티 탈출기에 걸맞게 아기자기한 편이라 타임어택을 하는 플레이어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에 기인한 것이 큰 편. 쾌적함을 떠나서 타임어택 플레이에 주는 재미도 쏠쏠하다. 라이브 셀렉션과 화약 조합 시스템 덕분에 플레이어가 취향에 맞게 전략을 짤 수 있으며 추적자의 공략여부, 무기 등장의 랜덤성이 게임에 긴장감을 더한다. 플레이어들이 경찰서 캐비닛 앞에서 긴장하는 모습은 타임어택 영상의 백미. 그 이유는 캐비닛에서 매그넘이나 그레네이드 런쳐 둘 중에 하나를 랜덤하게 먼저 습득하고 다른 무기는 후반에 가서야 습득이 가능한데, 매그넘보다 그레네이드 런쳐가 초반 한정으로는 훨씬 경제적으로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그런듯. 2016년기준, 타임어택 세계 최단기록은 42분 17초이다. 추적자를 전부 공략하는 경우는 48분 35초.
- ↑ 실제로 외전으로 개발중이었고 드림캐스트로 등장한 코드: 베로니카가 정식 후속작으로 개발중이었지만 캡콤과 소니의 계약 문제로 이 외전이 정식 넘버링 3가 되었다. 실제 스토리상으로는 코드: 베로니카가 정식 후속작
- ↑ 하지만 엄브렐러와의 결전이 주가 되버리게 되면 게임의 장르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는 CV 이후에 출시된 시리즈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문제점인데, 애초에 서바이벌 호러라는 장르는 배후에 있는 적은 어떨지 몰라도 당장 캐릭터가 마주해야 하는 적은 주변 환경이나 상황 같이 모호해야 그 정체성이 더 잘 부각된다.
- ↑ 엄브렐러를 주 적으로 하는 게임을 만들게 되면 가장 먼저 생기는 문제점은 "어떻게 호러 게임에 걸맞는 분위기를 만들어낼 것인가?"라는 의문이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가 공포게임으로로서 존재할 수 있는 이유는 적이 인간이 아닌 보통의 방법으로는 죽일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기괴한 모습의 괴물이나 좀비이기 때문이고, 이들로부터 탈출하는 과정에서 서바이벌 호러라는 장르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이다. 당장 4 이후의 작품들을 보자. 스토리가 진부하다고 욕먹는데도 캡콤이 계속해서 비슷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 것은 어떻게든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는 바이오하자드라는 장르게임이 갖는 한계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 ↑ 에이다 웡이 말하길 "라쿤시티 동창회 같네."
- ↑ 2에 비해 볼륨이 작은 것은 사실이나 어디까지나 두 타이틀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컨텐츠량을 비교할 때 그렇다는 것이다. 스토리 분량만 봤을 땐 2의 개별 시나리오들 보다 많은 편이고, 1보다 많은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거기다 2의 분기 시나리오만큼은 아니지만 라이브 셀렉션을 도입해 이야기의 흐름을 일정 부분 바꿔가며 플레이 하는 것이 가능하고, 플레이 도중에 어느 곳을 먼저 가느냐, 혹은 왔던 곳을 다시 돌아가볼 것이냐에 따라 조우하는 NPC와 이벤트, 그리고 아이템 배치가 달라지는 등 게임 내부 흐름의 디테일은 2보다도 더욱 섬세해졌다. 또한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는 미니게임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넘버링 작품으로서의 구성은 시리즈를 통틀어서 봐도 상당히 충실하다.
- ↑ 니콜라이 루트로 가면 죽이는 순간에 질이 들어오기 때문에 시체로만 등장한다.
- ↑ 리마스터 같은 건 아니고 그냥 에뮬레이터 돌린 영상. 즉, 원본 자체의 그래픽이 뛰어나다는 얘기
- ↑ 노선 열차에서 U.B.C.S. 일원들과 만난 뒤 공원 문을 열고 나간 다음에 다시 노선 열차로 들어오려고 하면 좀비들을 향해 총을 쏘고 있는 미하일과의 짧은 이벤트가 있고, 이후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좀비를 죽이고 있는 카를로스를 볼 수가 있다. 또한 식당 뒷문과 이어진 골목길에 가보면 카를로스가 질을 지나쳐 식당 정문 방향으로 달려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한정된 시스템 안에서 캐릭터들의 행보를 최대한 리얼리티적으로 그려내려 했던 점이 잘 드러나는 장면들이다.
- ↑ 시계탑에서부터 중간 중간 지진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지렁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탄생한 그레이브 디거가 그 주변을 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 ↑ 시나리오 A 기준으로 플레이어가 가볼 수 있는 곳은 켄도의 총포점, 총포점과 식당가로 이어지는 뒷골목, 그리고 경찰서 측문으로 이어지는 도로 뿐이다. 아무리 느리게 플레이 해도 최대 5분을 안 넘는다. 그나마도 시나리오 B는 바로 경찰서로 연결되기 때문에 사실상 2는 전작처럼 공간이 아닌 건물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봐야 한다.
- ↑ 실제로 그 이후에 나오는 바이오하자드 아웃 브레이크나 바이오하자드 아카이브즈 같은 작품 및 설정집들은 대부분 이 바이오하자드 3의 설정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 ↑ 연표상 따져보면 제로의 황도열차 사건과 1의 양옥사건이 일어난 시기가 7월이고 라쿤시티에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한 것이 9월 초중순이었으므로 약 2달 남짓한 기간이다.
- ↑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 원인과 경로는 바이오하자드 2에서 자세하게 다루어 진다.
- ↑ 나중에 입수할 수 있는 질의 일기를 살펴보면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았더라도 곧 경찰직을 그만두고 크리스 등과 합류할 생각이었던 것 같다.
- ↑ 땅이 무너져 매달려 있는 상태에서, 앞의 화물이 밀려 내려올 때 올라간다를 선택하면 올라간 뒤 화물을 피하고, 떨어진다를 선택하면 지하에 착지하는 데 반해 시간이 지나면 화물에 맞아 체력이 깎이고 지하로 떨어진다.
- ↑ 엄밀히 따지면 좀비견과 켈베로스의 설정이 다른데, 의도적으로 바이러스를 주입하여 생체병기로 생산해낸 것이 켈베로스이고, 일반적인 개가 감염되어 좀비화된 것이 좀비견이다. 물론 설정상의 차이일 뿐 게임상의 차이는 없다.
- ↑ 의외로 1회차 플레이 때 자주 죽는 장소 중 하나다.
- ↑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헝크 미션에서 더 자세히 공개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유일한 시리즈가 아니게 되었다.
- ↑ 브라이언 아이언스 서장을 뒷조사한 내용이다. 이 역시도 2와 연결점이 있다.
- ↑ 카를로스와 질이 처음 만났을 때 카를로스가 농담삼아 "나한테 데이트 신청하려고 하는거지? 하여간 여자애들은 내 억양에 껌뻑 넘어간다니까" 라고 허세를 부린다. 물론 질은 "꿈 깨셔" 라면서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