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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順天
(1898년 9월 10일 ~ 1983년 1월 9일)
1898년 경상남도 동래군(현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명련(命連)이었으나, 후에 박순천으로 개명하였다. 종교는 원래는 개신교였으나, 후에 가톨릭으로 개종하였으며, 세례명은 요한나이다.
1917년 동래의 일신여학교를 졸업하였다. 1919년 마산의 의신여학교 교사로 있다가 3.1 운동에 참가하였는데 그로 인하여 수배되어서 일본에 피신하였으나 일본에서 검거되었다.
이후 결혼을 하였고 1939년 상경하여 경성가정여숙을 설립하고 교육자가 되었다. 이후 친일파로 전향했다. 1943년 3월께 제자들에게 정신대에 지원할 것을 종용해 제자 1명을 정신대로 보냈다. 그리고 친일단체인 황도학회 결성식에 발기인으로 참여, 조선임전보국단 부인대에는 박마리아, 김활란, 모윤숙, 노천명 등 쟁쟁한 여성친일파들과 어꺠를 나란히 하면서 참여했다.
8.15 광복 후 중앙여자중학교 부교장이 되었고 1947년부터 독립촉성애국부인회 회장을 겸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2대, 4대, 5대, 6대, 7대 국회의원을 지냈는데 민주당계 정당(민주당, 민중당, 신민당)에서 정치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10월 유신 후 친정부 인사로 전향하여 변절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김두한이 사카린 밀수 사건과 관련하여 국회에 똥물을 뿌리는 장면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할머니가 바로 박순천이다. 배우는 김지영인데 실제 모습과 상당히 흡사하다!
공화국 시리즈는 대체로 성우 출신 배우 김소원이 맡아왔다. SBS 삼김시대에도 출연했다. 위의 사진과 비교하면 완전 복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