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관

1 고대 로마 시대에 존재하던 관직

Praetor.

로마 공화정 시기부터 존재하던 직책으로 현대의 검찰+경찰+판사의 역할[1]을 수행하던 막강한 관리를 일컬어 '앞서는 자'(=praetor)라고 부른데서 연유하였다. BC 450까지는 실질적으로 로마 공화국 권력 제1인자의 자리였으며 집정관 제도 도입 이후 집정관에 버금가는 직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집정관이 입법, 정치적 직무 등을 수행한 반면, 법무관들은 사법, 행정(주로 치안) 업무를 수행하였기에 치안관으로도 불렸다. 제국시대에도 권한이 축소되긴 했지만 이 직책은 존속되었다.

로마 초창기에는 오직 한 명의 법무관이 존재했지만 로마가 점점 확장되면서 법무관의 숫자도 점점 늘어났고, 공화정 후기에는 여덟 명이 되었다가 율리우스 카이사르 시대에 와서는 열여섯 명까지 숫자가 늘어났다. 아우구스투스 시대에 법무관의 숫자는 열두 명으로 축소되었지만 티베리우스 시대에 와서는 다시 열여섯 명이 되었다.

2 현대군법무관(軍法務官) 및 공익법무관

항목 참조.

3 스타크래프트 프로토스의 직책 중 하나

1편 당시엔 치안관으로도 불렸으나, 2편 정발본에서 해당 직책의 카라스를 이 명칭으로 번역함으로서 법무관으로 정해졌다.

집행관과 더불어 기사단을 통솔, 지휘하는 계급이며 암흑 기사의 Dark Prelate(암흑 정무관)[2]과 비견되는 위치이다.

이 자리에 오르려면 재능이 출중하고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집행관과 비교하자면 이들은 기함이나 본부에서 지휘 위주인 집행관들과 달리 전장에서 군사들을 직접 이끌고 전황을 파악해 결정을 내린다는 점이다.[3] 야전사령부와 그 휘하 군단본부 혹은 사단본부 정도의 관계로 추정된다.[4] 칼라이라는 일종의 종교교리에 따라 행동하는 프로토스의 특성에 비추어 봤을 때, 랍비나 추기경 같은 고위 성직자가 야전지휘를 맡는다고 볼 수 있다.

3.1 해당 프로토스들

  • 공식 단편 소설 '맥박'#
    • 쿠오르다스

4 Warhammer 40,000프라이토르

스페이스 마린 군단 시대에 있었던 직책이다. 군단의 주인인 프라이마크 바로 아래의 2인자급 직책이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1. 쉽게 말하자면 저지 드레드처럼 현장에서 심판과 판결, 처분을 내렸다고 보면 된다.
  2. 국내 정식 명칭이 정해지기 전까진 장로로도 알려졌다.
  3. 때문에 팬덤에선 일종의 부사령관 정도로 여기고 있다.
  4. 혹은 사령관과 참모장 정도의 관계일 수도 있다. 전선 시찰은 참모들이 많이 하며, 참모장이 작전참모와 함께 작전 구상을 많이 한다.
  5. 공식 설정상 해당 직책을 거쳐 집행관, 신관까지 이른 이례적인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