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베지터왕/King Vegeta.jpg
1 개요
드래곤볼의 등장인물. 성우는 긴가 반조→키시노 유키마사. 비디오판은 정동열, 투니버스판은 강구한.[1] 브로리 극장판에선 잠시 사토 마사하루[2]/최원형[3].애니맥스에서 재방영한 편에선 현경수로 변경.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에서는 윤세웅. 대원방송에서는 심규혁(프리저편 회상씬)이현(극장판)
베지터 행성의 왕으로, 베지터와 타블의 아버지이고 트랭크스와 부라의 할아버지이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기본적으로 베지터 왕 자체는 원작에서는 언급으로만 등장한 인물이다. 애니메이션과 극장판에 나온 베지터왕의 사건이나 대사, 외모는 전부 극장판 &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만든 것으로, 실질적인 캐릭터 구축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후 정사에 표기된 츠풀인의 반란 사건때를 그린 단편 소설이 나왔는데, 여기에 실린 토리야마가 그린 삽화가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만든 베지터 왕의 외양과 동일하다. 사실상 공식으로 모습만은 편입된듯 하다.
사이어인의 외모유전으로 베지터와 외모가 똑같다. 머리카락의 색은 짙은 갈색에서 적갈색. 당시에는 순혈의 사이어인은 체모가 검다는 설정이 아직 없었다.
2 전투력?
공식적인 전투력은 불명. 애초에 원작에서 언급만 한 인물의 전투력을 생각해둘 정도로 토리야마가 설정 덕후도 아니다. 하지만 토리야마가 버독을 공식설정으로 인정하였고 인터뷰에서도 1만 전후의 버독조차 하급전사에서는 상위지만 중급은 아니었다고 하고 거기서 더 성장하면 중급으로 승급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한만큼 최소 1만은 확실히 넘는다는게 밝혀졌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당시 기준으로 사이어인 최강이다.
최강 점프 3월호 인터뷰에서 나오길
혹성 베지터에 전사들은 하급전사가 대부분이며 중급전사는 10명 정도. 상급전사에 이르러서는 당시 기준으로 베지터왕과 베지터 둘 뿐.
이었다고 한다. 이 대목으로 베지터 왕과 베지터의 실력이 평범한 사이어인들과 그 격이 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4]
다만 이런 베지터 왕의 전투력도 이제 막 지구에 도착했을 때의 베지터의 전투력이 1만 8천이고 프리더전 때 베지터는 이미 왕의 전투력쯤은 어린 시절에 뛰어넘었다고 말한 것을 보면 1만 8천 밑인 것은 확실한 것 같다.
2.1 국내 루머
과거 국내나 해외 팬들이 만든 드래곤볼 사이트에서 표기한 베지터 왕의 전투력은 평균적으로 17000이다. 다만 공식 전투력이 아니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말그대로 재미로 보자. 설정집이 나오기 전의 팬들 임의로 정한 전투력일뿐, 동인설정 이상의 가치는 없다. 저 전투력이 맞다면 베지터의 전투력은 어렸을 때 이후로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는 소리가 된다
이 때 당시 국내 팬들이 생각하고 많이 알려진 초사이어인 전투력은 1200만. 프리더 풀파워는 1100만이었을 정도니 팬들의 마음대로 추측한 전투력일 뿐이다. 공식적인 것과는 아무 상관없다.
다만 재밌는 것이 팬들이 마음대로 생각한 전투력이니만큼 초사이어인이나 셀 등 인물들의 전투력은 각 사이트 마다 들쑥날쑥한 것에 반해 베지터 왕만큼은 거의 다 17000으로 표기된다. 아주 가끔씩 낮으면 16000 높아봤자 17500일뿐 거의 모든 사이트에서 17000으로 잡았다. 사실 전투력이 16000이든 17000이든 전투력 측정기로써의 가치도 못할 정도니 별 의미는 없다 [5]
3 작중 행적
아들 베지터의 성격과 부하를 대하는 것으로 보아 베지터 왕도 폭군이다. 이기적이고 잔인하기로 소문난 사이어인들의 대빵이기도 하고.
본편에서는 버독과 마찬가지로 거의 등장이 없지만 브로리편에서 왕위에 위협을 느껴 파라가스와 브로리를 제거하려는 모습이 파라가스의 과거회상에서 떠올랐다.
프리더의 과거회상에서는 침공한 별의 점령이 원주민들의 저항때문에 예정보다 3일 후로 늦춰진 것을 보고받자, 프리더와의 약속이 내일까지인데 3일 뒤로 미뤄졌다고 화를 낸다. 베지터 왕의 심기를 거스른 전령을 가차없이 살해하자, 프리저가 이를 보고 들어오면서, "여전히 야만적이군요, 딱히 3일 뒤라도 상관없는데"라고 유감스러운 짓을 했다고 까인 후 별의 점령보고와 함께 아들인 베지터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는다.[6]
이 때, 베지터의 목숨이 위험할 것이라는 부하의 말에, 아들의 목숨따위는 상관없지만[7][8][9] 프리저가 자신들 사이어인을 노예로 착각하고 있다며 분개한다. 그 후 사이어인 상층부를 이끌고 프리더를 처치하려고 나서지만 그대로 실패한다. 더불어 변신도 안 한 프리더에게 1방에 아주 맥없이 쓰러진다. 그렇게 행성 베지터는 멸망했다. 자신에게 덤비는 베지터에게 프리더는 베지터 왕이 반역을 하지 않았으면 사이어인을 멸망시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애초에 프리더가 사이어인을 멸망시킨 직접적인 이유는 그가 초사이어인 전설을 두려워했으며 덤으로 사이어인들의 단합력을 귀찮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드래곤볼Z 신들의 전쟁에서는 베지터의 회상에서 등장했다. 프리저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의 힘을 가진 파괴신 비루스에게 성대한 만찬을 차려주면서 비루스에게 밟히는 굴욕을 당하는 걸 어린 베지터가 본 것이다. 그래도 비루스가 베지터 왕도 참 고집이 셌다라고 하는 걸 보면 할 말은 했을지도 모른다. 베지터도 아버지처럼 굴욕을 당하면서 비루스가 조용히 지구에서 나가길 원했지만, 그놈의 푸딩이…. 그런데 비루스 말대로라면 비루스 보자마자 저자세로 간 베지터보다 더 끈질긴 황소 고집이라는 건데…. [10]
드래곤볼 GT에서는 베이비의 회상에서 츠플인을 멸망시킨 것이 베지터 왕이 이끄는 사이어인이었다고 나온다.
츠플인들을 죽이거나 모습 말투를 보면 단순한 악인 같아 보이지만 사이어인 입장에서는 대영웅이다. 기타 매체나 2차 창작에서처럼 잘살고 있는 착한 츠플인들을 죽인것도 아니다.츠플인들의 멸망에는 이유가 있었는데 츠플인들의 멸망을 알아보면 츠플인의 멸종에는 사이어인 못지 않게 츠플인들의 잘못이 컸다. 혹성 플랜트에 정착을 허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황무지에는 사이어인들이 살고 자신들은 번영된 도시에서 살고 있었다. 여기까지면 그래도 그리 큰 문제나 잘못은 없는데 문제는 시간이 지나자 츠플인들은 사이어인들을 노예처럼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행위에 베지터왕이 사이어인들을 이끌고 도시에 쳐들어가서 츠플인들을 종족째로 멸망시킨 것. 그냥 서로 잘 살고 있었는데 사이어인이 은혜도 모르고 무고한 츠플인들을 죽인 것만은 아니다.[11]
이후 츠플인들의 과학력을 흡수해서 우주에 사이어인의 공포와 무력을 떨치게 만들었다. 그런데 이후 프리저가 나타나고 노예처럼 대하기 시작하니 츠플인들을 죽여버린 결정적인 이유가 츠플인들이 사이어인들을 노예처럼 대하려고 했기 때문인데 그런 츠플인들을 죽였더니 이제 딴 놈이 와서 사이어인들을 부하처럼 대하니 베지터 왕으로서는 참을수 없을 만큼 화날만하다.
4 기타
브로리/MAD에서는 파라가스가 베지터 왕을 만나러 가서 죽음을 당할 뻔한 장면이 나와서 가끔 소스로 써먹히고있다. 주로 쓰이는 장면은 파라가스가 베지터 왕의 공격을 맞고 나뒹구는 것. 베지터 왕이 메인인 MAD도 있다.
게임에서는 베지터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으로 기공 계열에 특화되어 있지만 성능 자체가 베지터에 비해 떨어진다.- ↑ 정동열은 비디오판에서, 강구한은 SBS판에서 기뉴를 맡았다.
- ↑ 이후 KAI에서 무천도사 역을 맡았다.
- ↑ 강구한과 최원형 둘 다 빨간망토 차차에서 라스칼(카스칼) 역을 맡았다(강구한은 SBS판에서, 최원형은 MBC판에서 담당). 여담으로 최원형은 나중에 누군지도 모르는 손자도 맡는다.
할아버지가 손자로 환생 - ↑ 또다른 사이어인의 왕자 타블조차 상급전사가 아니었고 오히려 하급전사일 확률이 농후하다.
- ↑ 높게 잡아줘도 큐이보다 약하다. 정확히 최대로 잡으면 20000으로 나온 곳이 있긴 했지만 그래 봤자 도도리아에게도 못이긴다.
- ↑ 프리저도 신중한 성격인만큼 이런 예상치 못한 변수는 인정한다. 그러니 야만적이라고 깔 수밖에.
- ↑ 단 말은 그러했지만 베지터에게 아예 정이 없지는 않은지 애니메이션판 124화에서 초사이어인이 되지 못해 고뇌하는 베지터가 사고로 다쳐서 혼수상태로 꿈을 꿀 때 등장한다. 꿈의 과거회상 장면에서 "우리 사이어인은 태어나자마자 전사로써의 소질을 검사받는다. 그 안에서 수치가 낮은 녀석들은 강적이 없는 행성으로 보내진다. 왕자여, 너는 소질, 가문, 모든 것을 따졌을때 엘리트인 사이어인이다. 너라면 반드시 우주 제일의 사이어인이 될 것이다. 아니, 어쩌면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며 기대를 보이는 모습이 있다. 또한 극장판 브로리편에서는 파라거스의 말에 의하면 장래 브로리가 베지터에게 걸림돌이 될 것이라 판단하여, 제거 명령을 내리고 브로리를 살려달라고 애원한 파라거스도 날려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물론 이건 애니와 극장판 한정이다.
- ↑ 토리야마의 인터뷰에서 사이어인 중 왕족은 유일하게 혈족에 구애받는다고 하지만...이건 피 자체에 대한 자부심같은 거고 소위 말하는 가족 같은 건 아니라고 한다. 실제 베지터도 부모나 다름없는 자를 죽였다고 경악하는 크리링을 보고 (사이어인은) 짜증나면 부모도 죽이는 정도로 대답했다.
그니까 베지터가 부르마나 트랭크스에게 츤데레인 건 왕족으로서 아닌 베지터 본인이 츤데레인거다. - ↑ 다만 애니메이션에서 몇번 나온 모습이나, 그 츤데레 베지터의 아버지인 만큼 이쪽도 사실은 애정이 깊은데,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 ↑ 물론 베지터가 그렇게 빌빌 긴 이유에는 가족과 지구를 지킨다는 요소가 있다고 보는게 타당하다. 실제로 베지터도 부르마가 다치자 곧바로 욱하고 주먹질을 했으니. 더군다나 직전 계왕과의 대화에서 초사이어인 3상태의 손오공이 맥없이 졌다는 말까지 들었으니.....
- ↑ 오히려 사이어인의 호전적인 성격에 200년 동안 약해빠진 츠플인을 공격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정착을 허락해준 은혜에 대해서 확실히 느끼고 있었단 말이 된다. 설사 이제 죽이고 싶었다고 해도 참고 있는데 저쪽에서 제대로 쉴드 쳐주기 힘든 폭탄을 터트려 계기를 줘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