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비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인간 도깨비레콘나가기타
기타
두억시니유해의 폭포 · 갈바마리 · 스포일러
하늘치하늘누리 · 소리
아스화리탈 · 퀴도부리타
대호마루나래 · 별비
종족 불명여행자#s-4
눈물을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대호의 이름.

워낙에 덩치가 커서 한 번 뛰어오르면 밤하늘이 다 가려지는 것 같았다고 한다. 그래서 키탈저 사냥꾼들이 '을 쓸어담는 빗자루'라는 의미로 '별비'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

자보로 성의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했던 대호로, 성벽을 딛고 넘어 성 안을 휘젓고 다닌 전력이 있다. 별비가 딛었던 돌에는 별비의 발톱 자국이 남아있으며, 자보로에서는 이 돌을 보존하고 있다. 당시 자보로를 다스리던 무라 마립간은 키탈저 사냥꾼들에게 별비 사냥을 의뢰했고, 사냥꾼들은 3대에 걸친 자기 파멸적인 도전 끝에 별비를 잡는 데 성공한다. [1]

그리고 이 당시 별비를 잡은 키탈저 사냥꾼들은 별비의 간을 꺼내서 먹었는데 이는 키탈저 사냥꾼에겐 혈육의 원수의 생간을 먹는 풍습이 있기 때문.기생충 크리 이는 창귀, 항목에 나온, 한국에 있던 옛날 호환에 대한 복수의 풍습과 같다.
이 당시 별비를 잡은 사람 중에는 훗날 케이건 드라카의 아내가 되는 여름이 있었다.

무라 마립간은 호환을 막기 위해 성벽을 더욱 높이 쌓았고, 그 뒤로 더 이상 호랑이로 인한 피해는 나오지 않았다........... 마루나래 이전에는. 그리고 위엄왕을 자칭했던 지그림 자보로마루나래의 주인에게 담장왕이라는 비아냥마저 듣는다.[2]
  1. 한마리의 대호가 3대에 걸쳐 위명을 떨쳤다는 점에서 대호의 수명이 지나치게 긴 것 아니냐는 의문도 존재한다. 작중 정확한 언급은 없었지만 장년의 1대, 중년의 2대, 그리고 어린 나이의 3대가 사냥에 참여했다면 별비의 활동시기가 지나치게 길지는 않았을 것이다.
  2. 당연하겠지만, 악의어린 디스는 아니며 북부에 올라온지 얼마안된 사모 페이의 도짓코끼무지가 불러일으킨 헤프닝이다. 이 시기에는 철권왕이니 뭐니 하며 제왕병자들이 창궐하며 온갖 소동을 일으키던 때인지라 지그림 자보로가 왕을 참칭하자 짐작한 것."나 왕임" "담장왕?ㅎㅎ"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