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화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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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불명여행자#s-4
판타지 소설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륜 페이가 기른 .

탄생은 륜 페이가 정찰대와 조우하자 소드락을 먹고 탈출 후, 그 후유증으로 격렬하게 구토를 하게 되는데, 마침 그가 토한 자리에 용의 포자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원래라면 발아할 수 없었지만 륜의 구토물에는 소드락이 남아있었고 포자는 폭발적으로 성장해서, 륜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이미 용화로 성장했다.

처음엔 륜은 나가의 적인 용을 죽이려했지만, 키보렌에서 심장을 갖고 있는 자신과 용이라는 것에 공감대가 생겨(양쪽 모두 나가에게 발견되면 죽임을 당할 처지) 용을 동정하고, 그는 그 용에게 친구 화리트의 신명인 아스화리탈이란 이름을 붙여주고 지키기로 결심한다.

후일 륜과 사모 페이가 싸우던 도중 사모를 따르는 대호 마루나래가 륜을 공격하려는 순간 태어나 륜을 지킨다.[1] 이때는 자유자재로 방향을 전환하는 여섯 장의 날개를 가지고, 긴 꼬리에서 나오는 휘발성 가스에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공격하는 수단을 쓴다. 이때 성격은 륜을 몹시 따르고 애교있고 유치해서 유료도로당에서 새끼 고양이같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귀여운 마스코트 같은 캐릭터가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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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의 증오가 사모가 아니라 자신에게 돌아오길 원하는 륜의 소망에 따라 터무니없이 거대한 크기[2]와 번개의 성장을 두른 여섯 장의 날개를 지니고 거대한 화염을 뿜는 살인 괴수로 자라나 뇌룡이란 별명을 얻는다. 륜이 작정하고 키운 뇌룡 아스화리탈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봐도 유례없이 강력한 용이다. 대확장 전쟁 당시에 이미 반쯤 전설적인 존재로 취급을 받아서, 어떤 사람들은 아스화리탈이 하늘치도 구워먹는다고 진지하게 말 할 정도.[3]

4권에서 키타타 자보로에게 공격을 받아 빈사상태가 된 륜을 지키던 도중 륜의 요청으로 용의 모습을 빌려주어 과거를 여행하게 해준다.

또 나가 살육신이 일으킨 대선풍으로부터 륜을 보호했지만 그 와중 아스화리탈은 거의 파괴된 상태로 륜과 동화하여 륜에게 가까이 가려고 하면 불타는 결계를 륜의 주위에 치고 밤마다 빛의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었다.

피를 마시는 새》에서 지멘은 사모를 통해 아스화리탈의 포자중 두 개가 발아했다며 하나는 선민종족의 모습으로 성장했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고, 또 다른 하나즈믄누리로 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1. 이때 용이 어떻게 생겼는지 묘사되어 있다. 하지만 이는 태어났을 때 모습으로 이후 용은 어느 환경에서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성장한다. 좌우로 펼친 두 날개는 날개 줄기에서부터 촘촘히 갈라져 함수초 를 연상시키는 모습이었고 미풍에 가볍게 흔들리고 있었다. 부릅뜬 두 눈에선 불꽃 같은 광채가 어렸고 그 아래에는 턱처럼 돌출한 부분이 있 긴 했지만 입은 없었다. 대신 턱 양쪽을 따라 긴 홈이 패어 있었다. 가 슴에 있는 두 앞발은 사납게 발톱을 곤두세우고 있었고 강인해 보이는 두 뒷다리 아래로는 넝쿨 같은 꼬리가 꿈틀거렸다. 꼬리 끝부분에는 섬 모 같은 털들이 정연하게 늘어서 있었다. 어떤 날짐승과도 닮지 않은 날개와 어떤 길짐승과도 닮지 않은 머리, 그리고 어떤 물고기와도 닮지 않은 꼬리. 그것은 용이었다. 몸길이의 반 을 넘는 꼬리까지 치더라도 2 미터 남짓한 작은 모습이었지만 용은 압도 적인 위압감으로 그곳에 떠있었다.
  2. 누운 상태에서 고개를 든 것이 15m가 된다.
  3. '피를 마시는 새'에서 사모는 다시는 '그런 것'이 하늘을 날아두게 놔두면 안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