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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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마시는 새, 피를 마시는 새에 등장하는 존재.

그 이름은 옛 우리말의 '갈바쓰다'라는 말에서 온 듯하다. '갈바쓰다'는 '나란히 번갈아 쓰다'를 의미하는 말이며, '마리'는 옛말로 '머리'를 뜻한다.(출처는 엔싸이버 국어사전. 갈바쓰다 / 마리)

이름대로 머리가 두 개다. 덩치가 티나한과 맞먹는 두억시니로 오른손은 어깨 가운데, 왼손은 사타구니에 있으며, 다리는 역관절에다 발가락은 사방으로 뻗쳐있다. 양 팔 끝에는 수염 같은 것으로 뒤덮여있으며 그 안에서 뿔이 튀어나온다.

유해의 폭포가 구출대 일행을 추적하기 위해 보낸 삼천 두억시니의 우두머리로, 불완전하게나마 대화가 되는 유일한 두억시니이다. 양쪽 머리들은 항상 같은 대상을 가리켜 각각 다르게 표현한다. 가끔 두 머리가 서로 싸우기도 한다. 이 때 그 둘을 달랠 수 있던 사람은 오직 사모 페이뿐이었다.

케이건 드라카하늘치를 화나게 함으로써 삼천 두억시니들을 개발살냈을 때 간신히 살아남은 22마리의 두억시니들 중 하나였다. 이 때 도움을 준 사모를 은인 비슷한 존재로 생각하여 나머지 두억시니들과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모가 왕이 된 이후에는 이십이금군으로 편성되어 마루나래와 함께 사모를 호위했다.

하텐그라쥬에서는 모두가 어디에도 없는 신의 권능에 휘말려 제자리 돌기를 하고있을 때 유일하게 그 권능에 휘말리지 않고 똑바로 나아갈 수 있었다. 사모의 조언으로 가능했던 것인데, 두 머리가 끊임없이 '오른쪽으로 간다!'와 '왼쪽으로 간다!'를 반복하며 달려가니 바른 길을 찾아간다.(…)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었다.'라는 묘사로 보아, 두 머리가 싸우면서 오락가락하는 것이 본성이니 오락가락하게 만들어버리는 신의 권능에는 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추정해볼 수 있다. 부정의 부정은 긍정

다른 두억시니들과 함께 엉뚱한행동을 하면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더위에 허덕이다 누군가 더위를 피할방법을 보이면 너도나도 따라하는 모습이라던가, 케이건과 사모일행이 중립을 선언한 시모그라쥬를 가기전 여신이 도시에 들어가자고 하자모두가 놀라했을때 영문을 몰랐지만 분위기를 맞추기위해서 갈바마리도 놀란표정을 하는 모습등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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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시는 새에서는 하늘누리에 '갈바마리 로'가 생겼다는 언급이 있다. 이로써 그는 자신의 이름을 남긴 '위대한' 두억시니가 되었다. 게다가 삼천 두억시니중에서 살아남은 스물 두 두억시니의 수에서 황제를 지키는 이십이금군이 유래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십이금군에겐 엄청난 특권이 있는데 이십이금군은 공작의 엉덩이를 걷어차더라도 변명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 물론 초대 금군들이었던 두억시니들은 변명할 지능이 없었겠지만.

암튼 황제의 호위병으로 그 정도 권리가 없어선 안될것이다. 사모의 지시로 엘시 에더리를 돕기도 했다. 이때 지멘과 나타난 이 두억시니들을 보고 토프탈 휘하의 병사들은 역사를 마주하는 장엄한 감동을 느꼇다고.행복은 불타는 이단 옆차기-! 이후 다시 세상에 나온 사모를 보좌하다가 함께 하텐그라쥬로 돌아간다.

갈바마리의 화법

분명 같은 대상을 가리키면서 표현은 다르다.

  • 마루나래에 올라탄 사모를 보면서....
"나가 태운 대호."
"대호 탄 나가."
"나가 태운 대호!"
"대호 탄 나가!"
  • 사모의 쉬크톨을 보면서...
"칼."
"아니다."
"칼."
"아니다."
  • 베로시 토프탈을 보면서...
"인간 여자."
"여자 인간."
"인간 여자!!"
"여자 인간!!"
  • 그에 대한 지멘의 해답: "둘 다 맞아."
    • 그에 대한 갈바마리의 대답
"둘 다."
"맞아."
"둘 다."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