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여행하는 사람
여행을 하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여행객이라고도 한다.
판타지 소설 등지에서는 특정한 목적지를 향해 이동하는 사람은 여행자, 특정한 목적지 없이 돈이나 재미 등을 위해서 이동하는 사람은 모험가로 부르는 경우가 많다.
2 번지가 개발중인 게임인 데스티니에 나오는 구조물
여행자(데스티니) 참조.
3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조연
여행자(신의 탑) 항목 참조.
4 이영도 판타지 소설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눈물을 마시는 새의 등장인물 | ||||
인간 | 도깨비 | 레콘 | 나가 | 기타 |
기타 | ||||
두억시니 | 유해의 폭포 · 갈바마리 · 스포일러 | |||
하늘치 | 하늘누리 · 소리 | |||
용 | 아스화리탈 · 퀴도부리타 | |||
대호 | 마루나래 · 별비 | |||
종족 불명 | 여행자#s-4 |
여행자의 특징을 살펴보면
- 사막에서 입는 방풍복을 입었다. 방풍복이 익숙한 듯이 걸었다.
- 바위 곁에 앉아 대금을 불었다.
- 단검을 사용했다.
- '미움'을 지워 버렸다.
- 성인 남성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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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단서들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해석하여 여러 가지 설을 냈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 케이건 드라카 - 익숙한 듯한 방풍복을 입고 온 것이 단서. 또 맨 처음 장면에서 그가 등장했을 때와 대구를 이루는 점도 여행자를 케이건으로 추측하는 이유다. 그리고 물건을 사라지고 나타나게 하는 모습이 바람을 상징하는 어디에도 없는 신의 화신인 케이건을 연상시킨다. 주인공으로 시작했으니 주인공으로 끝나는 게 자연스럽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케이건이 대금을 잘 부는지는 언급이 없어 의문. 하지만 이 장면 바로 전에 '소드락을 150년 이상 장복하면 불로불사 할 지도 모른다'라는 대목이 굳이 나온 걸로 보아 이미 '소드락을 150년 이상 장복한' 케이건 드라카는 살아 있을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한 것은 사실이다. 게다가 '미움'을 지웠다는 점에서 그가 나가에 대한 증오를 버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일 수도 있다. 그리고 '누군가가 살아 있을 것'이라는 단락 뒤에 그 '누군가'가 등장하는 것 또한 흔히 쓰는 기법.
- 갈로텍 - 대금을 분 것이 단서. 소설 내에서 직접 대금을 불었다는 언급이 있는 건 갈로텍뿐이다.[1] 추위를 못 견디는 나가가 어떻게 북부에 있을 수 있는가 하는 문제가 있으나 발자국 없는 여신이 17년간 힘을 거두지 않았으므로 그 기간에 여신의 신랑인 갈로텍은 북부를 여행할 수 있다. 또한 키보렌에서 북부로 가려면 푼텐 사막을 지나가야 하므로 방풍복을 입고 다녔을 것으로 여긴다. 그리고 카시다 암각문을 지울 때의 시간 대가 해뜰녘이므로 햇살이 비스듬히 비치는 암각문에 온도차가 생겨(바위 표면엔 햇빛이 닿지만 음각으로 파여있는 글자엔 햇빛이 닿지 않는다) 색을 못 보는 나가라도 글자를 읽을 수 있었을 것이다. 더불어 최후반부 파트였던 독수 에피소드에선 갈로텍이 주퀘도와의 대화에서 북부로 가자는 식의 말도 하였다.
- 케이건과 갈로텍 둘중 한명이 다른 한명에게 전령 - 케이건 설과 갈로텍 설의 절충형이다. 단서가 겹치는지라 어느 한 명이라고 정의하기가 어려워 낸 결론이다. 더군다나 두 사람 모두 다른 이의 영혼을 전령받은 경험이 있으니… 또한 케이건은 마지막에 갈로텍의 군령들을 몰아낸 이유가 물이 필요해서라고 했으며 물에 독을 풀어 온 세상을 중독시킨다고 했다. 여기서 물이 의미하는 것이 군령자이고 독이 의미하는 것은 케이건 자신, 즉 케이건이 군령자에게 전령하고 온 세상을 변화시킨다라는 해석을 토대로 한 가설이다.
- 카시다의 이름 모를 소년 - 굳이 카시다의 폐허를 찾아온 점, 단검으로 소년이 새긴 미움을 직접 지운 점이 단서. 전쟁 당시 12살 전후로 추정되었는데 전쟁 종료 5년 후 이 여행자가 등장하므로, 카시다의 소년이 17~18세쯤 되었을 테니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고아였으니 이리저리 방랑하고 다녔을 것이라는 것도 이 설의 뒷받침.
- 라수 규리하 - 이전 까지는 별다른 근거가 없었으나 라수의 방안에서 대금이 발견되면서 떠오른 주장. 사실 라수 본인도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나가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면서도, 나가를 이해하면 증오하기 어려울까봐 륜 페이와 동료 이상으로 가까워지는 것을 거부한 적이 있는, 정말로 나가를 '미워한' 사람이다. 그런 그가 작품 말미에 시모그라쥬에서 키베인과 대화하며 서로 이해를 나누는 모습은 꽤나 상징적인 장면. 게다가 역사학자인지라 여러 유적을 보러 돌아다녔을 수도 있고... 하지만 그 외에 다른 단서는 없어서 마이너한 설이다.
- 오레놀 - 암각문에 새겨진 '미움'을 지운 것으로 보아 사람의 마음에 대해 깊이 연구하는 사람일 것으로 추측한 것이다. 또한 소설 내의 사건들을 모두 보고 들은 사람이니까 '미움'을 적힌 심정을 이해했을 것이다. 승려라서 음악을 해 본 경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외에 다른 단서는 없어서 마이너한 설이다.
등등이 있다. 그러나 여행자라는 존재가 한 일을 토대로 그가 작품 속에서 가지는 의의를 들여다 보면 그 정체를 특정한 인물로 규정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여행자에 대한 묘사를 잘 살펴 보면 작중 '증오'라는 키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들의 특징을 하나씩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여행자는 '증오'를 상징하는 것과 같았던 등장인물들의 종합상인 존재이며, 마지막 장면은 이러한 자가 자기 손으로 직접 '이 세상이 적어도 미움으로 가득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인 것이다.
5 여자 디씨 이용자
디시인사이드의 고대시절에 유행하던 단어인 햏자에서 나온 말. 여자+햏자. 지금은 사멸된 수준이다.
6 강철의 왈츠에 등장하는 외계인이자 적대세력
자세한건 전차야수항목 참고 참고로 게임내 배경설정에서 나온 정식명칭은 성단 여행자.- ↑ 갈로텍이 비아스에게 자신이 군령자임을 밝히는 장면에서 대금 제작은 200여 년 전의 대금 제작자에게서, 연주는 40여 년 전의 대금 연주자에게서 '배웠다'고 말하는 장면이 있다. 대금 연주는 군령자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 갈로텍 본인의 실력임을 알 수 있는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