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론토사우루스

브론토사우루스
Brontosaurus Marsh, 1879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용각아목(Sauropodomorpha)
†디플로도쿠스과(Diplodocidae)
아과†아파토사우루스아과(Apatosaurinae)
†브론토사우루스속(Brontosaurus)
B. excelsus(모식종)
B. paravus
B. yahnahpin[1]


사람과 아파토사우루스와의 크기 비교

아파토사우루스의 이칭 정도로 치부되었으나 2015년 4월 기준으로 별개의 종류임이 밝혀졌다! 속명의 뜻은 "천둥 도마뱀". 어원을 따라 "뇌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래는 아파토사우루스와 별개로 취급되었으나 1903년에 아파토사우루스속으로 통합되며 사라진 학명이 되었다가 다시 별개의 존재가 되었다.

다만 "뇌룡"이라는 표현이 "속이는 도마뱀"보다 호감이어서 그런지,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공룡, 용각류를 상징하는 단어로 쓰이고 있다. 지금도 세계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마구 쓰이는 형세이다. 80년대 말 미국 체신국에서도 우표를 발행하자 학계의 반발을 듣고도 "대중적인 표현이기에 쓴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했을 정도. 참고로 이미 학계에서 폐지된건 1903년이다. 100년 넘게 살아남은 위엄..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잃어버린 세계를 원작으로 했으며, 최초의 괴수 영화이자 최초의 공룡 영화인 잃어버린 세계(영화)#s-1.1에선 알로사우루스가 자신에게 덤벼들자 알로사우루스의 목을 물어버리고, 인간들에게 붙잡혀 런던으로 이송된 후엔 런던에서 건물들을 부수며 날뛰는 모습을 보여준다.

킹콩#s-1.1에선 물속에서 튀어나와 선원들을 잡아먹고(!), 선원들이 육지로 올라가 도망치자 집요하게 추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타크래프트 저그울트라리스크의 조상인 브론톨리스의 모델인듯 하다.
몸집이 매우 거대하고 성질이 온순하다는 점이 비슷하다.

2005년판 킹콩에서 '브론토사우루스 박스테리(Brontosaurus baxteri)'라는 공룡이등장하기도 했는데 위의 브론토사우루스하고는 전혀 무관한 종류이다.[2] 그러니깐 이쪽의 브론토사우루스는 가상의 종이라는 얘기. 작중 베나토사우루스라는 육식공룡[3]에게 쫒기는 역할로 나온다.동영상 고작 랩터 무리에게 쫓기는 용각류의 위엄 근데 9m짜리가 고작인가...

결국 유효하지 않은 학명 취급을 당해서 이대로 묻히나 싶었지만...

brontosaurus-illustration.jpg

2015년 4월, 드디어 아파토사우루스속과는 별개의 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브론토사우루스가 아파토사우루스속으로 통합된지 112년만에 부활하면서 고생물학계는 충공깽스러운 상황이 되었으며, 한 편으로는 브론토사우루스의 부활을 축하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Brontominator : "I'll be back."

브론토사우루스는 '천둥' 도마뱀, 아파토사우루스는 '속이는' 도마뱀이여서 토르로키랑 비교된다 카더라
  1. 한때는 에오브론토사우루스(Eobrontosaurus)라는 별개의 속으로 있었다.
  2. 지금은 유효하지 않는 학명을 다른 종류에게 붙이는게 가능하다. 예를 들어서 코리아노사우루스같은 경우.
  3. 영화제작진이 만들어낸 가상의 공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