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국제공항

http://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thumb/2/2e/Brisbane_aerial_view_05.jpg/800px-Brisbane_aerial_view_05.jpg공중에서 본 모습

1 소개

오스트레일리아 브리즈번 북쪽에 있는 공항. 시드니 국제공항처럼 여기도 1926년에 개항하였던 유서깊은 곳이다. 콴타스보잉 767, A330 정비 기지도 여기 있다.

2 수요, 노선망

시드니, 멜버른에 비해 도시 규모가 작지만 노선망은 앞의 두 도시와 견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갖춰져 있다. 국내선으로는 시드니, 캔버라, 케언즈, 멜버른 등으로 가는 비행기가 상당히 많으며[1] 국제선도 꽤나 규모있게 갖춰져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에티하드 항공두바이아부다비 행 노선이 있지를 않나... 우리의 날개멜버른을 포기해 가면서까지 여기 취항하고 있을 정도. 사실 브리즈번이 멜버른 노선보다 더 빨리 개설된 덕분이긴 하지만... 심지어 여기서 태평양 건너 호놀룰루LAX[2] 로 가는 항공편도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노선[3]은 두말하면 잔소리. 나우루행 노선도 있다!

골드코스트에도 공항이 있기는 있지만, 골드코스트 시내에서 한참 남쪽에 있는 데다[4] 노선망이 부실해서[5] 골드코스트를 찾아가는 수요도 여기로 몰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제법 있다. 시내[6]에서 공항까지는 약 AUD $18선이다. 골드코스트에서 승차한 후 브린즈번 공항까지 간다면 최대 $30 까지 내야 할 수 있다. 호주가 대중교통이 비싼편이지만 멜버른 공항이나 시드니 공항의 다른 공항 셔틀이나 공항 철도에 비하면 굉장히 비싼편. 공항까지 가는 교통편은 버스도 있긴 하지만 철도 편에 비해 굉장히 배차도 길고[7] 굉장히 제한된 노선에서만 있기 때문에 시내에서나 골드 코스트에서 가기에는 철도가 답이다.

3 접근성


브리즈번 광역전철. 골드코스트까지 직통이다.

골드코스트 - 브리즈번 - 공항까지 직통하는 전철이 운행 중이다. 평균배차 30분에 브리즈번에 가까워질수록 선형이 못봐줄 정도[8]여서 골드코스트에서 이 공항까지 평균 2시간 가량 걸린다. 여행객 입장에서야 멜버른에서 멜버른 국제공항 찾아가는 것보다 더 쉽기는 하지만... 참고로 국제선 역부터 서고 그 다음 역이자 종착역이 국내선 역이다. 내리면 바로 청사로 연결.

추가바람

  1. 특히 시드니행... 버진호주 혼자서 15~30분 배차를 하고 있다. 이게 비행기야 전철이야 코레일 장항선 전철보다 배차간격이 좋다
  2.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운항중이다. VA7의 콜사인을 가지고 오전 10시 50분에 BNE 출발 LAX 06:00 도착편이다
  3. 크라이스트처치 직항 항로도 있다
  4. 뉴사우스웨일즈-퀸즐랜드 경계인 쿨랑가타(Coolangatta)에 있다. 공항에서 골드코스트 중심인 서퍼스 파라다이스까지 올라오려면 30분 넘게 걸린다. 근데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중심가까지 가는 게 여기 내려서 들어가는 것보다 1시간 이상을 단축시킬 수 있긴 있는데...
  5. 국제선이 있긴 있지만 가까운 뉴질랜드발리 같은 데를 빼면 나리타간사이밖에 없다.
  6. 로마스트리트 역
  7. 버스는 한시간에 한 대, 철도편은 30분에 한 대 이다. 운영시간도 버스는 굉장히 짧은 편
  8. 심한 경우는 통과역인 주제에 제한속도 25km/h가 걸리는 역과 구간도 있다. 그나마 골드코스트 구간이 선로 스펙이 경부고속선 뺨칠 정도로 좋아서 거기서 다 만회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