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잭(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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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블랙잭. 안심하게, 반드시 살려줄테니.

블랙잭 ブラック・ジャック
본명: 하자마 쿠로오[1] (間 黒男)[2]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의 대표작 중 하나인 블랙·잭의 주인공.
성우는 오오츠카 아키오[3], 영 블랙잭에서는 우메하라 유이치로[4]. 한국판은 양석정.[5] KBS판이 구자형. 북미판은 커크 손턴.[6]

1 개요

일본의 무면허 외과의. 츤데레이며 다소 위악자. 수전노 속성도 약간. 혈액형은 O형.

어릴적 지뢰에 맞아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혼마 죠타로 선생의 도움과 고된 재활운동 끝에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몸으로 소생할 수 있었다. 이 때 얼굴에 이식한 피부 색이 달라졌는데, 피부이식을 해 준 유일한 친구가 혼혈아였기 때문.[7] 그 친구는 오지에서 자연보호 운동가로 활동하며 자신의 꿈을 이루려다 암살당해 사망하고 만다. 인상이 안 좋다는 주변의 권유로 얼굴 피부를 다시 성형하려 했던 블랙잭은 그 전에 타카시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면서 찾던 중이었다가, 이걸 TV로 보고 자신의 얼굴이 유품이 되었다며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몸을 재생시켜 준 혼마 선생을 스승으로 삼고 존경하게 되는데, 혼마 선생을 모욕하면 그 자리에서 성질이 폭발. 그 예시로 혼마 선생을 비웃은 거만한 의사가 한번 보고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환자를 완치시킴으로서 제대로 망신을 줬다. 다만 혼마 선생과의 관계에서도 비밀이 있었던 것이, 혼마가 어린 블랙잭을 수술하면서 메스를 간 쪽에 넣고 그걸 그대로 봉합해 버렸다. 혼마는 그 사실을 수술이 끝난 후 메스 하나가 없다는 간호사의 말에 알아차렸지만 자신의 체면을 위해서 그걸 덮어버렸고, 그 메스가 내장에 상처를 주지 않을까 몇 년 동안 악몽과 심적 고생에 시달리다가 먼저 한 수술을 검사한다는 이유로 다시 수술하면서 그것을 꺼내게 된다. 다행히도 그 메스는 몸 속에서 생성된 칼슘 덩어리에 둘러싸여서 블랙잭을 보호해 왔고, 혼마는 죽기 전에 블랙잭에게 칼슘 덩어리 메스를 보내면서 이 비밀을 털어놓는다. 이후 블랙잭의 수술에도 불구하고 사망하게 되는데, 블랙잭의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이미 노환으로 수명이 다 했던 것으로 밝혀진다.[8] 실로 권위주의적이고 전형적인 의료사고 덮기의 희생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혼마 선생에 대한 블랙잭의 존경심은 흐려지지 않은 모양.

같이 사고를 당한 어머니는 사망하여 지뢰에 연루된 5명을 향해 복수의 칼을 갈고있으며, 실제로도 1명까지는 복수를 감행[9]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품 끝날때까지 1명은 만났는데 그만 사망해서 복수도 못하고[10] 3명은 원작에선 아예 끝까지 만나지도 못했다.

2 작중 행적

학창시절 다트를 연습했고[11] 성인이 된 이후 메스를 무기(?!)로 삼는다. 다만 의대생 시절 기습이긴 했지만 불량배 두 명을 맨손으로 싸워 이기고 쫓아낸 걸 보면 어느 정도 싸움은 하는 듯. 사계절 내내 메스가 든 까만 코트를 입고 다니며, 그 메스는 장인 효지사이의 작품으로 새로 갈때마다 엄청난 돈을 지불한다.

의뢰인들에게 엄청난 수술비를 요구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하지만 돈에 눈먼 구두쇠는 아니다. 작품을 접해보면 자연스레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수술비 이상으로 환자에게 요구하는 것은 환자 본인의 살고자 하는 의지이다. 블랙잭 자신부터가 그것으로 한번 되살아난 몸이기 때문이다. 고액의 수술비를 내서라도 살기 바라는 환자의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만한 액수를 요구하는 것이다. [12], 블랙잭이 실제로 단순한 건강용 수술은 의뢰를 받지 않거나 결과적으로 그만한 금액을 지불하는 환자도 거의 없는 걸 보면 알수 있다.

실제로 거액을 받아도 그걸 건드리지 않고 보관했다가 환자의 사정을 보고 고스란히 돌려주는 경우도 많다. 테러에 휘말려 두 눈을 잃은 역매점 여직원이 범인을 목격했지만 두 눈이 안보였기에 일시적인 수술(고작해야 5분 정도 볼 수 있는)로 눈을 뜨게 했는데 일본 경찰이 수사본부 예산을 털어 3천만엔이라는 거액의 수술비를 내줬다. 그리고 잠깐 눈을 뜨게 된 여직원이 범인을 잡게 하고 다시 앞을 못 보게 되자 수술비를 고스란히 그녀에게 주라며 빈손으로 떠났다. 그 밖에도 수술을 해 주고 거액의 수술비를 받아낸 회사 사장이 사장 자신에게 수혈해준 사람에게의 신의를 지키는 바람에 회사가 망하자, 수술의 거스름 돈이다라며 거액을 건네주는기도 하며[13] 아내의 수술비 때문에 전재산을 다 팔아서 수표로 만든 회사원이 그걸 지하철에서 잃어버리자, 남편과 아들의 신체 일부 신체 포기 각서에 대한 권리 포기까지 할수 있다는 각서를 쓰게하지만 수술 일자를 협의 한 후 지하철에서 차용증과 각서를 쿨하게 버리는 걸 보면[14] 또 수술비를 받아챙긴 건 아니지만, 사정에 의해 도피생활을 하다가 어느 치안 개판인 나라에서 왠 주정뱅이의 증언과 부패한 경찰 때문에 살인범으로 몰린 적이 있을 때, 관광하다가 우연찮게 만난 출장온 회사원 덕분에 알리바이가 밝혀져 무죄방면되었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며칠 뒤에 이에 대해서 안부인사나 할까 하고 받은 전화번호에 전화를 걸었을 때, 그 회사원이 사장의 횡령 혐의를 대신 뒤집어쓰는 걸로도 모자라 기차에 던져져서 치인 다음에 병원에서 죽을 날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그 나라로 날아가서 치료를 하려고 했지만, 블랙잭이 무면허인 것을 트집잡고 병원 측에서 반대를 하자, 병원 소유주를 찾아가서 500억엔을 보여주며 병원을 인수하겠다고 했다. 혹시 부족하면 더 가져올 테니 기다리라는 그의 말에 소유주가 사정을 묻고 허락을 해줘서 실제로 그 돈을 쓰지는 않았지만, 이런 면모로 보아 단순히 돈에 눈이 먼 수전노라고 하긴 어려울 것 같다.

하지만 의사협회회장이 블랙잭이 무면허 의사[15]이기 때문에 그를 구금, 어느 이탈리아 부자(더불어 마피아 보스)의 손자를 치료하는걸 막아서[16] 결국 사망하게 만들고[17] 이후 자기 아들이 그 부호의 보복으로 총격을 당해 심장손상으로 중태에 빠져 블랙잭이 아니면 고칠 사람이 없자 의사등록증을 쥐어줬지만 블랙잭은 등록증을 찢어버리면서 말없이 거절한다. 결국 해당 에피소드는 의사가 무릎꿇고 제발 아들좀 살려달라고 애원하면서 끝난다.하지만 결국 수술해준다.츤데레. 그러니까 있을때 잘하지[18]

그만큼 실력이 좋기 때문에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외국에서의 러브콜도 끊이지 않는 편. 하지만 갱이나 범죄자 같이 당당히 병원을 갈 수 없어 블랙잭을 찾는 경우도 상당수이기 때문에 목숨이 위험했던 경우도 상당수. 그밖에도 바깥에 들킬 위험이 있어 비밀리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자주 고용된다.

유튜브에서 OVA판을 본 양덕들은 블랙잭이 한번 수술하기 위해 겪는 위험에 비하면 그 정도 돈은 너무 적다고 얘기했다(...) 그만큼 수술 한번 하기위해 온갖 위험을 무릅쓴다. 특히 OVA판에선 정부군에 쫓기거나 갱단들에게 목숨이 위협받기도 하는 등 상당히 위험하게 산다. 물론 이건 만화판도 마찬가지지만.

재산은 엄청나게 많아서 한 에피소드에선 응급환자를 수술을 해야하는데 모든 병원에서 하나 같이 거절을 하자 잠시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 하나를 통채로 샀다. 그것도 현금으로. 그리고 수술이 끝나자 병원을 도로 돌려줌.

하지만 단 돈 10엔, 100엔에 치료해준 에피소드도 많으며[19] 일단 비싼 값을 불러서 의뢰인이 돈을 갚고자 정당하게 성의를 다하거나 아니면 할부라도 평생에 걸쳐 갚겠다[20]면서 그 다짐을 보여주면 미소지으면서 없던 걸로 하던지 헐값만 받는다.

그리고 노인들이나 약자에게 애정과 관심이 지대하다. 혹자는 그가 로리콘이라고 하지만 절대 아니다. 그는 애들에게도 가차없을 때가 더 많으나[21] 노인들에겐 사정 없이 약하다. 할머니든 할아버지든 성별은 가리지 않는다. 동물에겐 더 약하다. 그러나 암컷 동물보다는 수컷 동물 관련 에피소드가 많다. (라르고가 암컷인 건 오히려 의외성을 노린 것 같다.) 여성 중에서 특히 임신부에게 자상하다. 또한 희귀병을 발견하면 스스로 호기심에 수술하기도 한다. 그 외에 수술에는 당연히 관심이 많아서 신의 경지에 이른 수술 흔적을 보자 짐싸들고 그 수술을 한 사람을 찾으러 가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자신과 같은 일을 한 상대에게 흥미를 느끼는 듯 하다.[22]

평소에는 쿨하지만 은근히 자존심을 건드리면 오기가 발동하는 성격이기도 하다. 일본 A대의 유명 의사가 매스컴이 몰리는 외국의 환자는 수술하려 하지만 규슈에서 온 환자는 핑계를 대며 거절했고, 이 환자의 아버지는 의사를 돌고 돌다 블랙잭을 찾아갔다. 처음엔 자존심 문제와 자신도 자신없을 정도로 힘든 수술이라며 거절했지만 그 유명 의사가 TV에서 취재 중에 블랙잭이 언급되자 그런 의사 모른다며 거만을 떨자 환자와 아버지를 찾아가 수술을 수락했다. 참고로 블랙잭이 내민 조건은 자신도 자신없는 고난이도의 수술이니 실패하더라도 그 결과를 받아들일 것과 성공할 시 자신이 했다는 것을 절대로 발설하지 않는 것. 그리고 유명 의사가 수술한 외국의 여자아이는 죽었고 블랙잭이 수술한 여자아이는 살았다. 그리고 유명 의사는 길을 가다 자신이 거절한 환자가 멀쩡하게 살아서 아버지와 함께있는 모습을 보고는 아버지에게 누가 자신만이 가능한 수술을 성공시켰는지 물어봤지만 환자의 아버지는 약속이라 말 못한다며 딸과 함께 돌아갔다.

피노코에 대해서도 교육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용돈도 100엔으로 엄청 짜다. 애니메이션 판에선 피노코의 방에 온갖 장난감을 사두기도 했지만, 이건 블랙잭이 워낙 출장이 많다보니 그런것. 뭐, 현실과 이상은 천지차이.

종종 엄청난 수술을 한다. 사슴의 뇌를 가슴에 이식하고 인간을 새로 만들고 사람의 머리에 동물의 뇌를 넣는 수술까지..... 심지어 인공지능을 가진 거대컴퓨터를 뇌수술 형식으로 고친 적도 있으며, 자신의 조수 피노코도 그의 작품이다. 심지어 자기 자신을 수술한 적도 있을 정도이며,[23] 나중에는 외계인이나 유령, 별별 이상한 생물까지 수술한다. 성형수술에도 일가견이 있다. 특히 접합 수술의 권위자. 슈퍼닥터 K에서 보여준 두명 동시 수술은 블랙잭에겐 껌이다. 한번에 40명까지 수술한 적도 있을 정도. 붕괴된 건물에 깔린 사람을 조각 내서 다시 붙여 구해낸 적도 있으며 심지어 현대 의학으로도 불가능하다 여겨지는, 잘린 목 붙이기보다 더 어렵다 말해지는 안구 이식도 성공한 적이 있다. 수술 사례로는 스웨덴과 이스라엘에서 했다고 언급했으며 본편에 나오는 일본 지하철 역의 폭탄 테러 현장의 피해자가 있다.(단, 작가 본인도 이게 어려운 것을 알았는지, 위에 언급한 폭탄 테러로 두 눈을 잃은 여직원을 수술했으나 5분간만 앞이 보이고 그 후엔 다시 장님이 되었다. 그 밖에 딱 한번 성공했다 하는데 그 인물이 데즈카 오사무의 다른 만화에도 출연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확인바람)

다소 싸가지가 없는 편. 본인도 인정하는 바이다. 실력을 너무 믿다가 망신당한 적이 몇번 있으며 고양이에게 진 적도 있다. 다만, 그가 츤데레라는 것을 잊지는 말자. 은혜는 꼭 갚는 편으로 자신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을 절대 잊지 않는다는 것도 기억하자.

직함이 싫어서 면허를 따지 않는다는 말을 하는데 국제의사연맹에서 면허를 주겠다고 전화가 왔을 땐 콧노래까지 부르면서 좋아했다. 역시나 츤데레.[24]

3 능력

가히 희대의 명의, 아니 신의다. 만화 내에서 블랙잭을 능가하는 의술을 가진 이는 없다.[25]작 중 블랙잭이 집도한 수술들 중 실패한 건 손에 꼽는 수준. 남들이 다 불가능하다고 하는 환자라도 다 고친다. 특히 외과 수술에 뛰어나다. 사람 몸을 무슨 인형 몸인 마냥 능숙히 자르고 붙인다. 팔다리 붙이는 일은 예사로 하고 심지어 방사능에 노출된 화가의 뇌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한 적도 있다. 아예 본인 말로는 인체의 모든 곳이 머리에 다 들어있다고 한다. 그런데 작 중 보면 전혀 허풍이 아니다. 수술 중에 환자의 신체 내부 상태를 기억하고, 불이 꺼진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해 성공시킨 적도 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역으로 작용한 적이 한번 있는데 피노코의 친구가 몸 속이 보통 사람과 반대편으로 이루어져 있어 오히려 수술할 때 고생했다. 참고로 이 아이는 피노코가 거울을 가져와 보여주는 식으로 보조해서 수술 성공. 한 야쿠자 두목을 수술할 때 문신에 전혀 흉터를 남기지 않고 수술해낸 적도 있다. 어찌해서 그렇게하나 하면 흉터가 남지도 않을 정도로 순식간에 베서. 심지어 영혼을 수술한 적도 있다!

심지어 인간이 아닌 외계인(사고로 추락한 UFO에 초능력으로 소환, UFO내의 치료장치가 망가져서 지구인들중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블랙잭이 검색되었던 것. 타고있던 외계인 부부중 부상당한 아내쪽을 생소한 신체구조에 악전고투 하면서도 결국 치료하고 사례를 받았지만..), 사슴 범고래 개, 고양이 등의 동물, 늑대인간등 전설의 존재들까지 치료하는가 하면, 생명체가 아닌 컴퓨터[26]까지 고치는 일을 맡기도 한다.

침착성또한 뛰어나 어지간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는 성격이다. 딩고 무리에게 포위당한 상태로 스스로 수술을 진행하기도 했다. 자신의 오른팔이 다쳤을 때 근처의 돌팔이 의사에게 일일이 지시해 수술을 진행시켰다. 싸움 실력도 상당하고 메스를 던지는 능력도 뛰어나다. 메스 몇 자루로 몇 명을 동시에 제압한 적도 있다. 메스로 상어도 잡는다.

결단력이 뛰어나며 정신력도 상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마약을 강제로 주사 받았을 때는 메스로 자신의 허벅지에 내리꽂아버리고 깨어난다.

이거까지 다 봤다면 도저히 사람으로 보이지 않는다...

다만 이런 그도 살리지 못 한 사람도 있다. 그의 스승 혼마 죠타로와 그의 메스를 갈아주던 장인 효지사이는 그의 수술을 받았지만 살리는 데 실패했다. 그의 친구였던 쇼(작중 별칭으론 게라) 또한 살리지 못하였다.[27]

4 가족 관계

가족으로는 죽은 엄마와 도망간 아버지와 새어머니 렌카와 배다른 여동생이 있다.

어머니는 불발탄 사고로 인해 블랙잭보다 더 심한 상태가 되었다. 인간성은 선인으로 자신을 버리고 도망친 남편을 용서할 정도다.

그의 아버지는 상당히 무책임한 막장 인물로 어머니가 불발지뢰 사고를 당한 후, 해외출장을 가면서 여자와 도망쳤다. 그리고는 20여년만에 아들에게 연락했는데 그 이유가 나병 후유증으로 흉측한 얼굴이 된 새어머니의 성형을 위해서였다. 블랙잭은 결국 수술을 받아들이고는 아버지에게 어머니를 사랑한 적이 있냐고 묻지만 아버지는 그의 어머니에겐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현재 자신이 모든 걸 바쳐 사랑하는 건 새어머니뿐이라고 말한다.사랑은 움직이는 거야 그 말을 들은 블랙잭은 새어머니의 얼굴을 자신의 친어머니 얼굴로 성형해버린다.[28] 그렇게 함으로서 복수 성공.

배다른 여동생 베니토카게는 아버지의 장례식 후에 총격에 사망. 새어머니(렌카)가 블랙잭이 유산을 받지 못하도록 고용한 암살단이 블랙잭을 향해 쏜 저격총을 대신 맞았다. 블랙잭은 그녀가 자신의 이복여동생이란걸 알고있었다.하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선 "모르는 여자요"라고 대답했다. 쇼렌은 유산 문제로 이복오빠에 대해 좋지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오빠와 어머니의 통화내용을 듣고 마음을 바꿨다.

5 로리콘? 마법사?

피노코라는 캐릭터 때문에 종종 동인지에선 바보 로리콘으로 나오지만 좋아하는 여성상은 온화한 현모양처형 키사라기 메구미[29][30]와 정반대인 커리어우먼 블랙퀸[31][32]으로 어느 쪽이든 성숙한 여성미를 자랑한다.

그러나 본인이 츤데레에 소심형이라 동정썰이 난무한다.[33]

의외로 여자가 잘 꼬이는데 겉으로는 능글맞거나 싸가지 없는 소리를 해도 상냥함이 드러남에 따라 여자들이 반하는 듯 하다. 나는 차가운 도시 의사 하지만 내 환자에겐 따뜻하겠지 처음엔 블랙잭을 싫어했던 한 여자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에게 쓸 수술비가 아깝다며 수술을 거절했음에도 블랙잭이 자신을 살리려는 모습에 감동해 자기와 결혼해달라고 한다. 어떤 여자는 어차피 죽을 거 자신의 병실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어쩌다 들어온 블랙잭이 들어와 결혼식까지 치른다.(…) 물론 이 여자는 블랙잭의 수술로 나아서 소꿉친구와 결혼한다. 심지어 기드온 백작의 부인은 자신의 의수와 함께 블랙잭의 사진을 고이 모셔두고 있었다. NTR이 이루어지지 않아 다행이다

6 기타

블랙잭의 기이한 외모와 복장은, 극화스타일로 그려달라는 편집부의 주문에, 당시 극화에 자주 등장하는 히트맨(주로 검은 옷과 망토를 걸친 거액의 사례비를 요구하는 비밀에 싸인 인물)에서 힌트를 얻은 데즈카 오사무식 극화 노선이었다. 얼굴의 흉터나 과거사(왜 무면허인가, 왜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가라는)도 처음에는 전혀 구상하지 않았고(애당초 3,4회분의 옴니버스 단편 몇 편을 실을 생각이었기에), 연재를 해나가면서 배경설정이 붙여졌다. 머리카락도 원래는 반백발이 아니라 단순히 빛의 반사로 하얗게 보이는 효과로 그렸을 뿐이었다. 성격도 연재초기에는 고르고 13같은 과묵하고 무표정한 설정이었지만, 피노코 등장 이후에는 데즈카 오사무다운 개그 묘사가 들어가서 점점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일관성이 없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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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화 의사는 어디에! 편에 첫 등장하는 블랙잭. 냉정하고 쿨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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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표정도 보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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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코가 실패한 빵을 먹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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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동창회에 꾸준히 참석하며, 일본어 외에도 중국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영어 등을 구사한다. 나온 대학은 삼류 대학이라고는 하는데그래도 의대는 의대지만 대학 동창들이 가끔 필요할 때 마다 블랙잭을 찾는다.

의사면허는 없지만 운전면허는 있다. 하지만 나중에 일본의학계[35]에서 블랙잭에게 면허를 내줬다고(한국에서 둘리에게 주민등록번호를 준것과 비슷).

의사면허를 따지않은 이유는 서경 탓에 발작을 일으켜서라 한다. 이 서경은 친분있는 의사의 도움을 받아 해결.

공식 나이는 28세인데 이유는 담당 기자가 28세여서(...)[1]

한 노파의 회상 형식으로 등장한 적이 있다. 이 노파는 젊은 시절, 간호사였는데 그녀가 일하는 병원에 임산부 한명이 왔는데 당장 수술을 할수있는 의사가 없었다. 이때 나선 것이 블랙잭으로 블랙잭은 임산부를 살리는 것은 물론 아이도 무사히 출산하게 돕는다. 간호사와 블랙잭은 잠시 대화를 나눈후 서로 갈길을 간다. 간호사는 그뒤 병원을 그만두고 환자였던 여성의 부탁을 받아 아이의 유모가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사후, 아이를 키워왔는데[36] 이 아이는 후에 대통령이 되었다.

7 본편 외에서의 모습

  • 데즈카의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게스트 출연은 적은 편이다. 미드나이트이라는 작품에선 얼굴만 같은게 아니라 아예 본인으로 출연해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불새 2772 사랑의 코스모존에서는 주인공을 가뒀던 수용소장으로 나온다. 주인공과 1:1로 대결하여 사타구니를 무릎으로 강타하기도 했다(...). 당연히 주인공은 방방 뜨며 아퍼했다 하지만 주인공을 생각하기도 하고(일부러 주인공에게 맞아 기절한 척 해줘 보내줬다.) 마지막까지 남아 수용소를 관리하다가 마지막에 세계를 강타한 재해로 수용소와 같이 최후를 맞는다. MBC 방영판 성우는 박기량
  • 철완 아톰 애니판 에피소드 중 하나인 블랙잭의 대작전에서는 시간경비대원인 록크의 부탁으로 사파이어 왕자의 수술을 한다. 이때 악한 마법사가 "왕자"의 수술을 하지 말라며 피노코를 인질로 잡자 수술을 안하겠다고 하지만, 다음날 사파이어 왕자의 수술을 하며 "왕자의 수술을 안한다고 했지. 그래서 공주의 수술을 하고 있지 않나"라고 말하며 시크하게 수술 성공. 그 후 남자만이 왕이 될수 있다는 법을 치료비 대신에 가져가고[37], 동전 하나를 가져가는데 그게 현대에선 엄청난 가격을 가진 물건이어서 제대로 한 몫 챙겼다.
  • RAY에서는 주인공 레이를 구해준 조력자로 나온다. 대놓고 BJ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 '어이쿠 왕자님'이라는 모 BL시뮬레이션 게임에서 의사로 등장한다.
  • '크레용 신짱' 애니에서 화이트잭 (어린이의 우상으로 비꼬와지는 애니버전 블랙잭의 의미가 아니라 진짜 하얀 옷에 창백한 얼굴을 가진 캐릭터다) 이라고 하는 인물로 패러디되어 작품 내 드라마 캐릭터로 나왔다.
  • 리본의 기사애니판 애피소드중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으로 나온다
  • 테즈카 오사무 원작을 애니로 만든 극장판 브레멘 음악대에서는 어느 제국의 황태자로 나오나 억압적이고 이웃나라를 쳐들어가 학살을 저지르는 아버지인 황제를 보다못해 (물론 막고자 했으나 아들 말을 개뿔로 아니 절망함) 가출했다. 그러자 아버지가 아들과 똑같은 얼굴을 한 로봇을 황태자로 삼았는데 그 애비 성격을 이어받아 피눈물도 없는 짓을 한다. 나중에 진짜인 황태자가 나와 막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산전수전 겪었는지 얼굴이 멀쩡한 가짜인 로봇과 달리 블랙잭 얼굴답게 (?) 얼굴에 상처가 깊게 나있다. KBS 방영판 성우는 가짜와 진짜인 블랙잭 모두 홍시호가 맡았었다.
  1. 쿠로오를 영어로 바꾸면 블랙잭이다.
  2. 드라마 영블랙잭에서는 쿠로오가아닌 토키오(間時生)로 나온다.
  3. 본래는 그냥 엑스트라 역만 맡으려고 했는데 녹음 첫날 주연 성우의 사고로 음향감독의 갑작스러운 권유에 따라 블랙잭을 맡았다. 준비와 연습도 못한 상태에서도 까다롭기 그지없는 원작팬들이 '오오츠카 아키오 외의 BJ는 상상할 수 없다'고 호평한 연기를 펼쳐냈고 오오츠카 또한 '내 인생을 바꾼 역할'이라 말할만큼 애착을 보여 이후 TV시리즈, 게임, 카메오 출연 등 모든 미디어믹스에서 BJ는 오오츠카 아키오만이 담당하게 된다. 다만 TVA 영 블랙잭에선 젊은 시절 연기는 아무래도 무리였는지 내레이션 쪽으로 물러났다. 단순한 해설 역이 아니라 블랙잭으로서 과거의 일을 회상하는 식으로 연기한 듯. 이는 최종화에서 확실하게 증명된 것이다. 때문에 캐스팅 스탭롤에서도 하자마 쿠로오와 블랙잭의 확실한 선을 그은 구분이 있다.
  4. 본명인 하자마 쿠로오 役으로 참여한 것이다. 애니메이션 진행되면서도 이 캐릭터는 블랙잭이라는 役으로 스탭롤에 오르지 않았음을 주의할 것.
  5. 카메오 격으로 출연한 현대인 생활백서에서도 성우가 그대로 유지되었다.
  6. 구자형을 제외하고는 삼국이 애너벨 가토를 담당하였다.
  7. 반 친구들 중 아무도 피부를 기증해주겠다는 사람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피부를 주겠다고 한 친구인 타카시가 흑인 혼혈이었다.
  8. 슬퍼하는 블랙잭의 등에 혼마의 혼이 위로하듯 손을 얹는 부분이 명장면. 그리고 이 때 혼마가 "인간이 생명의 생사를 마음대로 다루려는 게 우습지 않나..."라는 대사를 다시 한 번 들려준다.
  9. 지뢰처리 임무를 맡은 자위대 사람이었는데 당시 땅을 팔길 원한 관리에게 돈을 받고 출입금지 푯말을 전부 치웠다. 그런데 거기에서 블랙잭과 어머니가 사고를 당한 것. 후에 이벤트라고 속여서 그를 기구에 태워 무인도에 보냈는데 그 무인도에는 블랙잭이 사전에 설치해둔 지뢰가 가득했다. 그 남자에게 배가 있는 장소와 지뢰가 설치되어있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약간의 식량과 물을 준뒤 떠났다.(참고로 이 섬은 블랙잭과 그의 어머니가 사고를 당한 곳과 비슷한 경치였었다.) 이후 남자는 주의깊게 지뢰를 피해가다 물이 떨어진 상태에서 물웅덩이를 찾았는데 이때 기뻐서 내던진 물통이 지뢰에 떨어졌고, 그 지뢰가 터지면서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블랙잭은 그 원수인 남자를 죽게 내버리지는 않고 고쳐주면서 그 남자에게 자신이 저지른 죄를 털어놓으라 요구했다. 그 남잔 살려달라면서 죄를 시인. 블랙잭은 자신을 고발하면 자백한 죄를 공개하겠다 대답하며 자리를 떴다. 결국 이 남자는 목숨은 건졌지만 공개되면 엄청난 비난을 받을 죄가 누군가에게 알려짐으로서 남은 평생을 마음 편치못하게 살게된 것이니 원수를 갚은 셈이다.
  10. 죽어가는 상황이라 죽일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 사람의 딸이 사정해서 결국 치료를 해주었지만 얼마 못가 죽었다. 그리고 그 딸에게 모든 걸 털어놓았다.
  11. 취미라기보단 복수를 하기 위해서였다
  12. 영 블랙잭에서는 수술이 끝난 후 인턴이란 부분을 약점으로 잡아 돈을 깎는 행위에 자식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을 거짓으로 만드는거냐 하면서 분개했다.
  13. 수술비 5000만엔 중에서 4990만엔을 돌려줬다. 최소의 수술비용 빼고는 그대로 돌려준 것.
  14. 정확하게 말해서는 회사원이 전재산 팔아먹은 수표를 잃어버린 후에 각서를 쓰게 하고 블랙잭이 각서를 지하철에서 없애버린 후에 역무원에게 그걸 찾아달라고 한다. 역무원의 대답이 "얼마전 수표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었는데 지하철의 전 인원을 동원해서 찾아서 겨우 찾은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그런 행운이 있기는 어렵다". 다시 말해 블랙잭은 첨부터 회사원의 재산을 노릴 생각이 없었고 결국에는 수표를 찾았기 때문에 사실상 무료로 수술은 해준 셈이다. 그 사람 운이 좋군...이라고 사라지는 장면이 마지막
  15. 물론 실력은 인정하고 다같은 치료비를 받고 의사협회에 등록하라고 요구했으나 블랙잭은 씹었다.
  16. 그것도 그 부자가 블랙잭을 찾아가겠다는 것을 일부러 수술을 할 수 있는 병원 전체를 막아버려서 수술 장소를 구할 수 없게 만들었고 부자가 사정사정하면서 거액을 내놓겠다고 하는 데도 일본의 의학을 무시하냐며 쿨하게 씹었다. 결국 이 부자는 손자를 일본에서 가장 큰 병원에서 수술을 시키지만...
  17. 만약 블랙잭의 진료소로 직행했더라면 손자를 살릴 수 있었을 텐데 아마도 그는 블랙잭이 무면허라는 것을 몰랐었는 듯 하필 일본의사협회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여기에 부연설명을 덧붙여서 무면허인 건 당연히 알고 있었고, 의사협회에 연락을 취한 이유는 블랙잭을 자신의 재력으로 풀어주기 위해 일본 경찰에 압력을 넣으려고 시도했더니만, 경찰 관계자가 일본에서는 국회의원보다 의사협회회장 권한이 더 높다며 거기로 가라고 했기 때문이라는 게 밝혀진다.
  18. 리메이크에서는 "이미 늦었소 선생."이라고 말한다.
  19. OVA판에서는 "한명당 일달러!"를 외치기도 했으며 돈이 없는 사람들은 외상영수증만 받고 수술해주었다.
  20. 한 의뢰인의 어머니가 평생을 다해 일하면서 번 돈을 갚았는데 바로 그의 아들이 어렸을 적 중병으로 쓰러진 수술에 대한 치료비(의사는 다른 사람으로 이미 죽고 미망인에게 꼬박꼬박 냈었다)였다. 돈을 다 갚자 그 어머닌 병으로 쓰러져 혼수상태가 되었고 그동안 어머니가 악착같이 돈을 벌면서 어디에 쓰는지 몰랐던 아들은 비로소 알게 되어 통곡하였다. 블랙잭이 엄청난 치료비를 부르자 그 아들은 비장한 얼굴로 어머닌 내 치료비 때문에 이리 된거라면서 당연히 내가 평생을 다해 조금이라도 내서 다 갚겠다고 하자 블랙잭은 미소를 지으면서 나중에 천천히 갚으란 말과 같이 우선 수술부터 하자고 했다. 반대로 다른 의뢰인은 부모에 대한 치료비에 대하여 거액을 부르는 것에 항의하자 기분나쁜 얼굴로 응수했다.
  21. 한번은 싸가지 없는 부잣집 꼬맹이를 손으로 쳤다.
  22. '개미 걸음'편의 어릴적 자신과 똑같은 코스를 걷는 소아장애를 겪고있는 '마츠오'라는 소년을 따라다녔다던가, '어머니'편(항목 8과 같은 화)에서 자신과 같이 명의지만 엄청난 수술비를 받았다고 하는 '진다이'라는 의사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이미 죽은 줄 알면서도 곧장 저택으로 찾아간 사례가 있다.
  23. 그런데 실제로도 스스로 자기 배를 째서 수술한 의사가 존재한다. 오오 의느님 오오.
  24. 피노코를 찾느라 연맹 사람들을 못 만나고 면허 개전 건은 무마되었다. 전화로 이를 통보받은 블랙잭은 소파에 앉아서 아무것도 아니라며 쓸쓸하게 말을 흐린다...
  25. 단 비와마루나 한 에피소드에 나온 초능력을 사용하는 주술사(사기꾼이 아니라 진짜 초능력으로 사람을 치유한다!)라면 그와 대적할 만 하나 그들은 블랙잭이 안 한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26. 작중 미국에서 발명된 의료용 슈퍼컴퓨터인데, 자신이 돌본 환자들이 다들 블랙잭을 언급하자 흥미를 가진 후, 자신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감지하자 기술자 대신 블랙잭을 불러달라고 자신이 돌보는 환자들을 인질로 잡고 요구했다.
  27. 단 이 셋은 자신의 죽음을 예견하고 기다리던 이들이다.
  28. 어머니를 사랑한 적이 있다고 한 마디라도 했다면 다른 얼굴로 바꿨을 것이라고 한다.(애니메이션에선 거짓말이라도 그렇게 말했다면 다른 얼굴로 했을 것이라고 했다.)
  29. 불가피하게 여성성 상실 수술 -난소제거수술-을 한 후에는 키사라기 케이로 개명. 한자표기는 똑같다.
  30. 이쪽은 블랙잭이 스스로 사랑한다고 말했고 키스까지 했다.
  31. 치료 불가능한 부분은 주저없이 절단하는 여의사로 악명이 높았는데, 블랙잭이 유명해지면서 블랙퀸이란 별명을 얻었다. 사귀는 남자가 따로 있는데, 연인이 사고로 팔다리를 절단해야 할 상황이 되자 처음으로 고민하다가 블랙잭과 만나 술을 마시면서 안면이 트였다. 물론 연인은 블랙잭이 완벽하게 치료해주었으며, 이후에는 나름 부드러운 여성이 된 듯하다.
  32. 작 중 블랙잭이 유일하게 먼저 호감을 나타낸 여성이었으나(애초에 크리스마스선물과 편지를 방문했었다. 츤데레가 왠일로 적극적), 애인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결말에 블랙잭이 그녀에게 주려던 편지를 찢어버릴 때의 모습은 정말 안습하다.
  33. OVA에선 전라의 여군이 침대안으로 들어왔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다. 작중 그녀가 왜 자신과 검열삭제를 하지 않았냐고 물은 걸로 봐서 아무 일도 없었던게 확실. 로리콘설보단 고자설이 더 신빙성있다. 아니면 좋은 의미의 신사이거나.
  34. 이 첫 등장 씬의 원고가 공개된 적이 있는데, 그 원고에 그려진 블랙잭의 눈은 화이트로 수정된 것이다. 처음에 그린 것은 세로가 더 긴 눈 소년 망가풍의 눈이었다.(아톰의 눈을 떠올리면 된다.) 그것을 화이트 수정액으로 지우고 작게 만들었다. 소년 잡지에서 극화풍을 의식한 데즈카 오사무의 고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35. 우습게도 이 작품이 연재할때 일본의학계는 굉장히 싫어했다. 작품 곳곳에 일본의학계를 풍자하고 대형병원 원장자리를 두고 다투는 파벌 싸움이라든지 합법적인 의사들을 꽤 비아냥거리는 게 많았고 별 말도 안되는 수술까지 나온다고 어이없어했다.
  36.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에게 유모를 제2의 어머니로 여기라는 유언을 남겼고 물론 이 아이는 그 유언을 성실히 수행했다.
  37. 참고로 사파이어 왕자의 측근으로 보이는 노인은 그 조건을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