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항목은 블레이즈킥 항목으로 올 수도 있다.
기술 이름 | 타입 | 분류 | 위력 | 명중 | PP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불꽃 | 물리 | 85 | 90 | 15 |
브레이즈킥 | ブレイズキック | Blaze Kick | |||||
기술 효과 | 특수 분류 | 부가 효과 | 확률 | ||||
급소에 맞을 확률이 높다. | - | 화상 | 10 |
리프블레이드, 탁류와 함께 3세대 스타팅 포켓몬 전용기로 첫등장했던 기술. 본디 번치코의 전용기술[1]이였지만 4세대에 들어서 나머지 두 기술처럼 다른 포켓몬들도 배울 수 있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배우는 포켓몬이 늘어났다고는 해도 여전히 극히 적어서 한번 써보기도 힘든 기술이다. 원조인 번치코를 제외하면 자력으로 배우는 건 킥 기술이 컨셉인 시라소몬 뿐이요, 그 외에는 초염몽과 루카리오가 교배로 배울 수 있을 뿐이다. 이외에는 게노세크트가 이 기술을 가지고 배포된 적이 있다.
그나마도 이 중에서 번치코와 초염몽은 훨씬 강력한 플레어드라이브가 보통 우선되며, 플드의 반동 대미지가 싫은 사람이라도 번치코는 그렇다쳐도 철주먹 초염몽이라면 불꽃펀치를 쓰는 게 위력도 명중률도 높아서 굳이 쓸 필요가 없다. 결국 실제로 채용을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시라소몬과 루카리오, 게노세크트로 극히 한정된다. 저 셋은 위력과 명중률을 맞바꾼 대용품 불꽃펀치도 배우지 못하기 때문에 불꽃타입 물리 기술을 쓰려면 이것밖에 없다. 특히 루카리오는 이 기술 줬다고 그런 건지는 몰라도 냉동펀치, 번개펀치는 배우는 주제에 불꽃펀치를 배우지 못한다! 물론 이들도 불꽃타입 기술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서브웨폰도 많아서 꼭 이 기술을 채용할 필요는 없다.
첫 등장한 3세대 때는 4세대 이후보다도 더욱 쓰기에 좋지 않았다. 당시 불꽃타입은 전부 특수 분류였기에 이 기술은 특수기였고, 이래서는 위력도 더 높고 명중률도 좋은 화염방사의 하위호환이나 다름없었다. 급소 보정이 붙어있으니 완전 하위호환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만 그럴 뿐이다. 급소보정기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크리가 잘 터지는 것도 아니고 그나마 초점렌즈까지 달아주고 써야 겨우 확률이 25%가 된다. 화염방사마저도 불대문자나 오버히트에 밀리는 감이 있는 판에 번치코가 여기까지 내려와야 할 이유는 없었다. 불대문자와 오버히트는 화방과 비교하면 명중률이 확실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서 화방을 상호호환으로 남겨두는 실정이지만, 화방이 아닌 이 기술과 비교하게 되면 명중률도 별 차이가 없는 수준이고 위력도 훨씬 우월하여 전혀 꿀릴 게 없었다.
3세대 대인전에서는 별 인기가 없었지만 그래도 스토리 진행에서는 제법 괜찮은 편. 이 기술이 번치코가 자력으로 배우는 가장 강력한 불꽃 기술이었고[2], 화염방사 기술머신을 사려면 보라시티 게임센터 경품이라 돈이 많이 깨지기 때문에 돈을 아끼기 위해 이 기술로 밀고나가도 크게 지장은 없는 편이었다. 이 기술 자체의 성능은 분명 그렇게 나쁘지 않기 때문. 그리고 연출이 4세대보다도 멋있어서 보는 맛이 있었다.
기술 자체의 성능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니지만 배우는 포켓몬이 너무 없어서 잘 안 쓰이는 기술이기에 습득 포켓몬이 늘어난다면 좀더 쓸만해질 것이다. 이래뵈도 전설 포켓몬 전용기인 성스러운불꽃을 제외하면 명중률 이외의 디메리트가 없는 불꽃타입 물리기 중 가장 강한 기술이고, 6세대부터는 초점렌즈와의 조합으로 50%, 기충전과의 조합으로 확정 크리티컬을 내도록 급소 시스템이 상향되었기 때문에 잘만 쓰면 플드 이상의 효과를 낼 수도 있는 기술이다. 가령 부스터가 플레어드라이브를 못 배우던 시절에는 "쥬피썬더가 두번차기를 배우는데 부스터도 이 기술이라도 배울 수 있었으면……." 하고 입맛을 다시기도 했다. 부스터가 쥬피썬더보다 다리가 짧아서 그렇다. 부스터는 이제 플레어드라이브를 습득했지만, 낮은 HP 때문에 생각보다 마음놓고 지를 수 있는 기술이 아니라 뭔가 아쉬운 상황. 습득만 한다면 선택지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술이 있어서 불꽃타입 물리기에는 손을 쓰는 기술과 발을 쓰는 기술이 둘 다 있게 되었다. 얼음타입과 전기타입은 펀치는 있어도 킥이 없다.
기술의 이름 Blaze Kick을 음차한다면 보통 블레이즈킥이 되지만, 한국에서는 일본어 표기를 그대로 읽은 듯한 브레이즈킥이 정식 명칭이 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