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의 대모험의 등장인물.
해들러에 의해 오리하르콘 체스말을 베이스로 금주법을 통해 태어난 존재로 해들러 친위기단에서 룩에 해당된다. 거대한 덩치를 지녔으며 말을 하지 못해 부르릉이란 소리밖에 못 낸다.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다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성격이다. 포프가 처음 메드로아를 날렸을때 해들러 친위기단이 한방에 전멸할 위기였지만 재빠르게 알아차리고 동료를 덮어 땅속에 숨겨 살아남았다. 대신 블록은 메드로아에 등이 갈려서 리타이어할 정도. 덩치에 걸맞게 강한 파워가 특기로 거대한 배를 한 손으로 들고 등장하는 후덜덜한 첫 등장을 선보였으며, 파워에 있어서 크로코다인을 능가한다고 한다. 흉켈을 보고 전의를 복돋은 크로코다인에게 한번 내던져진 적을 빼면 시종일관 힘으로 크로코다인을 압도했으며, 캐릭터 설명란에도 크로코다인을 능가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마암을 상대로 해선 그리 기민하지 못한 걸 볼 때 날렵함은 아무래도 떨어지는 듯. 이때문인지 힘은 블록을 둔탱이 같은 녀석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러한 외관은 껍질이다. 내부에 숨겨져 있는 인간형태가 본모습이며 이 때는 스피드가 상당히 빠르다. 이 모습은 감춰진 특수능력인 캐슬링을 쓸 때에만 드러나는데, 이렇게 드러난 본모습은 보호대상과 바꿔치기되며 비어있는 껍질은 에너지 보호막이 되어서 보호대상과 동료들을 안전한 곳까지 보호하며 날아간다. 캐슬링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을 참조.
죽음의 대지에서 검은 핵이 터졌을 때도 이 능력으로 동료들을 몰래 지켰으며, 해들러가 버언에게 대적하다 자보에라의 배신으로 위기에 몰렸을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래 모습을 드러내 해들러와 동료들을 구했다. 이 때 광마의 지팡이를 대신 맞고 자신의 겉껍질에 둘러싸인 해들러와 동료들을 탈출시키며 해들러를 부탁한다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말을 한 뒤 산화하는 모습은 나름대로 애잔하다.
헌데 그 뒤 버언은 체크메이트 후의 캐슬링은 반칙이라며 화풀이로 그의 남은 파편을 향해 광마의 지팡이를 던져 박살내었다.(…)[1]
여담이지만, 친위기단 전원이 각각 한가지 속성의 기술[2]을 가지고 있다는걸 감안할때, 블록에게 남는 속성은 빙계다. 물론 주문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으니 추측으로만 남을 뿐이다.
- ↑ 사실 맞는 말이다.(…) 캐슬링은 킹과 룩이 한번도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체크메이트가 아닐 때 공격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 한번만 선언 할 수 있는걸로 킹이 이미 체크메이트 당해있는 상태에서 썼기 때문에 반칙이라고 생각한 듯. 물론 이때의 싸움은 체스게임 같은 것도 아니고 반칙이라 하더라도 블록 스스로의 목숨을 왕의 목숨으로 바꾼 술수였기에 멋지다고 할만 하다.
- ↑ 힘-화염계(초열권), 시그마-폭열계(라이트닝버스터), 펜블렌-진공계(트윈소드피닝), 아르비너스-섬열계(니들사우전드, 사우전드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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