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투 소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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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wo Souls
300px
개발사퀀틱 드림
유통사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플랫폼PS3, PS4[1]
출시일2013년 10월 8일(PS3)
2015년 11월 24일(PS4)
장르QTE 액션 어드벤처
홈페이지영문 홈페이지

1 개요

오미크론, 인디고 프로퍼시(파렌하이트), 헤비 레인 등으로 유명한 게임 개발사 퀀틱 드림에서 제작한 플레이스테이션 3 전용 어드벤처 영화게임. 2012년 E3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2013년 10월 7일에 발매되었다.

미국을 배경으로 영적인 존재와 연결되어 다른 사람을 빙의시키는 등의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진 22살[2] 여성 조디 홈즈(Jodie Holmes)와 조디와 함께 하는 미지의 존재 에이든 피어스이 15년 동안 겪는 성장과 모험을 다루고 있다. 2013년 E3 예고편에서 미군이 등장하고 군복을 입고 외국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조디가 등장해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스플린터 셀? 전작의 경찰과 달리 미군까지 등장하는 걸 보면 추적 스케일이 상당히 커졌다. 어찌됐든 예고편 내용을 보면 조디 역시 퀀탁 드림이 사랑하는 박복한 주인공은 확정인듯 하다.

무명 배우들이나 모델을 주연으로 기용했던 전작 헤비 레인과 달리 이번에는 헐리우드 스타인 엘렌 페이지(!!)를 주연 조디 홈즈의 성우/모델링으로 기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외 그린 고블린로 유명한 윌렘 데포도 출연한다.

일본어판 더빙도 확정되었는데 주인공 조디 역의 성우로는 시라이시 료코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루리웹에서는 게임의 큰 매력을 빼앗았다고 아우성을 쳤다. 하지만 시라이시는 인셉션의 더빙판에서 엘렌 페이지의 더빙을 담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일본 유저들 기준으로는 나쁘지 않은 캐스팅. 네이선 도킨스 역의 성우인 야마지 카즈히로도 윌럼 더포의 전담에 가까운 성우이며, 폴 역의 에바라 마사시, 라이언 역의 미키 신이치로 등도 더빙 쪽 경력이 매우 풍부한 성우들이다.

한국어판은 중국어판과 공동이며, 헤비 레인 때와 마찬가지로 자막판이 확정되었다. 욕이 아주 맛깔나게 번역되어 있는데, 굳이 필요없는 상태에서도 쎈 단어가 자주 사용되는 점은 약간 아쉽다. 상황에 관계없이 집요할 정도로 Fuck씨발, Fucking은 됐다 등으로 번역되어 있다.

비욘드의 캐릭터 중에서는 에이든이 독특한데, 기본적으로 에이든은 영체이기 때문에 오브젝트를 빠져나가는 것도 가능하고, 해킹도 할 수 있고, 차 밖으로 나오기도 되지만, 푸른빛의 실[3]같은 것으로 조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별로 멀리 떨어질 수 없다. 에이든 조작시에 보이는 노란 빛을 뿜는 오브젝트등은 액션이 가능하여 L1 버튼을 누르고 양 아날로그 스틱을 조작하면 잡지나 페트병을 날려버릴 수 있다. 심지어 방패막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에이든의 조작은 고스트 트릭과 비슷하게 전개되는듯 하다. 헤비 레인 때처럼 플레이어의 조작이나 선택에 따라 이야기가 변하는 건 여전하다. 상황에 맞춰 우 아날로그 스틱을 움직여 액션을 취하는데 해당 액션을 취하는 것에 실패해도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진행된다. 다만 플레이 방식이 다소 플레이어의 감에 의지하는 경우가 있어 생각대로 되지 않는 답답한 경우가 있을 법 하다.

2015년 후반기에 PS4 리마스터링 발매가 되었다. PSN 다운로드 전용으로 발매되었으며, 구매할 경우 2016년 상반기에 나올 헤비 레인 리마스터판 구매에 혜택이 있다고 한다.

2 평가

출시 이후 평가는 상당히 갈리는 편이다. 특히 시간대를 이리저리 오가는 스토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평가와 클리셰만 가득하고 엉성하다는 평가를 동시에 받고 있다. 확실한 건, GOTY 후보로까지 지목될 정도로 기대가 높았던 것을 고려하면 좋은 평가는 내려지지 않다는 것이다. IGN의 리뷰에서는 6점을 받았으며, Zero Punctuation의 얏지는 2013년 최악의 게임 2위로 꼽았다. 퀀틱 드림은 원래 직선적인 풍의 게임을 쭉 만들어왔는데, 여기서는 그게 너무 심해서 플레이어가 선택을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고 그냥 쳐다보기만 해야 한다는 비판을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쭉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고 좋게 평가하는 사람도 있다. 어느 쪽이건 극단적인 평이 많다. 호불호가 극단적인 게임 누군가는 갓게임 누구는 망게임

디렉터인 데이비드 케이지의 말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서 작품의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게임 제작 도중에 헤비 레인파렌하이트의 음악을 담당했던 노먼드 코베일도 췌장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에...[4] 크레딧 첫자락에 노먼드에게 헌정한다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다.

포탈 같은 퍼즐 게임이 DLC로 제공되는데 평가가 썩 좋지 않다.[5]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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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타

조디의 샤워신에서 PS3 디버그 킷으로 카메라 조작을 하여 조디의 알몸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이 작품이 모션 캡쳐로 만들어 졌고 조디 홈즈는 엘렌 페이지를 모델링한 것이라 단순히 게임 캐릭터의 알몸을 보는게 아니라 페이지의 누드를 간접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6] 이거 보고 게임 사는 사람들 꼭 있다
  1. 다운로드 전용 발매
  2. 게임을 진행하며 계속 시간대가 변화하기 때문에 게임 내에서의 프로필상 나이는 상관없다.
  3. 은줄, 혹은 실버 코드
  4. 결국 한스 짐머와 론 발피가 이어서 마무리지었다.
  5. 헤비 레인의 '박제사' DLC도 썩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스토리와 어느 정도 연관이 있고, 호러틱한 면도 있어서 유저들은 나름 괜찮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이 게임의 DLC는 스토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완전 생뚱맞은 퍼즐 게임이 등장해버리니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는 것.
  6. 궁금한 사람들을 위해 디테일하게 얘기하자면 위쪽 그것은 있으나 아래쪽은 구현되어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