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린터 셀

톰 클랜시 게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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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린터 셀 시리즈의 첫 작품. 스토리는 조지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상쩍은 군사행동을 조사하기 위해 2년 전 부터 위장 임무 중이었다가 실종된 CIA 비밀 요원인 앨리슨 매디슨과 그녀를 찾으러 간 또다른 CIA 요원 로버트 블라우슈타인도 행방불명 되자 CIA 쪽에서 NSA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경보가 3번 울리면 무조건 미션 실패지만 특정장소를 넘어가면 경보 횟수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너무 천천히 조심해서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

의외로 잘 언급되지 않지만 최초로 숄더뷰 시점을 도입한 게임으로, 바이오하자드4보다 3년 가량 먼저 숄더뷰 시점에서의 슈팅을 선보였다.

국내에는 한글화 정식발매하였으며 한글화는 상하이 스튜디오에서 담당했다. PC 버전의 경우 국내 정식발매 당시에 상당한 발매연기가 있었다. 하지만 발매 후 한글화의 퀄리티는 '과연 발매 연기까지 동반될 만큼인가'라는 의문을 나타낼 정도로 조악했다. 북미판의 경우 영문이 이미지 텍스트로 삽입되어 있어 게임의 UI와 자연스러운 일체감을 나타내는 반면, 한글화된 정식발매판은 이미지 텍스트 없이 명조체로 추정되는 폰트를 모든 부분에서 크기 조절도 없이 그냥 그대로 덮어씌어놓은 수준이라 실제로 게임을 해보면 매우 부자연스러움을 알 수 있다. 이런 부분은 확장팩인 판도라 투머로우에서는 크게 개선된다. 콘솔판 특전으로 고유의 싱글 플레이 맵이(엑스박스-잠수함, 광산. 플레이스테이션2-발전소) 추가되었다. 엑스박스판의 경우 "완전 한글화"되었고 플레이스테이션 2판의 경우 동영상이 추가되었다. 게임큐브 판은 게임보이 플레이어를 통해 GBA를 맵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GBA판에서는 대통령궁 미션이 없어지고 대신 플레이스테이션 2판의 발전소 미션이 추가되었다. 당연히 니콜라츠는 도살장에서...

PC/XBOX판에서는 오프닝 테마곡으로 영화 레지던트 이블에 들어간 The Crystal Method의 "Name of the Game"을 사용했으나 PS2/GC판에서 동영상이 추가되면서 오리지널 음악으로 교체되었다.

PS2/GC는 오리지널과 다소 다른 스토리라인을 차용했는데, 본래 CIA 위장 요원이었다던 앨리슨 매디슨/로버트 블라우슈타인이 인트로에서 스니킹 슈트를 입고 조지아 군사시설에 잠입했다가 발각되어 잡히는 것으로 각색되었고 샘 피셔가 저택이 아닌 배 위에서 살고 있으며, 오리지널에선 처음 만난 사이였던 버논 월크스와 샘 피셔가 본작에선 아는 사이로 묘사된다. 또한 윌크스가 살해당하는 부분이 칼리나텍 미션에서 발전소 미션으로 옮겨졌다.

PS2/GC판은 스펙상 한계로 그래픽이 대폭 하향되고 레벨 디자인 곳곳이 변경되었는데, CIA 미션의 경우 건물 침투가 아예 동영상으로 대체되고 XBOX/PC판의 체크포인트에 해당하는 부분부터 시작한다.

덤으로 PC판으로 나왔던 확장 미션팩이 있었는데(스플린터 셀 혼돈이론 북미 한정판에도 이 확장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미션팩은 국내 정식발매판에는 설치가 불가능하다.

2016년 7월 13일 유비소프트에서 30주년 기념으로 무료배포 했다.

샘 피셔가 문앞에 서있을 경우 문이 닫히거나 열리지 않고 제자리로 돌아가는데, 이를 이용해 몸으로 문을 막고 적을 못 들어오게 할 수 있다. 참고로 이는 꼼수가 아닌 공식 테크닉으로, 문이 열리지 않을때 AI의 대사가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같은 상태로 일정 시간이 지속될 경우 AI가 제자리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