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적단

1 개요

KOF 시리즈에 등장하는 조직의 명칭. 일본어로는 히조쿠라고 읽고, 한자로는 飛賊團 라고 표기한다. 킹오파가 떡밥회수를 잘 못한다 하면 자주언급되는게 이 단체.

2 설명

네스츠 시나리오가 진행되던 KOF 2000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그 정체는 중국 허베이 성에 자리잡은 암살자 집단 마을. 어쩐지 중국이라기보다는 일본에 더 가까운 설정인 듯 하다.

실체는 절대 비밀. 실체는 물론 비적이라는 이름만이라도 아는 자가 있으면 바로 살해해서 비밀을 철저히 감추고 있었다. 그럼 암살일은 어떻게 받는거지 단, 세스는 어쩐지 비적에 대해 조직도나 최근에 일어난 사건 등에 대해 알만큼 알고 있었다. 역시 절대 비밀은 없는 듯. 나중 가서는 듀오론이 외부인인 애쉬 크림존과 쉔 우와 친구가 되거나 샤오론이 듀오론의 행방을 찾아 애쉬나 쉔에게 접근하는 등 외부와의 교류도 활발해진 모양이다(...).

첫 등장 인물은 비적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엘리트인 비적 사천왕 중 하나인 린이었고 이후 베니마루 팀 엔딩에서 배반자이자 수장이었던 롱이 등장한다.

이후 2003에서 롱의 아들이라는 듀오론까지 등장했지만 그 설정이 상세히 알려지지 않았다가, 맥시멈 임팩트 레귤레이션 A 에 등장했던 듀오론의 이복 동생인 샤오론과 KOF XII의 듀오론의 시나리오에서 비적에 대한 상세한 언급이 이루어진다. 자세한 것은 롱 항목 참조.

마을 내에서 비적은 총 4분파로 나뉘며, 사천왕 멤버들이 각각의 마을을 대표하고 그 위로 한명의 수장을 모신다. 각 분파는 서로 다른 인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디 사천왕은 다른 인물들이였지만, 롱의 난동 이후 사천왕도 모두 살해돼서 이후 린이 독을 다루는 분파인 서독문(西毒門), 란은 불을 다루는 분파인 남제문(南帝門), 그 외에 사이는 북개문(北丐門) 그리고 챠토는 동사문(東邪門)의 수장으로 임명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롱은 서독문 출신이라고 한다.

척 보면 알겠지만 사조영웅전의 천하오절 패러디다. (...)

현재 비적단의 마을은 롱으로 인해 괴멸에 가까운 타격을 입어서 인구가 줄어든 상황이며, 또 새로 임명된 사천왕 및 롱의 자손들이 전부 롱을 죽이기 위해 파견된 상태여서 남은 인구가 많지 않다고 한다. 지도자가 없을 때에는 마을 장로들의 자체적인 회의를 기반으로 운영되는듯 하다. 그래도 본업인 암살일은 계속 하는 모양. 트웰브의 듀오론 스토리에서는 듀오론과 란이 우연찮게 같은 목표의 암살의뢰를 받아 서로 만나게 된다는 내용도 있다.

지금까지 킹오파에 등장했던 여러 조직들에 비교해서 규모도 고만고만하고 한 명한테 개털리는 등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 조직 출신 캐릭터들이 한 명도 예외없이 개캐라는 것을 볼 때 역시나 보통 조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개캐 넘어 초개캐 듀오론은 뭐 말할 것도 없고 맥임에 나오는 여동생 샤오론도 자비없는 개캐다. 게다가 아직 나오지 않은 아버지 롱은 이야기 진행상 보스로 나올 확률이 큰데.... 같은 집안은 아니지만, 서독문의 린도 진폭하켄베린에 들어가는 개캐다.하지만 린, 듀오론, 샤오론 모두 공통적으로 운영에 변수가 많은 상급자용 캐릭터라는것. 이런 놈들을 바르고 탈주한 롱은 대체...

이따끔 나온 떡밥으로 용의 힘을 노리는듯 하다. 물론 켄수 본인은 비적단과 롱이 자기를 노리는것을 전혀 모르지만, XIII의 듀오론을 이긴뒤 승리대사에서는 "왠지 관계되는 일이 많아졌다"며 조금이나마 자각한듯 하다.

최신작인 KOF XIV가 비적단이 메인 스토리가 될 거라는 루머가 있는지라 어쩌면 본격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후 작품을 기대해야 할듯.

3 구성원

• 롱 - 前 수장, 현재 탈주 상태
• 린 - 비적 사천왕 중 최강자
• 듀오론 - 롱의 아들
• 샤오론 - 롱의 딸, 듀오론의 이복 여동생, 린의 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