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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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이름쉔 우(神 武)[1]
격투 스타일아류(맨손격투)
생일9월 10일
신장188cm
체중97kg
혈액형B형
쓰리사이즈불명
출신지불명(상하이에서 자람)
취미강한 자와 싸우는 것, 격투기 관전
중요한 것힘의 증명
좋아하는 음식상하이 게
싫어하는 것해파리(흐물거리는 게 특히 싫음)
잘 하는 스포츠탁구, 캐치볼[2]
성우스이즈 코지(水津浩志)[3]


2 소개

KOF 시리즈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KOF 2003. 이후 애쉬편 시리즈 개근.

출생지는 불명이고 상하이에서 성장했다고 한다. 염색을 했는지 동양인인지 서양인인지는 밝혀져있지 않다. 그리고 무려 29세다. 이름 쉔 우는 본명은 아니고 별명이지만 본명이 알려져있지 않아 그냥 쉔 우가 이름으로 통한다. 친구인 애쉬도 쉔이라고 부른다. 이름 그대로 싸움에 상당한 일가견이 있지만, XIII 쿠사나기 쿄와의 대화에 의하면 이는 체계적으로 익혔다기보다는 빈민가에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생존을 위해 싸움판이 뛰어들면서 얻게 된 실력으로 보인다.

KOF 시리즈의 주인공 팀마다 꼭 있는 힘캐 계열 조연 캐릭터로 격투 스타일은 스테고로(맨 손으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싸우는 행위)의 아류. 쉔 우를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시원시원한 무브와 호쾌한 타격감이 고르는 이유라고 한다. 소설이나 만화에서 으레 등장하는 강한 놈과 싸우길 좋아하는 호전적인 타입이다. 이런 류의 캐릭터가 으레 그렇듯 무식하고 육탄전을 주로 하는 근육질이고 어느 정도 광기어린 썩소를 잘 짓는다. 복장도 그러한 성격을 드러내는 듯 양아치적인 복장을 하고 있다. 그런 설정에 걸맞게 상하이의 온갖 시시비비엔 항상 쉔이 끼어있으며 스스로 자부하기를 친구보다 적이 많은 놈이라 한다. 실제로 한번은 마피아가 자신을 노려 청부살인업자를 보내니 청부살인업자를 패죽이고는 그 길로 어디서 덤프트럭을 구해와 그대로 그 마피아 본진에 꼬라박을 시전하고는 남은 마피아들을 죄다 때려눕혔다. 이런 파격적인 행보 때문에 상하이에선 양지건 음지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입버릇도 험해서 싸울때건 아니건 항상 욕지거리가 따라다닌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나쁜 사람은 아니여서 마음에 든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구해주기도 하고 말은 툴툴대면서도 은근 걱정해주기도 하는 등 츤데레적인 느낌도 있다. 더불어 밥이나 술을 사먹으면서 돈을 떼먹거나 하지는 않는 모양이다. 리처드 마이어: 저 상하이 양아치도 외상은 안하는데 자네는...

2003 이후 추가된 KOF 캐릭터들이 거의 그렇듯이 이쪽도 KOF 2003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기술 수가 매우 적었다. 격권, 복호격-(파생기) 강용격, 절공붕격 단 3개. SNK의 귀차니즘이 원인으로 추측된다 그나마 XI에서 탄권, 전방 전신, 후방 전신, 전련권 등이 추가되었다.

애쉬 크림존, 듀오론과는 어떠한 계기로 알고 지내는 친구 사이인 듯하나 구체적으로 어떤 계기로 친해졌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듀오론을 찾던 샤오론이 가장 먼저 애쉬를 찾아갔고, 애쉬가 샤오론을 쉔에게 떠넘긴걸 보면 가깝긴 가까운 모양.

오스왈드와는 단지 애쉬의 중재로 같은 편이 된 사이이나 끝에가선 서로 싸우게 되는데 이유는 이 둘의 참가 조건이 서로 겹쳐있었기 때문. 즉 쉔은 애쉬로부터 싸울만한 강한 녀석을 소개받는다는 조건으로 참가했었고, 오스왈드는 애쉬로부터 용환이라는 약의 정보를 소개받는다는 조건으로 참가한건데, 공교롭게도 오스왈드가 찾는 용환의 정보는 다름아닌 쉔에게 있었고 따라서 오스왈드는 용환의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쉔을 공격하고 쉔도 같이 싸울만한 강한 녀석인 오스왈드와 싸우게 된 것이다. 이 싸움의 결과는 알려져있지 않지만 아무튼 쉔은 이 사건으로 애쉬에게 한방 먹었다고 여기며 다음에 만나면 일단 애쉬의 면상에 한방 제대로 후려쳐준 다음 같이 상하이 게나 먹으러 갈 생각이라고(...).

중국인이다보니 같은 중국인인 친 겐사이가 이끄는 사이코 솔저 팀과도 안면이 있는데 12에서의 승리 대사를 보면 친 겐사이를 친근하게 요괴 영감이라고 부른다. KOF XIII에서 아테나와 대전시에 '역시 그 영감의 제자답다' 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꽤 인정하고 있기도 한 것 같다.[4]

다만 엘리자베트 블랑토르셰와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그 이유는 둘의 성격이 극과 극이기 때문. 엘리자베트는 무책임하거나 제멋대로거나 교양이 없는 사람을 싫어하는데 쉔은 그 조건에 전부 포함된다(...). 반대로 쉔은 고지식하거나 깐깐하거나 냉철한 사람을 싫어하는데 엘리자베트는 그 조건에 전부 부합한다(...). 그럼에도 서틴에서 같은 팀이 된건 애쉬를 찾기 위해서라는 이해가 일치했기 때문...이지만 막상 마주해서는 무지하게 짜증냈다. 엘리자베트도 당연히 쉔이 싫었던지 KOF 13 대전시의 이벤트에서 "그 아이는 좀 더 친구를 신중히 가려서 사귈 필요가 있었어... 어째서 이런..." 이라는 말을 한다.

여담으로 묘하게 여성 격투가들을 안 좋게 보는 듯하다. 아마도 강한 상대와 싸우는 것을 좋아해서 '여자는 약하다' 라는 선입견 때문인 듯. 다만 상대가 강하면 여자건 남자건 쿨하게 강함을 인정한다. 레오나 하이데른이나 같은 경우.

외모가 료 사카자키와 상당히 닮았다. 그래서인지 KOF XIII에서 료에게 승리시 승리대사가 압권인데 머리모양을 바꾸던지, 염색을 하라고 한다. 자기와 료를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짜증난다고.(...)

차기작에서는 팀 메이트인 엘리자베트, 듀오론과 함께 불참. 엘리자베트와는 성격이 상극이고, 듀오론은 비적단을 배신한 아버지 롱에게 복수하려고 떠도는 중이니 만나기 어렵기도 하지만 쉔 우가 대회에 참가했던 결정적인 이유인 절친 애쉬의 존재를 잊어버렸기 때문에 딱히 참가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3 게임 내 운용

그렇게 강한 캐릭터는 아니라고 해도 재미는 쏠쏠하고 약하다고는 하지만 초절대적으로 약한 경우는 없어서 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캐릭터. '벡터맨!' 이 인기의 이유인 것 같다.

4 쉔 우의 기술

  • 로우킥
특수기도 필살기도 초필살기도 아닌 그냥 기본기 원거리 B로 상대가 멀리 있을 때 발동하는 극악판정의 기본기다. 약킥이라 판정은 약하지만 약공격치곤 높은 데미지, 엄청난 지속시간, 빠른 발동, 긴 사정거리 등으로 주력 중의 주력으로서, 쿄 같은 약캐릭터는 이거 하나 때문에 제대로 견제조차 못하고 바로 태그하는게 다반사였다. 그러나 XI에서는 관절염이라도 걸렸는지 다리를 펴지 못하여 리치가 바보가 됐고 모션도 이상해졌다. 지속시간도 대폭 칼질을 받았다.
  • 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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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돌진기. 강화판은 절! 격권. XIII에선 강 버전을 끝까지 차지시 암전이 터지며 노멀 절! 격권이 나간다. 기 게이지 소비는 없고 데미지는 노멀 절! 격권보다 20 낮은 200. 풀차지 격권은 가클 수치가 엄청나서 웬만한 캐릭은 가드 게이지가 풀이라도 가클이 뜬다.
  • 복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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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을 모아 내려찍는 기술로 복호격 이후 강용격으로 파생이 가능. 연속기에 사용될 법한 기술. 강용격은 의외로 대공 판정이 좋다곤 하지만 파생기인 만큼 대공이 필요할 때 즉시 내밀 수가 없으므로 사실상 무의미하다.
  • 절공붕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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쉔 우의 첫 등장 때부터 존재하던 커맨드 잡기로 03 때는 이오리의 설풍처럼 연속기의 시작으로서(2타 이후로 강손이 빠듯하게 들어간다) 활용을 많이 했었다. 실패시 장풍을 반사하는데 버그로 다음 시리즈에서는 이게 '탄권' 이라는 아예 장풍을 상쇄하는 기술로 하나가 더 생겼다. XII 이후로는 평범한 커맨드 잡기로 모드 콤보의 시작 루트로써 사용된다.
  • 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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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동 시 말하는 기합은 쟈마다!(방해다!)

XI에서 추가된 기술로 03 때의 절공붕격은 실패 모션이 장풍을 반사하는 버그가 있었는데 이것을 추가 기술로 구현한 것. 근데 이건 장풍을 그대로 반사하는 게 아니라 자기 뒤로 튕겨버리는 해괴함을 보여주는데 튕겨내는 데 성공하면 게이지가 증가하며 여기서 탄권을 포함한 모든 기술을 캔슬할 수 있다(!!!) 즉 이론상으론 장풍을 튕긴 뒤 바로 딜캣을 하는 게 가능하며 실제로 가정용의 XI에는 탄권만으로 의 리더초필을 전탄 튕겨내야 하는 과제도 준비되어있다. 다만 맥시마의 리더필 물총, 애쉬의 강 방토즈와 테르미도르 같이 한 번에 다단히트의 공격 판정이 겹친 기술은 불가능. 그리고 튕기는 모션에는 일단 공격 판정이 있는데 여기에 마린이 맞으면 쉔 우가 분신한다(...)
  • 전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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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XI에서 추가된 기술로 쉔 우의 기술 중 가장 변화가 많다. 대공을 치듯 간단히(?) 어퍼를 날리는데 처음 나왔을 때는 전방 전신, 후방 전신의 파생기로써 존재했으나 애매한 성능으로 사실상 잘 쓰이지 않았다. 그러던 것이 XII와서는 단독으로도 쓸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XIII에서는 격권 약버전과 함께 주력 콤보용으로 쓰이게 되었고 EX는 한 번에 3히트가 나는데 추가타로 강 전련(X2)-약 전련을 쑤셔넣는 게 가능하다. 물론 이후로 폭진이나 절! 격권으로 살벌한 추가타가 가능하다.

4.1 쉔 우의 초필살기

초필살기로는 강하게 주먹 한 방 날려주는 '절! 격권' 과 국내 유저에게 '벡터맨' 이라고 불리는 '호표연격' 이 있다.

  • 절! 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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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권의 강화판. 딜레이 캐치용으로 그만이다. 2003에서는 돌격이란 느낌의 고속 이동 타격기인데 리치가 화면 끝에서 끝까지다. KOF XI에서는 느낌이 좀 다르다. 리치도 좀 짧아지고 한 바퀴를 빙글 돌면서 펀치를 한 번 먹이는 느낌이 좀 약화되었다. 카운터 히트시 와이어 판정이 발생하여 벽에 부딪혀 상대가 튕겨나온다. XI의 경우 카운터히트-슈캔 폭진-절! 격권을 히트시키면 괴기스러운 데미지가 나온다. 대사는 그냥 별다른 뜻이 없는 기합이다(으랴~!). "뚫어~!" 라는 몬데그린이 있다. 2003의 경우 빗맞췄을 시 기합이 재생되는 도중에 정지하는 현상이 존재. XIII에선 MAX CANCEL을 노리고 있다면 카운터 히트는 노리지 말자. 와이어 되서 MAX CANCEL이 안된다.

  • 호표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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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기로 박치기를 날린 후 복부 강타 후 상대의 멱살을 잡고 든 후 정권으로 날려버리면서 "벡터맨!" 을 외치는 기술이다(...) 본래 대사는 "ぶっ飛べ(붓토베)!" 즉 "날려버린다!" 라는 뜻. 2003에서는 그야말로 초S급 기술. 지상에서는 거의 절대무적이다. 빠른 발동, 강한 판정, 긴 무적시간. 지상에서 상대방의 공격과 부딪힐 경우 지는 경우를 보기가 힘들다(잡기 제외). 데미지도 강력하고 강 격권에서 슈퍼캔슬로도 들어간다. 특히 타격감이 구리기로 유명한 2003에서 호표연격만은 2003 특유의 그 구린 타격음을 적절한 화면 쉐이킹과 히트스톱을 사용해 역대 최강급의 타격감과 박력을 보여주며 많은 빠들을 만들었다. 그리고 쿠사나기 쿄75식 개를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 있었다. 75식 개 1타에서 2타 사이의 딜레이 때 써주면 확정히트이기 때문. 하지만 공중으로의 판정은 거의 쓰레기. 2003의 쉔 우는 전체적으로 공중전과 대공이 매우 취약했다. 일레븐에서는 모션도 좀 박력이 떨어지고 판정이나 그런 것이 전체적으로 약화되었다.

  • 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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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초필살기로 일정 시간 동안 입히는 데미지가 대략 1.25배가 된다. 커맨드가 C-A-B-C로 매우 뭐같고 발동이 끔찍하게 느리지만 발동시 전신무적이고 기가 폭발할 시 데미지가 초근접으로 있다. 2003에서는 대략 15% 정도이고 XI에서는 체력의 반, 카운터시 80% 이상 까먹을 정도로 파워가 무지막지하나 어느 경우든 상대가 맞아주마 하고 오지 않는 한 힘들다. 캔슬로 사용시 발동이 엄청 빨라지는데, 그 대신 XI에서는 슈캔/드캔으로 사용시 폭발 데미지 없음. 2003에서는 이걸 쓰면 스턴치가 랜덤이 되는지라 재수 없으면 약킥 2대 맞고 스턴 당해서 지옥으로 떨어질 수도 있는 양날의 검이었다. XI에서는 되레 스턴치가 강화돼서 기절에 걸리는 게 더 어려워지도록 변경되었지만 문제는 일레븐에서는 버프 계열 초필살기가 맞으면 맞을수록 지속시간이 뚝뚝 줄어든다는 것에 있다. XIII에서는 데미지가 1.3배가 되었고 폭진 지속 중에는 파워 게이지가 축적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첫 등장부터 리더 초필로 나온지라 파워 게이지가 1줄 뿐이였던 XII를 제외하면 전부 2개씩 소모한다.

  • 천장폭진격

XIII의 NEO MAX. 돌진해서 상대를 위로 쳐 올리고 주먹을 위로 올려쳐 에너지를 폭발시킨다. 쉔의 기 5개 짜리 절명이 나오는데 가정판 기준 폭진 히트(기 2개)→모드→절! 격권 히트(기 1개)→MAX CANCEL 천장 폭진격(기 2개)로 절명이 나온다. 기 무한 설정이 가능한 연습모드에선 기 6개 절명이 되는데 폭진 발동[5], MAX 절! 격권(기 2개)→MAX CANCEL 천장폭진격(기 2개)시 1001이라는 미친 데미지가 나온다! 실전도 가능은 하다. 상대 캐릭을 2명 바르고 내 캐릭도 기 게이지와 드라이브 게이지만 체워두고 2명 깨진 뒤 마지막 타자로 나와서 기 게이지를 꽉 채우고 폭진 발동 후 타겟 미션 중 점프하기와 구르기가 연속으로 걸려만 준다면 기 1줄 번다. 이후엔 MAX 절! 격권→MAX CANCEL 천장폭진격을 연계. 한 방에 훅 간다. 참고로 이걸로 피니시 하면 승리포즈가 여기서 꿈쩍도 않는 포즈로 고정된다.

4.2 각 시리즈별 쉔 우의 성능

전체적인 성능은 간편하고 있을 거 다 있는 심플 이즈 베스트 타입의 캐릭터.

4.2.1 KOF 2003

2003에서는 특정 캐릭터에게만 강하고 보통 정도에 속하는 캐릭터다. 기본기가 그저 그렇지만 몇몇 기본기가 심각하게 강했는데 서서 B의 경우 판정은 구리지만 거두는 모션인데도 공격 판정이 존재할 정도로 지속시간이 길고 서서 D는 다이몬 고로가 울고 가는 리치와 대공 성능을 자랑해서 서서 B와 서서 D만 잘 써도 상대방을 미치게 만들 수 있었다. 초필살기들만은 2003에서도 전체적으로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는 관계로 기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강력함의 정도가 심하게 다르다. 기가 있으면 강캐, 없으면 약캐라고 보면 되겠다. 03은 시작할 때 기가 3개 꽉 채워져서 나오는 고로 1번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쿠사나기 쿄에겐 그리폰 마스크, , 마린과 함께 쿄레기 킬러 사천왕으로 상성이 매우 좋은 캐릭터이기도 한데 쉔 우는 그 중에서도 단연 독보적으로 쿄를 괴롭히기 딱 좋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 캐릭터를 잡은 사람이 쉔 우 고수일 경우 03 시스템이 워낙 이상한 관계로 상대방이 쿄일 경우 안심하면서 때릴 수 있는 샌드백으로 둔갑한다. 예를 들어 75식 개가 막히거나 근접 강손이 나간다면 그 후 그걸로 끝나면 앞서 말했듯 곧바로 호포연격으로 확정 반격을 해서 중상을 입혀버리면 되고 점프를 통한 압박을 한다면 대점프는 절! 격권으로 컷, 소점프는 약손으로 컷하고 거리를 벌려서 대치를 하면 되고 약발 견제로 신경을 건드리면 된다. 대략 한 마디로 쿄가 무슨 짓을 하든 쉔 우는 쿄가 뭘 하는지 보면서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 즉 쿠사나기 쿄한테만 매우 강하다. [6] 물론 듀오론, 야가미 이오리, 다이몬 고로만악의 근원이니 제외 그외 무적 리버설이 부족한 상대로도 나름 유리하게 이끌어 갈수있다(베니마루 라던지...)

4.2.2 KOF XI

일단 03보다 운용면에선 확실히 강해졌지만 기본기가 큰 너프를 받아 미묘하게 약해졌다.

극악한 성능을 자랑해 밥줄이지만 누가봐도 어색했던 원거리B와 원거리D의 그래픽이 바뀌면서 대폭 너프를 먹었는데 기본기의 중요성이 중요성인만큼 약체화에 가장 큰 몫을 했다.

장풍 반사기인 탄권과 이동기인 전방전신, 후방전신에 캔슬 타격기인 전련권이 생겼으며(딱히 유용성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주력 돌진기인 격권을 풀 차지했을 시 가드 불능이 된다. 그리고 절-격권의 판정이 매우 강해져서 거의 대공으로 치면 반드시 승리할 정도의 엄청난 판정을 자랑한다.

부선각에 부선호 완격이라는 파생기가 생겼는데 부선호 완격의 망치질 타격기는 가드시 밀어내기로 안정적이고 가클 수치가 어느 정도 되는 특수기이며 격권보다 가드 후 경직이 짧기 때문에 가드 크러시를 내고 싶다면 격권보단 부선호 완격이 좋다. 하지만 부선각-격권 캔슬 후 압박이 압박 면에서는 쓸 만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잘 선택해서 사용해야 한다. 부선호 완격은 단독 사용시에만 중단에 강제 다운 판정이라는 점이 있긴 하지만 부선각 후 따라오는 추가 타격기이기 때문에 중단을 노리고 쓰기엔 그다지 좋지 않다.

03의 대명사인 호포연격(백터맨)의 박력과 성능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발동은 빠르기 때문에 노캔슬 약킥 2히트 후 똥창으로 백터맨을 구겨넣을 수 있을 만큼 발동은 빠른 편이다. 앉아 B가 닿았다면 강제연결 백터맨이 필수이다. 히트하는 걸 보고 써도 노캔슬로 사용해도 닿기 때문에 초필살기를 앉아 B에서 강제연결하듯 사용하면 의외로 쓸만하다. 버릴 초필살기는 아니며 드림캔슬 폭진 후 서서 C로 바로 콤보를 이을 수 있기 때문에 절대 버릴 수는 없다. 텐도 가이의 근거리 강킥의 딜캣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발동은 여전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근거리에서 노캔슬 기본기를 쓰는 적의 기본기 딜캣이 가능할 정도. 그리고 호포연격시 3히트째에서 드림캔슬 폭진을 사용해서 바로 뉴트럴 콤보로 이을 수 있다.

폭진의 이펙트 데미지가 엄청나게 강해졌으며 공놀이 콤보를 가능하게 하는 캐릭들의 띄우기 공격 후 바로 태그해서 폭진을 강제로 맟출 수도 있다. 심지어는 특수한 경우에 다운된 상대한테도 판정이 닿아서 다운 상태에서 폭진을 맞출 수도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필드상에서 노리고 맞추기엔 힘든 편이고 적이 전방 구르기를 자주 한다면 뽀록성으로 한두 번은 노려볼 만하다. 발동시 움츠러들 때 약간의 무적 판정이 발생하므로 적의 돌진기를 흘리면서 카운터 폭진을 맞추는 등의 예측성 플레이로 카운터를 터뜨릴 수 있는데 카운터가 터지면 무려 80%의 데미지가 훌러덩 날라가면서 적이 비명횡사하는 로또를 맞을 수도 있다.

백터맨과 로우킥의 판정 약화로 예전 같은 지상전 깡패짓은 약간 힘들게 되었지만 절! 격권의 대공 판정의 엄청난 향상 덕분에 게이지가 있고 적이 뛴다면 물불 가리지 말고 일단 뚫어~ 하고 절격권을 날려야 한다. 절! 격권 카운터 히트시 바운드가 되며 추가타가 가능하다.

절! 격권 히트 후 드림캔슬 폭진 후 또 다시 폭진 상태의 절! 격권을 맞춰 아델 같은 방어력 종이인 캐릭터들은 절! 격권 두 방에 황천으로 보낼 수도 있다. 하지만 게이지 소모가 심하고 거리를 잘 재야 하므로 실전에서 노리고 쓰기에 쉬운 편은 아니라는 게 함정.

어쨌든 절! 격권의 대공성만으로도 상당히 대공이 보완되었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다. 하지만 가쿨오김 등의 개캐를 상대하려면 기본 성능 자체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강캐 반열에는 올라갈 수 없다.

여전히 제자리 점프 D의 판정이 좋고 새롭게 생긴 모션의 점프 CD의 판정이 쓸만하기 때문에 공대공 능력이 03에 비해 향상되었다. 점프 B도 여전히 쓸 만하다.

4.2.3 KOF X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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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 XII에서는 도트가 일신되었다. 뉴트럴 포즈가 바뀐 것이 특징. 전체적으로 부실했던 전작들의 도트에 비해 환골탈태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호불호가 갈리는 근육질계 캐릭 중 몇 안 되게 호평인 케이스.

4.2.4 KOF XIII


성능은 상당한 강캐로 밸런스 잘 맞는 걸로 소문난 XIII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눈에 띄는 강캐이다. 환골탈태한 기본기는 공중 지상을 가리지 않고 최고급이며 드라이브 1, 기 1로 500 가까운 데미지를 단번에 뽑아내는 화끈한 똥파워도 함께 가지고 있다. 가장 무서운 것은 3번 쉔으로 모두의 희망과 꿈을 이어받은 풀드라이브/2게이지 이상 쉔은 아무거나 한 대 맞기만 해도 단숨에 800 이상의 데미지를 뽑아낼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의외로 잡기와 중단기[7], 역가드를 모두 갖추고 있어 가드를 흔들 수단도 많아 근접전에서는 엄청나게 유리하다. 게다가 이때에는 호표연격 대신에 천상폭진격이라는 NEO MAX 초필살기가 생겼는데 폭진 쓰고 천상폭진격을 쓰면 엄청난 데미지가 나온다.

심지어 상대방이 기가 없다면 기 게이지 4개, 풀드라이브를 사용해서 상대방이 막고 있어도 가드 크러시 유도 이후 끔살 가능, 원C에 달린 가드 포인트는 화룡점정. EVO 2012 대회 진행 중 당시 일본 최종병기로 불리던 하이타니가 그 패턴에 당해 한순간에 몰락한 걸로(...) 유명하다.

하지만 문제는 기가 충분히 있을 때만 강캐라는 점으로 기가 하나도 없을 때는 매우 약한 캐릭터라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하단 콤보가 있는데 모드 게이지가 있는 상황에서는 충분히 하단 짤짤이 이후 모콤으로 연결해버릴 수 있는 말 그대로 한대만. 하지만 모드 게이지가 없는 상태에서의 하단 콤보는 매우 부실하다는 것이 약점으로 작용한다. 이 점을 명심하고 되도록이면 쉔 우를 1번에 넣지는 말자. 엔트리에서 어느 정도 유동적이고 기 의존도도 높지 않게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다른 개캐들에 비해 기 의존도가 높은 데다 엔트리 유동성도 떨어진다는 점이 결정적이다.[8]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콤과 조작이 쉬워 뉴비 추천 캐릭터 1순위로 꼽히며, 이 점으로 인해 보통 쉔 우는 2번 내지는 최종결전병기 코드넘버 3번 쉔 우로 사용한다. [9]

4.2.4.1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은 3번 쉔 우

특히 KOF XIII에서는 가히 무시무시한 똥파워를 지니고 있는데 모두의 꿈과 희망을 담은 3번 쉔 우를 상대할 때는 특히 조심하길 바란다. 만약 풀 드라이브 상태의 쉔 우를 상대로 단 한 대라도 맞는다? 그럼 바로 모콤 시작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무시무시한 데미지.

참고로 데미지 100당 체력바 한 칸이며 체력 100은 10%라고 보면 된다.

-모드 사용한 모콤 : 데미지 722
-기 1개 추가한 모콤 : 데미지 784
-기 2개 추가한 모콤 : 데미지 921
-기 3개 추가한 모콤 : 데미지 966
-기 4개 추가한 모콤 : 데미지 1093(!!!)<-절명[10]

구 아케이드판에서는 3번 캐릭터 1순위였지만 콘솔판에서는 똑같이 3번 특화에 기 게이지가 충분하지 않아도 고데미지를 보장해주는 불고자, 몇 번에다 놔도 상관 없는 미스터 가라데, 불오리, EX디어사이드의 바이스, 무보정 영식 봉황각의 똥파워 김갑환 등이 지분을 나눠 갖는다.

착한 킹오파 유저들은 3번 쉔 우를 상대로 절대로 맞지 말자

5 이야깃거리

탄권의 극에 달한 쉔 우(...)

재밌는 사실로 쉔 우 등장 시 특정 캐릭터에 대응하여 하는 대사로

"즐겁게 해달라구", "너라면 즐거울 거 같군", "오싹오싹하구만~"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이 중 두번째 대사는 상대의 강함을 가늠하고, 세번째 대사는 상대를 악인으로 보고 하는 대사.

두번째 대사는

세번째 대사는

전반적으로 2003에서는 상대가 악인이라도 자신이 실력을 인정하는 상대는 강자로 판정하는데 비해, XI에서는 김갑환에게 교육을 받았는지상대가 강자라도 악인이면 악인 취급을 우선시한다.

XIII의 엔딩에서 대화가 끝난 이후 차 안에 틀어박힌 엘리자베트를 놔두고 텅 빈 무대를 바라보면서 여운을 느낀다. 그리고 무대의 조명이 완전히 꺼진 이후에 "...뭔가 약속했던 것 같은 기분이 든단 말이야"[12] 라고 나지막히 말하면서 계속 대회장에 남아있는다. 듀오론도 그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하였지만 결국 두 사람 다 애쉬에 대해서 기억해내지는 못했다.

6 관련 캐릭터

  1. 한어병음 표기(성조 생략)는 Shen wu로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부르면 선 우가 된다.선우? 문서도 참고.
  2. 탄권 참조(...)
  3. 대표작 월화의 검사 카에데.
  4. 다만 인간적으로는 싫어하는 듯하다. KOF XIII 기준으로 친 겐사이와 대전시 친 겐사이가 "너 같은 양아치들은 다 끝이 좋지 않지" 라는 식의 대사를 말하자 심하게 분노한다. 근데 이건 누구나 다 화내는 거 아닌가 아니면 찔려서 그러는 건가
  5. 기 2개 소모. 공격 판정에 히트하면 들어가지 않는다.
  6. 단, 이 경우 03 시절 쿄가 원래 어딜 가든 최약캐쿄레기였고 성능마저 KOF 2002 시절보다 구리다는 것도 한 몫 했다(...) 시스템빨을 못 받는 건 덤.
  7. 막혔을 경우 딜레이가 크기 때문에 이쪽도 목숨을 걸어야 한다.
  8. 02 um 네임리스에 비교하는 유저들이 흔히 있는데, 이건 그다지 좋은 비교라고 할 수 없다. 네임리스는 기가 없으면 무력해지는 감은 있어도 기본기와 필살기들의 성능이 좋아서 어떻게든 억지로 싸울 수는 있는 반면에 쉔 우는 그게 힘들다. 이런 점에선 98 타쿠마랑 비슷하며 오히려 기본기가 매우 준수한 불고자 이오리가 그나마 네임리스랑 비슷하다. 물론 태생이 태생이라 니가와엔 약하지만 기가 없어도 어떻게든 비벼볼 수는 있을 정도.
  9. 필드모콤은 EX쿠사나기 쿄보다는 조금 어려운편.
  10. 기 4개부터는 폭진 후 네오맥스 캔슬로 천장폭진격의 데미지가 뻥튀기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기 4개와 모드만으로 저런 무자비한 데미지를 뽑을 수가 있다. 참고로 상대가 기 게이지가 없는 상태라면 그냥 닥치고 모드 킨 후에 가드 크러시 후 절명을 뽑아낼 수도 있다(...)
  11. XI부터 의동생으로 들어오라는 등 엉뚱한 제안도 던지고 있다. 같은 양아치라 뭔가 통했나 보다 동생뻘이라면 애쉬가 더 가까울 텐데? 아 근데 애쉬가 누구더라? 당연히 K'는 무시.
  12. 13 애쉬 스토리에서 애쉬를 찾으면 듀오론과 함께 상하이 를 먹자고 했었다. 결국 그 약속은 깨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