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는 괴롭다네

男はつらいよ

1 개요

쇼와 시대 일본의 전설적인 희극영화 시리즈. 1969(昭和四十四)년부터 1995(平成七)년까지 27년의 세월동안 총 48개작이 제작되어 상영되었고 단 1작품도 흥행에 실패하지 않은 쇼치쿠 영화의 간판작이었다. 도쿄 동쪽 끄트머리 마츠도 접경의 한적한 주택가 시바마타를 전국적인 네임드 동네로 만든 1등공신이다. 시리즈 종료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꾸준히 DVD로 복간되고 그만큼 잘팔리는 작품이다. 일본 고전 영화를 논할 때 꼭 빠지지 않는 작품. 일문판 백괴사전에서 주장하길 이 영화 시리즈의 제목은 사실 오타쿠는 괴롭다네라고 한다

2 등장인물

아래에 나오는 대사는 모두 사내는 괴롭다네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온 것이다.

2.1 주요 등장인물

나는, 난 곳도 자란 곳도 도쿄 카츠시카 시바마타입니다.

성은 쿠루마, 이름은 토라지로, 사람들이 일컫길 떠돌이 토라라고 합니다.
제1작『사내는 괴롭다네 』中

＊쿠루마 토라지로

차씨집안 둘째아들 에도시대에 시작한 시바마타의 노포 토라야(とらや)의 차남이자 본작의 주인공. 아츠미 키요시 분. 토라야의 5대 당주 쿠루마 헤이조(車平造)가 게이샤 키쿠가 관계하여 낳은 자식이다. 어렸을 때 도쿄 대공습으로 일본 제국이 패망하는 걸 눈으로 본 세대이다. 16세 때 아버지 헤이조와 대판 싸우고 가출해서 객지를 떠돌며 테키야(的屋)가 되었다. 약 20년간 객지를 떠돌다가 고향 시바마타에 돌아오는 것이 이 영화 시리즈의 시작이다. 물론 이 시리즈를 본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영화 시작과 함께 고향에 돌아왔다가 끝과 함께 고향을 떠나 떠돌아다닌다. 즉, 이 영화 시리즈는 토라지로가 고향에 돌아와 생기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인정이 두텁고, 의리 있고, 가족을 아끼지만 솔직하지 못해서 혹은 서로 뜻이 엇갈려서 고향에 돌아올 때마다 항상 소동을 일으키고 싸움을 일으킨다. 이말년의 와장창!이 생각날 정도로 이 영화 시리즈의 필수요소다 즉, 정리하자면 배운 거 없고 미련하고 멍청하지만 의리있고 정이 많은 좋은 사람. 아, 그리고 영화 시리즈마다 항상 여자한테 차인다. 안습
초기작품들과 시바마타의 토라상기념관을 참고하면 1934(昭和)년 생인 것이 유력하다.

있잖아, 오빠.

괴로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돌아와.
제6작『사내는 괴롭다네 순정편』中

• 스와 사쿠라(諏訪さくら)

쿠루마 헤이조의 딸로 토라지로의 이복동생. 바이쇼 치에코 분. 심성이 곱고 착한 미인으로 토라지로를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가족. 오빠 토라지로의 도움 아닌 도움을 받아 제1작 종반부에 인쇄공장 직공인 스와 히로시와 결혼하게 된다.

처형이 아름다운 사람을 사랑한다.

이것은 처형이 인간으로서 살아있다는 증거라구요.
제13작『사내는 괴롭다네 나의 토라씨』中

• 스와 히로시(諏訪博)

토라야 뒷마당에 있는 아사히 인쇄소(朝日印刷所)의 직공. 토라지로의 매부. 마에다 긴 분. 홋카이도 출신으로 집을 뛰쳐나와 무작정 도쿄로 상경한 것을 카츠라 사장이 거둬들여 현재까지 그의 공장에서 일하고 있다. 제1작 종반부에 쿠루마 사쿠라와 혼인하여 가정을 꾸렸다.

베개야(まくら), 사쿠라(さくら) 좀 가지고 와주렴.

제1작『사내는 괴롭다네』中

• 쿠루마 류조(車竜造)

토라야의 6대 당주. 토라지로의 숙부. 제1작부터 제8작까지는 모리카와 신 분. 1972(昭和四十七)년 모리카와 신 작고 후 제9작부터 제13작까지는 마츠무라 타츠오 분. 마츠무라가 강판된 이후 제14작부터 제48작까지 시모죠 마사미 분.

그런 걸 옛날에는 상사병이라고 했단다.

제13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상사병』中

• 쿠루마 츠네(車つね)

류조의 부인. 토라지로의 숙모. 미사키 치에코 분.

좋겠다, 삼촌은…….

대학 떨어지면 삼촌 제자가 될까.
제40작『사내는 괴롭다네 샐러드 기념일』中

• 스와 미츠오(諏訪満男)

스와 히로시와 스와 사쿠라의 장남. 장성한 이후인 제27작부터 제48작까지 요시오카 히데타카 분.

알겠냐, 토라. 너같은 새끼따위가

중소기업 경영자의 고충을 알 턱이 있나.
제21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나의 길을 간다』

• 카츠라 우메타로(桂梅太郎)

토라야 뒷마당에서 아사히인쇄소를 경영하고 있는 사장. 특유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문어사장(タコ社長)라고 불린다. 다자이 히사오 분.

아아, 과연. 토라가 집안의 기둥인가…….

이거 곤란하구먼.
제14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자장가』中

• 주지스님(御前様)

시바마타 다이쿄지(柴又題経寺), 흔히들 시바마타 타이샤쿠텐(柴又帝釈天)이라고 하는 절의 주지승. 류 치슈 분. 속세에서의 성은 츠보우치(坪内)다. 아래 나오는 츠보우치 선생과는 우연히 동성일 뿐이고 혈연관계는 없다.

• 겐 공(源公)

확 깬다, 확 깬다. 형님

제2작 『속·사내는 괴롭다네』中

타이샤쿠텐에서 잡일을 하는 남자. 사토 가지로 분. 오사카 출신으로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형님. 건실해진 거 아니었냐고~!

제5작『사내는 괴롭다네 망향편』

• 카와마타 노보루(川又登)

토라지로의 친한 동생으로 테키야 일을 돕고 있다. 츠카사 마사아키 분. 토호쿠의 하치노헤 출신. 노보루의 앞날을 걱정한 토라지로의 권고로 방랑생활에서 발을 빼고 이와테 현의 모리오카로 가서 가정을 꾸리고 정착한다.

2.2 마돈나

2.2.1 제1작~제10작

2.2.1.1 제1작『사내는 괴롭다네』

휘파람은 어릴적의 내 벗일세

불고 싶어지면 불며 놀다네

• 츠보우치 후유코(坪内冬子)

주지스님의 따님. 미츠모토 사치코 분. 위의 대사는 진지함, 외로움과는 전혀 상관 없고 그저 술퍼마시고 주정부린 것이다. 아버지인 주지스님의 나라 유람을 보조하다가 우연히 토라지로와 재회한다. 도쿄에 돌아온 뒤에도 토라지로와 좋은 분위기를 보여주며 잘 되나 싶었는데... 사실 토라지로의 착각. 토라지로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진 건 아니었고, 결국 1작 종반부에 중매로 결혼해서 자식을 낳는다. 그 이후에도, 아무래도 지역의 명사인 주지스님의 가족이다보니 가끔가끔 등장한다.

2.2.1.2 제2작『속·사내는 괴롭다네』

아주머니, 뭐라고 해도 토라쨩은 말이에요,

단지 아주머니와, 낳아주신 어머니와 만나고 싶어서
그것만으로 여기 온 거라구요

• 츠보우치 나츠코(坪内夏子)

츠보우치 선생님의 따님. 사토 오리에 분. 이름이 후유코와 정반대다. 역시 극 종반부에 토라와는 이어지지 않고 카나마치 중앙병원의 후지무라 선생과 결혼하며, 교토 신혼여행 중 산죠오오하시에서 어머니와 화해한 토라지로를 우연히 발견하고 지켜본다.

2.2.1.3 제3작『사내는 괴롭다네 떠돌이 토라』

나 말이야,

요즘 토라씨 얼굴을 보면
웬지 몰라도 그 소꿉친구를 떠올려

• 시즈(志津)

미에현 유노야마 온천장에서 여관 「모미지 장」을 경영하는 여주인. 아라타마 미치요 분. 미망인이다. 역시 극 종반부에 토라지로와는 이어지지 않고 다른 사람과 재혼한다.

2.2.1.4 제4작『신·사내는 괴롭다네』

저기…… 혹시 제 방과 관계된 일이라면

부디 그런 다툼같은 거 하지 말아줘요. 나는 조금도 마음에 두지 않으니까요.

• 우사미 하루코(宇佐美春子)

토라야 2층에서 하숙하는 다이쿄지 부속 유치원 교사. 쿠리하라 코마키 분. 이 분도 1작의 츠보우치 후유코처럼, 토라지로에게 호의를 느끼지만 역시 이성으로서의 그것은 아니었고, 연인이 따로 있었다.

2.2.1.5 제5작『사내는 괴롭다네 망향편』

가능하면…

혹시 가능하면 계속 우리 가게에 있어주지 않을래요…

• 미우라 세츠코(三浦節子)

우라야스의 두부집 「미나토야」의 외동딸. 나가야마 아이코 분. 역시 토라지로와는 결혼하지 않고 키무라 츠요시와 결혼한다.

2.2.1.6 제6작『사내는 괴롭다네 순정편』

그래도, 토라씨는 좋겠어.

이런 따뜻한 집이 있고, 착한 여동생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 행복이야

• 아카시 유우코(明石夕子)

츠네의 먼 친척. 와카오 야아코 분. 남편과 부부싸움을 하고서 집을 나와 먼 친척집인 토라야에 몸을 의지하게 된 유부녀. 토라지로를 재밌고 친절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 언젠간 남편과 화해하고 돌아갈 몸이기에 토라지로를 부담스러워한다. 그래서 넌지시 암시를 주니까 토라지로는 자기 혼자 오해해서 숙부 동네 의사를 찾아가서 갈군다. 극 종반부에 토라야에 본인을 데리러온 남편을 따라 본인의 집으로 돌아간다.

2.2.1.7 제7작『사내는 괴롭다네 분투편』

나, 토라씨의 신부가 될까나

• 오타 하나코(太田花子)

시즈오카 현의 방적공장에서 일하고 있던 아오모리 출신의 소녀. 사카키바라 루미 분. 정신연령이 많이 어리다. 누마즈의 중국집에서 토라지로와 처음 만났다. 그 후 누마즈역전의 파출소에서 경찰에게 다그침을 당해 무서워하고 있던 걸 토라지로가 도와줘서 토라야에 머물게 된다. 토라야에서 쿠루마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토라지로가 아내가 없다고 하니 위에 적힌 저 대사를 한다. 그 말을 듣고 토라지로는 자기가 평생 돌봐줄테니 고향에도 돌아가지 말고 같이 살자고 사실상의 프로포즈를 하지만, 정신연령이 어린만큼 그저 순수하게 토라지로가 좋아서 한 말이었고, 후쿠시 선생이 데리러 오자 후쿠시 선생을 따라 고향으로 돌아가버린다.

2.2.1.8 제8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연가』

아아, 좋겠구나. 여행이란.

나도 지금 당장이라도 가고 싶어.
이런 가게든지 무엇이든지 다 버리고 말이야, 토라씨.

• 로쿠하라 타카코(六波羅貴子)

다이쿄지 근처에 개점한 카페 「로크」의 경영자. 이케우치 쥰코 분.

2.2.1.9 제9작『사내는 괴롭다네 시바마타 모정』

토라씨

왜 결혼하지 않으세요?

• 타카미 우타코(高見歌子)

소설가인 아버지 슈키치와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고민하는 OL. 요시나가 사유리 분. 카나자와 여행 중에 우연히 토라지로와 만난다. 토라지로의 이야기를 듣고 시바마타의 토라야를 찾아간다.

2.2.1.10 제10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꿈자리』

나말이야, 토라쨩과 같이 있으면 뭐랄까 기분이 홀가분해져.

토라쨩과 이야기하면 아아 나는 살아있구나라고 그런 즐거운 기분이야

• 시무라 치요(志村千代)

토라지로와 사쿠라의 소꿉친구. 야치구사 카오루 분.

2.2.2 제11작~제20작

2.2.2.1 제11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물망초』

우리들 같은 생활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르다구

그것도 좋은 의미로 다른 게 아니라 뭐랄까 있어도 없어도 어찌 돼도 좋을 것 같은 막장이야.
거품 같은 거야

• 리리(リリー)

본명은 마츠오카 키요코(松岡清子). 레코드를 취입한 적이 있는 유랑가수. 아사오카 루리코 분.

2.2.2.2 제12작『사내는 괴롭다네 나의 토라씨』

저, 토라씨, 가 아니라 쿠마씨다. 가 아니라 토라씨다!

• 야나기 리츠코(柳りつ子)

토라지로의 초등학교 동창인 야나기 후미히코의 여동생으로 화가. 키시 케이코 분.

2.2.2.3 제13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상사병』

얼마나 마음 속에서 생각하고 있어도 그것이 상대에게 전해지지 않는다면 그것을 사랑이라 말할 수 있을까

• 스즈키 우타코(鈴木歌子)

9작의 우타코와 동일인물. 요시나가 사유리 분. 행복한 결혼생활을 해야했겠지만 남편이 병사했다.

2.2.2.4 제14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자장가』

토라씨. 나 정말로 즐거웠어. 오랫만에 고향에 돌아간 것 같았어.

• 키다니 쿄코(木谷京子)

히로시가 부상을 입어 실려간 병원의 간호사. 토아케 유키요 분.

2.2.2.5 제15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같이 쓴 우산』

여자가 행복해지기 위해 남자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거냐?

웃기지 마라.

• 리리

11작의 리리와 동일인물. 아사오카 루리코 분. 남편과 이혼하고 다시 유랑생활을 하다가 하코다테에서 토라지로와 재회한다.

2.2.2.6 제16작『사내는 괴롭다네 카츠시카 입지편』

앞으로 계속 살아가는 것에 어떤 의문도 가지지 않았지만

그것이 결혼이라는 일이 일어나고 보니 근본으로부터라 할 정도로 가지게 돼 버려서…

• 카케이 레이코(筧礼子)

도쿄 대학에서 고고학 연구실 조수를 지내고 있는 재녀로 주지스님의 친척이다. 카시야마 후미에 분.

2.2.2.7 제17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유야케코야케』

내 되게 행복하다

더 이상 200만엔 따위 필요 읎다.
내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내의 그런 기분을 알게 됐다.

• 보탄(ぼたん)

정에 약하고, 정이 두터운, 멋있는 타츠노의 게이샤. 타이치 키와코 분.

2.2.2.8 제18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순정시집』

인간은

어째서 죽는걸까요?

• 야규 아야(柳生綾)

시바마타에서 오래 전부터 융성을 자랑해온 야규 가의 따님. 쿄 마치코 분.

2.2.2.9 제19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와 영주님』

그래도 나는 젊고 어떤 인생이 앞으로 펼쳐질 지 모르니

설령 고생이 많다고 해도 그런 삶의 방식을 선택해야한다고
그런 식으로 생각해

• 츠츠미 마리코(堤鞠子)

에히메 현 오스 시에 있는 죽은 남편의 묘소에 참배하러 갔을 때, 토라지로와 만난다. 마야 쿄코 분. 남편은 영주님의 아들 토도 카츠히코. 영주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혼했지만 카츠히코가 요절하는 바람에 미망인이 되어 토도 가문과의 연도 끊긴다. 우연히 토라야를 통해서 옛 시아버지인 토도 히사무네와 재회하며, 극 종반에는 영주님의 편지를 받은 토라지로에게 회사 동료와 재혼하고 싶다고 한다.

2.2.2.10 제20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힘내라!』

토라 씨는 말이죠,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마음이 고운 사람이에요.

• 시마다 후지코(島田藤子)

영화 초반에 토라지로와 다툰 시마다 요스케의 누나. 후지무라 시호 분.

2.2.3 제21작~제30작

2.2.3.1 제21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나의 길을 간다』

그렇지만 내게서 춤을 앗아가면 뭐가 남는데?

하루 춤추는 걸 쉬면 몸이 쑤셔오는 걸.

• 쿠레나이 나나코(紅奈々子)

사쿠라의 동급생으로 토라지로의 고향친구. 키노미 나나 분.

2.2.3.2 제22작『사내는 괴롭다네 소문의 토라지로』

토라 씨는 무서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자상하네.

• 미즈노 사나에

남편과 별거 중 직업소개소에 의해 토라야에 취직하게 된 여성. 오오하라 레이코 분.

2.2.3.3 제23작『사내는 괴롭다네 날아가는 토라지로』

앞으로 멋진 인생이 펼쳐진다는

그런 행복한 기분을 가질 수 없는거야.

• 이리에 히토미(入江ひとみ)

혼전우울증에 걸려, 홋카이도에서 홀로 여행을 하고 있던 중 토라지로와 알게 된다. 모모이 카오루 분.

2.2.3.4 제24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봄꿈』

사람을 사랑하는 기분이란 간단히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 타카이 케이코(高井圭子)

미츠오가 다니는 영어학원의 선생님인 메구미의 어머니. 카가와 쿄코 분.

2.2.3.5 제25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하이비스커스 꽃』

우리들

꿈을 꾸었다고. 분명히. 자, 꽤나 더우니까.

• 리리

11작, 15작의 리리와 동일인물. 아사오카 루리코 분. 토라지로와 헤어진 후 오키나와에서 토혈하고 입원했다.

2.2.3.6 제26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갈매기 노래』

잘못했다고 생각하면 사과하는 게 어때.

이런 좋은 사람에게 지나친 처사야.

• 미즈시마 스미레(水島すみれ)

토라지로의 테키야 동료인 싯핀의 츠네의 딸. 캔디즈의 이토 란 분.

2.2.3.7 제27작『사내는 괴롭다네 나니와의 사랑의 토라지로』

내 울고 싶다…

토라 씨 울어도 괜찮겠나?

• 하마다 후미(浜田ふみ)

히로시마 현 쿠레 시 토요하마쵸 오노우라에 있는 조모의 묘소에 참배하러 왔다가 토라지로와 만난다. 마츠자카 케이코 분.

2.2.3.8 제28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종이풍선』

토라 씨는, 남편을 만나러와준 최후의 친구에요.

고마워요.

• 쿠라토미 미츠에(倉富光枝)

쿠루리 스이텐구의 잿날에 토라지로에게 말을 건, 테키야 동료 까마귀 츠네사부로의 처. 오토나시 미키코 분.

2.2.3.9 제29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자양화 사랑』

고생이 몸에 달라붙어 소심해져버렸어. 어떤 일에 대해서도

• 카가리(かがり)

남편과 사별한 후, 초등학생인 딸을 단고반도에 있는 어머니에게 맡기고 카노 사쿠지로의 집에 들어가 살며 일하고 있는 여성. 이시다 아유미 분.

2.2.3.10 제30작『사내는 괴롭다네 꽃도 폭풍도 토라지로』

토라 씨라면 몇 시간 같이 있어도 따분해하지 않아요

• 오가와 케이코(小川螢子)

도쿄의 백화점에서 일하는 OL. 다나카 유코 분.

2.2.4 제31작~제40작

2.2.4.1 제31작『사내는 괴롭다네 여행과 여자와 토라지로』

그런 인생도 있어.

내일은 무엇을 할까, 내일이 되지 않으면 정하지 않는다니 좋겠지.

• 쿄 하루미(京はるみ)

인기 엔카 가수. 미야코 하루미 분.

2.2.4.2 제32작『사내는 괴롭다네 휘파람을 부는 토라지로』

있잖아,

시바마타역까지 바래다줘…

• 이시바시 토모코(石橋朋子)

빗츄 타카하시의 렌다이지의 주지승 이시바시 야스미치의 장녀. 타케시타 케이코 분.

2.2.4.3 제33작『사내는 괴롭다네 밤이슬에 흐느껴우는 토라지로』

바람의 아이라고 써서 후우코

사람들이 일컫길 떠돌이 후우코

• 코구레 후우코(小暮風子)

떠돌이 후우코라는 이명을 지닌 이용사. 나카하라 리에 분.

2.2.4.4 제34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진실일로』

그 이쁜 바다랑 조용한 온천을 봤던 때

나,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남편의 마음의 매우 깊은 곳을 들여다본 것 같은 기분이 들어.

• 토미나가 후지코(富永ふじ子)

증권업계에서 일하는 토미나가 켄키치의 처. 오오하라 레이코 분.

2.2.4.5 제35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연애학원』

이런 데까지 왔으니 홀가분해져.

몸 속을 바람이 쌩하고 불어지나간 듯한 느낌…

• 에가미 와카나(江上若菜)

나가사키 현 카미고토 출신의 여성. 히구치 카나코 분.

2.2.4.6 제36작『사내는 괴롭다네 시바마타로부터 사랑을 담아서』

목덜미 주변이 말이야. 어딘가 시원하네.

속세의 때가 묻어있지 않다고 하는걸까.

• 시마자키 마치코(島崎真知子)

시키네시마의 소학교 교사. 쿠리하라 코마키 분.

2.2.4.7 제37작『사내는 괴롭다네 행복의 파랑새』

그렇네... 파랑새...

그걸 잡은 사람이 행복해진다고 하는
푸른 색을 띈 새

• 시마자키 미호(島崎美保)

8작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일찍이 토라지로가 방랑하면서 때때로 만났던 반도 츠루하치로 극단의 인기 여배우 오오조라 사유리와 동일인물. 시호미 에츠코 분.

2.2.4.8 제38작『사내는 괴롭다네 시레토코 모정』

\

사랑이란건

그렇게 격렬한 것이려나

• 우에노 린코(上野りん子)

시레토코에서 수의사를 하고 있는 우에노 쥰키치의 따님. 타케시타 케이코 분.

2.2.4.9 제39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이야기』

이 아이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면

술이라도 담배라도 남자라도 끊겠어

• 타카이 타카코(高井隆子)

화장품 미용부원으로서 루트 세일즈로 지방을 돌아다니고 있다. 아키요시 쿠미코 분.

2.2.4.10 제40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샐러드 기념일』

인생의 최절정기를 어떻게 맞이할 지 선택하는 것은

그 사람의 권리가 아닌가요?

• 하라다 마치코(原田真知子)

코모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여의. 미타 요시코 분.

2.2.5 제41작~제48작

2.2.5.1 제41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마음의 여행길』

토라씨를 만난 밤에는

고향 꿈을 꿨어

• 에가미 쿠미코(江上久美子)

기후 출신으로, 도쿄에 있는 상사에서 근무하고 있었지만 모든 게 싫어져서 유럽으로 향한다. 타케시타 케이코 분.

2.2.5.2 제42작『사내는 괴롭다네 나의 삼촌』

서로 좋아하니까 결혼한 거 잖아?

그 기분이 어째서 변해버리는 거야?

• 오이카와 이즈미(及川泉)

카츠시카 고교에 다니고 있는 미츠오의 취주악부 후배. 고토 쿠미코 분. 42작부터는 미츠오의 이야기이고 토라지로는 주변 인물로 밀려난다. 아니 이즈미가 토라지로의 마돈나라면 이게 무슨 아청아청

2.2.5.3 제43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의 휴일』

역시 아빠를 만나고 싶어

돌아와서 허사가 돼도 좋으니까 부탁하고 싶어

• 오이카와 이즈미

나고야에서 물장사를 하는 어머니와 둘이서 산다. 고토 쿠미코 분.

2.2.5.4 제44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의 고백』

만나고 싶었어

숙부님과...

• 오이카와 이즈미

취직문제와 어머니와의 의견 대립으로 고민하여 고3이 된 이즈미는 나고야에 있는 집에서 가출한다. 고토 쿠미코 분.

2.2.5.5 제45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의 청춘』

행복은 자기 자신이 손에 넣는거야.

그게 어떤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 이게 행복이구나 하는 것을
기다리고 있는겨

• 오이카와 이즈미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도쿄에 있는 CD 샵에 취직. 고토 쿠미코 분.

2.2.5.6 제46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의 혼담』

아버지 옆에서 매일매일 파도 소리를 들으면

추억으로 채워져있던 기분이 바람처럼 사라져버린다 안카나
그럴 때 토라씨랑 만난기다

• 요코(葉子)

고베에서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지만 몸에 병이 들어 아버지가 사는 고토지마에서 요양중. 마츠자카 케이코 분.

2.2.5.7 제47작『사내는 괴롭다네 삼가 아뢰옵니다 쿠루마 토라지로님』

이 일주일을 위해서

한 해가 있는거야

• 미야 노리코(宮典子)

가마쿠라에서 사는 주부. 카타세 노리 분.

2.2.5.8 제48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붉은 꽃』

꼴이 우스워도 좋으니까

사내의 기분을 잘 전하길 바라는 거라고, 여자는.

• 리리

리리는 방랑가수 생활을 정리하고 노재산가와 재혼하지만 남편이 죽어 지금은 그 유산으로 가고시마 현 아마미 제도의 카케로마 섬에 작은 집을 구입하여 살고 있다. 아사오카 루리코 분.

2.3 게스트

2.3.1 제1작~제10작

2.3.1.1 제1작『사내는 괴롭다네』

이 8년간은, 제게 있어서 기나긴, 겨울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간신히 여러분들 덕분에, 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스와 효이치로(諏訪飈一郎)

스와 히로시의 부친. 라쇼몽에서 나뭇꾼으로 분했던 시무라 타카시 분. 전 홋카이도대학의 명예 교수. 연구에 몰두하여 가정에 소홀했던 사람으로, 이에 아들 히로시가 반발하여 집을 뛰쳐나오게 된다. 이름에 쓰인 폭풍 표(飇) 자가 어려워서 사람들이 이름을 못 읽는다. 아들인 히로시의 결혼식 사회자도 「스와... 스와... 스와 응이치로씨」라고 얼버무렸을 정도.

2.3.1.2 제2작『속·사내는 괴롭다네』

그렇지만 말이다. 너 따위보다 조금 머리가 좋은 것뿐이지만, 너 따위보다 몇배 더 나쁜 짓을 하는 놈들이, 우글우글댄다는 거다.

이놈들은 용서못한다! 실로 용서못할 멍청이들이다!

• 츠보우치 산포(坪内散歩)

토라지로의 중학교 시절 은사. 미토 코몬으로 유명한 토노 에이지로 분. 드라마 시절부터 있던 캐릭터로, 드라마 시절 배우인 토노 에이지로가 그대로 츠보우치 선생님 역할을 맡게 되었다. 20년 전, 불량아였던 토라지로였지만 차별 없이 스승의 사랑으로 대했던 좋은 분. 제2작의 시점에서는 시바마타에서 영어 학원을 개설해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었다. 정이 두텁고, 장성한 토라지로에게 옛날과 다름없이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는 좋은 분이다. 영화 후반부, 토라지로에게 어렸을 적에 자주 먹었던 에도가와에서 낚은 민물장어를 먹고 싶다고 했고, 토라지로가 오랜 시간 낚시대를 드리운 끝에 장어를 낚아올렸으나 츠보우치 선생님은 이미….

• 오키쿠(お菊)

시끄럽고마. 뭐라케도 해줄 거 하나 읎다, 문디자식아!

이 세상엔 지 자식을 웃으매 버려삐리는 부모도 있다.

토라지로의 친모. 미야코 쵸쵸 분. 배우는 바뀌었지만 드라마 시절부터 있던 캐릭터. 어머니를 찾아서 교토까지 온 토라지로를 냉대해서 토라지로를 상심하게 한다. 엔딩 부분에서 토라지로와 화해하고 같이 산죠오오하시를 건너간다.

내가 의사만 아니었다면, '밖으로 나와!'라고 말하고 싶은 바다.

• 후지무라 카오루(藤村薫)

카나마치 중앙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사. 야마자키 츠토무 분. 극 종반에 나츠코와 결혼한다.

2.3.1.3 제3작『사내는 괴롭다네 떠돌이 토라』

• 소메코(染子)

아빠, 나 첩 같은 거 안 갈껴

노부오 씨의 색시가 되고 싶어, 응? 아빠.

유노야마 온천의 게이샤로, 노부오의 연인. 카야마 요시코 분.

짐짝은 뒤에 타라

이 녀석을 짊어지고 나는 일생을 걸으련다!!

시즈의 동생. 카와라사키 겐조 분. 대학에 다니고 있었으나 소메코를 잊지 못하고 고향에 돌아왔다.

2.3.1.4 제4작『신·사내는 괴롭다네』

첫차까지 신세 좀 질까나. 이런 추운 겨울 밤, 밖으로 쫒겨날 정도라면 유치장에라도 들어가는 쪽이 꽤 낫겠어.

• 도둑(泥棒)

토라야 가족들의 하와이 여행을 틈타 들어온 빈집털이범. 자이츠 이치로 분. 빈집이라 생각하고 토라야에 들어왔다. 밖이 너무 추워서 난로를 쬐고 있었으나 도중 '빈집인데 왜 난로가 켜져있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 도망가려고 했으나 여행 사기를 당해 하와이 대신 하네다 구경만 하고 온 토라지로에게 복날 개패듯이 쳐맞는다. 토라지로가 경찰에 넘기려했으나 지금 이 도둑을 경찰에 넘기면 동네 사람들에게 하와이에 못갔다는 사실을 들킨다는 히로시의 만류로 경찰에 넘겨지지 않는다. 그러자 이 도둑놈이 뭔가 있구나 해서 눌러앉았다. 빡친 토라지로는 또다시 두들겨패려고 했으나 일단 도둑을 쫒아내는 게 우선인지라 도둑과 딜을 했고, 적절한 금액의 돈을 받은 도둑은 그대로 줄행랑. 하지만 멍청하게 길거리에서 돈이나 세고 있다가 순경한테 걸리고, 토라야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서 류조와 츠네가 온동네 개망신을 당하는 데 일조했다. 나중에 이 이야기로 토라지로는 여행 도중 기차에서 썰을 풀어 승객들을 박장대소시킨다.

하루코 양, 당신도 기 죽지 말아줘요.

그리고 명복을 빌어주세요.
아버지는 말이에요, 충분한 죄값을 받았습니다. 충분할 정도로요.

• 요시다 의사(吉田医師)

하루코의 부친인 우사미의 벗. 미시마 마사오 분.

2.3.1.5 제5작『사내는 괴롭다네 망향편』

그 안에서 말이야,

누군가 좋은 사람을 찾아줄테니까 말일세, 토라 씨.

• 미우라 토미코(三浦富子)

미나토야를 꾸려나가고 있는 여주인. 스기야마 토쿠코 분.

지금 들으면, 토라 씨는, 가게를 해줄거야,

그러면 장모님도 편해지고, 대단히 좋은 형편이 되어서…

• 키무라 츠요시(木村剛)

세츠코의 연인으로 국철에서 일하고 있다. 이가와 히사시 분.

2.3.1.6 제6작『사내는 괴롭다네 순정편』

부모의 반대를 꺾고서이 같이 살게 되얐스믄

고 정도 각오는 히여야 당연헌거 아니겄냐.
그런 고집도 읎으니 아부지는 걱정되야서 죽지도 못헌당께…

• 센조(千造)

고토 열도의 후쿠에지마 타마노우라 정에 사는 노인으로 토라지로가 나가사키 항에서 만난 키누요는 이 사람의 딸. 모리시게 히사야 분. 막장남편에 질려 고향으로 돌아온 키누요를 걱정하고 다그치며 돌려보낸다. 극 종반부에는 정월날, 개과천선한 남편과 함께 토라야를 방문한 키누요로부터 전화를 받고서 쓸쓸하게 혼자서 일본주를 뎁히며 엽서를 읽는다.

2.3.1.7 제7작『사내는 괴롭다네 분투편』

당신, 토라의 색시가?

헤에, 기카믄 이 아도 내 손주가? 할매라니, 핏줄이라는 거 무서운 거고마.

• 키쿠

2작의 키쿠와 동일인물. 분투편에서 오랜만에 시바마타로 돌아온다. 미야코 쵸쵸 분. 2작에서 어느 정도 화해를 했지만 아직 갈등이 완전히 풀린 건 아닌지, 극 초반부에 토라지로와 대판 싸운다. 그래도 어머니로서 아들인 토라지로를 걱정한다.

나로서는 특별취급하는 일 없는 인간으로서 살아가고 있다는 자신을 주고 싶다고, 그렇게 생각해서…

• 후쿠시 선생(福士先生)

하나코의 신원 인수인으로서 온, 하나코가 가장 신뢰하는 초등학교 교사. 다나카 쿠니에 분.

2.3.1.8 제8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연가』

덕분에 보시는 대로 순행공연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 단장(座長)

토라지로가 시코쿠의 어느 어항(漁港)에서 만난 반도 츠루하치로 극단(坂東鶴八郎一座)의 단장. 요시다 요시오 분. 참고로 요시다 요시오 씨는 토라지로의 꿈에서 악역으로 나오는 그 분이다.

예. 떠돌이 토라 선생님이시군요.

• 오오조라 사유리(大空小百合)

반도 츠루하치로 극단 단장의 딸로 극단의 간판 여배우. 오카모토 마리 분. 37작의 마돈나인 시마자키 미호와는 동일인이다.

인간은 운명을 거스르면 안 된다네.

이를 빨리 깨닫지 못하면 불행한 일생을 보내게 된다네.
알고 있지 않은가, 토라지로 군. 알고 있지 않은가…

• 스와 효이치로

1작에도 나왔던 스와 히로시의 부친. 시무라 타카시 분. 이번 8작에서 전공이 밝혀지는 데 인도고대철학이다. 극 전반부에 처와 사별하고, 오카야마 현의 본가에서 홀로 살기로 한다.

2.3.1.9 제9작『사내는 괴롭다네 시바마타 모정』

결혼하고 싶다면, 결혼하거라. 나는 모른다.

• 타카미 슈키치(高見修吉)

소설가로 우타코의 부친. 미야구치 세이지 분.

집이 오래되었지만 말이죠.

그 대신에 값이 훨씬 쌉니다요.

• 부동산업자 C(不動産屋C)

부동산업자. 사야마 슌지 분. 자신의 방에 세를 구한다는 이야기에 분개한 토라지로가 하숙집을 찾기 위해 찾아갔다. 그러나 부동산업자가 소개해준 집은 바로 토라야. 그리고 와장창!

2.3.1.10 제10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꿈자리』

이 집에서 편안히 왕생을 얻는 것도 부처님의 뜻이라고 생각해서

겉모양 뿐이었습니다만, 우리들이서 장례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 구가의 사모님(旧家の奥様)

코슈로에 있는 구가의 사모님. 다나카 키누요 분.

머리 속에는 그 사람의 일밖에 없어서,

무얼 보아도 치요 씨의 얼굴이 보입니다.

• 오카쿠라 킨노스케(岡倉金之助)

주지스님의 조카. 요네구라 마사카네 분. 도쿄대학 이학부 조교수로 근무 중인 인생의 승리자이며 능력자이지만, 강력한 똘끼를 지니고 있다.

2.3.2 제11작~제20작

2.3.2.1 제11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물망초』

하하하, 또 지치니까 적당히 하라우야, 하하하

• 쿠리하라 히사무네(栗原久宗)

홋카이도 낙농가의 오너. 오리모토 쥰키치 분.

또 그 이야기를 하는군…

• 이시다 료키치(石田良吉)

리리와 결혼한 스시 장인. 도쿠마무시 산다유 분.

2.3.2.2 제12작『사내는 괴롭다네 나의 토라씨』

아니아니아니 반하지 않으면 반하지 않으니 그걸로 된걸세…

응.
원래 대단한 여자가 아닐세, 그런 여치 같은.

• 야나기 후미히코(柳文彦)

토라지로의 고향친구. 마에다 타케히코 분.

그렇군요. 도쿄에도, 이런곳이 있군요.

• 이치죠(一条)

리츠코에게 프로포즈를 한 화상(畵商). 츠가와 마사히코 분.

2.3.2.3 제13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상사병』

남편이 그저께 돌아왔심더.

꽤나 급작스러워서 내도 깜짝 놀라버려서

• 키누요(絹代)

토라지로가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 타카다 토시에 분.

나는 말하는 게 서툴러서, 오해사는 일도 많다네.

• 타카미 슈키치

9작에도 나왔던 타카미 우타코의 부친. 미야구치 세이지 분.

2.3.2.4 제14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자장가』

나쁜 여자요. 나가 끔빡허고 속아버렸당께.

• 사내(男)

큐슈 요부코쵸에서 토라지로가 만난 원래 스트리퍼였던 처의 아이를 억지로 떠맡게 돼 버린 사내. 츠키테이 핫포 분.

이런 경색 좋은 곳으로 와서, 침침한 곳에서 여자 나체를 보는 게

뭐가 좋은 일인지 모르겠당께

• 여자(女)

요부코의 스트립 댄서. 하루카와 마스미 분.

그건, 나는 당신과는 달라서 미남도 아니고

언변도 별 볼일 없고, 게다가 가난합니다…

• 오오카와 야타로(大川弥太郎)

노동자들의 합창 서클의 단장. 카미죠 츠네히코 분.

2.3.2.5 제15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같이 쓴 우산』

슬슬 때가 되면 역 벤치라도 잠이 옵니다.

아, 그렇군. 그게 좋겠어. 로맨틱하군요, 그것도.

• 효토 켄지로(兵頭謙次郎)

일류 회사의 근무하는 엘리트 과장. 후나코시 에이지 분. 인생의 승리자이지만 단조로운 일상에 염증을 느끼고 가출한다.

2.3.2.6 제16작『사내는 괴롭다네 카츠시카 입지편』

아빠야?

• 모가미 준코(最上順子)

야마가타 현 사가에 시에 사는 여고생. 사쿠라다 준코 분. 17년 전부터 계속 어머니인 유키에게 적게나마 돈을 보내왔던 토라지로를 아버지라고 생각하고 도쿄 수학여행을 온 김에 토라야에 찾아간다. 그리고 토라야는 또 한 번 와장창! 류조 曰 "손가락 하나 건드린 적 없는 데 어째서 애가 생긴거냐고! 하지만 준코는 토라지로가 유키와 만나기 전에 이미 태어나있었으므로 토라지로의 딸이 아니다. 아버지를 찾지 못한 준코에게 토라지로는 용돈이라도 건네주며 위로한다. 야마가타로 돌아간 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꿋꿋이 생활해가며 토라지로에게 편지를 써서 자신의 근황을 알리고, 토라지로의 가족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하며, 언젠가 어머니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는 제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습니다.

• 토도로키 순사(轟巡査)

경시청 카메아리 경찰서 타이샤쿠텐 파출소에 부임한 순사. 요네쿠라 마사카네 분.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은 인간을, 어리석다고 하지 않습니다.

• 지온지의 승려(慈恩寺の和尚)

준코의 어머니, 유키의 묘소가 있는 지온지의 승려. 오오타키 히데지 분.

자네는 내 스승이라네.

• 타도코로 교수(田所教授)

고고학 교수. 예? 고바야시 케이쥬 분. 토라지로에게 시베리아에서 온 히키아게샤냐?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더러운 옷차림을 하고 있지만, 오랜 세월 지식을 온축해온 일본 고고학계의 권위자. 1972년 영화 일본침몰에 나오는 타도코로 교수의 오마쥬다. 배우도 일본침몰에서 타도코로를 맡았던 고바야시 케이쥬이고, 일본침몰의 타도코로 교수와 비슷한 모습이다. 배우개그

2.3.2.7 제17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유야케코야케』

내가 그림을 그리는 건, 이건, 이건, 나의 일이다.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야.

• 이케노우치 세이칸(池ノ内青観)

타츠노 태생의 일본화의 대가. 우노 쥬키치 분. 우에노의 야키토리 가게에서 무전취식을 하게 되었는데, 돈 없는 노인이라 생각해 가엾게 여긴 토라지로가 이케노우치를 돕게 된다.

인생에 후회는 따라다는 것이 아닐까요. 그랬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후회와

또 하나는, 그 때 왜 그런 짓을 했던걸까, 하는 후회…

• 시노(志乃)

일찍이 이케노우치 선생과 대로망스를 펼쳤던 듯한 노부인. 오카다 요시코 분. 타츠노에서 꽃꽂이와 다도를 가르치면서 고즈넉하게 살고 있다.

2.3.2.8 제18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순정시집』

예, 아가씨의 아가씨에요.

• 야규 마사코(柳生雅子)

미츠오가 다니는 소학교의 교사. 단 후미 분. 야규 아야의 딸이다.

아가씨, 연인이 왔습니다요.

• 할멈(婆や)

야규가에서 오래 전부터 일해온 할멈. 우치베 쿠메코 분.

2.3.2.9 제19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와 영주님』

한 번 만났을 때부터 나는 잘 알았습니다.

당신께서 옆에 있어주셔서, 카츠히코는 얼머나 행복했…

• 토도 히사무네(藤堂久宗)

이요 오즈번 16대 당주. 아라시 칸쥬로 분. 오즈에서 토라지로의 돈을 주워준다. 이에 토라지로는 감사의 표시로 라무네와 단팥빵을 사주고, 이에 다시 영주님은 감사의 표시로 저택으로 불러 점심식사를 대접하다가 결국 토라지로를 하루 묵게 해준다. 요절한 아들 카츠히코의 처였던 옛 며느리 마리코를 찾고 있었고 토라지로에게 이를 부탁한다. 토라지로의 도움으로 마리코와 재회한 후, 토라지로에게 무려 소로우분으로 된 편지를 보내 남은 여생을 토라지로와 함께 오즈에서 보내고 싶다는 것과, 마리코의 재혼 상대로 토라지로가 좋겠다는 의사를 표한다.

벼슬살이는 힘들구만

• 요시다 로쿠로타(吉田六郎太)

오즈의 영주인 히사무네를 집사로서 섬기고 있다. 미키 노리헤이 분. 상당한 개그캐이다. 영주님과 우연히 만난 토라지로를 어떻게든 내쫒으려다가 영주님을 화나게 해서 졸지에 추신구라를 찍지를 않나, 영주님의 명령으로 토라야에 소식과 선물을 전하러 오는 데, 아무리 봐도 부적절한 관계의 여성을 대동하고는 딸이라고 능청을 떨지를 않나...

아드님입니까? 호오, 귀엽군요.

• 토도 히사미치(藤堂久通)

영주님의 장남. 히라타 아키히코 분. 덴엔쵸후(田園調布)에 살고 있다. 상당히 냉정하고 정이 없는 성격으로, 토라야에는 마리코에게 절연금을 전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왔다.

2.3.2.10 제20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힘내라!』

반했당께

• 시마다 료스케(島田良介)

사쿠라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 살면서 히로시 일가와 친해져 토라야 2층에 하숙하게 된 사내. 나카무라 마사토시 분.

이런 때 어드레 별 거 없는 말을 하는기요? 멍텅하게.

• 후쿠무라 사치코(福村幸子)

시바마타에 있는 식당 후루사토테이의 간판 아가씨. 오오타케 시노부 분.

2.3.3 제21작~제30작

2.3.3.1 제21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나의 길을 간다』

무얼 그라십니까? 고런 일 없당게요. 힘차고 훌륭헌 글씨지라

• 고토 토메키치(後藤留吉)

쿠마모토 현에서 낙농업에 종사하는 청년. 타케다 테츠야 분.

차갑다구

• 미야타 타카시(宮田隆)

아사쿠사 국제극장의 조명계원. 류 라이타 분.

2.3.3.2 제22작『사내는 괴롭다네 소문의 토라지로』

쿠루마씨, 부디 사나에를 소중히 여겨주십시오. 부탁합니다.

• 소에다 하지메(添田肇)

사나에의 사촌오빠로, 고등학교 교사. 무로타 히데오 분.

그래서 말이야, 토라씨, 들어봐들어봐,

그 남자가 말이야, 나를 버리고 말이야, 다른 여자랑 바람이 난거야.

• 코지마 히토미(小島瞳)

시즈오카 현 카와네혼 정 이가와 댐에서, 실연당하고 울고 있을 때 토라지로와 만난다. 이즈미 핀코 분.

대인물은 반성하며 갔는가...

• 스와 효이치로(諏訪飈一郎)

히로시의 부친. 시무라 타카시 분.

2.3.3.3 제23작『사내는 괴롭다네 날아가는 토라지로』

2.3.3.4 제24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봄꿈』

2.3.3.5 제25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하이비스커스 꽃』

2.3.3.6 제26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갈매기 노래』

2.3.3.7 제27작『사내는 괴롭다네 나니와의 사랑의 토라지로』

2.3.3.8 제28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종이풍선』

2.3.3.9 제29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자양화 사랑』

2.3.3.10 제30작『사내는 괴롭다네 꽃도 폭풍도 토라지로』

3 작품 일람

3.5 제41작~제48작

3.5.8 제48작『사내는 괴롭다네 토라지로 붉은 꽃』

작성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