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마

유희왕 GX에서 등장한 보스급 카드들. 관련 카드들도 기재.

왼쪽부터 번개황제 하몬, 환마황제 라비엘, 신염황제 우리아이다. 이들과 연관된 상위 카드로 혼돈환마 아미타일이 있다.

1 개요

삼환마
신염황제 우리아환마황제 라비엘번개황제 하몬

신의 카드삼환신에 반대되는 악마의 카드에 해당되는 존재. 이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들의 모습은 삼환신을 모티프로 하고 있다. 이는 코믹스 오리지널 외전인 R에 등장하는 삼사신과 유사한 컨셉. 이름의 유래를 살펴보면 현자의 돌 - 사바티엘까지 합쳐서 모두 4대 천사인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우리엘을 가르키고 있다.

옛날부터 현 듀얼 아카데미아 본교 부지 지하에 봉인되어 있었다. 1기 후반부에 세븐 스타즈와 유우키 쥬다이를 포함한 아카데미아 듀얼리스트 7명이 삼환마의 봉인을 푸는 열쇠인 칠성문의 열쇠를 건 듀얼을 보여주었는데, 세븐 스타즈를 모두 이겨놓고도 정작 만죠메가 아스카의 사랑을 얻으려고 뻘짓하다가 봉인이 풀렸다.[1]

그 후 세븐 스타즈의 배후인 카게마루 이사장이 나타나 삼환마를 접수, 쥬다이의 힘을 흡수하기 위해 쥬다이와 듀얼을 하고, 그 중 회춘한다. 결국 쥬다이가 다이토쿠지 선생님이 남긴 현자의 돌 - 사바티엘을 사용해 카게마루를 쓰러트렸다.

그 후 2기 동안 잠수타다가 3기에 듀얼 아카데미아가 이세계로 날려가면서 유벨(이 빙의된 마르탄)이 주먹질 한방으로 봉인을 풀었다. 그 후 유벨 소유가 되어 쥬다이(와 합세한 요한 안데르센)과 듀얼[2] 중 융합체인 혼돈환마 아미타일이 나왔지만, 궁극보옥신 레인보우 드래곤과 무승부, 그 후, 아몬 가람과의 듀얼을 마지막으로 영원히 버로우 탔다.

재미있게도, 결국 GX 애니메이션 내에서 유우키 쥬다이는 삼환마를 온전한 자신의 힘으로 이긴 적이 한번도 없었다. 세븐스타즈 편에서 카케마루가 썼을 때는 애니판 오리지널 개사기 카드 '현자의 돌 사바티엘'의 힘을 빌렸기에 이길 수 있었고, 실제로 3기에서 다시 삼환마랑 싸우게 될때는 그 힘 없이 이길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3기에서는 요한 안데르센과 2대1 듀얼다굴을 펼쳐서 비겼고[3] 마지막으로 삼환마 소유자인 유벨과 싸울때에는 유벨이 삼환마가 아닌 어드밴스드 보옥수를 사용했기에 다시는 싸우는 일이 없었다.[4] 마지막으로 확인된 소유자가 유벨이었고 그 유벨과 쥬다이가 융합한 것으로 보아 최종적으로 삼환마는 4기 이후의 쥬다이가 소유하고 있을 텐데... 한번도 그런 묘사가 나온적은 없다.

사실 삼환마는 삼환신과도 맞먹는 카드라는 설정이 있는만큼 어찌보면 유우기의 후배였던 쥬다이가 자신의 힘만으로 이기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1기에서는 삼환마가 듀얼 중에 소환되면 다른 정령들의 힘을 흡수해서, 카드에 그려진 몬스터 그림이 사라지는 연출이 있었지만, 3기에서 나왔을 때는 장소 문제인지 그런 거 없었다.

GX 작중에선 신의 카드삼환신에 맞먹는 대단한 카드로 묘사되었지만 실제로는 소환이 너무 까다로워 거의 쓰이지 않는 카드. 사실 우리아 정도만 원작의 효과가 지나치게 강력하고, 나머지 둘은 효과 자체도 그다지 약화되지 않고 거의 그대로 나왔으나 역시 소환에 카드를 세장이나 사용하는 것은 코스트가 너무 무겁다. 다만 애니메이션에선 충격적일 정도로 사기적인 삼환마 전용 서포트 카드가 많았고 유벨은 대부분 이걸 이용해서 삼환마를 소환했다.[5]

다만 삼환마를 한번에 굴리는 삼환마'덱'은 완전히 로망덱 취급이지만, 각 삼환마는 개별적인 파츠로써 각 덱에서 사용 할 수 있다. 번개황제 하몬레인보우 드래곤이 나오기 전까지 보옥수의 에이스 어태커로 사용되었었다. 물론 보통은 보옥의 범람을 사용하는 게 좀더 안정적이라 어느정도는 로망이었지만... 신염황제 우리아의 경우 지속함정을 최대한 묘지에 쌓아 공격력을 올리는 전용덱이 있고, 환마황제 라비엘은 따로 소환하는것 외에 다크 콜링을 사용하는 다크 가이아덱의 악마족 파츠로써 사용되는 정도.

삼환마가 나온 초기에는 소환 조건이 천차만별이었기에 모아놓고 굴리는 의미가 거의 없었지만 혼돈환마 아미타일이 나오며 삼환마를 하나로 묶어 돌리는 의미가 어느정도 생겼다. 물론 혼돈환마 아미타일은 삼환마를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것 이상으로 로망성이 심했기 때문에 실전성은 거의 없다. 일단 굳이 혼돈환마 아미타일의 소환을 노리겠다면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팬텀 오브 카오스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편하다. 물론 이런카드까지 쓴다고 해도 최소 요구 카드는 세장이고, 덱의 구성상 굉장히 말리게 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애초에 존재자체가 로망이라 소환해서 승리한다면 어마어마한 희열을 느낄수있다.

참고로 아미타일의 존재 때문에, 이 녀석을 엑스트라 덱에 박아두고 있기만 해도 융합 징병으로 삼환마를 바로 덱에서 서치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정발판은 '皇'를 황제라고 쓸데없이 늘려서 번역했다.

일단 설정상 지위는 높은 카드다보니 NDS용 유희왕 게임 시리즈에서는 이 카드들이나 혼돈환마 아미타일을 소환하면 전용 등장 이펙트와 함께 전용 BGM이 깔리는 등 대우가 좋은 편이다.

유희왕 태그 포스에서는 원작대로 카게마루가 사용하며 시간이 흘러 태그 포스6에서는 야스다 우리아(安田宇里亜)라는 캐릭터가 삼환마를 전부 사용한다. 근데 로리 흠좀무. 원래는 태그포스 4~5에서도 등장했지만 이때는 우리아만 단독으로 사용하다가 6에서부터 삼환마를 전부 사용. 엑스트라 덱에는 혼돈환마 아미타일까지 있으며 팬텀 오브 카오스와 각종 지속 마법, 함정들로 삼환마 소환을 노리는덱이다.

2 관련 카드 (OCG)

2.1 혼돈환마 아미타일

삼환마의 융합체로, 이름의 진실의 천사 아미티엘로 추정. 삼환신의 빛의 창조신 호르아크티의 대적점이라고 볼 수 있다. 항목 참조.

2.2 환마의 순교자

한글판 명칭환마의 순교자
일어판 명칭幻魔の殉教者
영어판 명칭Phantasmal Martyrs
일반 마법 카드
자신의 패가 2장 이상 존재하고, 자신 필드 위에 "신염황제 우리아" 또는 "번개황제 하몬"이 앞면 표시로 존재할 때 발동할 수 있다. 패를 전부 묘지로 보내는 것으로, 자신 필드 위에 "환마의 순교자 토큰"(악마족/어둠 속성/레벨 1/공격력 0/수비력 0)을 3장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애니에서는 패를 2장 버리고 발동해서 라비엘의 소환용으로 쓰였지만, 실제카드는 패를 다 버리기 때문에 꿈도 희망도 없다. (…) 패를 그냥 두 장 버리는 것도 아니고 두 장 이상일 때 무조건 다 버려야 하기 때문에 추가로 라비엘을 서치할 수단이라도 있는 게 아닌이상 라비엘의 소환에 연계를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 라비엘 꺼내라고 만든 카드가 라비엘을 꺼내지 못하게 코스트를 설정해 놓은 것은 도대체... 라비엘의 소환을 쉽게 하고싶다면 환상의 총사를 쓰는 게 편하다.
묘지로 버려지는 경우 효과가 발동하는 경우인 카드를 많이 애용하자.

3 관련 카드 (미 OCG)

3.1 카오스 코어

ChaosCore-OW.png

한글판 명칭카오스 코어
일어판 명칭カオス・コア
영어판 명칭Chaos Core
효과 몬스터
레벨속성종족공격력수비력
3어둠악마족00
앞면 공격 표시의 이 카드가 상대 몬스터의 공격 대상이 되었을 때 발동 할 수있다. 덱 또는 패에서 "신염황제 우리아", "번개황제 하몬", "환마황제 라비엘"을 각각 1 장씩 묘지로 보내고, 이 카드에 환마 카운터를 3개 얹는다. 또한,이 카드에 놓여진 환마 카운터를 1 개 제거하고 발동 할 수있다. 자신이 받는 모든 전투 데미지를 1 번만 0으로한다.

3.2 암흑의 소환신

3.3 실락원

한글판 명칭실락원
일어판 명칭失楽園
영어판 명칭Fallen Paradise
필드 마법 카드
필드 위에 "신염황제 우리아", "번개황제 하몬", "환마황제 라비엘" 중 1장 이상이 존재할 경우, 그 카드의 컨트롤러는 1턴에 1번만 덱에서 카드를 2장 드로우 할 수 있다.
삼환마 중 하나만 컨트롤하고 있어도 엄청난 패 어드밴티지를 안겨주는 카드. 다만, 삼환마 멤버들이 하나같이 소환하기 쉽지 않은 편인데다가, 내성도 없기 때문에 계속해서 아드가 유지될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1. 정확히 말하면 이 계획을 짜 놓은건 후부키(...)였고 어짜피 때가 되면 봉인은 풀리게 되었다는 듯 하다.
  2. 참고로 이 시점에선 이미 1기에서 보여준 강력한 내성은 사라졌다. 다만 OCG의 효과와 애니 효과가 겹치는 등, 조금 꼬여있는 상황이다.
  3. 정확히 말하면 1만포인트의 전투 데미지를 주는 혼돈환마 아미타일과 효과로 공격력을 1만까지 끌어올린 요한의 레인보우 드래곤의 1만VS1만 대결로 발생한 듀얼 에너지로 인해 이세계에 있던 듀얼 아카데미아가 원래 세계로 돌아오게 되고 듀얼은 거기서 끝난다. 이게 딱 3기 1부 끝의 일이다.
  4. 이미 아미타일이 아몬 가람에게 박살난 뒤라 임팩트가 떨어지기도 했다.
  5. 가령 한장을 발동시키면 같은 이름의 카드를 두장 더 덱에서 발동하는 지속마법/지속함정, 필드위에서 릴리스하는 것으로 삼환마 세장을 소환조건을 무시하고 묘지에서 특수소환하는 몬스터(암흑의 소환신), 그리고 환마를 컨트롤하기만 하면 한턴에 두장을 드로우하게 해주는 필드마법(실낙원) 등. 엄청난 카드를 많이 사용했다. 특히 실낙원 같은 경우 오히려 환마 서포트 카드가 아니라 실낙원 때문에 환마 굴린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 안타깝게도 이러한 서포트 카드들은 단 하나도 OCG화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