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무트 제국 & 블랙폭시 관련 | ||
황제 | 필리어드 사르폰 바하무트 | |
황후 | 샤일린스 바하무트 | |
황태자 | 테일런 바하무트 | |
황녀 | 이사벨라 바하무트 | |
마법사 | 위프헤이머 포테스타스 도르시아니 데마리포사(★) 마르가리타 데마리포사 케이거스 드미트리 하인리히(★) | |
블랙폭시 | 우두머리 겸 마약상 | 페인 |
노예상 | 브루스 | |
정보상 | 에이지(★) | |
로이긴 최하층 노예이자 죄수 일족 | ||
(★): 바하무트 몰래 아르하드 측에 붙은 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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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무트 제국의 황후. 테일런 바하무트와 이사벨라 바하무트 남매의 어머니.
마흔 너머 쉰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신력을 계속 보충하여 죽을때까지 젊음을 유지하는 바하무트 황실의 일원답게 기껏해야 30대 정도로밖에 안 보인다. 세월의 흔적은 남아있으나 얼음 사이에서 핀 꽃처럼 고아한 매력을 품은 중년 여인이라고 한다.
테일런과 이사벨라에겐 애정이 깊지만 아르하드 로이긴의 수태 이후부터 자기 남편이자 오라비인 필리어드 사르폰 바하무트만 생각하면 치를 떤다. 눈에띄면 죽여버릴까봐 유폐해뒀다고. 이 부부는 개방결혼 상태라 자신도 다른 남자들과 자주 밤 생활을 즐기므로 불륜을 했다고 화내는 게 아니라, 아랫도리 간수 제대로 못해 사생아를 낳아 황가가 지금까지 모은 악마의 파편 거의 절반을 빼앗겼다고 화를 내는 것.
그녀의 성노리개 중엔 에이지도 있다. 에이지가 황홀한 척 연기하며 샤일린스의 발을 핥더니 다음 장면에서 옷이 흐트러진 샤일린스의 침실에서 나와 구역질을 한다.
파편을 잃은 상실감에 제정신이 아니었던 시기에, 사생아 찾겠답시고 그 좋아하던 전쟁을 때려치우고 20년 넘게 서류업무에만 종사해 상당히 욕구불만 상태. 게다가 냉정히 따져보니, 전쟁으로 세계를 개판 5분전으로 만드는 편이 파편 소유자가 더 눈에 띄기 쉬워지는거 아닌가 하는데 생각에 미친다. 세계대전 일으킬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