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리히(아도니스)

하인리히
종족인간
국가로안느 왕국
친척헤레이스 벤덤
동료아르하드 로이긴
이아나 로베르슈타인
에이지

1 회귀 전/후 공통

발젠타 학술원의 학장이자, 회색탑을 이끄는 정신 계열 마법의 대마법사. 헤레이스 벤덤의 유일한 외가 친척 할아버지. 헤레이스의 생모가 하인리히의 조카딸이다. 라랏슈아 엘 마르디알의 스승이기도 하다.

에이지처럼 바하무트 제국에 협력하는 척 하면서 아르하드 로이긴의 존재를 숨겨주고 있다. 카마트로스에서 '힐'이라는 코드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 , 을 제외한 카마트로스 멤버들의 에 로의 신분을 발설하려는 의도를 품는 순간 미쳐버리는 정신마법을 걸어놨다.

악마의 파편 소유자. 마법 수행을 위한 여행 중에 이게 뭔지도 모르고 파편을 받아들였다가 두고두고 후회했다. 파편 소유자가 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하무트 황가에 발각되고, 죽지 않기 위해 충성을 맹세한다. 이 때 로이긴족이 연구한 파편의 성질에 대해 배우고 부랴부랴 가족들을 수소문하나, 공유자 노릇을 못 견딘 혈육들은 동생의 딸 하나 외엔 모두 차례로 급사한 후였다. 자신때문에 온 가족이 죽었다는 사실에 자살하고 싶었으나 자신이 죽으면 그나마 남은 조카딸이 소유자가 될까봐 죽지도 못한다.

바하무트 황실이 악마의 파편을 거의 다 모으면 자신의 파편도 회수당할 것이며 그 여파가 조카딸에게 갈거라 예상하고, 파편을 흩어놓으려는 로이긴족과 협력해 아르하드 로이긴의 탄생을 돕는다. 그러나 바하무트 황가의 공격으로 죽어가는 태아에 황금의 악마빙의되어버리고, 하인리히는 태아가 악마 그 자체라는 사실에 식겁해 산모째로 죽이려 한다. 그러나 이미 악마의 금제에 걸려 있었기 때문에 태아를 죽이려 하면 몸이 딱 굳어버릴 뿐이라 결국 악마가 시킨 대로 산모와 아기를 보호할 수밖에 없었다.

산모를 죽이고 태어난 아르하드를 죽이지도 살리지도 못하고, 바하무트 황실이 독기가 잔뜩 올라있어서 방치할 수도 없었다.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를 자신의 마탑에 두고 감시하듯 키운다. 아이는 언뜻보기엔 그냥 백치였지만 제자인 라랏슈아의 공격마법을 튕겨내는 걸 보면서 꺼림직함은 더더욱 강해져서, 조카딸이 죽기 전에 낳은 아들인 헤레이스 벤덤에겐 아르하드의 존재조차 아예 알리지 않았다.

이후 카마트로스 활동과 유일하게 남은 혈육인 헤레이스의 '마나의 저주'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에 힘쓴다. 불의 대마법사 마이마예의 평에 따르면, 자기 전공인 정신마법에만 집중했다면 위프헤이머 포테스타스도 능가할 수 있었을거라 평했다.

2 회귀 전

이아나 로베르슈타인이 이십대 때 노환으로 죽었다는 게 세간에 알려진 바지만, 실은 아르하드가 이아나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거리를 두던 시기에 황금의 악마의 영향으로 바하무트 황가 이상의 폭군이 되어가는 꼴을 보다 못해 암살을 시도했다가 역관광당해 죽은 것. 파편은 회수당했고 그 여파로 헤레이스도 죽었다.

3 회귀 후

헤레이스 벤덤의 '마나의 저주'는 자기가 받아들인 악마의 파편원흉이라는 걸 헤레이스 본인에게 숨기고 있다. 아르하드 로이긴에 대해 알릴 수 없는 것도 이유지만, 아이에게 진실을 알리는 게 두려운 것도 한 이유.

악마라고 두려워했던 아르하드가 이아나와 접하면서 사람같아지는 모습에 놀라고 있다. 잔인한 고대의 악마그의 광적인 사랑을 받는 강한 소녀 검사라니, 로맨스 소설에 나올법한 구도메타발언라고 속으로 중얼거리기도. 어릴 때의 아르하드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르겠어서 무서웠는데 지금의 아르하드는 꽤 괜찮은 놈이라며 흡족해한다. 그래서인지 행여 이아나가 아르하드를 찰까봐 벌벌벌 떤다. 아르하드가 이아나를 잃으면 미쳐서 주위사람 다 죽이고 자살할거라는 강한 예감[1]을 느끼고 있기 때문.

발젠타 학술원 학장 자리는 솔직히 바지학장이다. 발젠타 학술원이 마법사가 설립한 학교라서 전통대로 대마법사인 자기가 학장 자릴 맡게 되긴 했는데, 운영은 사람들에게 맡겨놓고 자기는 연구와 카마트로스에 더 힘쓰고 있다고. 학자들이 곧잘 그렇듯 정치감각은 좀 딸리는지, 안젤리나 뮤지니엘 로안느가 원인으로 귀족 학교인 테오도르 아카데미와의 교환학생제도라는 파격적 안이 올라왔을 때도 뭐 괜찮겠지 하고 별 생각없이 통과시켜버렸다.
  1. 일리 있는 말이다. 실제로 아르하드도 속으로 같은 예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