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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stivus
목차
1 개요
도타 2에서 겨울 시즌마다 진행하는 이벤트. 다이어타이드와는 달리 연도마다 이벤트의 내용이 조금씩 다르다.
1.1 배경설정
도타 2의 세계관 내에서 서로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는 것이 레디언트와 다이어이지만, 겨울에는 전장 가운데의 강이 얼어붙어서 각 진영으로 건너가다가 미끄러질 염려가 있기에 휴전을 맺는 것이 관습이 되었다. 이것이 연례 행사로 발전되어서, 현실의 성탄절처럼 영웅들이 무기를 내려놓고 모여앉아 그리빌 통구이를 먹으며 선물을 나누는 것이 지금의 서리 축제라 한다.
문제는 도타 2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서리 축제때마다 (게임 세계관 안에서) 사고가 터져서 서리축제가 철회되었다는 것. 2012년에는 그리빌들이 떼거지로 난동을 피우며 선물을 훔쳐갔고, 2013년에는 망령 제왕의 부활 의식 때문에 축제가 철회되었다. 그리고 영웅들이 나서 이 소동을 해결하는 것이 기간한정 이벤트맵으로 제공된다.
2 역대 이벤트 목록
2.1 2012 그리빌 대소동
2.1.1 설명
| 고통의 연속입니다! 추위가 다가올 당시, 모두가 서리축제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얻은 것은 그리빌뿐입니다! 상점들은 약탈을 당하고, 선물들은 뜯겨 있고, 소중한 아이템은 그리빌 무리 때문에 숲 속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 혼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리빌 알들을 부화시킨 범인은 누구일까요? 사악한 도깨비 무리의 침략 배후에는 누가 숨어 있을까요? 뭐라고 말하고 싶으신가요? 우리 자신의 잘못일까요? |
그리빌들이 아이템상점을 약탈해 아이템들을 훔쳐가 서리축제를 엉망으로 만들자 영웅들이 나서서 그리빌들을 잡아족치고 선물들을 도로 가져온다는 이야기.
설정상의 설명대로 래디언트와 다이어를 가르는 중앙의 강은 꽁꽁 얼어붙어서 미끄러워지고, 이 때문에 제대로 된 이동이 힘들어진다. 양측 영웅들이 빙판 위에서 허우적거리며 서로 때리고 뭍으로 이동하려고 애쓰는 웃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얼음 위에서 좀 더 편하게 움직이려면 게임 시작시 임의적으로 제공되는 아이템 중 스케이트 장화가 당첨되어야 한다. 물론 자키로나 자이로콥터 같은 비행 영웅도 얄짤없이 미끄러진다.(…) 일반 게임에서 지형과 나무 위로 못 나는 건 그렇다 쳐도 대체 이건 무슨 원리로
그리빌 대소동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기본 아나운서 대신 당시엔 구현되지 않은 얼음폭군 아나운서가 기본 게임과 그리빌 대소동 게임모드에서 사용되었다.
2.1.2 과정
아이템 상점이 폐쇄됐기 때문에 골드가 제공되지 않고 아이템 구매도 불가능하다. 대신 각 영웅은 그리빌 호루라기라는 아이템을 가지게 되며, 이 호루라기를 사용하면 완전히 다른 기술 조합을 가진 그리빌로 변신해 싸울 수 있다.
중립 크립들은 동면하러 들어가서 없고, 여러 라운드에 걸쳐 중립 크립 캠프에 그리빌들이 임의로 생성된다. 한 캠프의 그리빌들을 모두 죽이면 얘네가 훔쳐간 아이템들이 나타나는데, 이걸 먹으면 선물상자가 되어 아군의 영웅에게 임의로 주어진다. 래디언트와 다이어는 더 많은 선물들을 회수하기 위해 서로 싸우며 경쟁하게 된다.
2.1.3 보상
게임이 끝나고 나면 모든 플레이어는 임의적인 치장 아이템이 든 서리축제 선물상자를 받았다. 다만 이긴 팀만 제대로 된 선물상자를 받고, 진 팀은 받는 게 그리빌이 깔고 앉아 망가뜨린 물건이라 하여 등급이 낮은 걸로 나온다. 한 마디로 참여하기만 해도 치장 아이템 제공을 보장받기 때문에 색다른 룩을 원하는 플레이어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이벤트.
또한 모든 도타 2 플레이어들은 그리빌 알이라는 아이템을 받았는데, 이 알을 부화시키면 그리빌 짐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알은 그냥 부화시킬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색도 허옇고 생긴 것도 볼품없는 민둥 그리빌이 나온다. 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임의로 웩스, 콰스, 엑조트 정수라는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데, 이걸 특정 조합에 따라 그리빌 알에 넣고 부화시키면 다른 색의 그리빌을 얻는 게 가능하다. 가령 엑조트 정수만 넣으면 빨간 그리빌, 콰스 정수만 넣으면 파란 그리빌, 엑조트와 콰스 정수를 섞으면 보라색 그리빌이 나오는 식. 이런 그리빌들은 색이 다를 뿐 아니라 꼬리나 뿔이 달려서 알몸 그리빌보다 더 화려하다. 참고로 모든 정수를 동일하게 최대치로 넣으면 새하얗고 가장 화려한 거룩한 그리빌이 나온다.
그 외에도 낮은 확률로 저주받은 정수나 신성한 정수 등 더 높은 희귀도를 가진 정수가 드랍되기도 하며, 이것도 넣을 수가 있다. 저주받은 그리빌이나 화려한 파티클 효과를 가진 기묘한(Strange) 등급의 그리빌 짐꾼을 만드는 것도 가능. 그리빌 알도 임의적으로 드랍되니 마음에 드는 그리빌이 있으면 여럿 만들 수 있었다.
유의할 점은 그리빌 대소동 이후에 남은 정수를 알에 넣는 건 아직 가능하지만 부화시켜도 알몸 그리빌만 나온다. 웩스, 콰스, 엑조트 정수들은 현재 아이템 제작에 중요하게 사용되니 정수 낭비하지 말자.
2.2 2013 망령의 밤
| 우리의 인자한 왕께서 망령의 밤이 찾아오는 12월 13일을 공식 휴일로 지정했습니다. 온 가족과 함께 영혼 수확 축제를 즐기며 신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우리의 위대한 지도자께서는 왕의 제단에서 백성들이 눈의 축제를 벌이는 광경을 지켜볼 것입니다. 우리는 왕을 사랑하기에 그의 두 번째 대관식을 위해 기꺼이 영혼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왕을 가로막는 적들을 무찌르고 위대한 왕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합니다. * 출처: 도타 2 공식 블로그 |
2.2.1 개요
2013년 12월 13일~2014년 01월 06일까지[1] 벌어진 서리 축제 이벤트.
지나친 부활로 인해 육신이 재가 될 위기에 처한 해골 왕[2]이 새로운 몸을 얻기 위해 부활 의식을 벌인다. 이 날은 "망령의 밤(Wraith Night)"이라 불리는 동짓날로, 망령의 정수로 인해 많은 괴물들과 영웅들이 새로운 힘을 얻어 해골 왕의 의식을 저지하러 습격해온다. 이에 맞서 얼마 남지 않은 영웅들이 의식이 성공할 때까지 해골 왕의 무덤을 지키는 것이 이벤트의 배경 스토리이다.
일반, 새게임+, 새게임++의 3가지 난이도가 있으며, 난이도가 높을수록 몬스터들이 강력해지고 보상이 늘어난다.
다시 태어난 도타에 이 이벤트를 재현한 커스텀 맵이 만들어졌다.
2.2.2 진행과정 및 웨이브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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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령의 밤은 기본적으로 타워 디펜스 모드로, 총 13회에 걸쳐 몰려드는 웨이브를 막고 망령 제왕을 지켜내는 것이 목표이다.
총 다섯 곳의 리젠 포인트[3]에서 주기적으로 웨이브가 쏟아져 나오며, 이들은 각각의 행동 패턴에 따라 가까운 영웅이나 타워를 공격한다. 이들을 죽이다 보면 화면 좌측 상단에 망령 수치가 점점 채워지는데, 등장하는 모든 몹을 죽여 이것을 다 채우면 한 웨이브가 끝나게 되고 부서진 타워나 사망한 영웅, 소모된 체력과 마나가 전부 복구된다.
맵의 북측 상단에는 상점이 있으며, 여기서 파는 아이템은 클래식 게임의 것과는 성능이 다른 것이 존재한다. 또한 상점 앞에는 우물이 없기 때문에 베이스로 돌아가봐야 체력은 회복되지 않는다. 해골 왕의 제단 양 옆에는 룬이 생성되니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각 웨이브의 특징 및 공략은 여기를 참고하자.
2.2.3 영웅 공략
몬스터로 등장하는 영웅이 많은 데다 밸런스 문제도 있기 때문에, 망령의 밤에서 플레이어가 선택 가능한 영웅들은 스벤, 전능기사, 군단 사령관, 도끼전사, 모래 제왕, 마그누스, 고대 티탄, 드로우 레인저, 가면무사, 그림자 마귀, 맹독사, 암살 기사, 수정의 여인, 바람순찰자, 리나, 폭풍령, 고통의 여왕, 그림자 주술사, 자키로, 저주술사의 2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만약에 자이로콥터나 메두사, 강령사제를 쓸 수 있었다면 말 그대로 게임을 파괴했을 것이다.
각 영웅들의 스킬은 클래식 게임에서 가지고 있는 것보다 강력해진 경우도 있다. 그러니 본 게임에 들어갈 때는 자신이 가진 영웅의 스킬들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툴팁을 읽어볼 필요가 있다.
망령의 밤에서 특별히 인기가 있는 영웅들은 아래와 같다.
- 전능기사: 망령의 밤의 구세주. 팀 조합에서 다른 영웅들이 필요에 따라 교체될 수는 있어도, 전능기사만큼은 절대로 빠지면 안된다. 그 이유는 바로 치유 때문. 망령의 밤은 치유효과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다. 일단 우물이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고, 치유 물약이나 할시온의 신발[4]같은 치료 아이템은 특정 조건에 따라 치료효과가 사라지는 제약이 존재한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군단 사령관의 W스킬도 체력 회복률을 올리는 형식이라 순간적인 누킹에는 취약하다.
- 이런 망령의 밤에서 전능기사의 Q스킬은 가장 확실한 치료수단인데다 광역 순수피해도 묻어나기 때문에, 도끼전사같은 탱커들을 따라다니며 힐만 줘도 웬만한 웨이브는 깔끔하게 정리가 가능하다. 거기에 망령의 밤에서 강화된 W스킬은 마법피해를 막는 보호막을 아군에게 씌우며, 궁극기는 타워와 아군을 물리피해로부터 보호함과 동시에 주변 몬스터들을 공격하는 수호천사들을 소환한다. 이래저래 모든 스킬이 팀을 보조하기 위해 존재하는, 팀의 체력을 책임지는 성기사.
- 전능기사가 할 일은 주로 아군 보조로, 자기 혼자서 라인을 정리하는 능력은 충분한 마나량을 갖추기 전까진 조금 떨어진다. 앞뒤 생각없이 라인 정리한답시고 자신에게 Q스킬을 난사했다간 정작 위급한 상황에 마나가 없거나 스킬 쿨타임이 돌아 살릴 아군도 못 살리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 라인 하나를 전담하기 보다는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위험한 아군을 도와주거나 탱커를 보조하는 것이 좋다. 영혼의 반지나 신비의 장화 등 마나 회복수단은 넉넉하게 챙길 것.
- 도끼전사: 고기방패. 여러 MMORPG의 탱커들이 그러하듯 팀의 전위를 맡는다.
- 망령의 밤에서 사용 가능한 영웅들 중 가장 튼튼한 탱커로, 도발로 몬스터들을 당긴 뒤 반격의 나선으로 갈아버릴 수 있다. 특히 전능기사와의 조합은 최고라서, 도끼전사가 붙잡아놓고 전능기사가 Q스킬을 끼얹어주면 웬만한 웨이브는 체력 손실 없이 정리해줄 수 있다. 특히 평타 공격만 하는 몬스터들이 우르르 쏟아지는 8단계 웨이브는 도끼전사의 독무대라 할 수 있다.
- 다만 반대로 말하자면 힐러없이 무턱대고 나섰다간 아무리 도끼전사라도 녹아버리기 십상이다. 그러니 웨이브를 정리하러 갈 때는 주변의 힐러들과 합을 맞추도록 하자.
물론 이랬는데도 전능기사가 다른 라인 정리한답시고 쭐레쭐레 가버리면 엄한 도끼전사만 사망하기 마련이다
- 일단 초반 아이템으로 영혼의 반지와 할시온의 신발을 맞추고, 나머지는 방어용 아이템으로 도배하자. 본래 클래식 게임에서 선봉 방패와 칼날 갑옷은 궁합이 맞지 않은 조합이지만, 어떻게든 생존력을 올려야하는 망령의 밤에서는 둘 다 껴입어도 나쁘지 않다. 기동성을 원한다면 점멸 단검을 구입하는 것도 좋다.
- 맹독사: 클래식 게임에서도 골치아팠던 맹독 와드 도배는 망령의 밤에서 더 악랄해졌다. 망령의 밤에서는 일반 맹독와드와 강화 맹독와드를 설치할 수 있는데, 강화 맹독와드의 경우 Q스킬이 반영된다. 당연히 일반 와드보다 더 강한 딜이 가능한만큼 요지마다 잘 깔아주자.
- 클래식 게임에서 그러했듯 여기서도 만능인 영웅으로, 라인 방어와 몬스터 뎀딜 모두에 두각을 나타낸다.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타워 주변에 와드를 도배해주면 초반 몇 단계에서는 혼자서 두 라인을 방어할 수도 있으며, 여기에 Q스킬과 궁극기를 적절히 써주면 위급한 상황에서 몬스터 무리나 강력한 몬스터를 쓰러뜨릴 때도 유용하다.
- 문제는 초보들의 경우 맹독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인지 1레벨에 W스킬을 찍는 경우가 많다는 건데, 클래식 게임에서는 어떨지 몰라도 망령의 밤에서 이러면 맹독사는 초반에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1레벨은 무조건 와드부터 찍고, 이후에도 와드 스킬을 중점적으로 올리자.
- 아이템은 클래식 게임의 경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단 아퀼라의 반지와 아케인의 장화로 마나 회복수단을 준비하고, 어둠의 검을 도주용 아이템으로 산 뒤 아가님의 홀이나 만타 도끼로 체력을 확보하면 된다.
- 바람순찰자: 최강의 원딜러. 망령의 밤에서 가히 최강이라 할 수 있는 원딜러 포지션이다. 스킬이 클래식에 비해 대단히 강화되었기 때문. 우선 Q 올가미 투척은 묶을 수 있는 적의 수 제한이 없다. E 바람질주는 마스터시 지속시간이 14초 가량이나 되어서 그 동안 물리회피 100%라는 위엄을 보여주고, 궁극기 집중사격은 매 공격마다 일정확률로 주변의 적을 함께 타격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바람순찰자는 선템으로 신의 양날검을 뽑고 궁을 켜는 순간 모든 것을 녹여버리는 원딜러가 된다. 바람질주의 엄청난 지속시간 덕에 생존률도 좋은 편. 잘 큰 바람순찰자가 있다면 망령제왕의 유령을 어느정도는 무시하고도 잡을 수 있을 정도.
아이템은 거의 거의 무조건 선템으로 신의 양날검에 다이달로스 같은 순수 딜템으로만 무장한다.
2.2.4 기타 팁
- 몬스터를 잡을 경우 골드 주머니나 물약 종류를 떨어뜨리는데, 이 골드 주머니는 망령의 밤에서 유일하게 골드를 얻을 수 있는 수단이다. 골드를 모아야 후반 단계를 버틸 아이템들을 살 수 있고 여차하면 빠른 부활에도 쓸 수 있으니 골드 주머니는 보이는 족족 집어먹자. 각 웨이브가 끝날 때마다 골드 주머니를 놓친 개수도 나오는데, 일부 사람들은 이 수치만 보고 쉽게 포기하고 나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 망령의 밤에서 영웅이 죽을 경우 자연적으로 부활할 수 없다. 대신 죽은 자리에 묘비가 남으며, 이를 다른 영웅들이 클릭해주면 정신집중을 통해 완전히 회복된 상태로 부활시킬 수 있다. 한 명의 영웅이 부활을 시전하면 약 7~8초 정도가 걸리며, 다른 영웅들이 도와줄수록 정신집중 시간이 짧아진다. 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팀원이 죽었을 경우 즉각 살려주자. 만약 누군가 살려줄 여력이 안 될 경우를 대비하 골드 부활에 쓸 돈은 챙겨놓는 것이 좋다.
- 일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 대부분의 몬스터는 가까운 곳에 타워나 영웅이 있을 경우 다가가서 공격을 하는데, 둘 다 인식범위에 있을 경우 타워보다는 영웅에 우선권을 두고 쫒아온다. 이를 이용해서 여러 라인에서 웨이브가 몰려오는다 한 영웅이 막기 벅찰 경우, 몬스터 몇 무리의 어그로를 끌어 중앙으로 몰아온 뒤 다구리를 치는 것으로 타워를 보호할 수 있다. 속도가 느린 몬스터들이라면 그저 어그로를 끌고 타워 주변을 빙빙 도는 것만으로도 안전하게 처리가 가능하다.
2.2.5 보상
망령의 밤 모드에서 각 웨이브를 통과할 때마다, 그리고 망령 제왕을 잡는 것까지 성공하면 추가로 파편 아이템이 나온다. "유령 파편"이나 "빛나는 파편"을 일정량 모으면 아이템 상자나 조합법으로 교환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특별한 이름이 붙거나 각인 보석이 담겨진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역은 이 글을 참고하자.
망령의 밤 이벤트 동안 상점에서 판매하는 "망령 제왕의 가호(Wraith King`s Favor)"를 구입해서 활성화하면 500분 동안 빛나는 파편을 얻을 수 있는 부스터가 걸린다. 파티 내에 이 부스터를 가진 사람이 한 명도 없으면 빛나는 파편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이벤트 기간 동안 부스터를 산 사람들만 모아서 게임을 하는 통칭 "부스터팟"이 유행했다.
2.2.6 여담
이 이벤트는 망령 제왕의 모델링 변경을 겸하여 이뤄진 이벤트로, 본 이벤트가 이뤄지기 전에도 여러 사전 작업이 있었다. 2013년 12월 10일,서리 축제를 알리는 블로그 공지가 올라왔으나 그 다음날인 11일, 해당 공지는 서리 축제를 철회한다는 해골 왕의 공고문으로 교체되었다. 동시에 게임 내에서 해골 왕을 선택할 수 없게 되었으며, 본래의 서리축제 이벤트에서도 고통의 여왕과 함께 조그맣게 표시되던 해골 왕 이미지도 사라지며 많은 떡밥을 뿌렸다.
이후 12월 13일, 6.79c 패치와 함께 새로운 공지가 뜨며 이벤트가 시작되었는데, 유저들이 망령의 밤을 플레이하면 할수록 망령 게이지가 채워지고, 이것이 다 채워지면 해골 왕이 망령 제왕으로 부활하는 형식이었다. 결국 12월 14일, 약 하루만에 게이지가 모두 채워지면서 망령 제왕이 게임 내에 해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