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본 문서는 도타 2의 이벤트인 "2013 망령의 밤"인던 레이드의 단계별 공략을 다루고 있다.
1 1단계: 코볼트 천지![1]
- 근접 코볼트 + 코볼트 암살자 + 언덕 트롤이 나온다. 근접공격을 하는 코볼트야 무서울게 없지만 코볼트 암살자의 원거리 공격은 꽤 아프고, 언덕 트롤은 주변의 코볼트들에게 힐링을 하는 오라를 지니고 나온다.
- 도끼전사나 스벤, 군단 사령관처럼 몸이 되면서 광역공격이 가능한 영웅들은 하나의 라인을 맡은 뒤 혼자서 몹을 처리하고, 나머지 영웅들도 빠른 레벨업을 위해 가능하면 혼자서 처리한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하자.
2 2단계: LEFT 5 DEAD!
- 다수의 좀비와 특수 좀비, 언다잉이 나온다. 좀비들은 근접 코볼트와 같은 수준이지만 대상 영웅의 피가 낮을 경우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빨라지는 패시브가 있고, 특수 좀비는 죽으면서 주변에 큰 데미지와 함께 지속적인 데미지를 입히는 독 장판을 깐다. 언다잉은 주기적으로 자신의 주변에 좀비들을 소환한다.
- 특수 좀비의 폭발은 영웅들에게 위협적이지만, 이 데미지는 몬스터들에게도 적용이 된다. 그러니 특수 좀비가 나올 때 원거리 영웅이 우선적으로 점사해서 폭발시켜버리면 웨이브를 편하게 지워버릴 수 있다. 언다잉은 주기적으로 좀비들을 소환해대니 빠르게 점사하거나 광역기, 가르기 공격으로 쓸어주자. 스벤이나 자키로가 있다면 소환을 체널링할 때 기절로 끊어줄 수 있다.
3 3단계: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오거들[2]
- 오거 싸움꾼과 오거 마법사, 오거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오거 마법사는 아군 몬스터에게 블러드러스트를 걸고, 오거 우두머리는 전방에 강력한 데미지와 기절을 입히는 광역기를 사용한다.
- 오거 마법사는 아군에게 버프를 거는 것을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졸개들은 평소처럼 처리하면 된다. 문제는 오거 우두머리로, 광역기에 잘못 맞으면 목숨이 위험해진다. 오거 우두머리는 평타 한 방 → 사전 딜레이 → 광역공격의 순서를 반복하기 때문에, 오거 우두머리가 몸을 뒤로 크게 젖히면 뒤로 돌아가서 공격하자. 아니면 오거 우두머리의 이동속도가 느린 점을 이용하여 맹독사나 드로우 레인저, 바람순찰자같은 원딜들이 타워 주변에서 유인을 하며 공격하는 방법도 있다.
4 4단계: 슬리더린의 반격(Smashed to Slithereen)
- 작은 슬라크와 슬라다가 나온다. 슬라크는 영웅을 발견할 경우 점프 공격으로 빠르게 접근하고, 슬라다는 주변에 적이 2명 이상 있을 경우 광역 기절을 건다. 둘 다 이동속도가 빠르고 공격력이 강하기 때문에 아차하면 사망하기 쉽다.
- 영웅 한 둘이서 잘못 나섰다간 슬라다의 기절에 맞고 순식간에 삭제되기 때문에 몰려다니면서 잡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에서 어그로를 끌어와 중앙에서 뺑뺑이를 돌며 몹들을 모은 뒤, 도끼전사가 도발을 걸어서 잡고 있는 동안 빠르게 녹이는 것. 다행스럽게도 해당 챕터의 몬스터들은 공격력이 강한 대신 체력이 약하므로 쉽게 처리가 가능하다. 슬라다는 기절을 건 뒤 빠르게 녹이거나 몸이 되는 영웅들이 잡아주도록 하자.
5 5단계: 나무들의 대변자(They Speak for the Tree)
- 자연의 예언자와 나무정령 수호자가 나온다. 자연의 예언자는 주기적으로 나무정령을 소환하고 발아 스킬로 근접한 영웅을 가둬버린다. 나무정령 수호자는 생명의 갑옷 스킬과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 최우선 처리대상은 자연의 예언자로, 가만히 냅두면 나무정령을 주기적으로 소환하며 타워를 철거하기 떄문에 빨리 없애줘야 한다. 근접 영웅이라면 목담과를 지참하거나[3], 원거리 영웅으로 점사하는 것이 좋다. 가장 좋은 것은 맹독사가 미리 와드를 깔아 나오는 족족 공격당하게 하는 것으로, 보통 리젠 포인트 깊숙한 곳에서 나오니 안쪽에 와드를 박아주는 것이 좋다. 나무정령 수호자는 공격력이 높아 몸빵이 급사하는 것만 주의하면 오거 우두머리와 비슷한 감각으로 잡을 수 있다.
6 6단계: 거미잡이[4]
- 거대한 거미여왕이 등장한다. 거미여왕은 거미줄을 깔아 지형을 무시하고 맵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주기적으로 주변에 알을 깐다. 이 알이 부화하면 작은 거미여왕 몇 마리와 엄청난 양의 새끼거미들이 튀어나온다.
- 이 단계에서 주의할 점은 거미여왕보다 알을 우선적으로 없애는 것. 초보들의 경우 알을 깨지 않고 거미여왕 뒷꽁무늬만 쫒아다니다가 그야말로 새까맣게 몰려오는 거미떼들에게 순식간에 타워가 철거당한다. 일단 거미여왕을 따라다니며 딜을 넣다가 거미여왕이 알을 까면 모두 달려들어 곧바로 제거해주자. 간혹 맵 바깥쪽에 알을 까서 미처 처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광역기나 가르기를 가진 영웅들이 달려가서 부화한 거미들을 없애주자. [5]
7 7단계: 불이 붙었다[6]
- 두 몬스터 모두 스쳐도 사망인 광역공격을 하는 대신 사전 동작이 크기 때문에, 이를 보고 잘 피하는 것이 관건이다. 레슈락의 광역 공격은 발동 전 바닥에 빨간 원이 표시되고, 로샨은 화염방사 전에 고개를 뒤로 젖히는 모션이 있다. 등장하는 몬스터의 수는 적은 편이니, 한 번 맞으면 죽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범위공격을 피하면서 로샨을 우선적으로 녹여주면 된다.
8 8단계: 다다익선[7]
- 진흙 골렘들이 등장한다. 각 웨이브마다 2마리가 나오며, 죽일 때마다 마리당 세 마리 꼴로 분열을 해서 나중에는 수가 미친듯이 늘어난다. 골렘이 분열할 때마다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증가하므로, 잘못 둘러싸이면 두들겨 맞고 골로 가는 수가 있다.
- 닥치는대로 몬스터를 죽이면 폭발적으로 분열하는 쪽수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각 라인에서 웨이브가 나올 때마다 점사할 순서를 정한 뒤 모든 영웅이 몰려가서 순서대로 녹여야 한다. 특히 도끼전사는 도발로 묶은 졸개들을 반격의 나선들로 갈아줄수 있기에 이 단계에서 빛을 본다. 스벤도 궁극기를 쓰면 궁극기에 붙은 쿨다운 감소 덕분에 무한히 궁을 쓸 수 있어서 강캐 중의 하나이다. 나중에 여러 라인에서 웨이브가 나올 경우엔 타워가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발이 빠른 영웅 하나가 어그로를 끌어 팀 쪽으로 몰고 오는 방법도 있다.
9 9단계: 곰들의 행진[8]
- 고독한 드루이드(우두머리 곰)와 작은 영혼 곰, 우르사가 등장한다. 우두머리 곰은 아군에게 블러드러스트를 걸며, 우르사는 상대를 연속공격할 때마다 피해량이 증가하는 패시브가 있다.
-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의 공격력이 높고 공격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타워가 순식간에 깨져나간다. 등장하는 웨이브마다 빠르게 없애주던가, 아예 어그로를 끌어서 중앙으로 몰아온 뒤 해치우자. 이럴 때는 가르기 공격을 가진 영웅이 빛을 발한다. 우르사의 경우 연속으로 공격당하면 무지 아프니 번갈아가며 몸빵을 하거나 기절로 끊어줄 것.
- 사실상 망령의 밤 최고의 고비로, 라인 밀릴 걱정 없이 보스 하나만 신경쓰면 되는 최종전보다 더 어려운 단계이다. 이 단계를 무사히 넘길 정도면 거의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10 10단계: 쓱싹쓱싹![9]
- 거대한 퍼지 2마리가 나타난다.[10] 퍼지는 돌아다니면서 특정 영웅에게 갈고리를 던지고, 영웅이 낚여오면 바로 사지 절단을 건다. 간혹 이동을 위해 염동력 지팡이를 쓰기도 한다.
- 웬만한 힘 영웅이라도 갈고리에 걸려가서 사지 절단을 받는데 이를 구해줄 수단이 없다면 십중팔구 죽는다고 보면 된다. 정말 재수없을 경우 시작하자마자 맵 바깥에서 날아온 갈고리에 낚여가서 영웅 하나를 잃고 시작할 수도 있다. 다만 사지 절단이 체널링인만큼 여러가지 방해효과를 넣어 끊어줄 수 있고, 마법 피해가 들어오는 만큼 전능기사의 W스킬로 막아줄 수 있다. 다행히 몬스터의 수가 적기에 갈고리에 주의하여 하나씩 점사하면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퍼지 주변에 영웅들이 바짝 붙어있으면 아군이 갈고리에 낚여갔을 때 끊어주기 편하다.
11 11단계 위험 지대[11]
- 작은 태엽장이와 자이로콥터가 나온다. 태엽장이는 오로지 타워만 공격하고, 자이로콥터는 맵을 빠르게 돌아다니며 미사일을 발사한다. 이 미사일은 대상 영웅을 추적하며 적중할 경우 큰 데미지와 기절을 먹인다. 지능/민첩 캐의 경우 한 발만 맞아도 죽는 불상사가 일어난다. 힘캐릭들도 1/3씩 피가 빠지는데, 재수가 없을 경우 전원이 사이좋게 미사일미사일을 맞고 허무하게 리타이어 당하기도 한다.
- 가장 중요한 것은 표적이 된 영웅을 따라다니는 미사일을 빨리 깨주고, 자이로콥터를 우선적으로 녹여주는 것. 몸이 약한 영웅은 미사일 한 방에 승천하기도 하므로 얼른 꺠주거나 전능기사의 보호막으로 막아주자. 자이로콥터는 이동속도가 빠르니 기절시키고 잡는 것이 편하다. 어떤 상황에서건 필수인 전능기사가 이 단계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12 12단계: 서리 군단[12]
- 리치와 고대 영혼의 궁극기만 주의하면 어려울 것은 없다. 여기까지 골드를 착실하게 모아왔다면 좋은 아이템을 사서 전반적인 스펙이 늘었을 테니, 리치는 몸이 좋은 영웅 하나가 가서 썰어버리면 된다. 고대 영혼의 궁극기는 맞을 경우 지속 시간동안 회복이 불가능하니, 이 상태에서 리치의 궁극기에 맞거나 사티로스들에게 다구리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13 13단계: 환생(Rebone)
- 주변에 녹색 원이 표시되며, 잠시 뒤 그 범위에 무지막지한 광역공격을 가한다. 힘 영웅이라도 피가 절반이 넘게 빠지며, 몸이 약한 영웅은 한 방에 사라진다. 시전 딜레이가 있으니 범위 밖으로 신속하게 빠지자. 마법 데미지이기 때문에 전능기사의 W스킬이나 파이프로 데미지를 경감시킬 수 있다.
- 특정 영웅에게 지옥불을 던져 일직선 내의 영웅들에게 스턴을 건다. 주로 원거리 영웅에게 던지며, 여러 명이 스턴당하지 않도록 서로 경로가 겹치지 않게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위의 광역 스킬만큼은 아니지만 몸이 약한 영웅들에게는 충분히 위협적이니 체력 관리를 해놓도록 하자.
- 죽음의 예언자 여러 무리를 주변에 소환하며, 이 동안 망령 제왕의 공격속도가 크게 증가한다. 죽음의 예언자부터 빠르게 녹여주자.
- 맵 곳곳에 치유 와드를 생성하며, 여기서 나온 망령이 망령 제왕에게 닿으면 체력을 회복한다. 영웅 한 명이 전담하여 와드를 지워주자.
- 망령 제왕의 평타 공격은 흡혈 효과가 묻어나간다. 딱히 막을 방법이 없으니 딜량을 높이는 수밖에 없다. 다행스럽게도 흡혈 효과 자체는 그렇게 높지 않은 편이다.
각 패턴에 맞춰 침착하게 대응하면 드디어 망령의 밤을 클리어하게 된다. 공격대 던전 공략하는 기분
14 관련 항목
- ↑ 원문은 "Kobold, Kobold everywhere. 토이스토리 2에서 우디와 버즈 라이트이어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파생된 XX,XX Everywhere라는 밈의 패러디이다.
- ↑ 원문은 The Ugly Stick. 맞으면 못생겨지는 마법에 걸린다는 마법 지팡이로, 영미권에서 못생긴 사람을 놀릴 때 쓰는 관용적 표현이다. 예를 들어 "Damn! Bitch got hit hard by the ugly stick!(젠장! 저 년 ugly stick에 박터지게 두들겨맞았군! → 젠장! 저 년 더럽게 못생겼어!)"같은 식으로 쓰인다. 본 게임에서는 그만큼 오거들이 못생겼다는 의미로 쓰인 듯. 국내 번역명은 오거들이 멍청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으로 바뀌었다.
- ↑ 벌목도끼는 이 모드에서 3000원이나 하니 구입하기가 힘들다.
- ↑ 원문은 "I Lost Count(셀 수가 없다)"
- ↑ 액스 혼자서 새끼거미 처리를 맡고 나머지는 거미여왕을 잡는 방식으로 진행해도 상관없다.
- ↑ 원문은 "Burn Notice". 정부기관의 요원이나 공직자를 직위해제한 뒤 사회적으로 고립시키는 것을 뜻하는 용어이다. 미국 드라마의 제목이기도 하다. Burn에 "태우다"는 의미가 있는 것을 이용한 언어유희이나, 국내 번역명은 이를 살리지 못했다.
- ↑ 원문은 "Compound Interest". "복리"라는 의미로, 이자를 계산할 때 원금과 함께 발생한 이자를 함께 묶어서 금리를 적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당연히 원금만 적용하는 단리에 비해 이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 ↑ 원문은 Bear Force One
- ↑ 원문은 "Chin Choppa' Chin Choppa'!" 말할 것도 없이 퍼지의 대사 중 하나다.
- ↑ 정작 이름에는 꼬마 퍼지라 되어있다. 흠좀무
- ↑ 어째서인지 이 단계는 명칭이 출력되지 않는다.
- ↑ 원문은 "Stay Frosty!"(추운 채로 있어라!). Stay와 Frosty의 운율을 맞춘 말장난이며, 동시에 얼음폭군의 대사중 하나이기도 하다.
- ↑ 기껏 살려놨는데 갑자기 죽이려 드는 이유는 감사의 표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