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버 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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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セイバー・リリィ / Saber Lily

1 개요

갑옷을 벗은 모습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서번트. 성우는 카와스미 아야코. 캐릭터 디자인은 타케우치 타카시.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이 지닌 과거의 면모. 본래 Fate/unlimited codes의 어나더 버전에 불과했지만 F/GO부터 설정이 붙었다.

디자인 컨셉은 기사왕이 아닌 기사 공주로, 원본 세이버가 갖지 못한 여성적인 분위기를 채워넣었다고 한다. 게임에서의 캐치카피도 "가련한 순백의 기사공주". 웹으로 기재된 Fate/EXTRA 네코알퀘의 Q&A 코너에서 나오길, 타케우치의 망상 폭주로 세이버 릴리가 탄생됐다고 한다(…).

의상이 3명의 세이버 중에서 가장 경장(어깨, 겨드랑이, 그리고 등짝 노출)이고, 더듬이도 통상 세이버와는 반대로 뻗어있다. 또한, 앞머리가 아키하 계열이 아닌 알퀘이드 계열이며, 포니테일이다. 무기 역시 다른 둘과는 달리 칼리번을 들고 있다. 그리고 릴리라는 이름답게 드레스 디자인이 백합 모양.

1.1 인물 배경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릴리]

선정의 검 칼리번을 뽑고 왕의 길을 막 걷기 시작한 참인 아르토리아의 모습.
아직은 미숙한 소녀 기사. 그 모습은 사랑스러운 백합과 같고, 또한 그 눈동자도 찬란한 희망으로 가득 찼다.
많은 걸 경험하기 위해 전국을 떠돌아다니며 많은 모험담을 남겼다. 그녀에게 구원받은 자들은 그 화사함을 보고 기사 공주라 불렀다는 모양이다.

이상적인 왕이 되기 위해 매일 연마하는 낭만의 기사. 아직은 미숙해서 소녀 티가 남아 있고, 그 마음도 꿈과 희망으로 가득 찼다.
유람할 때의 파트너는 의형인 Sir 케이와 시종인 마술사 멀린. 대개 아르토리아의 참견으로 시작해, 멀린이 놀려서 사태가 커지고, 케이가 뒤치다꺼리를 하는 식이었다.

▶ Fate/Grand Order 게임 내 매트릭스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지(地).

칼리번을 다루기 위해 수행하던 시절의 아르토리아 펜드래건...의 IF. 정체를 숨기기 위해 아르토리우스라는 걸 숨기고 여장(?)을 하며 활동했다. 칼리번을 잃기 전이라 아직 정신이 앳되고 냉철한 면이 적다. 팔랑팔랑한 옷은 멀린이 준 것. 아직 어렸을 때라 말 돌보기를 좋아한다.

칼리번을 다루기 위해 수행을 떠나던 시절이 있다는 설정은 Garden of Avalon에서 처음 나왔는데, 이 시절이 릴리라는 설정은 FGO에서 처음 붙었다. 하지만 세이버 워즈 이벤트에서 그 시절 자체가 아니라 그 시절의 IF라고 밝혀진다. 당시 아르토리아의 수행은 지금의 릴리처럼 화려하지 않았다고. 또한 초기 릴리 디자인은 신발의 굽이 낮았는데, 지금은 뒷굽이 하이힐 수준으로 높다. 현실적으로는 전투는 커녕 달리는 것도 편치 않을텐데 저 신발로?[1]

2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C내구 C민첩 B마력 A행운 A+보구 B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랭크어떤 대마술이라 해도 B 이하의 마술은 무효화한다.
아직 용의 심장은 각성하지 않았는지 성장한 아르토리아보다 랭크가 낮다.
B

아직 마술노심이 미각성 상태.
 


랭크올바르게 조교, 조정된 것이라면 만전으로 다뤄낼 수 있다.
C

다소 낮은 기승 능력. 야생동물 등은 다루기 힘든 듯 하다.
 
■ 고유 스킬


랭크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를 "감지해내는" 능력.
날카롭게 곤두선 제6감은 아예 미래예지에 가깝다. 시각, 청각에 간섭하는 방해를 감소시킨다.
하지만 눈치가 빠른 것도 좀 생각해 볼 일이다.
보이는 족족 남의 고민을 민감하게 감지해버리는 바람에 사람을 만날 때마다 바로 도와주러 나서게 되니.
B

아직 미숙하던 때라서 그런지 랭크는 B. 하지만 A랭크와 마찬가지로 미래예지가 가능한 제6감이다. 처음 매트릭스에는 A랭크였으나 실제 스킬쪽은 B였고, 이후 실제 스킬쪽에 맞춰서 수정됐다.
 




랭크무기, 내지는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르고 순간적으로 방출함으로써 능력을 향상시킨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마력에 의한 제트 분사.
이 영령은 검술은 물론이고 방어나 이동에도 마력을 쓰기 때문에 모든 면에서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A

손에 든 무기나 자신의 사지에 마력을 고압으로 축적시킨 다음 임의의 벡터에 순발적으로 분사하여 운동능력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스킬. 컸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 스킬 덕분에 영령다운 전투력을 과시한다.

자세한건 마력방출 문서 참조.
 





랭크왕으로 향하는 길을 걷기 시작한 소녀 기사에게 보내진 축복(gift).
그 여행은 희망으로 가득하여 함께 싸우는 자들의 마음을 진취적이게 한다.
B

직접적인 효과보단 캐릭터성을 나타내는 것에 가까운 스킬.

2.2 보구

승리할 황금의 검 - 칼리번 (勝利すべき黄金の剣 / Caliburn)
랭크 : B (조건부로 A+)종류 : 대인보구레인지 : 1~30최대포착 : -

자세한 건 칼리번(Fate 시리즈) 문서 참조. 승리할 황금의 검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3 행적

3.1 Fate/unlimited codes

Fate/unlimited codes

첫등장. 이때는 단순히 세이버의 어나더 버전 캐릭터였다. 외형만 다를 뿐 기술 자체는 일반 세이버와 동일. 표정도 릴리의 밝은 표정보다는 기존 아르토리아의 단호한 표정으로 그려진다. 그래서 그런지 빛의 참격을 날릴 때 칼리번이 아니라 엑스칼리버라고 외친다 해금 조건은 세이버 얼터로 아케이드 모드를 클리어하면 기존 세이버 컬러링에서 선택 가능한데, 자세한 점은 세이버 얼터 참조.

3.2 Fate/Grand O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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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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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GO 마테리얼 설정화
일러스트레이터 코멘트

장비나 장식이 호화롭게 되어간다는 게 기본 룰의 진화설계입니다만, 릴리처럼 가벼워져간다는 캐릭터도 몇 명 있습니다.
원래 자신의 취향만으로 디자인한 릴리입니다만, 제3단계의 미니스커트 드레스는 더욱 취향을 담았습니다.

- 타케우치 타카시

제대로 된 첫 정식 등장.

인연 퀘스트에서 아직 수행중인 몸이라면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임금님이 될 수 있도록 힘내겠습니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이는데, 마슈와 로만은 또 다른 가능성을 떠올리면서 이 말을 해야될까 말아야하나 고민하기도 한다. 이 때 포우가 나와서 멀린을 떠올린데다 하필 포우가 "다른 자신같은 건 신경쓰지 마"라고 말한다. 세이버에게 미래의 자신의 떠올리지 말라는 의미로 작중에서는 해석되지만 중의적 의미로 자신의 본체 멀린은 신경 쓰지 말라고 볼 수도 있어서...

이벤트 세이버 워즈의 주연 중 하나. 아무리 수련해도 보구렙이 오르지 않아 고민하고 있었는데, 히로인X를 만나서 함께 싸워나간다.

인게임 성능, 대사, 카드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 등은 [[Fate/Grand Order/서번트/세이버/아르토리아 펜드래건 [릴리\]|해당 문서]] 참조.

사전등록 보상과 이벤트의 일정 포인트 달성으로 주어졌다.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영... 아니지만, 대신 조금은 사무적인 훗날의 기존의 아르토리아에 비해서 성격이나 목소리도 상당히 귀여운 편이고 일러스트, 인게임 모델링도 모두 예쁘다보니 애정으로 키우는 유저가 많다.
 

3.3 기타

만화애니

Fate/kaleid liner 프리즈마☆이리야에서 세이버를 인스톨할 경우 미유는 평범한 파랑 세이버의 갑옷을 입지만 이리야는 세이버 릴리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하지만 검은 칼리번이 아니라 엑스칼리버다.

ufotable에서 제작하고 2014년 방영된 Fate/stay night이 루트가 Unlimited Blade Works 루트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 그 세이버의 조교(...)신에서 옷을 릴리버전으로 어레인지 해주지 않을까 하며 기대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런 거 없었다.

4 입체화

세이버 릴리 피그마는 언리미티드 코드 한정판. 2009년 6월에 굿스마일에서 1/7 PVC 피규어가 나왔는데 상당한 고퀄리티였다.
첫 출시 후 원래 가격의 3배를 상회하는 프리미엄 가격대가 형성되었을 정도. 이후, 끊임없이 재판요청을 받았는지 2012년 초에 재발매.
실제로 굿스마일의 고객 대상 앙케이트에서 재판해줬으면 하는 제품 1위를 굳건히 지켰다나, 뭐라나..

그리고 2016년 3월 17일에 '2016년 11월에 2차 재판 결정' 소식이 나왔는데 반응은 대체로 좋았다.
거의 4년만의 재판 소식인데다 뜬금포인지라, 재판 소식 직전에 프리미엄가격을 치루고 구매해서 피눈물 흘린 몇 사람들도 있다더라
1년 먼저 보는 대신, 엄청난 댓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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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9월 발매된 1/7 PVC2010년 겨울 원더 페스티발 한정판인 Ver. 노 아머

상술의 힘은 위대하다.

한정판 피그마의 원형사가 말하길, 세이버 릴리의 이미지는 "원본 세이버 이상의 . 외관은 둥글고 부드럽지만, 분위기는 날카롭게. 세이버가 '왕'이라면 릴리는 '공주'. 포인트는 역방향의 더듬이털" 등으로 주문받았다고 한다.

이 피규어는 타입문에서 10주년을 기념해서 만들어낸 책 'TYPE-MOON 10th Anniversary Phantasm'에 수록되어있는 전차남.에도 등장한다. 소유자는 그럴만한 사람들인 금삐까신하.

5 동인 2차 창작

한국 팬들이 붙여준 별명의 흰밥(노멀 세이버는 쌀밥, 흑화 세이버는 탄밥). 그리고 보편적인 별명은 아니지만 일본 쪽에선 白セイバー라고 하기도 한다.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이미지 몇 장만 공개되었을 때부터 인기는 상당히 좋아서 팬아트도 꽤 많이 나왔다. 또 피규어가 나올 때까지 못 기다리고 리볼텍/피그마 세이버를 개조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런 탓에 2012년 4월 시작한 굿스마일 10주년 기념 피규어 재판 희망 투표에서 재판 희망 피그마 순위에 1위를 유지중.

칼리번을 들고 있는 탓에 누군가는 '릴리 → 노멀 → 흑화'의 순서로 각각 '칼리번 뽑고 파릇파릇하던 세이버(흰밥) → 칼리번 부러뜨리고 세상 물 좀 먹은 세이버(쌀밥) → 아발론 잃어버리고 까맣게 타버린 세이버(탄밥)'라고 한다. 이거 뭐….

동인계에서는 식성이 세이버처럼 아무거나 잘 먹는 것도 아니고, 흑화 세이버처럼 정크푸드 마인이 되는 것도 아닌, 고급 요리만 먹게 된다고 설정. 일부에서는 이걸 두고 '에미야 家는 이제 식비만으로 망하는 게 가능해졌다'고 한다(…).[2]

여담으로 디시인사이드 토이 갤러리의 한 덕후가 1/4 크기 세이버 릴리를 만들어서 힛갤에 간 적이 있다. 1/4 세이버 릴리 제작기 입니다.(1) 스크롤 압박주의!(힛갤) 1/4 세이버 릴리 제작기 입니다.(2) 스크롤 압박주의!(토갤) 다만 힛갤에 간 1번 글의 경우 특성상 달빠+덕후가 수용소에서 기어나왔다고 디지도록 까였다.(…) 그리고 아모켓은 또 고인이 되었다

6 기타

세이버 릴리를 본 나스 키노코의 첫 소감은 "이건 세이버(소년왕)가 아냐." + "세이버 릴리가 왕좌에 올랐다면 원탁의 기사는 영원히 사이좋게 잘 지냈을 거야"는 농담을 남겼다. 물론 이 미숙한 상태로는 보티건을 이기고 왕위에 오를 수 없으니 당연히 불가능... 물론, 이는 릴리인채로 남았을 경우고, 릴리인채로 성장할 수 있다면 경우가 다르겠지만.

타입문 에이스 7호에서 우로부치 겐은 흰밥을 보고 UBW 루트에서 캐스터에게 완전히 굴복하여 캐스터의 서번트로 조교당한 타락한 세이버라는 설정을 떠올렸다고 발언. 처음 봤을 때부터 얜 악역으로 보였대나. 게임 본편에서 캐스터가 세이버를 남자는 모르지만 성욕에 헐떡이는 소녀로 조교하려 했던 걸 생각하면 흠좀무(...). 역시 우로부치! 그 백합이 그 백합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타케우치의 한 마디, "우로부치의 생각은 정답에 가깝다". 흰밥의 디자인은 캐스터한테 붙잡혀 드레스를 입은 세이버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고.[3] 위에서 말했던 망상 폭주가 이런건가...

히구라시 류지가 그린 세이버 릴리

이 캐릭터에 관한 충공그깽한 비밀이 있는데 페이트 언코에 등장하는 세이버 릴리는 타케우치가 그린 게 아니다. 히구라시 류지가 그의 화풍을 카피해서 그린 것. 투영미술. 근데 그 카피한 그림체가 '원본보다 뛰어나다'는 평을 받는다. 지못미. orz(링크)

타입문 10주년 기념으로 실시한 세이버 전대의 인기투표에서 1위를 먹었다. 원본 세이버는 2위, 흑화 세이버는 5위로 꼴찌(…).[4]

페그오에서는 5성 개념예장 퓨어리 블룸으로도 등장한다.
  1. 게다가 하이힐은 어쨌든 브리튼 멸망 후의 유럽에서나 만들어진 거다(...) 판타지니 신경쓰면 지는거다 풀 플레이트 아머 나올 시기도 아닌 놈들이 풀 플레이트 아머 차고 나오는데 뭐
  2. 페그오의 동인작품중 한개가 19금 작품이긴 하나, 얼터와 릴리, 그리고 작품상에서는 간략한 서술(이 작품 상황설정으로 다른 클래스 서번트와 같이 전투에 나간거로 등장)로 나오는 청밥이 같이 나오는데, 19금 작품인것에 마스터가 시로가 아니여서 그렇지, 19금이 아니고 마스터도 시로였다면.... 진짜 식비만으로 망할 수 있다는게 보여진다.
  3. 포니테일+ 리본 + 등짝 노출 + 가터벨터&스타킹 + 전반적으로 하얀 색.
  4. 3위는 빨강 세이버고, 4위가 제로 세이버다. 제로에서 세이버가 어떻게 묘사되는지를 생각한다면 의외의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