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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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중 하나. 줄여서 토갤, 토이갤이라 불린다. 최근에는 토르 갤러리라고도 불리고 있다.
2 역사
2.1 시작과 발전
02년 햏자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온갖 장난감들을 찍어 올리며 교류를 하는 훈훈한 갤러리로 출범.
장난감의 개념이 넓은만큼 온갖 사람들이 몰려들어 서로 잘 모르는 장난감 사진을 구경하며 잡탕 문화를 이루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오덕비중이 늘어나 프라모델, 그 중에서도 건프라의 비중이 늘어났고, 달롱넷 개설 뒤엔 상당수 고정닉이 달롱넷 카페 멤버와 겹치게 되었다. 한때 토갤 공지글에 달롱넷이 토갤의 명예의 전당격인 사이트라는 말이 올라왔을 정도.
다만 모인 사람들 대다수가 한 우물만 파는게 아니라 올라운드 잡덕들이라 무언가 대세가 되는 장난감이 있으면 다들 그 장난감에 관심을 쏟는 현상을 보였는데, 이는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토갤의 대세는 돌고 돈다. 세력이 커진 토갤은 달마다 정모도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며 점차 커가고 있었다.
2.2 갑작스런 몰락
그러나 다양한 갤러들을 포섭하며 성장가도를 달리던 토갤은 한 사건을 계기로 말 그대로 망해버리는데, 이것이 유명한 토갤 강간사건이다.관련기사
이 기사는 디시가 사건을 은폐하려고 하는 수작이라는 둥 아직까지도 온갖 낭설들이 떠돌고 있지만 대다수가 그 당시 유동닉들이 고정닉들을 사칭해 날조한 자료에 근거를 둔 낭설들(한마디로 낚시)이라는 사실만을 밝혀둔다. 현재도 눈팅와서 간간히 저 사건을 들먹이는 찌질이들이 가끔 있지만, 워낙 갤러들이 시달린지라 달관해버려서 별다른 반응이 없다.
사건의 여파 때문인지, 사건이 터지기 전에는 구체관절인형이나 돌피 오너 등 여갤러가 타 갤러리에 비해 상당히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줄어들었다. 구체관절인형이나 돌피 오너들은 그 후 생긴 인형 갤러리에 많이 상주하고 있다.
2.3 재생
그 후 고정닉들의 버로우와 사건 얘기를 듣고 찝적대러 오는 찌질이들의 공세에 황폐화되어 있던 토갤은 07년 트랜스포머 실사판 영화의 개봉과 함께 유행한 트랜스포머 완구 열풍으로 신규 멤버들이 대거 유입되었다. 당시 따로 트랜스포머 갤러리가 없어서 트랜스포머 영화를 보고 장난감에 관심을 가지게 된 디시인들이 대거 유입된 것. 덕분에 당시는 트포갤로 불렸을 정도로 게시물의 대부분이 트랜스포머 이야기로 가득했다. 심지어 옵티머스 프라임 컨셉으로 활동한 갤로거도 있었을 정도.
이후 진짜 트랜스포머 갤러리가 만들어지고, 이후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1부의 열기도 서서히 식어갈 무렵엔 트랜스포머로 잠깐 장난감에 관심을 가졌던 인구는 모두 사라지고, 원래부터 오덕의 소양이 있는 자들만이 토갤에 남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이 자신들이 원래 관심있던 장난감을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토갤은 다시 장난감 종합 갤러리로서의 정체성을 되찾았다. 토갤이 얼추 정화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고정닉들도 일부 복귀, 현재는 플라모델 커뮤니티 MMZ에서 유입된 난민까지 받아들임으로 장난감 종합 갤러리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있다.
3 여담
파일:토갤공식포즈.jpg
주로 건프라 포즈를 잡을 때, 다리와 발을 모아 차렷자세를 한 것을 토갤 공식 포즈(줄여서 '토공포')라고 하여 토갤 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뭐든지 해내는 만능의 자세로 신성시되고 있다(...)
주거문제도 해결한다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토공포
토공포 애국건담
피그마도 하는 토공포
아아 너무 멋지다
인형 갤러리와는 묘하게 사이가 좋지 않은데, 아무래도 게시판 성비가 달라서 그런 듯 하다. 기본적으로 토갤은 남성향, 인형 갤러리는 여성향을 띄고 있다.
루리웹에 대해서는 역시나 시선이 좋지 않다. 루리웹 내에서 병크가 터지면 어김없이 뒷담화가 올라와서 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보 얻기에는 편한 만큼 어쩔 수 없이 루리웹을 쓰는 토갤러도 있는듯 하다.
토이 갤러리는 크게 4개의 지분 (넨도, 스케일, 밀리터리, 건담)으로 나누어져 있다. 다이캐스트 글이 꾸준글 비슷하게 올라오긴 하지만 거의 묻히는 분위기. 넨도 중에서도 특히 다요의 지분이 상당한 편. 밀리터리 지분은 상당수가 프라모델 마이너 갤러리로 이주했다.
그리고 물밑에서 전국시리아협회, 애국띵함회, 다요니즘이 대립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
언제나 토이 갤러리에 오는 사람들에게 미쿠다요 넨도, 자쿠, 프레임 암즈 걸을 권하고 있다. 특히 뭐만하면 자쿠를 사라는 댓글이 달리는 것이 거의 토갤의 문화가 되다싶이 하였다.자쿠 사세요 한 때는 버텍스에서 나온 왈큐레 로만체의 시리아 크마니 에인트리의 피규어를 준수한 퀄리티와 탈착 기능, 크기에 비해 저렴한 가격덤핑때문에 권하는 세력이 많았지만 지금은 몰락한 분위기.
토갤 여신으로는 미쿠와 세이버가 투탑이었으나, 현재는 프레임 암즈 걸의 고우라이가 신 토갤 여신으로 등극했다. 그러니까 당장 타오바오 가서 고우라이 사세요.
파손 인증글을 '토르'라고 칭하고 있다. 최소 하루 1회, 주 10회에 이르는 토르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글이 올라올 때마다 전폭적인 추천으로 인해 개념글에 쉽게 올라간다. 혹자는 '개념글에 가기 위해 일부러 부수는 것이 아니냐?' 하고 의문이 생기지만 실상은 그런거 없다. 얼마나 잘 부수는지 궁금하면 조금만 검색 해봐도 알 수 있다. 본인 손으로 부수는건 기본이요 본인 수중에 물건이 없는데 염동력을 사용하여 택배가 파손된 채 오거나 본인의 힘을 주체하지 못해 본인 몸 스스로를 파괘한다.파멸자가 이 갤러리를 좋아합니다.
일반적으로 장난감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것도 '~~하는 토이'라는 제목을 붙여 글이 올라오곤 한다. 가령 '전자토이=게임', '먹는 토이=음식', '찍는 토이=카메라', '기르는 토이=애완동물' 등과 같이 사용된다.
'오택(오늘의 택배)'라고 하여 택배 인증글이 많이 올라온다. 바리에이션으로 요상한 축약어를 만들고 제목을 붙이는데, 그때마다 괄호로 어떤 말의 축약어인지 써주는게 암묵의 룰이다. 역으로도 쓴다.
장난감을 파는 글을 올릴 때 '더판(더러운 판매글)'이라는 말을 붙여 판매글을 올린다. 새로운 토이를 사기 위해 갖고 있는 토이를 눈물의 똥꼬쇼싸게 파는 광경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