少年ガンガン
1 설명
일본의 만화잡지. 소년만화를 연재하는 잡지다. 소년 강강으로도 읽을 수 있다.[1] 잘못 읽어서 소년 강간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자[2]
과거엔 에닉스에서 발행하였고, 현재는 스퀘어에닉스에서 발행중이다. 한때 격주간이 되기도 했으나 현재는 월간이다. 매월 12일 발간.
특징으로는 엄청난 두께. 사전보다 두꺼운 두께를 자랑한다. 특집호에 따라선 1000 페이지가 넘는 경우도 있다. 편집부도 매호 인쇄할 때마다 고청을 내놓으며 실제 출판사 측에서 CM에서 '소년 간간을 사람에게 떨어뜨리면 위험하다' 라는 자학적인 멘트를 사용하기도 했다. (...)
왼쪽부터 격월간 LaLaDX, 격주간 하나토유메, 주간 소년 점프, 월간 소년간간..... 크고 아름답습니다.
1991년 창간했고, 자사의 게임인 드래곤 퀘스트의 만화판 연재나, 정보 소개등을 위시해 주로 판타지 세계관의 만화를 다수 선보여서 인기를 끌었다.
과거 GM코믹스에서 나왔던 만화의 상당수는 이 잡지 연재작이었다. 그래서 한국에서 만화를 오래 본 사람들에게 친숙한 만화가 많을 것이다.
사실 한국에서도 정식발매된 적이 있다. 과반 이상의 연재작이 소년 간간과 그대로였고, 한국 만화가의 연재작은 별로 없는 특이한 형식이었다. 지금은 연재작 절반이 일본 만화인 한국 만화 잡지가 넘처나지만 그리고 나온 뒤 얼마 안 되어 폐간되었다. #
이 잡지의 연재작들은 과거에는 GM 코믹스에서 정발(을 가장한 해적판)되었다가, 망한 후 2000년대 들어서는 대부분 학산문화사에서 정발하고 있다. 다만 LUNO(삼양출판사), 소울 이터(서울문화사),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코믹스판, 절원의 템페스트(대원씨아이) 등 예외도 있는 편.
90년대 중후반에는 일반적인 소년 만화지와는 다른, 작풍이나 화풍 등, 여러가지 면에서 남성향도 여성향도 아닌 중성향에 가까운 일명 '간간계(또는 에닉스계)'라는 형태의 만화들이 자리잡게 되었다. 사실상 간간을 오랫동안 봐왔던 애독자들이 꼽는 최고의 리즈시절이 바로 이때.[3]
그러나 2001년 에닉스 내부소동으로 인해 인기 연재작들이 거의 다 종료되거나 옮겨가는 사태가 발생해. 망했어요.
2 월간 하가렌
그렇게 어둠의 시대를 겪다가 메가히트작 강철의 연금술사가 연재되며 판매량이 2배로 늘어나 다시 부활에 성공, 월간 하가렌이라고 불릴 정도로 이어오다가 2010년 강철의 연금술사가 연재 종료되며 또다시 망했어요...
강철의 연금술사 최종화는 표지는 물론이고 내용상으로도 거의 잡지의 반 이상을 덮어버렸으며, 최종화가 실린 호가 너무 많이 팔린 나머지 재고가 동이 나서 다음 호에도 또 한번 최종화를 연재하는 등(…) 월간 하가렌 최종호에 걸맞는 짓을 했다.
3 잡지의 위기
강철의 연금술사 연재가 끝난 현재는 연재작품 라인이 정말 심각한 상황으로, 과연 이 잡지가 이후로도 버텨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 오히려 자매지 영 간간이 더 유명할 지경이다.
과거의 히트작들, 그러니까 《마법진 구루구루》나 《로토의 문장》, 《하멜의 바이올린》, 《돌격! 빳빠라대》의 2부를 연재함으로써 자구책을 마련한 듯하다. 그러나 저것들 모두가 90년대 작품들의 뒤늦은 속편이라서 신규 독자층을 붙잡기에는 역부족으로 흐지부지 되어버렸다.[4]
2013년 사키 아치가편과 절원의 템페스트가 애니화 버프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지만 애니화 전후로 완결되었고, 강철의 연금술사 이후 잡지 넘버원이었던 소울 이터마저 완결되면서 잡지의 미래가 더욱 어두워졌다.
이제 판매량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작품은 금서목록 만화판 정도뿐. 라인이 빈약한데다 간판격이 코미컬라이즈 작품이어서야 잡지의 정체성이 영 불안해진다. 게다가 2013년 9월 시점으로 간간에서 연재되는 금서목록 스핀오프만 2개가 될 예정. 월간 금서목록
사실 데드 프린세스나 소녀왕국 표류기 같은 2013년 기준으로 연재되고 있는데다 애니화까지 이룬 장기 연재작도 있지만 미디어믹스가 실패했거나 미묘했기 때문에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안습. 그나마도 데드 프린세스도 완결되어서 이젠 소녀왕국 표류기만 남은 상황.
강철의 연금술사가 애니화된 이후인 2004년에 37만부까지 올라갔던 발행부수는 2015년 기준으로 2만부까지 떨어진 상태. 이쯤 되면 정말로 폐간이 걱정될 정도가 되었다. 2020년 안에 5천부 찍고 폐간
4 유명한 연재작들
- 666 사탄(완결)
- 각의 대지
- 강철의 연금술사(완결)
- 남국소년 파푸와군, PAPUWA
- 낭만클럽(완결)
- 도쿄 언더그라운드(완결)
- 돌격! 빳빠라대(완결)
- 드래곤 퀘스트의 만화판
- 마법진 구루구루(완결)
- 뱀부 블레이드 B
- 바라카몬
- 사키 아치가편(완결)
- 소녀왕국 표류기
- 소울 이터(완결)
- 스타오션(완결)
- 스파이럴 추리의 띠(완결)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만화판[5]
- 어떤 일상의 인덱스씨
- 절원의 템페스트(완결)
-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하레구우(완결)
- 트윈 시그널(완결)
- 프론트 미션 도그라이프 앤드 도그스타일(완결)
- 하멜의 바이올린
- 히어로맨 코믹스판
- LUNO
- ↑ 번역기를 돌리면 '소년 땅땅'이라고 나온다.
땅땅치킨 - ↑ 그런데 실제로 少年ガンガン의 발음은 '쇼-넨 강간'이다. ン은 カ행 앞에서는 /ŋ/, 즉 받침 ㅇ으로 발음이 되기 때문. 단지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ン을 무조건 ㄴ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간간이라고 표기하는것이다.
- ↑ 다만 지금의 간간은 간간계와는 거리가 좀 멀다. 현재 간간계의 컨셉을 가지고 있는 만화잡지는 에닉스 내부소동의 주역(...)인 월간 코믹 블레이드.
- ↑ 그래도 로토의 문장, 마법진 구루구루는 나름 반응이 괜찬은지 지금도 연재해가고 있다.
- ↑ 전격대왕에서 연재되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와는 별개의 작품. 물론 초전자포쪽이 크게 떠버린 지금에 와서는 안습(...) 그래도 안습화된 소년 간간의 판매량을 어느정도 책임져주는 작품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