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 유니존 리스트

록맨 EXE 4와 5의 소울 유니존의 형태와 능력에 대해 서술한 문서입니다.

1 록맨 에그제 4

소울 유니존을 얻는 순서는 랜덤이긴 하지만, 보통 1회차에서 거츠/아쿠아 소울, 롤/메탈 소울, 선더/정크 소울을 얻을 확률이 높다. 어디까지나 확률이긴 하지만 이쪽으로 루트가 정해지는 경우가 대다수.

일단 저쪽이 확률이 높은건 사실이고, 1회차의 경우 거츠/아쿠아 소울은 무조건 얻게 되어있다. 트레이닝 메일 오는 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소울은 3회차까지 돌아야 모두 모이게 되어있다. 시스템에 대진표 조합이 1회차에 3소울, 2회차에 2소울, 3회차에 나머지 1소울을 얻어 총 6개가 다 모이도록 돌아가도록 입력되어 있기 때문이다.

후반가면 차지샷의 데미지가 고정인데다가 화력 보정도 풀 싱크로에 비해 모자라기 때문에 폴더 회전율을 높이는 서치 소울과 넘버 소울이 사랑받으며, 유틸성이 좋은 롤 소울, 윈드 소울, 우드 소울, 정크 소울이 그나마 쓰인다.

1.1 레드선

• 거츠 소울 : 거츠맨.EXE

지형파괴 계열의 칩을 버리고 발동, 차지샷이 거츠펀치(공격력 60)으로 변하고, B버튼을 연타하면 잠시 무적 상태와 함께 8연사의 거츠 머신건 발동. 무속성/지형파괴 칩의 경우 데미지 +30. 발칸계열 칩과 상성이 좋다. 더블 포인트+슈퍼발칸은 상당히 강력하다.(1200) 일반적으론 가장 먼저 얻게 되는 소울이다.

• 파이어 소울 : 파이어맨.EXE

화속성 칩을 버리고 발동, 소울 유니존시에 적/아군의 십자패널이 쿠사무라 패널로 바뀐다. 차지샷이 횡 3매스를 관통공격하는 엘리멘트 플레임(공격력 50)으로 변하고, 화속성 칩 차지시 횡방향 끝까지 도달하는 파이어암(공격력 150)을 사용한다. 마그마 패널을 흡수하여 50의 체력을 회복한다. 실질적으로 300의 공격력을 낼 수 있기에 안정성은 다른 소울들에 비하면 사정이 좀 나은편. 게다가 패널 복구능력이 있다. 클래식의 파이어맨과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다.

• 롤 소울 : 롤.EXE

회복계열 칩을 버리고 발동, 차지샷이 상대방의 칩 하나를 파괴하는 롤 애로우(공격력 30)로 바뀌고, 칩을 사용할 때 마다 MAX HP의 10%를 회복한다. 장점도 단점도 딱히 없는만큼 무난하게 대전용으로 쓸만한 소울이다. 리커버리 300 몇 장정도는 대부분 폴더에 투입하기 때문에 소울 유니존 자체는 노리기 쉽고, 회복효율이 꽤나 높기 때문.

처음 나왔을땐 디자인이나 성능은 그렇다 쳐도 그 색상 때문에 성 정체성 관련(...)으로 말들이 많았었는데. 후일 다른 동네에서 비슷한 컬러링의 주연역이 나오면서 가끔 회자되곤 한다.

• 윈드 소울 : 윈드맨.EXE

풍속성 계열 칩을 버리고 발동, 소울 유니존시에 상대의 배리어를 바람으로 날려버리는 슈퍼키타카제와 적을 앞 패널로 끌어당기는 흡입이 발동한다. 버스터가 데미지 5의 에어슛으로 변하고, 차지샷이 풍신라켓으로 바뀐다. 또한 ← + B커맨드로 흡입, → + B커맨드로 돌풍을 잠시 사용할 수 있다. 풍속성 칩의 데미지 +10. 증가치가 작아보이지만 대부분의 바람 계열 칩이 연속공격 계열이란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데미지 딜링이 가능하다. 하지만 공격계칩이 에어샷, 토네이도, 풍신라켓, 윈드맨이라는 블루스 소울만큼이나 끝내주는 라인업을 자랑하기에 유틸성 이용 이상의 용도로는 쓰이기 힘들다. 더블 포인트와 샌드링 or 파이어소울을 동원하면 1440이라는 데미지를 뽑을 수 있지만 5에 비하면 준비과정도 번거롭고 위력도 떨어진다. 에어슈즈/플로트 슈즈가 적용되어있지만 독패널의 영향은 받는다.

• 선더 소울 : 썬더맨.EXE

전속성 칩을 버리고 발동, 차지샷이 라비링(공격력 20)으로 바뀌고, 무속성/전기속성 칩에 마비 효과를 부과한다. 공격력 보정이 전혀 없기에 블루문 레드선 통틀어 최악의 소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주력으로 쓰지는 않고, 확실히 콤보를 넣기위한 시동용으로만 쓰인다. 사실 이러라고 집어넣은 소울 같은데...

• 서치 소울 : 서치맨.EXE

차지샷이 스코프 건(데미지 10X5)으로 변한다. 적이 어디 있던 반드시 명중하며 차지샷 만으로 인비지블 계열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또한 변신과 동시에 상대의 모든 피격 시 인비지블을 포함한 모든 인비지블 상태를 해제한다. 또한 장애물 뒤에서 ← + B로 유카시타발동. 또한 서치 소울의 진정한 의의로, 서치셔플 기능이 추가된다. 유니존 중 한 턴에 세번까지 현재 나와있는 칩을 넣고 다시 뽑을 수 있고 넣은 칩은 다시 뽑히지 않으므로, 15장의 칩중에서 선택할수 있게 되는거나 마찬가지. 게다가 이건 커스터마이즈 기능으로 최대슬롯을 늘렸을 때도 적용된다. 즉 칩 선택 개수가 7일때 셔플을 최대로 활용하면 21장의 칩중 고르는 것이 가능. 기본적으로는 넘버소울과 비등비등하지만 대전에서의 활용도는 이쪽이 높다.

1.2 블루문

• 아쿠아 소울 : 아쿠아맨.EXE

수속성 계열의 칩을 버리고 발동하며 차지샷이 버블샷(데미지 20)으로 변한다. 물속성 칩을 차지시켜서 2배의 데미지를 주는 사용법도 가능하다. 차지 속도도 광속인 스타일이지만 데미지가 높은 물속성 칩이 별로 없기 때문에 효율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잊기 쉬운 능력이지만 얼음패널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는다. 약점은 전기.

• 우드 소울 : 우드맨.EXE

풀속성 계열 칩을 버리고 발동, 차지샷이 코가라시(데미지 20X8)로 변한다. 풀 속성 배틀칩 사용시 바로 뒤에 선택한 무속성 칩의 데미지를 더해서 사용하며 이는 록맨 EXE3의 가이아 소드/블레이드와 같은 효과이다. 유니존 중에는 유일하게 마비나 혼란 등 상태이상을 막는 스테이터스 가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풀속성 패널 위에서 체력을 회복 할 수 있지만 그 상태에서는 불속성에 데미지가 4배이므로 조심하자. 참고로 국내/해외의 록맨 포럼에서 명실공히 최악의 소울 유니존 디자인으로 당당히 선정된 스타일이다...

• 넘버 소울 : 넘버맨.EXE

수치증감계의 칩을 버리고 발동, 차지샷이 3칸 앞에 던지는 주사위 폭탄으로 변하며 데미지는 버스터 데미지와 상관이 없다. 모든 무속성칩의 공격력이 +10된다. 본래 플러스칩은 서로 다른 종류를 중복하여 써도 가장 나중 것만 적용되나 넘버 소울의 이 효과는 다른 플러스칩과 중복된다. 즉 발칸칩에 어택+10을 쓰면 10+10+10=30이 된다. 무속성이라면 P.A도 마찬가지, 또한 커스텀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칩의 개수가 10개로 증가. 프로그램 어드벤스로 몰아치는 것이 가능한 스타일로 블루문 버전에서 가장 효율이 좋다.

• 메탈 소울 : 메탈맨.EXE

브레이크 계열의 칩을 버리고 발동, 차지샷은 메탈 피스트(데미지 150)로 변해 사거리가 심히 짧아진다. 버스터와 차지샷에 브레이크 기능이 붙으며, 브레이크 계열 칩을 차지해서 2배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EXE4의 최강급 칩인 에어 하키계열 칩과 상성이 매우 좋으며, 칩만 제대로 나와주면 아주 높은 데미지를 뽑는 것이 가능하다. 에어하키 하나 때문에 최강급 화력을 보유하게 된 소울, 덕분에 후속작에선 짤리고 비슷한 성능의 나이트 소울도 너프당했다...

• 정크 소울 : 정크맨.EXE

장애물 설치계의 칩을 버리고 발동, 소울 유니존시 상대 전체에 혼란 효과를 부과한다. 차지샷이 폴터 가이스트(1개당 데미지 100)로 변한다. 필드에 장애물이 없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지만 효과가 나타나든 안 나타나든 암전이 되므로 이걸 남발하는 인간들을 상당히 많이 볼 수 있다. 추가 커스텀 칸에 이전에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배틀칩 2장이 등장한다. 저 '마지막으로'라는 부분이 정말 중요한데, 메가칩 기가칩 안가리고 되살려내므로 강력한 기가칩같은 걸 2번씩 쓸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메가칩 코드를 통일시키고 모아서 3턴동안 각각 2번씩 쓰는 전법으로 이 소울을 쓴 사람이 굉장히 많다.

• 블루스 소울 : 블루스.EXE

소드 계열 칩을 버리고 발동, 차지샷이 와이드 소드로 변하고 ← + B로 리플렉트 실드가 발동한다.(반사 데미지 50) 소드 계열 칩을 기를 모아서 사용하면 공격력 2배인 상태로 후미코미잔이 발동되기 때문에 소드계열 칩을 많이 넣어놓았다면 활용하기 좋... 아야 하는데 4에서 속성소드시리즈가 싹갈려버리면서 소드칩의 종류가 팍 줄었다. 스탠다드칩에서는 롱블레이드와 배리어블 소드 밖에 없다. 최고 데미지로 따지자면 네오 배리어블의 더블 드림 한방밖에 믿을게 없다.(960) 그런데 메가 클래스라 한번밖에 못쓰는 것이 아쉬운 점.

2 록맨 에그제 5

전작 EXE4와 달리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만나게 되는 동료순으로 소울 유니존을 차례대로 획득한다. 스토리상 각 버전의 리더의 소울 유니존은 가장 나중에 얻게 된다.

전작의 차지샷들이 고정데미지였던데에 지탄이 많았던 탓인지 어택 레벨에 비례해 약간이나마 상승하도록 바뀌었다. 데미지 보정치도 전작보다 높아졌고 커스텀 프로그램으로 소울 타임+도 생겨서 전반적으로 상향되었다. ←+B로 발동하는 방어계 커스텀 프로그램을 사용 못하게 된 것이 전작에 비하면 디메리트.

카오스 유니존이라는 새로운 소울 유니존 방식이 추가되었다. 폴더에 넣는 형식으로 바뀌고 속성이 들어가면서 디메리트 투성이가 된 다크칩을 활용하게 해주는데, 차지샷 외에 모든 능력은 해당 속성의 소울 유니존과 같으나 차지샷을 쓰려고 하면 록맨 몸에서 동그란 에너지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데, 커질 때 키를 놓으면 해당 다크칩이 나간다. 다만 작아질 때 놓으면 유니존이 풀리며 게다가 상대 필드에 무적인 다크 록맨이 생성된다. 다크 록맨은 다크 인비지블 쓴 록맨을 생각하면 된다. 차지샷을 성공할 때마다 차지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성공 타이밍도 점점 짧아진다. 스타트 키로 일시 정지 후 차지샷이 보라색 큰 구체일 때 차지를 풀고 게임을 재개하는 꼼수가 있는데, 상황은 안 맞을지 몰라도 삑사리 날 걱정은 없다. 1턴만 지속되며 일반 소울 유니존과 달리 네비커스로도 턴 수를 못 늘리기 때문에 지속적인 화력 강화에는 도움이 안된다. 그렇기에 보통은 원활한 상황대처에 사용하는 정도고 공격용 다크칩을 소비하는 쪽은 해당하는 일반 소울을 쓰다가 막타를 넣는 데 쓴다. 효과는 아래에 상기한 소울별로 전부 후술한다.

2.1 팀 오브 브루스

• 마그넷 소울 : 마그넷맨.EXE

차지샷이 마그 암으로 변하고, 마그넷 스테이지에 면역이다. ← + B 커맨드로 상대편 전체에 자력 마비 효과를 잠시동안 준다. 전기속성 칩을 차지하면 2배의 데미지로 공격.

전작의 썬더 소울과 방향이 많이 달라졌다. 가장 좋은 점은 전기속성 칩을 차지할 수 있다는 것. 전기칩들은 대체로 맟추기 좋고 마비를 동반하는 것이 많으므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화력이 가장 높은 것은 일렉릭. 전도하는 특성 때문에 바이러스 전에서도 유용하다. 그리고 노말칩과 전기칩에 마비효과를 주는 효과가 사라진 대신 커맨드로 상대의 발을 묶을 수 있는데 시간이 좀 짧다. 하지만 발동 후 암전계칩 쓰기에는 충분히 쓸만하다. 차지샷은 마비 후 바로 다른 칩을 정면에서 콤보로 먹여줄 수 있지만, 역으로 상대가 끌려오면서 카운터하는 일이 종종 있다. 특히 토마호크 소울은 스테이터스 가드 때문에 마비도 안되고 차지샷을 모으고 있었다면 바로 토마호크 스윙에 체력이 100 넘게 사라지며 약점속성이라 소울도 같이 사라진다... 마그넷 패널 내성은 마그넷 패널을 까는 칩이 없으므로 마그넷맨을 상대할 때나 활용할 수 있다...

카오스 유니존 시 차지샷이 다크 선더가 된다. 효과는 그냥 데미지 200짜리 선더볼(...) 다크칩 중에서는 데미지가 약한 축에 속하나 마비효과가 있으므로 다른 칩을 연속으로 넣어줄 수 있다. 다른 카오스 유니존과의 연계가 매력적. 2~3발 쏴놓고 다음턴 다른 다크 칩으로 연계하는 전법이 강력하다. 잘 사용해보자.

• 자이로 소울 : 자이로맨.EXE

차지샷이 토네이도 암으로 변한다. 바람속성 칩 사용시 등에 붙은 프로펠러가 돌아가며, 이 상태에서는 바람속성과 노말속성 배틀칩의 공격력 2배가 되며 다음에 바람 속성 칩을 사용하면 프로펠러가 계속 돌아가지만 그 외의 속성의 칩은 프로펠러가 멈춘다. 에어슈즈와 플로트 슈즈를 기본으로 가지고있다.

윈드 소울보다 더욱 강해졌다. 바람속성 공격칩 라인업 자체는 여전히 처참하지만 바람 속성인 돌풍, 흡입, 에어샷, 풍신라켓 등 제법 많은 칩들이 *코드라서 폴더를 짜는게 용이하다. 바람속성 칩들은 인비저블을 발생시키지 않으므로 무지막지한 속공이 가능하나 반 주력인 토네이도나 풍신 라켓은 근접형 칩이므로 흡입이나 에리어 스틸을 함께 사용할 것. 이 덱의 주력은 뭐니뭐니해도 에어휠이지만 돌풍과 흡입을 주로 쓴다면 상황을 잘 가려서 쓰자. 설치물은 한번에 한개만 설치되므로 에어휠 쓰다가 먼저 설치해둔 흡입이나 돌풍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상기한 칩들 모두 에리어 스틸을 쓴다면 아무 문제없다. 차지샷은 공격력 최대로 올리고 3칸앞을 맞추면 180정도의 데미지가 들어가므로 주력으로 쓸 수도 있다. 에어+플로트슈즈는 여러 가지로 이용할 수 있는데, 시작부터 데스매치 2 같은 걸 발동한 뒤 토네이도나 차지샷을 마구 먹여줄 수 있다! (시드 계열, 무난한 아쿠아시드 추천)+에어샷 헛방+컬러 포인트(or 더블 포인트)+슈퍼발칸 or 토네이도는 블루스 버전의 대표적인 sp내비 10초 클리어 콤보 중 하나다.

카오스 유니존은 데미지 50X8의 다크 토네이도. 일반 토네이도처럼 2칸 앞을 공격하므로 위에 언급한 수단들과 함께 사용하자. 일반 토네이도와는 달리 일단 히트하면 주변에 다른 회오리가 생기는 효과가 있지만, 적이 만든 장애물에 맞춰야만 활용 가능하고, 뭣보다 랜덤이다.

• 네이팜 소울 : 네이팜맨.EXE

차지샷이 네이팜 발칸으로 변한다. 암전되지 않는 화속성 칩의 공격력 +40 .화속성 칩 차지시 전방 4칸 앞에 3x3칸에 그 칩의 2배 데미지를 입히는 네이팜 봄을 발사한다. 마그마 스테이지에 면역이고 암전되지 않는 공격칩을 가진 채 밟으면 마그마 패널이 사라지면서 공격력 +10, 아쿠아 스테이지에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는다.

불속성답게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소울이다. 다른 소울과 달리 공격력 +40으로 메테오 어스와 유성군을 200% 활용할 수 있다. 메테오 어스는 내비에게는 무적시간 때문에 데미지를 기대하기 힘들지만 상대 패널을 개발살내기 때문에 주력으로 쓰기 좋다. 차지 능력은 효율이고 뭐고 공격력에만 의존하므로 블랙봄이나 히트 바디를 차지해서 날려주자. 바이러스 동시 딜리트를 노린다면 블랙봄+네이팜 발칸이 좋다. 마그마 패널 흡수는 마그마시드 한개로 공격력+30에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으니 나름대로 쓸만하며, 에리어 스틸을 2번 하고 마그마 시드를 던진 뒤 전부 흡수, 유성군을 날려주면 거의 즉사다. 약점은 토드 소울로, 거의 무조건 오션 시드를 던지고 시작하므로 고통스럽다... 네이팜 봄으로 유카시타 상태를 요격하면 된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네이팜 봄은 착탄장소가 4칸 앞이라 상대가 초근접하면 안맞는다! 토드소울은 차지샷이 전기속성이라 다행히 상성은 아닌데 유도에 마비라서 엄청 짜증난다는 점도 포인트.

매우 극한적인 사용법이 있는데, 평상시에 마그마 시드를 제외한 그 어떤 배틀칩도 사용하지 않고 버스터만으로 진행한다면 카오스 유니존의 차지 실패로 나오는 다크 록맨이 오로지 마그마 시드만을 사용한다. 이를 이용하여 다크 록맨을 불러놓고 다음 턴에 네이팜 소울로 유니존한 뒤 끊임없이 생성되는 마그마 패널을 흡수하며 불속성 칩의 위력을 올리는 것... 굉장히 변태적인 플레이라 할 수 있겠다.

카오스 유니존은 다크 메테오. 탄수는 많은데 내비에게는 무적시간 때문에 잘해야 200 데미지를 준다. 물론 일반 메테오보다는 강하고 탄속도 빠르고 수도 많으므로 같은 느낌으로 운용하기에는 좋다. 상대가 자신의 에리어로 넘어 올때도 쫓으므로 그 점은 주의.

• 서치 소울 : 서치맨.EXE

인비저블 칩이 아닌 커서계 칩으로 변신하는 것 이외에는 전작과 동일하다. 차지샷이 어택 레벨 마다+2되는 점이 강화점.

전편과 바뀐 점은 속성이 바뀌어서 폴더 구성이 조금 달라진 것 뿐이다. 새로 생긴 커서 속성은 서클건, 매그넘, 마크 캐논 시리즈, 보조칩은 카피데미지와 라이프싱크로 정도다. 보조칩 두개는 내비에게는 전혀 쓸일 없고, 공격칩들은 효과가 좋아서 많이 넣어놓아도 괜찮다. 특히 서클건은 에리어스틸 2번 후 커서를 겹쳐 200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러나 이 소울의 최대장점은 당연히 서치 셔플. 따라서 이 소울을 주력으로 쓸 경우 무조건 커스텀을 7~8칸까지 확장해둬야 한다. 스코프 건의 데미지도 (10+버스터 공격력X2)X5로 상향되었다. 대전시에 상대가 칩을 몇개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소소한 대전용 능력도 가지고 있다. 부동의 강캐.

카오스 유니존은 다크 서클로, 7칸에 각각 300데미지를 주지만, 서클건과 같은 방법으로 최대 4번까지 맞춰서 1200의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깨알 같이 서치 셔플을 1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 메디 소울 : 메디.EXE

차지샷이 메디 캅셀로 변한다. 봄 계열이므로 낙하점에는 대 유카시타 효과가 붙어 있다. 추가로 커스텀 칸에 메디 캅셀 칩이 랜덤한 색상 두가지가 등장하며, 배틀 칩 뒤에 붙이면 데미지와 함께 해당 색상의 캅셀이 가진 부가효과를 건다. 효과는 화이트캅셀 - 마비, 옐로우캅셀 - 혼란, 블랙캅셀 - 블라인드, 퍼플캅셀 - 독, 핑크캅셀 - HP 10% 회복. 프로그램 어드밴스에는 적용할 수 없다.

주력으로 쓸 수 없는 소울. 차지샷은 넘버맨 이상으로 구리고, 능력은 장기전에 매우 불리하다. 이 소울의 목적은 메인 소울을 소비한 후나 쓰기 전의 보조역할이다. 기습적으로 변신해서 강력한 칩에 버프를 걸어 상대를 방해하고 떨어진 체력을 보충하는것이 기본. 핑크 캅셀은 대략 100좀 넘는 체력을 회복시켜 주는데 이는 롤 소울의 하위호환이다. 하지만 상태이상 캡슐이 이 소울의 특징인데, 마비도 혼란도 블라인드도 독도 대전에서는 짜증이 솟구치게 한다. 핑크 캅셀만 두개 튀어나올 일은 없으니 이들을 조합한 칩을 명중시켜서 상대의 흐름을 완벽하게 끊는 것이 포인트. 커스텀이 열리기 직전에 마비나 혼란을 걸고 콤보를 넣거나, 첫 공격칩에 블라인드를 걸고 커스텀이 열릴 때 까지 여유롭게 피하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이 칩의 최대 단점은 능력을 활용하려면 캡슐을 조합해야 하므로 실제로는 3개의 칩밖에 쓸 수 없다는 것. 조합한 칩은 정확히 맞추고, 상태이상의 종류를 구별하며 철저히 발을 묶는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마비는 메테오 어스 시리즈와 궁합이 좋다.

카오스 유니존은 다크 리커버리.필살기가 힐이다 체력 1000은 거의 만피이므로 체력 회복과 동시에 다음 턴에 캡슐을 조합해서 역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어차피 카오스 유니존은 다크칩의 힘을 이용한 한방이 목적임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 블루스 소울 : 블루스.EXE

소울 자체의 성능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잘 쓰지도 않는 차지샷 위력 올라가는 거((버스터 공격력X10)+80) 이외에는 다 똑같다.(...) 그러나 5에서 새로 추가된 칩들로 간접 상향을 받았는데, 사무라이소드는 무적시간을 안 주고 2연속으로 공격하므로 위력이 매우 높고, 언월쿠나이는 그냥 쓰면 와이드소드지만 이 소울로 차지하면 밑에서도 위에서도 뒤에서도 심지어 대각선으로도 맞출 수 있다. 게다가 차지한 칩 공격력은 2배가 되므로 원래 데미지가 높은 소드칩들의 데미지가 폭발적으로 상승한다. Z세이버를 차지해서 쓰면 전작에서 활용할 칩이 부족하여 빛을 못 본 한을 풀어준다. 소드칩을 좋아한다면 코드(L,S,Z) 맞추기도 쉬우니 잘 써보자. 하향점은 후미코미잔을 내비에게 맞출시 무적시간이 발생하게 되었다는 건데 워낙 상향점이 커서 상괍없다.

카오스 유니존은 그 악명높은 다크 소드. 데미지는 400으로 고정되었고 범위는 드림소드 범위 그대로. 다가오면 다크소드, 뒤로 빼면 차지 소드로 이지선다를 해주자. 물론 에리어스틸을 썼다면 그런 거 없이 순순히 맞아줘야 한다. 마그넷 소울이나 메디 소울로 마비 후 쓰는 식으로 다른 소울과 연계해도 좋다.

2.2 팀 오브 커넬

• 나이트 소울 : 나이트맨.EXE

차지샷이 로얄 렉킹볼로 바뀌며 데미지는 30+어택레벨X10. 차지 레벨 5 일때 차지 시간 60f. 전방위 공격이며 당연히 브레이크 성능에 8초간 지속되는 혼란까지 부가된다. 맨 앞줄에서 배틀칩 사용시 50f 무적. 브레이크 계열 배틀칩을 차지(시간80f)하면 데미지가 2배가 된다.

분명히 약화되지는 않았는데 약해보이는 이유는 에어하키 시리즈가 공격력 40짜리 하나로 줄었기 때문. 블루스 소울이 간접상향을 받은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 메탈소울이 보여준 사기적인 화력에 대한 반동으로 추측된다. 그래도 에어하키는 강하니 주력으로 충분하다. 차지샷은 한칸짜리 메탈펀치에서 주변을 회전하는 로얄 렉킹볼로 바뀌어서 장애물 처리가 한껏 편해졌다. 물론 공격용으로 쓰기에는 한참 부족하다. 전작에서 메탈소울 강캐화의 원인이었던 슈퍼아머는 삭제되고 대신 맨 앞줄에서 칩 사용시 아예 무적이 되는 것으로 변경. 브레이크 칩의 태반이 근접용임을 고려하면 아주 좋은 효과이다. 다만 주력인 드릴암이나 에어하키 등은 에리어스틸 없이는 제 힘을 발휘 못하므로 꼭 넣어놓자. 전체적으로 연타가 많고 인비지블도 안 생기는 브레이크 칩들은 공격을 전부 상대한테 적중시켜야 제맛이 난다.

카오스 유니존은 다크 드릴. 데미지 100에 6연타하는 드릴암이다. 에리어스틸 없이는 데미지가 다크 선더만도 못하다. 전부 맞추면 경쾌한 적중음과 함께 상대에게 600데미지를 줄 수 있다. 블루스 버전의 다크써클만은 못하지만 SP10초 클리어에 큰 도움이 되는 카오스 유니존.

• 섀도 소울 : 섀도맨.EXE

차지샷이 롱소드(50+어택레벨x10)로 바뀐다(차지 레벨 5시 차지 시간 50f). 이동 속도 미세하게 증가. ← + B로 카와리미 매직(위력 100) 발동. 검계열 배틀칩 차지시 가장 가까운 대상 후방으로 순간이동해서 해당 배틀칩을 사용한다(차지 시간 30f). 플로트 슈즈가 디폴트로 걸려있다.

컨트롤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인 소울. 본래 서치 소울의 속성이던 인비지블 속성을 가져왔는데, 서치소울과 마찬가지로 딱히 그 속성 칩들이 특별한 버프를 받지 않는 형태다. 오히려 커넬 버전의 소드속성 소울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차지샷인 롱 소드는 구려보이지만 근거리 견제로는 충분하다. 위만 봐도 이것보다 못한 차지샷이 수두룩하다. 블루스 소울이라든지

소드칩을 차지하면 상대 뒤로 빠르게 이동해서 칩을 발동하는 능력이 있는데, 데미지 강화는 없지만 매우 강력한게 이 게임에서 뒤를 공격할 수 있는 칩은 손에 꼽고, 이것들조차 예측샷으로 날려주기엔 너무 느리다. 차지도 발동도 굉장히 빠르기 때문. 하나 있는 상대가 맨 뒤에 있으면 뒤로 갈 수 없어서 실패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전을 하는데 앞으로 전혀 안 나올 수는 없으므로 나온 순간 슥 베면 그만. 정 불안하면 지형변화 칩이나 흡입같은 걸로 보완하자. 블루스 소울과 마찬가지로 범위가 넓은 언월쿠나이가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카와리미매직이 기본으로 달려있는데, 카와리미 효과가 약화되긴 했지만 B+<- 누르는 것을 버스터 쓰듯 하는 사람이 잡으면 암전칩 없이는 공격을 거의 할 수 없게 된다. 플로트 슈즈와 섀도우 슈즈는 자이로맨만은 못하지만 충분히 쓸만하다. 데스매치1은 소드칩을 쓰기 힘들게 하니까 평범하게 마그마시드나 오션시드 등을 던지는식으로 활용하자. 단점은 제물로 삼을 칩의 종류가 부족한 점 정도.

카오스 유니존은 다크 인비지블. 잠시동안 록맨이 무적상태에 조작불가가 되면서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칩이나 P.A를 멋대로 사용하며 공격한다. 원하는 콤보가 나오길 바라는 건 힘들지만 무적상태에 초고속으로 움직이며 P.A를 날려대는 모습은 그야말로 극악무도. 만약 카오스 차지샷을 커스텀 화면 열듯이 쓰는 사람이 잡으면 그야말로 날뛰는 한 마리 악마를 보는 기분이 들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플레이어의 행동패턴을 축적해서 행동하기 때문에 에리어 스틸과 드림소드만 쓰면서 게임을 진행했다면 그야말로 피하지도 못하고 상대가 다 맞을 수 밖에 없다. 실제로 그렇게 플레이하기에는 엄청난 애로사항이 피어나지만 하는 놈들은 다 했다. 때문에 공식대회 금지칩으로 유명하다.

• 토마호크 소울 : 토마호크맨.EXE

유니존시에 모든 패널이 초원 패널로 변한다. 차지샷이 공격력 70+어택 레벨x10의 토마호크 스윙으로 바뀐다. 차지 레벨 5시 차지 시간 120f. 초원 패널 위에서 천천히 HP를 회복한다. 초당 3정도, 다만 체력 10미만인 경우에는 3초당 1회복으로 약화된다. 초원 패널 위에서 암전하지 않는 풀속성 배틀칩 사용시 초원 패널을 소모하여 해당 배틀칩의 공격력 2배.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으며 슈퍼아머 상태가 된다.

대자연의 힘을 받아서인지 갑자기 초강화된 풀속성 소울. 토마호크 스윙은 드림소드 범위로 적을 베는 무지막지한 성능을 지녔다. 차지가 느려터졌고 맨 뒤의 적을 처리할 수 없다는 점이 문제지만 풀속성 칩은 뱀부랜스나 우디 노즈, 부메랑처럼 면전에 있는 놈이 아닌 맨 뒷줄에 있는 놈을 찌르는 칩이 많아서 오히려 견제폭이 맞아떨어진다. 분명히 나이트 소울에서 슈퍼아머가 사기라서 뺐는데 여기에는 스테이터스 가드와 슈퍼아머를 같이 줬다! 따라서 토마호크 소울은 마비나 공격으로 흐름을 끊지 못하므로 상대하기가 매우 어렵다. 칩 공격력 상승은 전작의 칩 흡수에서 그냥 2배로 바뀌어서 극딜력은 낮아졌지만 귀중한 칩을 소비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변신과 동시에 패널이 전부 풀숲이 되어서 풀속성 칩들을 그 즉시 2배 공격력으로 쓸 수 있다! 당연히 약점은 불속성의 네이팜 소울. 메테오어스를 쓰기 때문에 풀패널이고 뭐고 다 없어진다. 심지어 풀패널 위에서는 불속성 데미지가 또 2배가 되므로 최종적으로 4배의 데미지를 받는다! 역으로 이쪽에서 불타입 칩을 쓰는 수단도 있다. 특히 블루스 버전의 칩 네이팜 맨은 매우 좋은 궁합. 상대가 불속성 바이러스라면 화기 엄금으로 적 전체에 400데미지를 주어 싹쓸이 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풀숲에서의 회복력자체는 상당히 너프 되었다. 언더셔츠를 끼고있어도 억하는 사이에 훅가는 수가 있다. 주력이 아니라도 *코드 부메랑을 넣어놓고 변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파괴된 에리어를 바로 복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조로도 쓸 수 있는 그야말로 만능 소울.

카오스 유니존은 적 맨 뒷줄에서 튀어나오는 다크랜스. 데미지는 400이나 되지만 이걸로 변신한 순간 상대는 절대 뒷줄로 가지 않는다. 다른 풀속성 칩도 강화할 겸 에리어스틸로 뒷줄까지 몰아넣고 마구 찔러주자.

다크 랜스의 경우 클라우드맨에게는 극악의 천적이다. 왜냐하면 맨 뒷줄에서만 놀기 때문. 게다가 약점이라 한번 찌를때마다 800씩 들어간다. 그런고로 카오스 유니존 후에 차지샷으로 막 쑤셔주면 그냥 억하고 죽는다. SP내비의 최고 데미지 조건인 '10초 이내에 쓰러트리기'도 간단하다. 물론 다크랜스가 첫턴에 떠야 한다. 무적시간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내비들에게도 제법 사용할 수 있다.

• 넘버 소울 : 넘버맨.EXE

전작과 동일. 나머지 소울들이 많이 강화되긴 했지만 아직도 넘버소울만 못하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강력하다. 소울 타임+와의 상성은 그야말로 초고속 덱 회전이 뭔지 보여준다. 변경점은 블루스소울과 마찬가지로 잘 쓰지도 않는 차지샷 공격력 올라가는거 밖에 없다.. 넘버오픈은 바로 카오스유니존으로 연계한다는 강력한 선택지 덕분에 서치 셔플과 마찬가지로 더더욱 강화. 다만 어정쩡하게 덱을 짜면 강화된 다른 소울들만 못하므로 폴더 짜는 능력이 서치 소울 이상으로 정말 중요하다. 가장 무난한 건 각종 강력한 P.A 재료들을 우겨넣고 상대 따라 골라서 써주는 것. 아니면 후술할 넘버 카오스와 연계하기 위해 다크플러스와 발칸계 칩들을 우겨넣어도 좋다. 애초에 발칸계 칩들은 넘버맨 능력빨과 플러스칩빨을 잘 받아서 카운터만 잘하면 주력으로 쓸 정도다.

카오스 유니존은 다음 공격용 칩에 공격력을 +50하는 다크 플러스. 일반적인 칩이라면 50이라는 데미지는 그리 큰 메리트가 아니지만, 평상시라면 연속된 코드의 나열로 구성되어 강화칩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P.A의 강화가 가능하기에 얘기가 달라진다. 타수가 많은 지옥 하키같은 P.A와 합쳐지면 안드로메다급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 진가는 발칸계열 P.A인 무겐발칸을 썼을 때 드러나는데, 무겐발칸 3와 조합하면 (20+50)x28= 1960이라는 데미지가 나온다!!! 첫발부터 맞으면 사실상 즉사다! 굳이 이런 불편한 즉사콤보가 아니라도 유성군 등도 다른 강화칩을 포함하여 더욱 강력한 강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사기.

• 토드 소울 : 토드맨.EXE

차지샷이 쇼킹 멜로디로 변한다. 물속성 배틀칩을 차지(차지시간 20f)하여 2배의 공격력으로 사용 가능. 오션패널위에서 물속성 칩 사용시 공격력+30과 함께 패널이 원상복귀한다. 오션 패널에서 유카시타가 걸리며 이동에 제약이 걸리지 않는다. 아이스패널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

전작의 아쿠아 소울이 완전 못 써먹을 수준이었음을 고려해서 이 소울도 토마호크소울마냥 상향만으로 이루어져 있다. 차지샷은 무슨 조화인지 전기속성이지만 위치에 따라 도저히 못 피할 정도의 고속 유도 성능이 달려 있고 마비된다.(1.5초 지속) 고공격력 콤보의 스퍼트를 끊는 흉악한 역할이 가능하다는 뜻. 물속성 칩의 판정은 쓸만해지면서 아쿠아 소울때의 빠른 칩 차지속도는 여전하므로 강력하게 쓸 수 있다. 전작에서는 와이드 샷 밖에 쓸게 없었지만, 아쿠아 월, 사이드 버블 등 좋은 칩들의 추가로 상향된 점에서는 블루스 소울과 유사하다. 전체적으로 오션패널에서 이득을 많이 보는 타입이므로 다른 소울은 굳이 잘 안 쓰는 패널변화 칩을 쓸 필요가 있다. 맨 뒷줄에서 오션시드를 던지면 자기 줄 맨 앞을 오션패널로 교체해버리므로 이걸 이용하면 된다. 다만 던지는 걸 보자마자 상대가 몸으로 막을지도 모르니 주의.(...) 에리어스틸과 조합해서 쓰자. 일단 숨은 뒤에는 상대가 전기칩만 안 쓰면 무적이나 다름없다. 그러므로 칩 쓰다가 오션패널 날리지 말고 앞줄에서 차지한 뒤 뒤로 물러나 쏘는 식으로 사용하도록 하자. 당연히 약점은 전기속성의 마그넷 소울. 맨 앞줄에서 놀다 보면 마그볼트를 코앞에서 처맞는 수가 생긴다. 뒤에 있어도 앞까지 끌려오니 마찬가지.

토드 소울끼리 싸우면 완전 병맛이 된다. 오션시드 던지면 상대가 더 이득이니 시드도 안 던지고, 차지샷이 서로 약점을 찔러서 거의 차지샷 빨리쏘기 배틀이 된다.(...)

카오스 유니존은 다크 와이드. 이름처럼 공격력 300의 심플한 와이드 샷...인데 관통성능이 있어 적과 장애물을 그대로 관통해서 지나간다. 그냥 와이드 샷은 막히는 장애물을 통과할 수 있다는 점은 소소하면서도 강력한 메리트. 바이러스를 잡을 때 유용하다.

• 커넬 소울 : 커넬.EXE

차지샷이 스크린 디바이드(공격력40+어택 레벨x10)로 변한다(차지 레벨 5시 차지 시간 50f). 필드에 펼쳐져 있는 장애물들 전후방에 적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커넬 아미로 바뀌어 공격한다. 커스텀 화면에서 무속성 배틀칩을 차지샷으로 바꾸는 암 체인지가 가능. 당연히 차지 시간은 더 길어진다.

어째 혼자서 다운그레이드된 느낌이 드는 소울. 사실 정크소울도 사기소리를 들었던 소울중 하나였기 때문에 아예 커넬 소울을 만든 듯 하다. 사실 하향이고 상향이고 이야기하기 전에 방향성이 많이 다르다. 차지샷인 스크린 디바이더(실질 최대 공격력 90)는 다른 능력과 관계없이 이례적으로 강력해서 아예 이걸 활용하려고 이 소울을 쓰는 경우가 대다수다. 차지샷 중엔 기본 데미지도 높고 차지도 빠른데다가 한계 사거리도 없어서 최고급이다. 이 때문에 기껏 있는 암 체인지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암 체인지를 하면 차지도 느리고(차지시간 120f) 공격력 랭크업도 못 받고 한턴밖에 안 가고, 뭣보다 그걸 감수할 정도로 강력한 무속성 칩은 거의 없다. 최대 200이상의 화력을 내면서 혼란까지 유발하는 스컬 체인이나 시드, 스테이지를 견제하는 엘리먼트 레이지 정도가 후보. 엘리먼트 레이지는 토마호크 소울과의 연계가 좋다.

커넬 아미는 강력하지만 성향에 따라 갈리는데, 적 에리어에 놓기만 하면 적이 다가오자마자 공격하므로 카운트봄류는 거의 쓸 수가 없다. 커넬 아미는 발칸{10(+어택 레벨x2)x3}이든 소드(40+어택레벨x10)든 기본적으로 마비(2초 지속)를 동반하므로 다른 칩이나 강화한 차지샷으로 추격해주자. 커넬 아미 또한 버스터의 강화와 시너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스크린 디바이더를 활용하는 방식이 가장 좋은 소울. 범용성면에서는 전작의 정크소울과는 비교도 안된다. 다행히도 소환계 칩들은 저주인형을 제외하고 전부 아스타리스크 코드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폴더를 구축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

카오스 유니존은 노래를 불러 적을 마비시키는 트럼피를 소환하는 다크 사운드. 자기 에리어에 두면 한두 번 정도 효과를 우려먹으며 다른 칩을 써줄 수 있으므로 아예 다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적에리어에 놓으면 당연히 커넬 아미가 되니 주의. 이쪽도 마비는 있으니까 뭐...근데 이거 문제는, 스크린 디바이더를 못 쓴다. 뭐, 커넬 소울과 상관없이 견제로만 써도 나쁘지 않으니 괜찮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