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 드라마 : 사랑만 할래 | ||
국내등급 | 15세 이상 시청 가능 |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후 7시 15분 | |
방송 기간 | 2014년 6월 2일 ~ 2014년 12월 12일 | |
방송 횟수 | 123부작 | |
채널 | 50 | |
장르 | ||
제작사 | 90, 커튼콜미디어 | |
연출 | 안길호 | |
극본 | 최윤정 | |
출연자 |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外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SBS 일일 드라마 | ||||
잘 키운 딸 하나 | → | 사랑만 할래 | → | 달려라 장미 |
1 개요
납치만 할래[1] 혹은 막장만 할래 혹은 감금만 할래. 또라이 드라마.
2014년 6월 2일부터 동년 12월 12일까지 방영한 SBS의 일일 드라마이다. 안길호 PD가 연출하고 최윤정 작가[2][3]가 집필한다. 제작사는 SBS Plus와 커튼콜미디어. 총 123회.
시놉시스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 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 이야기라고는 했고 드라마 초반의 전개도 이에 맞춰가는 듯 했으나... 역시나 여느 일일극들이 다 그렇듯이 출생의 비밀, 시집살이, 기억상실증 등의 온갖 클리셰들이 다 섞인 막장 드라마였다[4]. 후반으로 갈수록 납치와 감금이 반복되는 등(...)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막나가는 전개가 일품이다. 심지어 이쪽 분야 끝판왕인 임성한 작가도 이에 대해 디스를 날렸다! # 근데 자기가 할 소린 아닌 것 같는디? 최동준 원장이 흑화하면서 스토리가 이상해졌다라는 평이 있었지만 그 부분부터 시청률이 점점 상승하기 시작했으며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의 소원을 말해봐와 비슷한 10~13% 가량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극을 마무리 지었다. 초반에 3~5%로 고전하던 것에 비하면 막장의 힘과 배우 길용우의 연기력을 빌어 선방한 편. 연기는 좋았다의 한 예시.
2 등장인물
2.1 김태양과 그의 가족
- 김우주(윤종훈) : 생물학적으로는 김태양의 사촌 남동생이자 김샛별의 친오빠이다. 연상의 여자인 홍미래를 사랑하여 혼인신고를 올리고 같이 살게 되었다.
형보다 이름의 스케일이 크다.
- 김샛별(남보라) : 생물학적으로는 김태양의 사촌 여동생, 김우주의 친여동생이다. 미혼모로 딸 김수아가 있다. 어머니 오말숙과 친구이자 앙숙인 정숙희의 아들 최민재와 사귀게 되었다. 그러나 결국 자신이 미혼모라는 사실을 고백했고, 김수아의 양육을 부담스러워하는 최민재와 헤어지려 했으나 이후 결혼한다.
- 김상배(정성모) : 김태양, 김우주, 김샛별의 아버지이다. 사실은 죽은 형의 아들인 김태양을 자신이 키웠다. 최동준과의 술자리에서 술김에 김태양의 출생의 비밀을 말했으나 본인은 그 사실을 잊어버린다.[5]
- 오말숙(송옥숙) : 김태양, 김우주, 김샛별의 어머니이다.
- 양양순(윤소정) : 김상배의 어머니이자 오말숙의 시어머니.
- 우점순(정혜선) : 오말숙의 친정어머니로, 양양순과는 사돈이자 친구이다.
- 김수아(한서진) : 김샛별이 낳은 아이이다.
2.2 최유리와 그의 가족
- 최유리(임세미) : 최동준 원장의 장녀. 방송국의 PD로 일하다가 우연히 만난 아버지 병원의 봉직의인 김태양과 사랑에 빠진다. 극 중반에는 김태양을 미워하는 어머니 때문에, 후반에는 흑화 후 폭주하는 아버지 때문에 극 종반까지 내내 마음고생 몸고생을 면치 못한다.
- 최유빈(이현욱) : 최유리의 쌍둥이 남동생으로 성진종합병원 의사이다. 병원 상속과 관련된 강민자의 말을 들은 이후 김태양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자신을 친아들처럼 키워준 계모 이영란에게 집착하는 면을 보이는데 김태양이 이영란의 생모임을 알면서부터 더더욱 김태양을 미워하게 된다. 찌질이 속성이 강했긴 한데 결말이 가장 안습한[6] 인물이라 일부에서 동정을 사기도 했다(...)
- 강민자(서우림) :
보면 볼수록 뒷목이 잡힌다. 특권의식에 쩔어서 천하의 개쌍년이란 단어로도 모자란다.최동준, 최명준 형제의 어머니이자 성진종합병원의 이사장이다. 이 드라마의 만악의 근원. 며느리 이영란과 최유리의 남친인 김태양을 못마땅해한다.[7][8]
- 이영철(백승현) : 이영란의 친정 남동생. 이영란의 사주를 받고 김태양을 폭행하였다.
2.3 최재민과 그의 가족
- 최재민(이규한) : DS어패럴의 상무이다. 김샛별과 가까워져서 사귀었다. 그러나 김샛별이 자신이 미혼모라고 고백하자 배신감을 느끼고 헤어지려 했으나 포기하지 못한다. 김샛별과의 결혼을 원하면서도 김수아의 아빠가 될 자신이 없어서 김수아를 부담스러워했으나 이후 수아의 아빠가 될 결심을 하고 결혼한다.
- 정숙희(오미희)
2.4 홍미래와 그의 가족
- 홍미래(김예원) : 김우주의 연상의 여자친구이다. 김우주와 혼인신고를 하고 같이 살았다. 김우주를 잡기 위해 그에게 '임신을 했다'고 거짓말을 했다. 결혼식 이후 시가(媤家)에서 맥주를 먹는 모습을 오말숙에게 보인 다음에 임신한 적이 없음을 시가에 이실직고한다.
- 박순자(이정은) : 홍미래의 어머니이다. 이혼하고 홀로 홍미래를 키웠다. 돈을 중요시하며, 홍미래의 결혼 때 예단 문제에 대해 강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9] 홍미래의 거짓말이 드러난 이후에는 오말숙과 양양순의 눈치를 보게 된다.
2.5 기타
- 현주(신수정) : 미래의 아는 동생이며 순자 가게의 종업원.
이 드라마에 나오는 여배우 중 제일 예쁘다.
- 강성재(송재희) : 홍미래가 선을 본 변호사.
- (견미리) : 성진종합병원 수간호사. 간호사였던 영란의 동료. 작중 이름은 안 밝혀졌다. 유리가 이 분의 혼잣말을 듣고 자신이 영란의 친딸이 아닌 것을 눈치챈다.
- ↑ 하도 1주일에 한 번 꼴로 드라마 상에서 납치와 감금이 반복되어 붙은 별명이다. 인터넷 기사에까지도 나올 정도.
- ↑
막드좋은걸 어떡해, 사랑찬가, 세자매 등을 집필하였다.하나는 막장 전개에도 불구하고 30% 이상의 시청률로 인기를 끈 데 이어 "드라마 구성상 당초 말하고자 했던 ‘참 사랑’ 부분이 덜 그려졌다"는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게 되자 작가 의도를 충분히 살리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후속작이 캐스팅의 어려움 탓인지 2000년 10월 끝낼 것을 두 차례나 연장하여 또다시 비난을 샀으며 이야기가 지지부진해지자 막판에는 20%대로 시청률이 떨어졌고 급기야 MBC 온달왕자들에 시청률을 역전당한 뒤 우위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는데 이 작품의 작가가 일일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인 최고시청률 57.3%를 기록하면서 많은 인기를 끈 MBC 보고 또 보고의 집필자 임성한(본명 임영란)씨였던 탓에 끝이 좋지 않았으며, 하나는 시청자들 반발로 조기종영, 하나는 중징계... 이 때부터 다 씨가 보였다. - ↑ 좋은걸 어떡해, 사랑찬가, 세자매 외에도 황금마차라는 레전드급 막장 드라마와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를 집필하였는데, (황금마차는) 언니가 버린 자식을 키운 동생이 재벌가로 시집간 언니의 남편의 동생과 결혼하게 된다는 내용이었고, (아버지처럼 살기 싫었어는) 동생이 조폭을 고용하여 형을 납치하는 내용 등으로 물의를 사 기대 이해의 성적에 그쳤으며 이 작품을 끝으로 최윤정 작가는 KBS에 돌아오지 못했다.
- ↑ 일설에는 훈훈한 드라마로 기획했으나 비슷한 시간대에 방영했던 KBS 2TV의 뻐꾸기 둥지에 시청률이 밀리면서 막장요소를 중간에 대폭 투입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고도 한다. 그래선지 스릴러를 방불케 하는 내용과 발랄한 타이틀 주제가 분위기의 괴리감이
아주장난 아니다(...). - ↑ 최동준이 자신의 의대 1년 선배인 김만배에 대해서 언급하고 이영란과 집안의 관계를 알았음을 에둘러 표현하자 술김에 '김태양이 형님 머리를 닮아 다행이다' '(김태양이) 형수님이 낳은 형님의 자식인 걸 알면서 아껴준 것이 대단하다'는 얘기를 한 바 있다.
- ↑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가 한꺼번에 사망(...), 병원을 포함한 집안 재산은 모두 압류당해 단칸방 신세. 의사이긴 하지만 아버지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신문지상에 대대적으로 보도 되었으니 재취직도 힘들어 보인다. 동생은 김태양과 재결합 가능성이라도 시사했지만 얘는 그런 거 없다.
- ↑ 이영란은 최유빈을 통해 최유리에게 김태양과의 관계를 악화시키기 위해 '김태양이 병원 상속을 노리고 최유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말하도록 했는데, 강민자는 처음부터 김태양에 대해 이러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강민자는 중매쟁이로부터 들은 김태양의 집안에 대한 (강민자의 편견에 맞춘) 내용을 듣고 김태양에 대한 편견이 심해지며, 최유빈에게 병원 상속 문제를 들먹인다.
- ↑ 최종회에서 병원이 몰락하고 정신이 이상해져서 노숙을 하던 끝에 병원 앞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 꽤 비참한 결말. 그러나 잘됐지 뭐, 자업자득입니다.
- ↑ 사돈댁으로부터 (이전에 김태양의 결혼 문제로 인해 양양순이 받은 적이 있던) 금수저를 요구받았으나, 금수저 대신에 은수저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