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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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배우. 생긴 건 멀쩡한데...

생년월일 : 1980년 6월 24일(대구 하빈면), A형
키/몸무게 : 178cm, 63kg

1 개요

원래는 KTF 쇼 광고로 대중에게 나름 친숙해졌다.(#1#2)[1]

호세 레저라 불리우는 한국 드라마계에 혜성같이 등장한 신예. 연기의 천재, 혹은 연기의 이라고 불린다. 다크 나이트조커 역할을 맡았던 故 히스 레저에 버금가는 그의 절정의 연기력은 KBS 1TV에서 방영했던 일일 드라마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단 한가지 표정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스티븐 시걸이 한국에 나타났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한국의 스티븐 시걸이라고 불리울 날이 멀지 않았다.

하지만...

2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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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웹상에서 무지하게 까이는 배우. 이유는 간단하다. 연기를 너무너무 못 하기 때문이다. 스티븐 시걸처럼 배역의 폭이 좁은 것이라면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는데 외모 탓인지, 아니면 원래 연기를 그렇게 못하는 것인지 표현력이 매우 부족하다.

대구광역시 출신이라서 실제로는 사투리가 굉장히 심한 편이라 한다. 그 때문에 발음에 신경 쓰느라 연기력이 떨어진다고 본인이 밝혔다. 하지만 본인이 밝힌 바와는 달리 정작 연기와 발음 양쪽 모두 코믹함을 안겨주고 있다.[2]

특히 발음 쪽이 아주 심각해서 결국 작중에서 분가를 붕가로, 그것도 한 번이 아닌 두 번이나 잘못 발음하면서 "저랑 새벼씨 붕가하겠습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붕가붕가하나보다" 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탄생시켰다.[3] 이 때는 아무도 알지 못했다. 5년 후, 이보다 더한 로봇 하나가 나타날 줄은...

▶동영상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너는 내 운명 참고.

비단 발음 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 줘야 하는 연기에서도 어색함이 넘쳐나는데 주먹에 맞고 한 템포 느리게 비실거리며 쓰러지거나(개그 콘서트도움상회 코너에서 까였다) 실수로 컵을 쓰러뜨리는 장면에서 일부러 쓰러뜨리는 티가 팍팍 나게 컵을 쓰러뜨리는 등 그 연기력은 깊이를 헤아릴 수 없다.

게다가 외모도 어딘가 시선이 불안전하고 전반적으로 어색해 보이는 인상이라 더더욱 연기력 논란이 증폭되는 듯하다. 이는 정지화면이나 사진상에서 멀쩡해보이는 걸 보면 표정 연기가 미숙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나무위키 성격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박재정이라는 배우의 연기가 상상을 초월하는지 짐작이 갈 것이다. 더 이상은 아니지만 그땐 발호세라는 별명으로까지 놀림당할 정도였다. 아쉽게도 너는 내 운명이 종영했기 때문에 지금은 볼 수 없다.

한편으로는 이뭐병스러운 드라마 내용 때문에 그나마 있는 능력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4](관련 기사 1). 2008 KBS 연기대상에서는 놀랍게도 남자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나 세간의 평가 때문인지 수상은 못했다.

2009년 1월 27일 상상플러스에 출연했는데 디시인사이드 HIT 갤러리에 올라간 발호세 동영상 중 일부가 그대로 재생되어 눈길을 끌었다. 본인은 발호세라고 까인 것에 대해 발에게 미안할 정도라고 이야기했다. 껄끄러울 만한 이야기도 언급하면서 지나간 것으로 봤을 때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쳐지지 않는게 문제지...

그 때 출연한 게 계기였는지 상상플러스 메인 MC가 되었다. 하지만 매주 개드립의 향연인 듯(...).[5]

2009년 7월 인기리에 방영했던 선덕여왕(드라마)에 미실의 어릴 적 연인 화랑 사다함으로 캐스팅되었다고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정작 출현 분량은 초단위이다. 그 이후엔 목소리만으로 마지막을 장식(...). 더군다나 이 편지 나레이션마저 국어책의 저주가 내린 듯. 상대역으로 출현한 애프터스쿨유이는 연기 데뷔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컷 나온 것에 비하면...[6]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그리고 이 만나지도 않았던 커플은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게 되었다!(관련 기사) 그런데 기대치가 너무나도 낮았던 탓인지 둘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는 일부 계층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이 커플이 투입되기 전부터 우결의 시청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었므로 사실상 대중적 인지도는 많이 낮다고 봐도 무방하다. 게다가 이 시기에 같이 방영된 커플이 실제 커플이라 이슈가 되었던 김용준 & 황정음 커플과 우결 역사상 레전드급인 가인 & 조권 커플이어서...[7]

2009년 11월 27일부터 자정에 방송되는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의 주연으로 정약용 역을 맡아서 조금이나마 나아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2010년 5월에는 SBS 월화드라마 커피 하우스에 조연으로 출연했는데... 대사가 단 한마디도 없다. 디시에서는 평생에 가장 잘 맞는 역할이라며 열심히 까이는 중. 그런데 말 안하는 연기인데도 어색한 이유는 뭘까. 이후 이 캐릭의 비밀이 심각한 경상도 사투리에 있음이 밝혀진다. 그런데 네이티브임에도 불구하고 사투리 연기도 어색하다.(서울말 연기보다는 조금 낫다) 이래저래 눈물이 앞을 가린다.

설상가상으로 2011년 10월 26일 교통사고까지 당했다. 사고를 낸 사람은 음주운전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참고자료

2012년 6월 8일 방영된 OCN의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 3에서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에 걸렸지만 감옥에 갇혀 제대로 치료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분노를 키우다가 탈옥해 복수하는 범인으로 나와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며 발호세의 재발견(...)을 이룩해 내었다. 단지 케이블 드라마의 범인역으로 1회성 출연이라 일일연속극 같은 곳에서 다시 보기를 바라는 팬이 많다.

2013년 KBS 1TV 일일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으로 복귀한다. 힘내요, 미스터 김!의 후속작. 간만에 비중이 큰 배역이다. <신의 퀴즈> 때문에 관심을 가진 시청자들이 더러 있었는데 연기가 다시 퇴보했다는 평가(...).[8] 안습

2014년에는 MBC 일일 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에 장현우 역으로 출연. 다만 이번엔 주요 배역은 아니고 특별출연 취급으로 초반에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는 역할이다. 이후로는 가끔씩 병상에 식물인간 상태로 누워있는 장면으로만 출연중(...). 연기력은 여전하다

3 기타 사항

대구 출신답게 삼성 라이온즈의 광팬이다. 그 중 배영수와는 경북고등학교 1년 선후배 사이로 매우 친하다. 배영수의 결혼식 사회를 박재정이 봐 주었으며 배영수의 통산 100승 달성 인터뷰 및 기억에 남는 시구자 질문에서 박재정을 언급할 정도로 친한 사이라고 한다. 배영수와 호세의 인연은 역시 보통 인연이 아닌 듯 하다 달성군 하빈면 출신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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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8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삼성두산 경기의 시구자로 등장했으나, 하필이면 SBS 스포츠의 진상짓거리로 그 날부터 TV 중계가 중단되었다. 지못미.

김영철, 박서준과 더불어 병역사항이 특이한데,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법무부 소속 경비교도대로 차출되어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에 있는 서울구치소 교정시설경비교도대에서 복무했다고 한다. 서울구치소가 형량이 굉장히 높은 죄수들을 수용하는 곳이라 이 곳에서 사형수들을 감시하기도 했다고 하며, 당시 사형 선고를 받았던 막가파 두목이 기억에 남은 사형수였다고 한다.

드디어 7월에 결혼한다고 한다. 신부는 평범한 일반인.

4 출연작

KBS1 - 너는 내 운명
KBS2 - 아이 엠 샘
MBC - 선덕여왕
OCN -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SBS - 커피하우스
영화 - 우리 만난 적 있나요?
KBS1 - 지성이면 감천
JTBC - 맏이
MBC - 소원을 말해봐
영화 - 스케치

  1. 프로필에 나왔듯이 실제 키는 적당히 크다. CF 방영 당시 잘 생긴 외모와 능청스런 연기로 꽤 기대를 받았다. 진짜로…
  2. 발음에 신경이 쏠려서 연기가 안된다는 것 치고는 발음도 안 좋고 후에 자신의 생활언어인 사투리 캐릭터로 나왔을 때조차 연기가 안 좋았다. 배우 맞냐
  3. 사실 '분가' 를 '붕가' 라고 읽는 것은 표준 발음법에 따른 건 아니지만 한국어의 자음동화 현상에 따른 자연스런 발음이다. 문제는 붕가라는 말이 주는 코믹함과 정확한 대사 구사력을 가져야할 연기자가 이런 발음을 했다는 것. 실제 발음이 좋은 배우 및 성우, 아나운서 등은 분가와 붕가의 발음을 변별력 있게 구사한다.
  4. 다만 대본이 안 좋아서 해석과 감정이 불안할 순 있어도 기본적인 일상연기에 리액션, 발음까지 어색하다는 건 연기자로서 좀 문제가 있다. 아니 크다.
  5. 그나마 봐줄 만한 거는 WWF 시절 마초맨 랜디 새비지 성대모사 정도...?! 웅~ 예~!
  6. 게다가 방영 전 기사에는 서로 사랑과 이별의 연기로 호흡을 맞추었다는 둥 난리였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둘은 실제로 만나지도 않았다고 한다(...).
  7. 여담으로 사실 대본으로 짜고 치는 버라이어티인 우결이라서 어느 정도의 연기력이 요구되는 건지 시청자들에겐 여기서조차 어색하다고 까였다.
  8. 배우 류덕환이 연기를 이끌어서 잘했다는 평도 있다. 즉 끌어주는 인물이 없자 도로 원상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