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

『오서』 「종실전(宗室傳)」
손정	손유	손교	손환	손분	손보	손익	손광	손소	손환

孫瑜
(177 ~ 215)

1 개요

후한 말의 인물로 자는 중이(仲異). 손견의 동생 손정의 차남이다.

처음으로 군사를 통솔할 때 공의교위의 신분으로 통솔하였으나 그의 장수와 군사들은 거의 대부분 강서 사람들이었다. 겸손한 태도를 취하고 그들을 달려주니 강서 사람들의 환심을 살 수 있었다.

204년에 손익이 살해당하자 그의 뒤를 이어서 단양태수가 되었고 그의 명성을 듣고 무리들이 점점 늘어나 1만 명을 거느리게 되자 수원장군의 직위를 받는다.

206년에는 마둔과 보둔이라는 무리를 주유와 함께 해치운다. 그리고 주유가 촉을 취하러 갈 때 같이 따라갈 계획이었으나 주유가 사망하자 무위로 돌아간다.

그러나 손권은 주유가 죽어도 그만두지 않고 유비에게 길을 내주기를 청했고, 유비가 이를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손유에게 수군을 이끌고 하구에 주둔하도록 했다. 그러자 유비는 장비를 자귀 관우를 강릉에 제갈량을 남군에 주둔하게 하여 "촉을 치는 것 같은 신의를 잃는 일을 할 수는 없다!"라고 하며 손유의 진군을 막는다.

유수구에서 조조를 상대할 때 손권을 따라 참전하여 자중할 것을 요청하나 손권은 듣지 않았고 결국 별 공을 세우지 못하고 손권군은 퇴각하게 된다.

후에 분위장군으로 직위가 바뀌나 단양태수직은 유지하였으며 군의 주둔지만 율양에서 우저로 옮기게 된다. 또 영안 사람 요조와 무석 사람 안련을 각각 여강군에 속한 양안현과 거소현의 현장으로 임명하고, 여강 두 군을 불러들이게 하니 각자 투항자를 얻었다.

제음사람 마보는 학문을 돈독히 하고 고문을 좋아하였다. 손유는 그를 후하게 예우하고는 군부의 장리들의 자제 수백 명에게 수업을 받게 하고 학관을 세운 다음 제헌할 때에도 그로 하여금 예의를 강의하도록 했다. 손유는 이와 같이 군사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경전을 꽤 즐겨 군대가 행군하는 도중에도 낭독하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215년에 39세로 세상을 떠났다.

2 미디어 믹스

삼국지 11

삼국지 12,13

삼국지 시리즈에도 등장하나 그렇게 특출난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처지는 능력도 딱히 없다는걸 위안삼아야할 듯.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공안 전투에서 템빨로 무장한 발석차로 등장하여 원군을 이끌고 오지만, 보통은 성채 4개 점령하고 끝내기 때문에 얼굴 볼 일이 없다. 일러스트가 삼국지 3의 서황과 비슷하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76/72/68/74. 투함과 연사를 보유하고 있어 나름 쓸만하다.

삼국지 10에서의 능력치는 75/64/68/72/73. 군소세력이라면 몰라도, 손책-손권 일족인 이상 저 정도 인재는 발에 채이도록 있다.

삼국지 11에서는 수전S를 갖고 있으므로 수상전에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삼국지 12의 일러스트는 잘 생겼지만 묘하게 오경이 생각나는 일러스트. 전법은 대타격으로, 이상하게 AI의 오나라는 손유의 대타격을 많이 쓰기에, 일러스트를 많이 보게 될 것이다. 주유의 신화계 내버려두고 쓰는 경우도 자주 있다.

삼국전투기에는 아이실드 21의 유키미츠 마나부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