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삼국지 조조전/MOD, 신조조전
1 개요
조조전 모드의 효시격인 작품. 제대로 된 스토리와 구성으로 만들어져 나온 최초의 MOD로 국내 조조전 MOD 카페의 개설도 이 여포전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본격화 되었을만큼 큰 영향을 준 수작이다. 초창기 MOD 작품인지라 병과 설정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원작과 같고 전투맵도 원작의 맵을 그대로 쓰고 있다. 맵을 그대로 쓰는 것은 약간 아쉬운 점. 리파인은 5.6부터 도입된 공훈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눈에 뛴다. 한번 맛들이면 열매모드론 하기 싫어진다.
장수들에게 개그성이 높아졌다. 조인과 허저는 캐릭터가 망가지는 수준이고 아군에서는 후성, 위속, 송헌 삼총사가 개그를 담당한다. 그 밖에 반삼국지에서만 나오는 마초의 여동생인 마운록이 출연한다.(얼굴 이미지는 원작의 미부인.) 최초로 소개된 모드이기에 이 캐릭터성은 다른 모드에도 굉장히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궁기보 삼총사가 등장하거나 장임이 과묵하게 나온다면 100% 이 쪽.
맹덕신서와 손자병법서라는 사기 보물이 존재한다. 맹덕신서는 혼란 공격이고 손자병법서는 책략 100% 방어 효과를 가지고 있다. 다만 4장 사실 무신 모드 엔딩 뒤에 손자병법서를, 가상 한실 부흥 모드 엔딩 뒤에 맹덕신서와 콩주머니 보물을 사용할 수 있다는 문제 때문에 맹덕신서는 3,4장에서 등장하는 조조만, 손자병법서는 4장에서 등장하는 손권만 사용이 가능한 아이템이 되었다.
2 장수열전
리파인 기준으로 작성
2.1 아군
- 여포-서량기병
- 주인공이 된 만큼 설정이 완전히 바뀌었는데 원래 여포는 정원의 밑에서 한실 부흥을 꿈꾸는 인물이나 동탁을 당해내지 못한 정원이 자신을 죽여서 여포가 동탁군 내에 잠입하도록 만드는 파격적인 스토리 개조를 단행했다. 왕윤, 초선과도 연환계 이전부터 한실부흥을 목적으로 이미 안면을 트고 있는 설정. 하지만 그후 일어난 반동탁 타도군과 싸우는 동안 여포는 기존의 삼국지처럼 "양부를 죽인 배신자"로 낙인찍히고 고난의 길을 걷게 된다. 원래 여포가 사망하는 하비 전투에서 살아남은 후 스토리가 둘로 갈리는데 정원의 뜻대로 한실 부흥을 노리는 루트와 차라리 자신이 천하를 제패하려는 무신 루트로 갈리게 된다.
여담이지만 여포가 패기를 쓸 수 있다. 컴퓨터가 책략을 쓸 수 없는 경우라면 진정한 먼치킨이된다.
- 초선-무희계
- 히로인.
- 장패-적병계
- 개그 캐릭터 담당.
밥 덕후첫 전투인 반군 토벌전부터 등장한다. 말투가 심한 사투리로 복양 전투에서 허저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은 정말....여담으로 적토마가 정말 탐나는 모양이다나에게도 적토마를 주슈
- 고순-무도가계
- 여포의 친구로 등장.
- 위속-기병계
- 송헌-궁병계
- 후성-보병계
- 이 모드의 개그를 맡고 있는 궁기보 삼총사.
- 화타-풍수사계
- 화웅의 친동생으로 등장한다. 형을 죽인 관우에게 복수를 꽤한다.
- 조성-궁기병계
- 본래는 활을 천시하였으나 여포가 150보 밖에서 방천화극에 화살을 맞추는 것을 보고 감동하여 궁기병이 되어 여포군에 임관한다.
- 장료-기병계
- 여포전의 진 주인공[1]. 초반에는 정원을 죽이고 동탁에게 투항한 여포 밑에서 싸우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으나, 여포가 보여주는 인간적인 모습과[2] 부하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며 점차 여포를 주군으로 받아들이게 된다. 조조군의 많은 장수들이 장료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 하는 것도 보이는 등 스토리상 취급도 좋다.
- 진궁-책사계
- 저수-기마책사계
- 전풍과 함께 원소에게 처형당하기 직전 고순이 와서 구해준다.
- 저곡-도사계
- 장임-포차계(무신의길 전용)
-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말을 거의 하지 않는 과묵한 인물로 등장. 후반부 최강의 에이스.
- 마운록-주술사(한실부흥 전용)
2.2 우군
2.3 위
2.4 촉
- 유비-군웅계
- 한실 부흥 루트에서는 여포와 동지가 되며, 무신 루트에서는 역사대로 이릉대전에서 패하여 사망한다.
- 마초-서량기병
- 한실 부흥 루트에서는 서량군으로 등장, 무신 루트에서는
가후에게 놀아나가족의 복수를 위하여 촉에 귀순한다.
- 제갈량-주술사
- 강유-서량기병
- 관우-기병계
- 장비-기병계
- 조운-기병계
- 위연-기병계
- 황충-기병계
- 법정-풍수사계
- 마대-서량기병
- 손건-궁병계
- 미축-궁기병계
- 미방-궁기병계
- 간옹-궁병계
- 요화-적병계
- 유봉-보병계
- 관평-기병계
- 주창-적병계
- 엄안-기병계
- 마량-책사계
- 마속-도사계
- 왕보-보병계
- 관흥-기병계
- 장포-기병계
- 장완-책사계
- 비의-풍수사계
- 이적-풍수사계
- 왕평-궁병계
- 이엄-보병계
- 오의-무도가계
- 오란-보병계
- 뇌동-무도가계
- 맹달-보병계
- 관색-기병계
- 유선-보병계
- 장억-무도가계
- 장익-보병계
- 맹획-곰부대
- 축융-무희계
- 맹우-맹호대
2.5 오
2.6 동탁군
- 동탁-서량기병
- 장제-기병계
- 곽사-보병계
- 서영-기병계
- 이각-보병계
- 장제-기병계
- 이유-책사계
- 번주-기병계
- 화웅-서량기병
- 이숙-도사계
- 호거아-무도가계
2.7 기타
- 정원-기병계
- 왕윤-책사계
- 시나리오상으로만 등장한다.
- 헌제-황제
- 사마휘-선인
- 게임내에서 플레이어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다.
- 몽매-선인
- 화타의 스승이다.
- 원술-기병계
- 기령-기병계
- 장노-도사계(무신의길)
- 양송-풍수사계(무신의길)
- 채모-기병계(한실부흥)
- 문빙-기병계(한실부흥)
-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한실부흥 루트의 양양전투에서 우군으로 나온다
- 방통-책사계
- 서서-책사계
- 한실부흥 루트의 낙양근교전에서 적의 뒤편에서 등장하여 정욱을 사살하여
소드마스터십면매복지계를 무력화시킨다.
- 장무-적병계
- 진손-해적
3 분기
- 무신의 길(붉은색 루트)
무신 루트에서는 서량으로 갔다가 가후의 계략 때문에 마씨 가족과 원수가 되고, 오해가 갈수록 겹쳐 여포의 이미지는 점점 더 나빠져간다. 촉 -> 위 -> 오 순으로 정벌. 삼국지의 주요 등장 인물들이 모두 다 죽어나가며 아군인 여포군 장수마저도 상당수가 죽는 비장한 스토리. 초선마저도 여포의 모습에 실망해 떠나버린다. 최후에는 황제가 되고 흉노족이 쳐들어오자 황제의 몸으로 직접 출정하는 것으로 모자라 선봉에서 단신으로 적진에 돌격하여 50여명을 베고 흉노의 선우마저 쓰러트려 모랄빵시키는... 그야말로 항우를 연상케 할 만큼 무신의 위엄을 보여준다. 그치만 모든 것이 끝나자 여포에게는 공허함만 남았고 쓸쓸히 늙어가던 와중 초선의 환영을 보고 사망한다. 그렇게 후사를 잇지 못해 1대만에 나라가 무너지는 새드 엔딩.
향후에는 다시 난세가 도래하지만 제갈량의 병법을 전수받은 이가 할거한 모든 군웅들을 무찌르고 중원을 통일한다는 결말로 마무리가 된다.
게임의 주인공이 된 여포 자체는 완전히 다른 사람 수준으로 미화되었고 플레이어는 본작의 여포가 충의지사임을 알고 있으나, 다른 인물들 입장에서는 연의상 여포의 이미지(반역, 패륜)가 유지된다는 복잡미묘하면서 인상깊은 설정과 비장미를 살린 스토리가 호평을 받는다.
- 한실 부흥(푸른색 루트)
한실 부흥 루트에서는 아군이 분산되어 있는데다 짜증나는 호표기 군단과 사투를 벌여야 한다. 그래도 싸우면서 정원의 죽음이 여포의 배반 때문이 아닌 동탁을 주살하기 위한 정원의 계책이라는 점을 장료가 알게 되는 등 점차 오해도 풀리고 최후에는 형주를 기반으로 유비(촉), 손권, 마등군과 결합하여 조조를 무너뜨리고 한 왕실을 부흥시키는 해피 엔딩.
후일담에서는 장료와 관우가 한의 대장군이 되어 북방에 주둔하게 되고 위속, 송헌, 후성 삼총사가 함께 배속된다. 조성은 서주로 돌아가 신궁으로 이름을 날리고 고순 역시 고향으로 돌아가 여포를 따르기 전 운영하던 무술도장을 다시 연다. 진궁은 하비의 태수가 되고, 유비와 손권은 각각 촉과 오의 왕으로 봉해지며, 제갈량은 한의 승상이 되어 한나라의 치세를 다시금 이어간다. 마지막으로 전쟁에서 손을 떼고 군주 자리에서 물러난 여포와 초선이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서 지난날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무난한 스토리이지만 위 '무신의 길' 스토리가 하도 인상깊은 탓에 상대적으로 평가가 낮다. (결국 후반 스토리는 원본 조조전에서 인물만 바뀌고 다를 바가 없으니까...)
- 역사 엔딩
여포탈출전에서 탈출에 실패할 경우 역사대로 처형당한다. 아울러 조조가 살려주려 하던 초선 역시 조조의 배려를 사양하고 독살당하는 방식으로 처형된다.
이후 장료와 고순은 조조의 설득 끝에 조조군에 귀순하여 후일 합비에서 대활약했다는 이야기로 마무리. 다만 진궁은 조조의 등용을 거절하고 평생 은거한다. 한편 위속, 송헌, 후성 삼총사는 관도에서 안량에게 당해 다 같이 죽었다는 심하게 안습한 결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