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부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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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n Vincent Buscemi
1957.12.13 ~

1 개요

미국배우.

헐리우드에서 연기파로는 최고급 배우 중에 한 명. 독특한 마스크와 이름 덕분에, 웬만해서는 관객들은 스크린에서 그의 얼굴을 보면 쉽게 잊을 수가 없다고 한다. 확실히 왜소한 체격에 툭 튀어나온 눈은 잘생기진 않았지만, 어지간해서는 잊혀지지 않을 얼굴이 특징.

맡는 배역들은 주로 겁이 많고 경박스러우며, 깐깐한 성격에 쉴세 없이 떠들어대는 수다쟁이 캐릭터.

2 커리어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이탈리아계,어머니는 영국,아일랜드,네덜란드계이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연극에 관심을 가졌다고 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연기 연습을 시작했다. 코엔 형제의 영화에 4편이나 출연하였다. 배우 선택은 물론 영화 제작에 무척 까다로운 코엔 형제에게 4번이나 기용됐다는 이미 상당한 내공을 가졌다는 게 증명된 셈.

우리나라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영화들에 출연을 했는데, 저수지의 개들, 바톤 핑크, LA 탈출, 위대한 레보스키, 판타스틱 소녀백서 같은 좀 정신나간(...)듯 하면서도 특이한 영화들에 출연하여 얼굴도장을 찍었다. 블록버스터와는 연관이 없는듯 하다가, 콘 에어, 아마겟돈, 아일랜드(영화)등 출연했다.어째 블록버스터 출연 대부분이 정신이상과 관련있는 것 같다면 기분탓이다

조연 전문 배우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데, 주연도 꽤 맡았고 심지어 영화와 드라마 감독도 했다. 애니멀 팩토리(2000)를 비롯하여 4편이나 감독했는데 대중적 흥행은 그리 거두진 못해도 꽤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다. TV쇼에서는 소프라노스에서 조연으로도 등장했고, 몇몇 에피소드를 감독하기도 했다.

아무래도 스티브 부세미가 출연한 작품 중 대중적으로 히트한 건 대부분 그가 조연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생겨난 것이라고.조연배우로 가장 유명하다는 로버트 듀발 못지않을 듯.

생김새에 걸맞게 가볍고 유쾌한 역할을 많이 해서 코미디 배우 쯤으로 생각될 수도 있는데, 할리우드에서 개성넘치는 연기로 존경받는 배우 중 하나다. 예전에 트랜스포머에 출연했던 여배우 메간 폭스의 어렸을 적 사진이 스티브 부세미를 닮았다고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메간 폭스는 웃어넘기면서도 "나는 그를 매우 존경하고 있다." 라고 코멘트하기도.

여담으로 원래 시몬스 요원 역은 부세미한테 제의가 갔었던 역이나 스케줄이 맞지 않아 거절했다고 한다.

그동안의 경력이나 연기력에도 불구하고 유달리 시상복이 없었는데, 판타스틱 소녀백서로 독립영화제 상을 몇번 받은 것만 빼면 시상후보까지 올라갔다가 떨어진적이 매우 많다.# 그런데 2011년에는 TV드라마 보드워크 엠파이어에서 주정부 회계사겸 마피아 두목(...)이라는 매우 복합적인 인물인 주인공 너키 톰슨을 연기하면서 연기력 쩐다!!!라는 평가를 받고 결국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드라마에서는 그가 주로 맡던 경박한 캐릭터가 아니라 냉정하면서도 구밀복검을 그대로 실천할 수 있는 암흑가의 거물로 나온다. 드라마 자체도 상당한 수작이라 평가받으면서 골든글로브 TV드라마부문 최우수 착품상까지 수상하는등 대박이 났다.

배우로 뜨기 전, 1980년대에 뉴욕시에서 소방관으로 몇년간 일한 적이 있는 전직 소방관이기도 하다. 9/11 테러때 트레이드센터에서 전직을 살려 인명구조및 화재진압에 1주일간 참여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고. 게다가 본인이 그 사실을 숨겼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그의 성인 Buscemi는 시실리 성씨로 원래 "부셰미" 로 읽어야 하지만, 스티브 부세미 자신도 그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또한 최근에 밴드 뱀파이어 위켄드의 베이시스트 크리스 베이오랑 먼 친척 관계임이 밝혀졌다. 이를 계기로 뱀파이어 위켄드의 실황 라이브 공연을 감독하였다.[1]

미국 애니메이션 Family Guy의 주인공 피터 그리핀 의 여권에 증명사진으로 이 사람의 사진이 붙어있었다(...)

원피스상디는 이 사람을 모델로 해서 만든 캐릭터다. 세뇨르 핑크도 이 사람이 모델인걸로 추정된다.

사망전대에 속하는 배우다. 왜인지는 아래의 동영상을 참조할 것.



그냥 죽는것도 아니고 대부분이 끔살이다


한때 소방관으로 일한적이 있다. 그래서 9.11 테러 당시 시민들을 도운적도 있다고 한다. #

3 필모그라피

  1. 공연 하기 전 몇 주 동안 스티브 부세미와 멤버들은 코미디 형식으로 된 에피소드를 몇 개 올렸는데 매우 웃기다. 그 에피소드는 링크에서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