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스

역대 에미상 수상작 - 드라마 시리즈 부문
제 55회
(2003년)
제 56회
(2004년)
제 57회
(2005년)
웨스트 윙 소프라노스 LOST
제 58회
(2006년)
제 59회
(2007년)
제 60회
(2008년)
24 소프라노스 Mad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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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pranos.

1 개요

베테랑 프로듀서 데이빗 체이스가 만들고 HBO에서 1999 ~ 2007년까지 6시즌 86편으로 방영된 미국 드라마. 뉴저지를 배경으로 지역 마피아 보스 토니 소프라노와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사상 최고의 미국 드라마로 꼽히는 전설적인 작품 중 하나이자 케이블 TV 사상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드라마. 뭔가 권위있는 집단에서 올타임 베스트 TV 드라마를 선정했다 싶으면 3위 안에는 든다고 보면 된다. [1]

"동세대 대중문화 최고의 걸작", "TV 역사상 최고의 성취", "지난 25년 간 미국 대중문화의 가장 위대한 작품" 등 화려한 찬사를 받았고, 시즌 1 피날레에서 이미 시청자 500만, 시즌 4 프리미어가 기록한 1,300만의 시청자 수는 아직도 케이블 TV 사상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다. 에미상에 111회 노미네이트 / 21회 수상했으며 골든글로브 어워드에 23회 노미네이트 / 3회를 수상했다.

요약하면, 비평적으로도 상업적으로도 TV 드라마가 거둘 수 있는 최고의 성공을 거둔 작품. 이후의 TV 드라마와 마피아를 다룬 대중문화 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TV 드라마를 영화, 문학과 급이 같은 성숙한 대중 예술로 인정받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소프라노스 이후 많은 TV 드라마들이 복잡하고 심각한 스토리와 어두운 캐릭터들을 다루게 된 것은 우연이라고 보기 힘들다. 결과적으로 소프라노스는 HBO의 향방을 정해준 드라마이기도 하며, 오늘날 HBO가 가지고 있는 명성의 단초가 되었다.

2 상세

각본, 구성, 연기, 음악 등 드라마를 구성하는 거의 모든 부분에 있어 확고한 완성도를 보여준다.프리즌 브레이크 를 비롯한, 시즌이 거듭할수록 스토리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는 미드의 전형적인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끊어야 할 때 끊어주는 스토리와 절제된 연출이 특징이다.

높은 완성도의 이유로 꼽을 수 있는 첫번째는 HBO의 차별화된 채널 포지셔닝이다. 소프라노스가 처음 방영되던 시절 HBO의 슬로건은 It's not TV, It's HBO로, 독창적인 소재의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는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던 시기였다. 소프라노스는 이에 부응하여 기존 대중문화적인 이미지의 마피아와는 달리 엄숙하고 비장한 것과는 거리가 먼, 구질구질하고 짜증나는 일상을 보내는 생활인으로서의 마피아를 묘사했으며[2], 당대의 가정과 사회 문제를 블랙코미디를 섞어 적나라하게 풍자, 교육수준이 높은 중산층들이 보는 드라마라는 인식을 심는데 성공했다. 소프라노스의 성공은 HBO의 슬로건과 맞물려 다른 케이블 채널과는 차별화된 HBO의 브랜드가 탄생했다.

두번째로 드라마 자체의 높은 퀄리티를 꼽을 수 있다. 6인 이상의 작가, 4인 이상의 감독, 영화에서도 주연을 맡을 수 있는 베테랑 배우들의 캐스팅 등 인력과 자본의 적절한 배치와 투입 역시 짚고 넘어갈만 하다.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절묘한 조화는 드라마를 빛나게 한다. 소프라노스의 모든 캐릭터들은 제작 총책임자 데이빗 체이스에 의해 탄생했는데, 제작 당시 David Chase는 20년 넘게 TV 프로듀서로 일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으로, 1978년 Rockford Files로 에미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으며 수많은 프로그램의 제작에 참여한 능력자였다. 경험 많은 베테랑의 손을 거쳐 탄생한 캐릭터와 각각의 캐릭터에 꼭 맞는 연기자들의 앙상블이 드라마 자체의 퀄리티를 끌어올렸다. 드라마의 끝을 알리는 엔딩 역시 예술적이며 역대 최고의 엔딩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가족과 친지들, 비즈니스때문에 항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토니 소프라노의 일상이 그려내는 블랙코미디는 상당히 유머러스하지만, 의도적으로 웃긴다기보다는 그 지독한 리얼리티와 공감가는 상황들, 그리고 갑자기 튀어나오는 <대부>, <좋은 친구들>에 대한 패러디에 무심코 픽 웃게 만드는 종류이다. 그 기묘한 매력을 제외하고도, 일반인들과는 거리가 먼 마피아 세계를 다룬다는게 볼거리이다. 하지만 알고보면 마피아 세계도 일반인 세계와 다를게 별반 없다는게 영화의 관점이다. 뉴저지의 이탈리아계 미국인 사회라는 한정된 영역에서 전개되는 스토리지만 건드릴 수 있는 이슈란 이슈는 깊든 얕든 한번쯤은 냉소적으로 건드리고 지나가는데, 예를 들어 코라도 주니어가 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가는 장면이 나오면, 의사들이 일단 짼 다음 아무 것도 없다고 무심하게 덮어버린 후 환자 가족에게는 엄청난 종양을 제거했다고 생색을 내는 식. 또한 전형적인 "예정된 조화"에서 벗어나는 스토리가 많다. 예를 들어 멜피 박사가 패스트푸드 점에서 일하는 청년에게 강간당하는 에피소드에서, 강간범은 곧 잡히지만 경찰이 증거물을 분실하는 바람에 방면된다. 여기서 일반적인 극적 전개라면 올바른 사고를 가진 엘리트였던 멜피 박사가 공권력의 무능함에 분노하여 강간범에게 직접 복수를 시도하거나, 토니와 상담하면서 설움이 복받쳐 강간사건을 털어놓고 토니가 도움을 주거나 하는 식의 스토리로 가는 법인데, 멜피 박사는 그저 꿈에서 토니 소프라노를 암시하는 사냥개가 강간범을 물어 뜯는 꿈을 꾸고 상담을 멈추려는 토니에게 의존하는 것을 망설이다 결국 털어놓는 것을 그만둔다. 악에 대한 심판과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대신 정체를 선택하여 일반적인 극적 전개 즉, 시청자의 예상을 깨트려버리는 식이다.

소프라노스는 매 시즌이 방영될 때마다 에미상을 싹쓸이했고, 열광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다만 시즌 6에서 제임스 갠돌피니가 남우주연상을 놓쳤는데, 수상자의 수상소감은 "이거 이 상 받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쪽에서 마피아 한 무리가 저를 노려보고있네요"하고 자학개그를 하기도. 힐러리 클린턴의 대통령 홍보 동영상이 소프라노스를 패러디하기도 하고, 마지막 에피소드 방영 시간대가 NBA 파이널과 겹쳤는데 기자들이 경기는 쌩까고 소프라노스를 중계실에 띄워달라고 찌질댔다고 한다.[3] 주인공 역을 맡은 제임스 갠돌피니는 무명이였다가 갑자기 최고의 명배우로 부상했다.

케이블인 HBO에 방송되였기에, 케이블 특성상 폭력, 살인, 강간, 선정성, 노출, 욕설, 마약, 인종비하 등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난무한다. 흠좀무. 심심하면 토니가 죽치고 앉아있는 스트립쇼바에서 쇼걸의 가슴이 나와주기 때문에 온가족이 함께 보는 유쾌한 드라마는 절대 아니다.

극중 인물들의 사고방식을 대변하는 공동 대사는 "What can I do?" 즉, "그래서 나보고 어쩌라고?"라는 뜻이다. 즉 그들은 항상 주변 상황을 자신이 적극적으로 개변시키는 대신, 일을 해결하려면 단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토니의 정신과 상담의사는 항상 토니에게 "그래도 사람들에게는 선택의 옵션이 있어요"하고 충고하지만, 결과적으로 토니거나 주변 인물들은 환경이거나 남 탓으로 일을 돌리고 자신은 유일한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3 기타

송강호가 주연한 <우아한 세계>는 생활 느와르 어쩌고 하지만 아무리 봐도 소프라노스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듯 하다. 가족과 조직의 일들에 찌들린 가장을 다룬 이야기니까.

토니의 정신과 담당의사 역할을 맡은 로레인 브라코는 좋은 친구들에서 주인공의 아내 역을 맡았고, 주인공 토니의 삼촌 역을 맡았던 도미닉 치아니스는 젊은시절 <대부2>에서 헤먼로스의 꼬봉쟈니올라 역으로 출연하기도.(대사마저 몇마디 있으니 그만하면 크게 한거다.) 마틴 스콜세지가 시즌 1에서 카메오로 아주 잠깐 출연하기도 했고. <저수지의 개들>에 등장했던 '미스터 핑크' 스티브 부세미가 시즌 5에서 토니의 사촌동생으로 출연하여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도 한다.(얼굴 자체가 개그니까 나름 진지하지만 웃긴다.) 이외에도 많은 등장인물이 과거 "좋은 친구들"에 나왔던 인물들을 재활용재기용했다.

4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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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메인 캐릭터

  • 앤토니 소프라노(제임스 갠돌피니) : 드라마의 주인공. 보통 "토니"라고 불리며 "T"나 "톤"으로 불릴 때도 있다. 조부가 이민자인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며 배나온 대머리 중년남이지만[4] 의외로 시즌 1 당시 나이는 38세밖에 안된다(...) 뉴저지에 기반을 둔 범죄 조직 디메오 패밀리의 카포[5]였으며 시즌 2부터 보스가 된다. 배짱과 두뇌를 겸비했고 리더십도 있어 인망이 높으나, 정작 본인은 이런저런 가족사와 직업상의 스트레스로 멘탈에 스크래치가 심하다. 공황발작으로 가끔 실신할 때가 있어서 정신과 의사인 멜피 박사에게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는다.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주인공답지 않게 비열하고 뻔뻔하며 냉혹한 모습도 곧잘 보여주는데, 아무리 나쁜 짓이라도 직업상 불가피하다고 생각하면 딱히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는 프로페셔널. 토니가 어렸을 때 죽은 아버지 쟈니 소프라노도 디메오 패밀리의 카포였다. 어머니 리비아 소프라노는 소시오패스 급 인물로 토니의 멘탈 스크래치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소심한 삼촌 코라도 주니어와 어머니의 성격을 똑 닮은 누나 재니스도 토니의 속을 썩인다. 여동생 바바라가 그나마 좀 정상적인 인물이다. 부인 카멜라와 딸 메도우, 아들 앤토니 주니어를 두고 있다. 애인과 바람을 공공연히 피우지만 그나마 한번에 한 애인만 두는 듯하다. 동물 애호가로 랄프가 보험금 때문에 자신의 말인 파이오마이를 죽이자 살해한다. 파이오마이의 죽음을 매우 슬퍼하자 멜피는 "당신은 어머니가 죽었을 때도 친구가 죽었을 때도 그다지 슬퍼하지 않았지만 유독 동물의 죽음에 민감하다"라고 지적한다.
  • 제니퍼 멜피(로레인 브라코) : 시즌 1부터 토니를 상담해주고 있는 여성 정신의학자로, 특유의 느릿느릿 차분한 어조가 매력적인 이탈리아계 미국인. 토니가 할말 못할말 다 털어놓다보니 본의든 아니든 극중에서 토니를 가장 깊이 이해하게 된 인물이다. 지적인 미인이라 토니에게 유혹받은 적도 있다. 어쩌다 마피아를 환자로 두게 된 죄로 한때 모텔에 숨어 살기도 하는 등 이런저런 고생을 겪고, 급기야 부담감을 못견뎌 알콜중독에 본인이 위험한 환자에 대한 집착 문제로 다른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받는[6] 사태까지 벌어지지만 어쨌든 나름대로 토니를 이해해주고 치료하려고 노력한다. 토니와는 남녀관계까지 가지는 않지만토니의 꿈속에서는 이미 여러번 했다 애증 섞인 미묘한 사이다. 일상에서는 아주 평범한 여성으로, 토니의 인생을 관찰하는 시청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혼녀로, 10살 연상인 남편 리처드 라펜나 사이에 뉴욕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아들 제이슨 라펜나를 두고 있다. 아버지 조셉 멜피와 어머니 아이다 멜피가 시즌 1에 잠깐 나온 적이 있다.
배우 로레인 브라코는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주인공 헨리의 부인으로 등장했으며 험악한 환자를 담당하며 함께 환자가 되가는 미국 정신과 의사들의 고충을 잘 표현했다는 이유로 2011년도 미국 정신의학회 연차총회에서 특강을 하기도 했다.
  • 카멜라 소프라노(이디 팔코) : 토니의 아내로, 드라마의 여주인공격인 전업주부. 토니는 보통 "캄"이라고 부른다. 토니와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졸업 후 거의 바로 결혼한 듯. 소프라노스에서 얼마되지 않는 상식인이기는 한데, 남편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멀쩡하게 살고 있는 걸 보면 신경이 남다른 구석도 있다. 딸 메도우의 대학 입학 추천장을 얻어내기 위해 이웃집 부인을 은근히 협박하는 장면이나 자신에게 모욕적인 내용을 강연한 연사를 초청한 신부에게 다른 아줌마를 은근히 보내서 따지게 하는 등 토니가 조직에서 보스로 군림하듯 조직원의 아내 사이에서 보스처럼 군림한다.[7] 피묻은 돈을 쓰는데 죄책감을 느끼기는 하는데, 일단 그 돈으로 잘먹고 잘살고[8] 자식들 잘 키우고 있으니 그냥 그러려니 산다. 토니는 "당신은 내가 역겨운 짓을 해서 돈을 번 것을 다 알면서도, 당신은 늘 모른 척 했지."라고 지적한다. 속물이라 매우 사치스러워서 목걸이나 반지를 주렁주렁 걸고 다니고 토니가 값나가는 선물을 사주면 정말 활짝 웃는다. 토니와 별거를 끝낼 때도 부동산 투자 비용 좀 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늘 "사업"으로 바쁘고 애인과 줄창 바람 피우느라 자신에게 소홀한(특히 성(性)적으로) 남편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도 기회가 되면 바람을 피우려 하지만 대체로 미수에 그친다.
  • 크리스토퍼 몰티산티(마이클 임페리올리) : 카멜라의 사촌으로, 토니의 피후견인이며 조카로 취급받는 청년. 나이는 시즌 1에서 30세 정도쯤 되어보인다. 애칭은 "크리스"나 "크리시". 감정 기복이 심하고 충동적인 성격이라 툭하면 폭력이 나가며, 조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면서 괜히 나서다가 곧잘 사고를 친다. 항상 토니에게서 승인을 받지 못한다고 토니를 원망하나, 사실 토니는 크리스를 후계자로 키우려하는데 칭찬에 워낙 약하다보니 크리스는 정작 그걸 모르고 계속 토니를 의심하기를 반복하다가 점차 마약과 알코올에 빠진다. 삼촌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해서 토니를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가겠다고 할 정도이며, 토니도 크리스를 조직에서 가장 신용하고 있다. 애드리아나라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애드리아나도 성격이 비슷해서 허구헌날 서로 싸우고 욕하는 사이지만 헤어질 기미도 안보이는 게 용하다.[9]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이기도 해서 시나리오 강습에도 참가하고 작가 친구도 두고있다. 할리우드 쪽에 기웃거리다가 동료들의 투자로 영화 한 편을 찍어냈으나 쏘우 짝퉁이라 상당히 안습. 토니는 이 영화에서 나온 보스가 자신이고 크리스가 애드리아나 일로 자신을 원망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다. 시즌 6에서 마약을 한 채 토니를 집에 데려다 주다가 급가속을 하여 마주오는 차량을 피하려다 가드레일 옆으로 차가 굴러떨어져 큰 부상을 입는다. 이 때 자신이 약물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할 것을 안 크리스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토니에게 911을 부르지 말라고 하고, 마침 크리스가 골칫거리로 전략해버린 터라 토니는 크리스의 코와 입을 막아 질식사시켜 버린다. 후에 크리스가 환생한 것으로 보이는 고양이가 시즌 6 말기에 나오는데, 죽은 크리스의 사진을 응시하고 있어 미신에 민감한 폴리가 기겁하는 장면이 나온다. 배우 마이클 임페리올리는 <좋은 친구들>에서 아주 잠깐 나왔는데, 조 페시에게 개기다가 총 맞고 죽는 역할.(...). 조 페시에게 발에 총을 맞는 장면도 나오는데, 시즌1에서 본인이 빵집 알바에게 똑같이 돌려주는 오마주가 나온다. 또한 스파이크 리의 올드보이(2013)에서도 주인공의 조력자 역할로 나온다.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해서 실제로 소프라노스의 몇 에피소드들의 각본을 직접 쓴 바 있다.
  • 코라도 소프라노 주니어(도미닉 키아네제) : 토니의 아버지 쟈니 소프라노의 형[10]. 보통 '주니어'라고 불리며 디메오 패밀리의 "명목상" 보스이다. 시즌 1에서 보스였던 재키 에이프릴이 암으로 죽자 만년에 보스로 추대되는데, 거만하고 독선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토니와 갈등을 빚다가 리비아 소프라노에게 낚여 급기야 토니를 살해하려 하다가 실패한다. 그 후 FBI에 체포되어 기소당하면서 토니에게 실질적인 권력을 모두 뺏기고 이름 뿐인 보스로 전락. 시리즈 초반에는 비열한 음모가적 풍모가 강했지만 갈수록 개그씬도 늘고 때로 연륜있는 모습도 보여주면서 인간적인 면이 느껴지는 캐릭터가 되었다. 시즌 4에서 법원에서 나올 때 여성 리포터에게 인사를 하려다 마이크에 부딪쳐 머리를 크게 다친 이후 치매를 앓게 되고 나중엔 토니를 쏴 버리는 바람에 정신병원에 간다. 병원에서도 여전히 상태는 악화되어 동양인 청년에게 구타를 당하는 등 각종 수모를 겪는다. 마지막 화에서 토니가 치매로 기억을 못하는 코라도를 찾아가 얘기를 나누는데, 토니가 코라도는 토니의 아버지이자 코라도의 형인 자니 소프라노와 한때 뉴저지 일대를 주름잡는 마피아였다고 기억을 상기시켜 주자 'That's Nice' 라고 말하는데 이 장면이 소프라노스의 최고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 리비아 소프라노(낸시 머천드) : 토니의 노모로 "토니, 너희 아버지는 성인군자였어", "하나님 품으로 하루빨리 가고싶다"고 입버릇처럼 되뇌이면서 다른 사람 말은 절대 안 듣는 고집불통 마이페이스로 나이가 많아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토니가 고급 요양원노인 주택 지구야![11][12]에 보냈지만, 이를 고깝게 생각한 리비아는 항상 토니에게서 버림받았다고 생각했으며 심지어는 아들을 암살하라고 쥬니어를 충동질하더니 실패한 뒤에는 치매에 걸린 척해서 책임을 회피했다. 살짝 맛이 간 것 같으면서도 모르는 척 넌지시 자기 의사를 표달하는 대화예술의 달인으로 암살 실패 이후에도 잔꾀가 넘치는 해꼬지를 많이 하기 때문에 토니에게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시즌 1에 암살실패와 토니의 폭발[13]로 인해 시즌 2에서는 토니의 멘탈을 박박긁는 일은 좀 줄어들었고 대신 새롭게 등장한 장난감(...)이자 자기의 딸인 재니스를 더 많이 까고 독설을 아끼지 않았다.[14]명실 상부한 이 시리즈 최악의 악녀.
나이 먹고 이상해진 게 아니라 젊었을 때 회상 씬을 봐도 그때부터 성격 이상자였고[15], 주변 인물들은 일부를 제외하면 대놓고 표현은 안하지만 다들 치를 떨고 있었다. 시즌 3에서 갑자기 사망하는데[16] 장례식 후 재니스가 토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사람들을 모아 고인에 대한 회고를 시키자 다들 추모하는 척 하다가 어느 순간 일제히 고인드립이 시작됐다(...) 이 할머니가 죽고 난 이후 드라마의 비중이 가정보다 조직에 좀 더 무게가 실린다.
  • 폴리 구알티에리(토니 서리코) : 작중 최고의 개그 캐릭터(...). 토니의 아버지 대부터 줄곧 활약해온 베테랑 마피아로 "이탈리아 음식이 들어오기전까지 얘네들은 똥을 쳐 먹었어"라는 명대사로 유명하다.(...) 상당히 수다스러운 인물로 입이 가벼워서 종종 시끄러운 일도 여러번 만드는 바람에 토니가 은근히 경계하는 등 타인의 신임을 좀처럼 얻지 못하는데다 싸이코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평판이 좋지 않다. 상당히 자존심이 강하고 지독한 마초로 여태껏 독신인지라 조직을 자신의 전부로 여기고 있다. 누구도 모르는 고독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자신이 이모로 알고있던 사람이 사실 친모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망연자실해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한 적도 있다. 스타벅스를 싫어해서[17] 거기 커피잔을 훔쳐가는 걸로 찌질하게응징한다. 시즌 2에서 토니, 크리스와 함께 나폴리로 갔을 때[18] 본토 식사가 입맛에 잘 안맞았는지 "그레이비 소스나 마카로니좀 주소"라고 하자 주변의 본토 마피아들에게 그런 건 독일놈들이나 쳐먹는 건데라고 비웃음 당했다. 평소에는 의연하게 행동하지만 미신에 굉장히 집착하는 인물이다. 크리스가 총에 맞아 병원에 입원했었을 때 지옥에 간 꿈을 꿨다는 얘기를 듣고 의외로 자기 일에 죄책감을 느끼는 건지 종종 지옥으로 끌려가는(...) 꿈을 꾸기도 한다.[19] 시즌 6에서 좀처럼 다물지 못하는 방정맞은 입과 실없는 농담따먹기로 인해 언젠가 큰 화가 될 수도 있음을 생각한 토니가 폴리와 함께 플로리다로 빈지를 만나러 갔을 때 보트에서 죽이려고 하지만 이내 마음을 거두며 결국 폴리는 끝까지 살아남는다. 뉴욕 마피아와 전쟁 후 황폐화된 조직에서 토니에게 진급 상승을 제안받지만, 나름 충격이 컸던 모양인지 혹은 욕심이 사라진 까닭인지 제안을 거절하고 오히려 담당 지분을 일부 내려놓는다. 결말에서 토니가 사망한게 맞다면 따라 팻시와 폴리 중 한 명이 보스에 올라갈 터인데, 사실 둘 다 썩 좋은 보스감은 아니다(...) 여담으로 배우 토니 서리코는 실제 마피아 단원 출신으로 감옥에도 다녀온 적이 있다. 수감 생활을 할 때 감옥에 위문 공연을 온 극단을 만나 출소 후 연기에 입문하였고, 이후 좋은 친구들에도 출연하는 등 갱스터물에 자주 모습을 보인다. 패밀리 가이에서 브라이언의 뒤를 잇는 비니의 성우도 맡은 적이 있다.
  • 메도우 소프라노 : 토니의 딸로 언제부턴가 아버지가 마피아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그게 뭐 어때서라는 태도를 보인다.(...) 부모님을 닮아 똑똑하지만 그게 지나쳐서 탈이다. 자기 주장이 강해서 막 대드는 모습을 보면 <대부>의 마이클 콜레오네가 생각날 정도[20]. 이탈리아 이민자 출신이라는 정체성과 주변 사람들이 이탈리아계에 대해 편견이 심하다는 피해의식 때문인지 마이너 계층의 생활에 관심을 두며, 슬럼가의 이슬람권 이민들을 위한 법률상담사무소에 지원하기도 한다. 정치적인 문제를 자주 분석하는 모습을 보면 무정부주의자에 가깝다.
대학에 진학한 뒤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었는데 하필 흑인이라[21] 집안에서 반대했고[22], 두번째 남자친구는 토니 친구의 아들인 재키 에이프릴 쥬니어로 재키에게 반쯤 미쳐있었으나 재키가 창녀와 놀아나는 걸 목격하여 헤어지고 얼마 안 되어 재키가 살해당하자 한동안 힘들어 한다. 나중엔 새 남친을 사귀고 약혼까지 했지만 헤어졌고 패트릭[23]이란 남친을 만난다. 진로를 의과와 법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엔 법률을 택했다.
  • 앤토니 쥬니어 소프라노 : 토니의 아들로 애칭은 AJ. 실로 막장중의 막장으로 진구를 연상케 하는데 좀처럼 대책이 안서는 녀석이다. 초등학교 때 누나에게서 아버지가 마피아라는 것을 알고 크게 충격을 먹었으며 공부가 싫어 대학을 자퇴하고, 실연을 겪은 뒤에는 폐인이 된 적도 있다. 토니 부하의 아들들과 같이 어울려보았으나 폭력적인 그들의 행동을 끔찍하게 생각해 "왜 사람들은 서로 상처를 주지?"라는 염세적인 번민에 빠져 수차례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주체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 적도 있지만 BMW 한대 사주면 급 방긋한다.(...) 엄마인 카멜라가 가끔 목을 졸라버리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밉상이다.
덕분에 소프라노스는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AJ의 성장 드라마라는 이야기도 있다. 솔직히 마피아 집안에서 태어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것 같기도 하다.(...) 일본판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
  • 재니스 소프라노 : 토니의 누나로, 뚱뚱한 아줌마 그리고 작중 최악의 가식덩어리.[24] 고등학교 졸업 후 집을 나와 로스엔젤레스의 힌두 사원에 들어가더니 "파바티[25]"로 이름을 바꾸고 이런저런 직업을 전전했다. 시애틀의 커피 전문점에서 우유기계 돌리다가 손목 터널 증후군이 생겼다고 뻥을 치고 장애 수당을 타내며 살고 있던 중, 어머니가 뇌졸중으로 쓰러졌다는 소식을 동생 바바라에게 듣고 유산을 챙기기위해 뉴저지로 온다. 리치 에이프릴과는 고등학교 때 사귀던 사이.
엄마 쪽 유전인지, 리비아 소프라노와 비슷하게 이상 성격자이다. 특히 남을 은근히 부추겨서 일을 꾸미고 시치미 떼는 성향이나 이기적이고 욕심 많으면서 착한 척 코스프레하는 것도 붕어빵이다. 뭔 사고를 쳤는지 캐나다에서는 입국 금지 명단에 올라있다고 한다. 재니스의 성격을 잘 아는 토니와 카멜라는 재니스라면 아주 질색한다. 하지만 종교, 문화적인 이유로 가족의 연을 완전히 끊지 못하는 저 둘을 아주 능숙하게 이용해 먹는다. 뉴저지에 돌아온 후 똑같이 성격이 개판인 리치 에이프릴과 약혼하지만[26], 성격을 건드렸다가 주먹으로 한대 맞자 권총으로 쏴죽여버린다(...) 토니의 도움을 받아 도주하지만 리비아가 죽은 것을 계기로 뉴저지로 다시 컴백[27], 계속 사고를 친다. 바비 바칼리에리와 결혼한다. 참고로 코라도가 재니스를 아주 싫어한다. 토니는 건방지긴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같이 놀아주었고 능력도 있어서 상당히 예뻐하였지만, 재니스의 경우는 어렸을 때 코라도의 지갑에서 돈을 몽땅(...) 훔쳐가놓고선 딱 시치미를 떼는 등 미운 짓만 골라서 했던데다가 상기했듯이 리비아와 판박이이며 가식덩어리인 주제에 눈치도 심하게 없어서 이후로도 코라도는 그녀를 벌레 보듯이 혐오한다. 현재 모습은 뚱뚱한 아줌마지만 과거에는 몸매도 날씬하고 예뻤다고 한다. 리치 에이프릴을 비롯한 각종 남자들에게 대쉬를 받은 건 덤. 토니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에 가끔 출연하는데 상당히 귀엽게 생겼다.
  • 실비오 단테(스티븐 벤 잰트)[28] : 토니의 오른팔. 별명은 . 토니가 보스가 되면서 고문으로 업그레이드되였다. 실비오가 운영하는 스트립바 "바다빙"이 바로 조직의 아지트이다. 취미는 <대부>의 알 파치노 성대모사. 냉정하고 분석력이 뛰여나다. 자신은 보스가 될 인물이 아니라, 2인자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고 배후에서 모든걸 조종하는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 항상 입을 아래로 굳게 다물고 위엄있게 보이려는듯 시도하는게 포인트이다.[29] 마지막편에서 필 리오타도가 보낸 자객들에게 총을 맞고 혼수상태에 빠지는데(...) 의사말로는 가망이 없다고 한다.;;;; 여담으로 실비오를 연기한 스티븐 벤 잰트는 미국의 레전드 가수인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기타리스트로 유명한데, 소프라노스를 통해 첫 연기 데뷔를 하게 된다. 원래는 토니 소프라노 역할에 오디션을 봤으나, HBO사는 연기 경력이 없는 가수가 무슨 주인공이냐며 거절했지만 스티븐을 맘에 들어한 데이빗 체이스가 콘실리에리 역할을 제안하여 신인 연기자 답지 않은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찬사를 받았다.
  • 애드리아나 라 셀바 : 시즌 1에서 5까지 등장하는 크리스의 여자친구. 약 문제나 까칠한 성격으로 인해 충돌하면서도 물심양면으로 크리스를 걱정해준다. 시즌 4부터 FBI에게 약점을 걸려서 스파이 노릇을 한다. 안습 시즌 5에서는 결국 크리스에게 자신이 FBI의 끄나풀이었음을 털어놓고, 이에 크리스는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토니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고 결국 애드리아나는 실비오에게 한적한 숲에 끌려가서 총살당한다.
  • 살 본펜시에로 : 토니의 아버지 쟈니 소프라노의 측근이었던 조직원으로, 토니와도 오랜 친구인 뚱뚱한 남자. 별명은 "푸시(Pussy)" 또는 "빅 푸시". Pussy는 이 푸시가 아니라(...) 고양이를 의미한다. 어렸을 때 고양이를 훔쳐서 붙은 별명이다. 동생 에드워드와 자동차 가게도 운영하고 있고, 아내 안젤라와의 사이에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원만하고 친절한 성격이라 친구들이 다들 좋아하는 인물이지만, 시즌 1에서는 경찰에 잡혀갔다가 의외로 일찍 풀려나는 바람에 경찰에게 붙은 배신자로 오인받아 한동안 잠적하기도 했다.
그런데 진짜 배신자였다(...) 조직에서 얻는 수입만으로는 자식들 키우고 대학 보낼 돈이 모자라서 헤로인을 팔다가 FBI에 잡히고, 30년 형을 살 신세가 되자 형량거래를 한 것. 도청기를 달고 FBI 요원에게 정보를 건네주던 살은 결국 토니에게 꼬리를 잡히고 보트 위에서 친구들에 의해 처형당한다. 토니는 "너는 나에게 형제같은 존재였어."라는 말과 함께 착잡한 표정으로 살에게 총을 쏜다. 처음에는 평생을 함께 한 친구들을 배신한다는 죄책감에 남몰래 울면서 마음고생이 심했으나[30]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그러한 면모는 사라지고 얼른 토니의 건수를 잡도록 FBI를 도와서 한몫[31]하고 싶다는 모습이 강해지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이런 모습을 보고 담당 요원은 "지가 무슨 FBI 요원인 것마냥 행동한다"라는 평을 내리기도 하였다.
  • 리치 에이프릴 : 재키 에이프릴의 형이자 쌩양아치. 시즌 2에서 출소하고 한 때 사귀었던 재니스와 약혼한다. 매우 폭력적인 사이코패스.[32] 마약사업때문에 토니와 갈등을 빚어 코라도 주니어와 손을 잡고 토니를 치려고 하지만 코라도는 토니에게 붙고[33] 재니스와 말다툼을 하다가 면상에 주먹을 날렸는데[34] 재니스가 총을 쏴 죽었다.

4.2 조역 캐릭터

  • 푸리오 준타 : 이탈리아 본토 나폴리 지역의 마피아 단원. 토니가 해당 조직과 거래할 때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대신 데려와서 운전수 겸 보디가드로 써먹는다. 이탈리아 본토인답게 굉장히 유능하고 믿음직스러운 솔져이다. 긴 머리를 뒤로 묶었고, 생긴건 성룡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탈리아 남부 태생이라 북부 태생을 굉장히 혐오한다. 미국의 마피아들처럼 자본주의에 물들어 얍샵하지 않고, 강직하며 묵묵히 일을 잘하는 타입. 전투력도 대단하며 여자도 때린다. 징수금을 거부하던 기생집에 들어가서 깽판 치고 돈 받는 씬에서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시즌 4에서 카멜라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하여 결국 이탈리아로 돌아간다. 그리고 이것이 시즌 4의 마지막 에피소드와 5에 걸쳐 카멜라와 토니의 부부 관계가 파탄이 나게 되는 중요한 고리로 작용한다. 토니가 이 일에 관해서 본토에 연락을 했다는걸로 봐서 도주생활 혹은 끔살당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 팻시 패리시 : 학구적인 인상의 안경남. 토니와는 어머니 쪽으로 사촌이며 소프라노 일당의 경리일을 주로 하고 그 외에도 행동대원 역할을 맡거나 고급 옷을 구해주는 등 잡다한 일을 한다. 일란성 쌍둥이 동생 필립 "스푼" 패리시가 죽은 후 토니가 필립을 죽였다는 확증은 없지만 심증을 가지고 술에 취해 토니를 죽이려고 한적이 있지만 결국 쏘지 못했다. 후에 아들이 토니의 딸 메도우와 맺어지게 되어 토니와는 사돈 관계가 된다.
  • 바비 바칼리에리 : 디메오 패밀리의 카포. 덩치가 크고 뚱뚱해서 푸시와 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아버지가 전설의 마피아 단원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인물이지만, (후에 마지막 암살 후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마피아치곤 선량한 성품에 성격도 완만하여 동료들에게 자주 놀림거리가 된다. 주니어 소프라노의 직속 부하 같은 존재이며 비록 주니어가 실권이 없는 이름뿐인 보스지만 헌신적으로 충성한다. 아내 카렌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고 아내를 끔찍하게 아껴서 아내가 죽자 오랫동안 실의에 빠진다. 나중엔 재니스와 결혼하고 딸까지 낳는다. 토니가 후계자로 점찍었으나 신뢰할 수 없어지는 크리스토퍼에 비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토니의 신뢰를 얻으며 말단에는 조직의 세 번째 위치를 차지한다. 시즌 6에서 뉴욕의 보스인 필립에 의해 살해당한다.
  • 아티 부코 :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대머리 요리사 아저씨. 토니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구이다. 아티는 별명이고 본명은 아서. 본인은 토니의 "사업"에 어느정도 매력을 느끼고 있어서 참여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부인이 마피아와 얽히는 걸 미친듯이 싫어하고 공처가 기질이 있는 관계로 언감생심. 시즌 1에서 "베수비오"라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토니의 삼촌 주니어가 토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아티의 레스토랑을 암살 장소로 쓰려고 하자[35] 암살이 벌어지면 레스토랑에 손님이 끊길 것을 우려한 토니가 베수비오에 몰래 불을 질러 버린다. 어차피 보험처리가 되니 윈윈이 될 것이라는 계산. 예상대로 아티는 보험금을 받아 "누오보(New) 베수비오"라는 더 큰 레스토랑을 차리게 되지만, 오랫동안 경영한 가게에 엄청난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아티는 불을 지른 장본인이 토니라는 것을 알고[36] 격분해서 라이플로 쏴죽이려고 했다. 토니가 자기는 절대 아니라고 잡아떼서 일단 넘어가긴 했지만, 뒤끝이 단단히 남은듯.
툭하면 먹는 장면이요 회식 장면이요 파티 장면인 이 드라마에서 회식이나 케이터링은 거의 아티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시즌 1 첫화부터 시즌 6 최종화까지 꾸준히 출연하신다.
  • 샤메인 부코 : 아티의 부인. 아티와의 사이에 자녀 3명을 두고 있다. 역시 아티, 토니, 카멜라 등과는 어린 시절부터 알던 사이이며 토니와는 고등학교 때 사귄 적이 있는 듯. 잔소리 심하고 신경질적인 성격인데다가 범죄에 얽히는 걸 질색해서 소프라노 패밀리를 곱지 않게 보며 토니 일당과 친하게 지내는 아티를 끊임없이 구박한다. 카멜라와는 원래 친구 사이였으나, 소프라노 저택에서 열린 연회에서 카멜라가 무심코 샤메인을 종업원 취급한데 앙심을 품고 되갚아 준 후로는 소원해졌다. 후에 아티와 싸우고 별거하게 되지만 결국 다시 재결합하게 된다. 이 드라마에서 토니 소프라노의 영향에 물들지 않은 극히 드문 캐릭터가 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 랄프 시파레토 : 별명은 랄피. 시즌 3부터 등장. 토니 및 그 친구들과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다. 패밀리 자산 관리를 위해 마이애미에 있다가 리치 에이프릴이 실종된 후 뉴저지로 돌아온다. 코카인 중독자이며, 폭력적이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문제아. 돈은 잘 벌어오지만 모두가 꺼리는 인물로, 중간보스 승격이 누락되기도 한다. "바다빙"에서 일하던 어린 스트립걸 트레이시와 사귀다 임신시킨 후, 트레이시가 무책임한 태도로 폭언하는 그에게 대들자 폭행해서 죽여버렸다. "Made Guy[37]끼리 싸우면 안된다."는 규율 때문에 손을 안대고 있던 토니도 여기에는 참지 못하고 랄피를 구타하고 만다. 시즌 4에서 화살에 맞아 중상을 입은 아들의 치료비를 위해 보험금을 노리고 마구간에 불을 질러 토니의 말 파이오마이를 죽게 하고, (다만 사실의 여부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다) 화가 난 토니와 싸우다 우발적으로 살해당한다. 대머리다. 가발에 속지 말자. 여담으로 랄프를 연기한 배우 조 판톨리아노는 매트릭스사이퍼역할로도 유명한데, 소프라노스에서의 열연으로 에미상 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다.
  • 비토 스파타포 : 랄피가 사라진 후, 소속 지부의 지부장이 된다. 랄피의 모든 사업을 물여받아 조직에서 가장 높인 수입을 올리고 살빼고 건강도 좋아지며 앞 날이 창창한 듯 했으나. 사실은 동성애자였으며[38] 몸담고 있는 직업상 들키면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 숨기고 있었다. 뉴욕의 동성애자 클럽에서 놀다가 바텐더에게 수금하러온 지인에게 들키면서 게이라는 소문이 퍼진다. 도망친 비토는 한적한 마을에서 새 애인을 사귀며 행복하게 지내는 듯 하지만 이내 예전 생활을 그리워하며 다시 돌아가려 한다. 다시 복귀하되 다른 지역에서 마약이나 매춘 관련 일을 하며 몰래 상납하겠다는 비토의 제안을 받아들일까 토니가 고민하는 사이 먼저 비토를 찾아낸 필과 부하들에게 죽는다.
  • 카마인 루페타찌 : 주니어 소프라노와 비슷한 세대의 노인으로 브루클린에 근거를 둔 루페타찌 패밀리의 보스. 차분해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교활하고 무자비한 면이 있다. 그의 아들 리틀 카마인 루페타찌도 조직에서 일하고 있다. 급사하는 바람에 쟈니와 리틀 카마인이 보스 자리를 두고 분쟁을 일으킨다.
  • 쟈니 색 : 본명은 존 새크리모니. 뉴욕 마피아인 루페타찌 패밀리의 언더보스로 카마인 루페타찌 밑에서 일하다가 카마인 사후 보스가 된다. 바비 바칼리에리와 함께 이 드라마에서 드문 애처가이며, 고도비만에 시달리는 아내 지니를 매우 아낀다. 지니의 체중을 놀린 랄피를 죽이려고 한적도 있다. 비교적 자제심이 있고 폭력보다 되도록 타협으로 해결하려고 하며, 토니와는 친구 사이지만 때로 이권을 놓고 패밀리 간에 분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시즌5 파이널에서 경찰에 체포되고 시즌6 감옥에서 복무 중 암으로 사망한다. 이제 한창 비상하려는 보스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허무한 죽음이다. 이 사람이 죽고 평소 소프라노에게 악감정이 있던 필 레오타도가 보스가 되며, 본격적으로 디메오 패밀리에 전쟁을 선포한다.
  • 필립 레오타도 : 루퍼타찌 패밀리 소속으로 시즌5에 감옥에서 석방되며 등장한다. 쟈니 색의 사망 후 경쟁자를 죽이며 보스로 등극한다. 토니와는 개인적으로나 사업적으로 끊임없이 다투며 전면전까지 간다. 계속되는 싸움에 지친 부하들이 몰래 종전협상을 하면서 은거생활중에 죽는다.
  • 피터 '빈지' 게타 : 과거 재키, 리치 에이프릴 형제의 마약 운반원이었고 조직 일에서 손을 뗀 후 피자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리치의 원한을 사 차로 하반신을 들이받히는 사고를 당한 후 반신불수가 되어 플로리다로 가서 여생을 보낸다. 시즌2에 나오고 한창 등장이 없다가 시즌6에 재등장한다.
  • 유진 폰테코르보 : 크리스와 함께 디메오 패밀리의 일원이 되는 행동대원. 토니와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분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친척으로부터 거액의 유산을 받아 플로리다로 이사하려하나 토니가 허락하지 않고, 더군다나 FBI의 끄나풀이었는데 FBI가 뉴저지에 남아 패밀리의 일거수일투족을 계속 보고하라고 하여 마음고생을 한다. 또한 장남의 마약 문제로 골치를 썩는데, 결국 가족들만이라도 잘 살게 해주고 싶어서 자살한다.
  • 재키 에이프릴 : 리치 에이프릴의 동생. 에이드리아나 라 셀바에게는 삼촌이 된다. 디메오 패밀리의 첫 임시 보스로, 에클리 디메오가 1995년 종신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간 후 실질적인 1인자가 되지만 디메오에 대한 존경의 뜻으로 스스로 "임시 보스"라고 칭한다. 토니, 실, 랄프와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조직 말단으로 일하던 친구 사이. 유능하고 존경받던 리더였으나 위암에 걸려 입원하고, 급속도로 악화되어 사망한다. 죽기 전 토니에게 외아들 재키 주니어가 범죄에 발을 들여놓지 않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토니는 이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 로잘리 에이프릴 : 잭키 에이프릴의 부인. 잭키와의 사이에 아들 잭키 주니어와 딸 켈리를 두었다. 카멜라 소프라노, 가브리엘라 단테와는 친구.
  • 재키 에이프릴 주니어 : 재키 에이프릴의 아들. 잭키는 아들이 조직원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했으나, 주변이 온통 마피아 투성이라 영향을 받은 건지 아버지가 죽은 후 출소한 삼촌 리치 에이프릴을 따라다니며 아버지처럼 되려고 한다. 토니의 딸 메도우와는 어릴 적부터 친구였으며 잠시 사귀기도 했으나 메도우가 감기몸살로 고생할 때 창녀와 즐기고 나오는 것을 메도우가 목격하여 헤어진다. 토니는 재키가 마피아가 되는 걸 원치 않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웬만하면 사고를 쳐도 봐주지만 시즌 3에서 랄프가 운영하는 도박장을 급습하여 한 명을 죽이고 푸리오에게 총상을 입히는 등 대형사고를 치는 바람에 랄프의 명령 아래 비토에게 살해당한다.
  • 바바라 소프라노 지글리오네 : 소프라노 3남매 - 재니스, 토니, 바바라 - 의 막내. 뉴욕에서 남편 톰 및 두 아이와 함께 마피아에 연관되지 않고 살고 있다. 가족 경조사 때나 얼굴을 비추는 정도라 별로 등장이 없고, 성격은 재니스와 달리 3남매 중 가장 정상적인 듯하다. 회상 장면에서 어린 시절 모습이 가끔 나오는데 재니스와 달리 귀엽다. 커서도 재니스와 달리 날씬하다.

5 결말

삽입된 곡은 Journey의 Don't Stop Believing.

결국 뉴욕 패밀리의 카포들과 협의를 달성한 뒤, 뉴욕 대부 필립을 제거하게 된 토니는 가족들과 양파링이 유명하다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하는데, 왠지 불안한 화면 분위기. 암살자로 보이는 녀석이 수상하게 화장실에 들어가고, 딸애가 급하게 주차하고 문에 들어서는데, 또 수상한 흑인녀석 몇이 문 앞에서 들어오고 있다. 문 쪽을 향하여 흠칫 놀라는 듯한 토니 소프라노의 눈빛이 캡쳐되는 순간, 음악이 끊기고[39] 화면도 갑자기 검은색으로 바뀐다.

그리고 몇 초 후 그대로 캐스트가 올라간다.[40]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토니가 죽을 것인가, 살 것인가"에 대해 열렬하게 토론하며 기대하던 관중들이 쇼크먹은건 두말할 것도 없다. 이 충격적인 결말에 대해서 관중들이 말이 많은 편. 관련 게시판에서 온통 양파링 이야기만 했다고 한다.

실제로 마지막 에피소드 Made in America의 방송이 끝난 직후 HBO에 문의전화가 수없이 들어왔다고 한다. 뜬금없는 결말에 대해 불만족한 관중들을 달래기 위해 프로듀서가 나서서 "앞으로 뒷이야기를 다루는 내용으로 영화화될 가능성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다."라고 두리뭉실하게 미래를 제시했다만, 아마 별로 가능성이 없어보일 것 같다.

토니의 사망 여부는 최고의 떡밥으로 남았다. 아래는 팬들의 의견.

  • 사망했다
    • 6시즌의 13번째 에피소드 "Soprano Home Movies"에서 바비의 대사 "You probably don't even hear it when it happens, right?" - 마지막 검은 화면의 의미는 바비가 말하듯이 죽음의 순간에는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음을 표현한 것이다.
    • 가게 안에서 토니를 의심스럽게 쳐다보는 남자가 입은 옷에 적혀 있는 Members Only. - 6시즌의 첫번째 에피소드 "Members Only"에서 토니는 삼촌 쥬니어가 쏜 총에 맞는다. 남자의 옷에 적혀있는 Members Only는 토니가 총에 맞음을 암시한다.
    • 의심스러워 보이는 남자가 화장실로 향하는 장면 - 영화 대부에서 화장실에 숨겨놓은 총으로 살인을 하는 장면이 있다. Sopranos에서 대부의 패러디가 자주 나오는데 이 장면 또한 대부의 오마쥬로써 토니의 죽음을 암시한다.
  • 아니다
    • 파이널 에피소드의 식당 장면은 토니 소프라노가 겪고 있는 상대 마피아의 공격에 의한 위험과 그로 인한 공포에 대해서 묘사한 것이다. 토니 소프라노는 마피아 보스로서 누구에게서나 어디에서든지 총에 맞아 죽을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서는 그러한 상황에 대해서 시청자들이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긴장감을 조성한 것 뿐 실제 토니가 총에 맞았다고 볼 수는 없다.

거의 모든 출연진들은 "시즌 7이 제작되였으면 한다"고 출연의사를 밝혔지만. 이미 소프라노스로 돈을 벌만큼 번 제임스 갠돌피니는 "이젠 다른 배역을 시도할 때도 됐다. 토니 소프라노는 더이상 발굴해낼 공간이 없기에 신물난다."고 밝혔다.

1개월 동안 DVD 판매로만 2억 달러를 HBO에 벌어들인 소프라노스이기에, <섹스 앤 더 시티>의 영화화에 탄력받아 언젠가 영화화되는 가능성이 없는건 아니다. (...)

그러나 2013년 6월 19일 제임스 갠돌피니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아무래도 후속 자체는 불투명해질 듯.
  1. 이럴 때 보통 소프라노스와 1위를 다투게 되는 드라마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HBO에서 방영한 더 와이어인데 이건 조직범죄를 소탕하려고 애쓰는 경찰들의 이야기. 둘 중 어느 하냐가 최고냐는 팬들 사이에서의 치열한 갑론을박이 이루어진다.
  2. 아이러니하게도 극중 마피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영화는 대부이며, 토니의 고문인 단테는 대부3에서의 알 파치노 성대모사가 주특기이다.
  3. 당시 샌안토니오 스퍼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파이널이었는데 두 팀 자체가 워낙에 스몰마켓이라서 주목도가 덜했던 이유 때문이 크다, 게다가 당시 샌안토니오가 클리블랜드를 원사이드하게 가지고 놀았고, 샌안토니오가 파이널가서 흥행한 전례가 없기도 하다.
  4. 보다보면 정들어서 멋져보이기도 한다. 특히 특유의 무표정함과 장난기 있는 웃음이 일품이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점 더 비대해지는 체구 덕에 첫 시즌부터 다시 정주행하면 상당히 날씬해보이기도 한다.
  5. 마피아 지부장의 명칭
  6. 토니를 만나기 전부터 동료 정신과 의사에게 상담은 받고 있었다.
  7. 심지어 다른 아줌마가 차문도 열어준다.
  8. 벤츠만 3대 끌고 다닌다.
  9. 하지만 서로 가끔씩 티격거리기는 해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게 시즌 4에서 나온다.
  10. 동생이라고 오해할 만한 대사가 몇몇있지만 형이 맞다.
  11. 다른 인물이 요양원(nursing home)이라고 부르면 토니가 노인 주택 지구(retirement community)라고 항소하듯 말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12. 나중에 폴리도 자기 어머니를 같은 요양원에 모시는데, 이 때 나온바에 따르면 한 달에 8000불을 내야하는 최고급 요양원이다.
  13. 주변사람들에게 대놓고 나에게 저년은 이미 죽은 사람이다라며 사실상 의절하였다.
  14. 딸에게 한다는 말이 어이고 또 바람맞았다고? 니 인생이 그렇지 뭨ㅋㅋㅋ이라는 반응을 보인데다가 토니의 집에 전화해서 토니의 아내에게 독사같은 년이니 조심하는 게 좋을거다라고 경고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련의 사건도 있고해서 토니측은 그냥 무시했다.(재니스도 싫지만 지극정성이었던 아들마저 죽이려한 사이코 모친의 말을 믿을 이유는 없으니)
  15. 어린 토니에게 "입닥치지 않으면 이 포크로 네 눈알을 파버린다!"(...)라며 폭언을 하기도 하였다.
  16. 그 해 배우 낸시 머천드가 폐암으로 72세의 나이에 사망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었다. 때문에 마지막으로 리비아가 등장한 토니와의 대화씬에서 실제 배우가 아닌 CG와 녹음된 대사들이 사용되었다.
  17. 이유는 이탈리아의 식문화-에스프레소 커피-를 미국인이 훔쳐서 만들었기 때문
  18. 폴리 본인은 은근히 조직과 이탈리아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데, 그래서인지 몰라도 이번 여행을 상당히 기대하였다.
  19. 정작 크리스 본인이 이 얘기를 해주었을 때는 에이 지옥 그까짓게 뭔 대수냐. 어차피 좀만 버티면 천당갈거 ㅇㅇ라는 반응을 보였다(...).
  20. 평소에는 집안의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지만 친구가 외부인 앞에서 자신들의 아버지들의 일에 대해 농담을 하자 외부인 앞에서 그런 이야기 하지말라며 충성심을 좀 가지라고 한다.
  21. 유대인과 흑인의 혼혈
  22. 집안도 괜찮은 편. 하지만 역시 피부색과 비이탈리아인이라는 요소가 발목을 잡았다.
  23. 토니의 부하 팻시 파리시의 아들
  24. 하지만 자기 엄마처럼 성격이 근본부터 꼬인 건 아니고 기본적으로는 속물이긴 하지만 선량한 면도 쪼금은있다.
  25. 힌두 신화에서 시바의 아내인 그 파르바티다(...)
  26. 리치를 부추겨서 토니를 죽이고 보스로 만들려했다.
  27. 원래는 엄마 장례식도 생까려 했지만 토니가 비행기표 값을 내주겠다 하니까 왔다.
  28. 미국의 거물급 뮤지션 브루스 스프링스틴의 백업 밴드인 "E-스트리트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담당하는 핵심 멤버라는, 출연진 중에서 단연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당연히 이전까지 연기 경험은 전무했다) 공연이나 공식석상에선 항상 머리에 두건을 착용하며 드라마에서 부인으로 나오는 가브리엘라 단테는 실제 그의 부인인 모린 벤 잰트
  29. 하지만 이쪽도 은근히 성격이 불같은 지라 별 효과는 없다(...). 포커게임에서 지고있자 괜히 평소의 위엄있는 모습은 간데없고 주변사람들에게 꼬장부렸다.
  30. A.J.의 세례식이라던가
  31. 이라기보다는 새출발
  32. 지극히 자기중심적인데다가 자신에게 대든다는 분위기를 풍긴 빈지를 주먹으로 두들겨 패고 차로 들이박고 밀어버려 하반신 불구로 만든 적도 있다.
  33. (과거의 전적도 있고) 왜 자길 도와주냐면서 의심하는 토니에게 코라도는 "너나 그놈이나 이기적인 건 똑같지만, 그놈은 너와는 달리 사람을 끌어모으는 능력은 없다."고 했다.
  34. 사실 재니스도 어느정도 자초한게 가뜩이나 마약사업 문제때문에 골머리를 앓고있는데 자꾸 옆에서 돈쓸 궁리나 하며 징징거리니 짜증날 만도 하다.
  35. 타겟이 익숙한 장소라야 마음 놓고 올 것이라는 이유로
  36. 이간질의 제왕인 토니의 엄마 리비아가 불었다(...)
  37. 정식 조직원
  38. 원래는 에이드리아나에게 추근대는 등 게이 설정이 전혀 없었으나 배우 조셉 가나스콜리의 제안으로 설정이 변하였다.
  39. 끊기기 직전 마지막 가사는 Stop.
  40. 나오던 음악도 갑자기 끊겨서 방송사고로 오인되기 쉬운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 어이없는 엔딩을 에브리바디 헤이츠 크리스에서 오마쥬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