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 헬만

시라 헬만(シーラ・ヘルマン, Siera Helman)은 성인용 게임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다. 《귀축왕 란스》에서 등장했고, 《란스Ⅸ》에서 정사에 첫 등장했다.

250px
란스Ⅸ》에서의 모습
나이16세[1]
직위헬만 황제→헬만 대통령
신장/체중160cm/42kg
레벨4/39
기능신마법 LV1, 가사 LV1
투척 LV1

1 설명

패튼 미스날지의 여동생이자 군사대국 헬만 제국황제. 다만 실권은 재상 스테셀 로마노프에게 빼앗긴 허수아비 황제다. 헬만의 지도층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는 사람이 매우 많지만, 그럼에도 미소녀 황제 시라의 인기는 매우 높다. 실세인 스테셀과 파메라 헬만에 의한 명분뿐인 황제라는 것을 온 헬만이 다 알고 있는지라 오히려 동정론이 지배적인 모양. 묘하게도 시라가 황제위에 등극한 날이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리자스 왕국의 왕위에 오른 날과 동일하다.

제스 왕국매직 더 간지처럼 시라 역시 IF 루트인 《귀축왕 란스》 때에 비해 정사에선 설정이 대폭 바뀌었다. 원래는 리아와 동갑이었는데 지금은 리아보다 다섯 살 연하(《란스Ⅸ》 시점에서 리아가 21세, 시라가 16세)에, 캐릭터성도 많이 바뀌어서 《귀축왕 란스》의 시라와 《란스Ⅸ》의 시라는 별개의 캐릭터다.

이래저래 비참한 팔자였던 《귀축왕 란스》 때에 비하면 명실공히 《란스Ⅸ》의 메인 히로인. 란스 9 인기투표에서 1위도 차지했다.

2 작품별 행보

2.1 귀축왕 란스

0183.JPG
귀축왕 란스》에서의 모습
나이21세[2]
레벨1 / 39
기능불명
키/몸무게160cm/42kg
특기마약(중증 중독자)
목표평온한 삶을 보내는 것

헬만 제국의 황후 파멜라 헬만의 딸. 반역죄로 인해 나라를 쫓겨난 패튼 미스날지를 대신해서 헬만 제국의 황제 자리에 앉아 있는 범국민적 아이돌 여제. 하지만 정치에는 거의 관심이 없어 보인다.

사실 전 황제의 피가 이어지지 않은 소녀로 친아버지는 헬만의 재상 스테셀 로마노프. 스테셀과 파멜라가 뒤에서 시라를 조종하면서 실질적으로 헬만을 지배하고 있고 본인은 자신의 의지로 하는 일이 없이 말그대로 인형이나 다름 없는 삶을 보내고 있다. 파멜라와 마찬가지로 스테셀에 의해서 마약으로 조종당하고 있다. 《귀축왕 란스》 때의 설정으로는 14세때 스테셀에게 몸을 허락한 후, 현재까지 계속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헬만 제2군의 장군 아리스토레스 캄은 그녀에게 반해있어서 시라를 구하기 위한 기회를 노리고 있는 중이다.

《귀축왕 란스》에서는 리자스 군에 의해 헬만 제국이 멸망 직전에 몰리면 미네바 마가렛에게 어머니가 살해당하고 옥좌를 찬탈당한다. 어머니와는 달리 목숨은 건지는데 란스가 그녀를 포로로 잡으면 시라를 앞으로 내세우고 헬만군의 항복을 강요하는 귀축 작전을 실행할 수 있다. 이후 리자스로 끌려간 후에 란스의 행동에 따라서 행복 또는 불행 조건이 갈린다.

불행 조건은 란스가 시라와 H를 하는 것. 행복 조건은 아리스토레스를 부하로 들여서 그의 보호하에 있게 놔두는 것이다.

2.2 란스Ⅸ

귀축왕 때와는 다르게 처녀로 등장한다. 스테셀이 아직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도망치지 않았다면 귀축왕 때의 설정처럼 처녀도 잃었을 것이고 마약중독도 진행되었을 것이다.[3] 그 외에도 설정상에 많은 변경점이 있어서 사실상 거의 다른 사람이라고 좋을 듯. 물론 절세미인이란건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

발매 전, 히로인 중의 한 명인 루시안 칼레트와 외모가 상당히 닮았다는 사실 때문에 이런저런 추측과 논의가 오갔었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굳이 스포일러 틀이 필요한가 싶을 정도로 어차피 게임 하다가도 빨리 알게 되겠지만 루시안 칼레트와 동일인물이다. 시라 헬만이 변장한 모습이 루시안 칼레트.

황제의 자리에 앉아있긴 하지만, 실권은 재상 스테셀 로마노프에게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허수아비 인형이나 다름이 없었다. 외부와의 소통이 단절된 곳에 갇혀 지내다보니 바깥 세상이 궁금하기도 하고, 오빠인 패튼을 그리워하는 마음도 있어서 언젠가 바깥세상을 볼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

어느 날, 스테셀이 찾아와 작은 상자를 보여주며 잔뜩 우월감에 도취된 채로 말한다. '이것으로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다' 라고.

이 경악스런 선언에 시라는 그간 무기력했던 모습이 거짓말처럼, 스테셀도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정도의 행동력을 발휘해 상자를 훔치고, 성을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혼자서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시녀인 페르에레 칼레트에게 도움을 청한다. 잠시 놀라다가 흔쾌히 자신도 시라를 여동생처럼 생각했다며 기꺼이 도와주겠다는 페르에레의 도움으로 스테셀의 스케쥴을 파악한 다음 그가 없는 틈을 타 시라가 경비병들을 겁주어 그의 방에 침입, 성공적으로 상자를 훔쳐냈다. 그 후 페르에레와 얼굴이 닮은 것을 이용해 마법약으로 머리색, 피부색, 눈색을 바꿔서 탈출, 패튼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줄 사람이 있다고 페르에레가 알려준 곳으로 찾아간다.

하지만 이것은 평소 시라를 아니꼽게 보던 페르에레의 계략이었고, 패튼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줄 거라는 사람은 노예상인이었기에 노예상인에게 잡히고 만다. 그리고 페르에레는 시라로 변장하여 시라 행세를 한다. 그리고험한 꼴은 페르에레가 대신 당했다.

결과적으로 노예상인을 란스가 물리쳐 노예로 삼기에 이복 오빠 패튼 미스날지와 만나는 데는 성공하지만, 이미 란스의 노예가 된지라 이대로는 패튼과 란스가 부딪히고 혁명에 지장이 갈까봐 상자에 대해서도 말하지 못하고 고민한다.

처음엔 노예생활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4] 란스의 성희롱에도 곤란해했지만, 성에 갇혀 지내는 것보다 즐겁게 지내고, 알게 모르게 상냥한 란스에게도 마음을 연다. 중후반에는 혁명에 지장이 갈까봐 말하지 못하는 것보다 란스와 패튼이 부딪히는 걸 더욱 우려해서 말하지 못할 정도.

처음엔 아예 할 줄도 모르던 가사도 켄토우 카나미 등의 도움으로 매우 능숙해진다. 고작 1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완벽하게 적응한 스스로에게 놀라워한다.(…) 노예 기능레벨 2라도 숨겨져있는 거 아닌가

그러나 그간 억눌리며 살아온 탓에 자신감을 완전히 잃은 시라는 진실을 밝혔을 때의 두려움으로 기껏 만난 패튼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그간 외면해온 헬만의 참상을 목격한 충격과 죄책감에 도피하듯 가사일에 매달리다 감기로 드러눕고 만다. 그녀가 고민이 있다는 건 느끼고 있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던 란스는 어이없어하면서도 안쓰러웠던지, 나름대로 서툴게, 하지만 결정적인 '넌 위대한 자신의 노예가 된 특별한 여자니까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혹여 너한테 무리라면 자신에게 맡기면 된다는 격려를 남긴다.

이 말은 인형인 시라를 마법처럼 인간으로 되돌려 놓았다. 자신감을 되찾은 시라는 만약 패튼과 란스가 싸우게 되더라도 자신이 어떻게든 하면 된다는 이전까지였으면 절대로 못할 생각으로 자신의 정체를 밝히려고 결심하지만 워낙 혁명군이 바쁜지라 말할 타이밍을 잡지 못하다가 시라로 변장하고 있던 페르에레가 붙잡혀 오고, 페르에레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란스가 그녀를 데려가 패튼 미스날지가 보는 앞에서 크룩 모프스에게 부탁해 변장을 풀어 정체를 밝히게 된다.

정체가 밝혀졌지만 노예근성이 박혔는지 란스에게 말하길, 저는 황제이기 이전에 란스님의 노예니까요 라며 계속 무법자 일당에 남는다. 이에 대한 주변 반응은 다 제각각. 란스는 내가 이렇게 대단한 사람이라며[5] 우쭐한다. 카나미는 일국의 황제가 주방에서 요리를 하는건 엄청난 문제가 아니냐며 어이없어하지만 프레이아는 오히려 저런 생활이 예전 생활보다 훨씬 행복할 거라며 시라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휴버트는 보다 안전한[6] 곳으로 모시는게 낫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패튼은 여동생의 자유의지를 존중한다.

루시안의 정체가 시라 황제였다는 것이 드러났지만 무법자 일당이 이를 이용하여 특별히 행동을 취한다거나 하지는 없었다. '황제가 우리에게 있다'고 공표해봤자 정보를 장악한 스테셀이 무마시킬 게 뻔한 데다가, 괜한 정보가 알려지면 아군에게도 혼란이 일어날 것이기 때문. 여담으로 페르에레는 자기가 한 짓 때문에 복수당할까 두려워하지만, 시라는 오히려 페르에레한테 고맙다고 했다. 사방이 적이었던 그때 거짓말일지언정 시라를 위해주었던 건 페르에레 뿐이었고, 어쨌든 결과적으론 덕분에 패튼과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물론 두부멘탈 페르에레는 믿지 않는다. '저 애는 어디까지가 본심이지? 기회를 엿봐서 도망칠까? 아니 도망이나 칠 수 있을까? 내가 방심했을 때 손발을 잘라서 화장실 변기에 처넣는거 아냐?'(...)[7]

이후 란스가 성희롱할 때 당황하는건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라 좋아 죽겠는데 내숭 떠는 것이라는 게 피구에 의해 밝혀진다. 시라가 란스에게 괴롭힘당하면서 곤란해하고 있을 때 칠디는 시라에게 싫으면 싫다고 뿌리쳐도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시라는 매우 당황해하면서도 싫다는 소리는 절대 하지 않는다.

정사 엔딩에서는 패튼이 황제가 되자마자 헬만 제국의 멸망을 선언한 후 민주주의 국가로 바꾸고, 신생 헬만의 초대 대통령으로 뽑힌다. 내심 쭉 란스의 노예로서 함께 지내고 싶었지만, 헬만이 망가진 건 황제인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던 탓이라는 죄책감이 여전히 남아있었기 때문에[8]거절하지 못한다. 엔딩에서 리아와 만나고, 란스는 자신의 주인님이라고 말했다가 리아의 질투를 사기도. 리아는 달링이 좋아할 만한 정통파 공주님이라며 시라가 정말 싫다고 평했다. 실제로 리아는 《란스 퀘스트 매그넘》의 크룩의 교황 취임식에서도 미녀를 미끼로 란스가 시라를 만나지 못하도록 계략을 꾸미는 등[9] 예전부터 꾸준히 시라를 경계해 왔지만, 그런 보람도 없이 결국 시라는 실 플라인에 이은 리아의 라이벌 2호로 급부상했다. 정작 시라 본인은 리아의 이글이글 불타는 프렛셔를 받으면서도 이유를 전혀 모르고 '역시 나라를 이끌어 나가려면 저 정도의 기백은 있어야 되는구나. 나도 리아 여왕을 본받아서 노력해야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시라 엔딩에서 예고도 없이 대통령 직무실에 찾아온 란스가 '더 이상 내 노예 하기 싫어서 대통령 된 거 아니냐' 하고 퉁명스레 쏘아붙이자 진심으로 가슴아파하면서 '계속 란스님의 노예로 남고 싶었지만 나라에 속죄하지 않을 수 없으니까' 대통령이 된 거라고 밝힌다. 그러니까 대통령 일은 의무감 쪽이 강한 것이고, 마음은 언제나 란스의 노예 생활을 바라고 있는 것이다.왠지 모르게 이 대목에서 가치관의 혼란이 찾아온다 이후 진 에필로그에 추가되는 대화를 봐도 대통령 일보다 란스의 노예 일이 더 즐거운 모양. 기껏 얻은 휴가에 란스에게 부려먹히게 됐는데도 오히려 기뻐한다. 옆에서 보던 페르에레는 휴가를 어떻게 쓰던 자기 마음이긴 한데….라며 질렸다는 반응을 보인다.

본편 등장인물들 중 가장 성장이 눈에 띄는 히로인. 허수아비 황제에서 무법자들과 부대끼면서 헬만 내의 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인간적으로 크게 성숙해진다. 여태껏 수동적으로 상황에 휩쓸려 행동을 했었지만, 점차 능동적으로 현실을 바꿔가고자 노력하게 된다. 란스를 자신을 바꿔준 은인으로 여기고 있으며, 정체를 밝힌 이후에도 란스의 노예로써 남은 이유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란스의 운명의 여인 중 한 명. 스토리 중반에 전탁 큐브에서 전용 무기인 '슈퍼 호크'를 얻는다. 그리고 루시안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 란스 모드에서 이벤트를 하나도 보지 않고, 종반에 정체를 밝힌 후에 이벤트를 보면 또 다른 이벤트가 나온다. CG와 이벤트 등을 수집하는 사람은 주의. 1주차에 다 루시안 모습으로 다 끝내고, 2주차에는 미뤄두었다가 시라 모습부터 회수하는걸 추천. 참고로 이 경우엔 4단계를 제외한 루시안 시절의 H신은 이미 다 해봤다는 상태로 진행된다.

루시안일 때는 초반(1~3단계)에는 매우 괴로워하고 비참해하는데 반해서 정체를 밝힌 다음 시라인 상태에서 이벤트를 1단계부터 보면 은근히 좋아한다. 노예 생활이 길어지면서 란스가 시키는 일은 뭐든 즐겁게 할 수 있게 된 듯.

《귀축왕 란스》 때와 변함없이 시라는 전 황제가 아니라 스테셀과 파멜라 사이에서 태어난 친딸.[10] 그러나 스테셀과 파멜라 외에 다른 사람들(시라를 비롯해서)이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어둠 속에 묻힌다.[11]예외적으로 시라의 배드 엔딩에서만 스테셀의 입을 통해 시라가 알게 된다.

2.2.1 노예 2호

리아 : "……너, 달링이랑 관계 가지고 있지?"

시라 : "관, 계……? 아, 네. 란스 님은 제 주인님이세요."

힐러 클래스의 순종적인 노예, 심하게 부끄러움을 타는 평소 모습, 언제나 란스 앞에서 벌벌 떨지만 아니다 싶을 때는 자기주장을 펼치는 성격, 란스의 말투나 행동에서 귀여움을 엿보는 사고방식, 란스를 살살 어르고 달래는 방법까지 숙달...... 기타 등등.

여러가지 면에서 심각하리만큼 실 플라인과 속성이 무지무지 겹친다. 그런데 추가로 이 아가씨는 정통파 공주님 속성이 붙어 있다. 실제로 란스 본인마저 '실이랑 닮았다'고 평했으며, 대놓고 '노예 2호'라고 부른다. 이름부터가 실을 부르는 것 같지 않은가. 실아, 실아!

결론적으로는 실 플라인+우르자 플래나아이스. '란스님, 어디까지고'라는 명대사로 요약되는 실과 달리, 시라는 마지막엔 결국 란스가 아닌 고향을 택했다. 철저히 빈몸이라 란스만을 따를 수 있는 실에 비하면 짊어진 책임이 너무 무겁기 때문에 그러기가 힘든 셈이다.

그러고보면 아테나 2호는 노예 2호에서 탈락했다. 지못미...
사...사치코는?

《란스 퀘스트 매그넘》의 교황 취임식에서 리아는 란스가 시라와 만나는 것을 엄청나게 견제하는데, 위와 같은 시라의 성격 때문이었다. 제스 왕국의 왕녀 매직 더 간지는 별로 경계하지 않았으나, 시라는 완전히 경우가 달랐던 것이다. 란스가 껌뻑 넘어가는 정통파 공주님인데다가, 그 아끼는 노예 1호 실과 비슷한 속성이니…. 뭣보다 결정적으로 란스9 에서는 실이 란스 곁에 없는 상황이니 란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은 당연지사. 그런고로 리아 입장에서는 시라가 란스 옆에 있는걸 보면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 것이다.

여담으로 란스가 자기 여자들에겐 퍽 사람이 된 시기에 만났기 때문에 노예 선배인 실에 비하면 거의 상전대접 받았다고 해도 될 수준... 03의 실이 툭하면 얻어맞고,[12] 먹는 건 다 뺏기고, 성관계는 거의 폭력에 가까울 정도로 배려받지 못하며, 무거운 짐 같은건 혼자 다 들어야 하는 등 온갖 고생을 도맡는 걸 보면 시라는 정말로 편하게 지냈다는 걸 알 수 있다. 인생은 타이밍[13]

3 관련 항목

  1. LP 6년 기준.
  2. 란스 퀘스트 시작 시점인 LP 6년 기준
  3. 이 부분은 시라 배드엔딩 루트에서 실현된다. 이 엔딩에서는 H신이 존재하는데, 눈이 완전히 죽은 눈 상태가 되고 팔에는 주삿자국이 가득한 등 마약에 찌들었다는 행태가 적나라하게 묘사되어있다.
  4. 그런 와중에도 전투 도중에 집에 불을 제대로 끄고 왔는지나 걱정하는 모습도 보인다... 란스는 너 의외로 근성이 있다면서 어이없어했다.
  5. "황제 씩이나 되는 사람이 나의 노예로 지내는 것을 영광으로 여긴다. 역시 이 몸!" 하는 식.
  6. 란스 옆에 있는 것도 그렇고, 전장에 있는 것도 그렇고.
  7. 스테셀에게 성희롱당하던 페르에레가 '나하고 이러는거 알면 황후가 화내지 않겠냐'고 협박하자 '걔가 화풀이를 해도 너한테 하지 나한테 하겠니? 그딴 말을 해봐라, 아마 파멜라가 네 사지를 자른 다음 변기통에 처넣어 줄거다'라고 역으로 위협했던 적이 있었다. 어지간히 인상적이었던 듯.(…)
  8. 이 생각은 아주 틀린게 아닌 것이, 제스 왕국의 치즈코가 지배층 대부분이 정적인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국가 시스템 자체가 무너지는 것만은 막았던 걸 생각하면 국민의 지지는 물론, 헬만 5장군 중 무려 세 명의 충성을 얻었던 시라가 맘만 굳게 먹었으면 상황이 이 정도로 나빠지진 않았을 것이다. 설정 변경으로 패튼이 사라질 때 고작 12세였고, 스테셀이 집요하게 세상 물정을 모르게끔 가로막은 탓을 감안해야겠지만 너무 무기력했던 건 사실. 이 때문에 미네바는 재기하여 돌아온 시라에게 '진작부터 그랬으면 다른 녀석들이 얼마나 좋았겠니?'라며 비아냥거렸고, 페르에레나 리아는 '혼자만 불행한 척 한다'며 시라를 아니꼽게 여겼다. 페르에레야 스테셀이 어떤 인간인지 정확히 몰랐기 때문에 나중엔 생각을 바꿨지만, 시라가 황제가 됐을 무렵 나이부터 암투 끝에 아버지까지 허수아비로 만든 리아 입장에서야 시라가 우습긴 했을 듯. 둘이 나라를 바꿔서 태어났어야 했다
  9. 웬만하면 리아의 일에 태클을 걸고 보는 매직 더 간지마저 시라가 강력한 경쟁자가 될 수 있음을 직감하고 리아의 행동을 바로 납득할 정도.
  10. 그러니까 패튼과는 아무런 혈연도 없다. 패튼은 헬만 황제와 첩의 아들, 시라는 헬만 황비와 스테셀의 딸
  11. 유일하게 시라의 메이드 페르에레 칼레트만이 그 사실을 아는 최후의 생존자로 남는다.
  12. 시라도 괜한 말을 했다가 맞을 때가 있긴 하다. 맞으려고 일부러 그러는 거지만. 루시안 시절 때는 아는게 없어서 문제였지 말실수는 딱히 한적이 없었다.
  13. 란스가 한다는 성희롱이라는게 고작 아이스께끼라는걸 생각하면 실은 정말 눈물나게 불쌍한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