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민 리프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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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imin Liebkne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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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EAF, 룬의 아이들 데모닉, 테일즈위버의 주요 등장인물.

이름의 어원이 막시밀리앙 드 로베스피에르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전민희 작가와의 인터뷰 중 존경하는 인물로 로베스피에르를 꼽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마찬가지로 성씨인 리프크네는 독일의 정치가이자 공산주의자인 카를 리프크네히트(Karl Liebknecht)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는데, 둘 다 '혁명'과 관련된 인물들이다. 그러나 전민희 작가는 블로그 Q&A에서 '막시민의 이름과 스토리 전개가 상관이 있냐'는 질문에 "이름이요? 모르겠는데요. 스토리를 생각하며 지은 이름은 아닙니다." 라고 답했다. 설령 혁명과 관련된 인물들에서 이름의 모티브를 따왔다 하더라도 스토리 전개나 정치적 사상과의 관련은 없는 듯.[1]

별명은 막군.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이 부르는 호칭으로 조슈아는 '조군'으로 부른다. 이는 룬의 아이들 데모닉 작중에서 조카손자인 조슈아와 혈연상으로는 남인 막시민을 차별하지 않고 대하려는 히스파니에의 의도라고 설명된다. 사실 현실에서 4LEAF 시절 유저들이 조슈아와 막시민을 각각 조군, 막군 등으로 부르던 것을 종종 주사위의 잔영을 플레이하던 작가가 차용하여 소설에서도 사용한 것. 다만 저 별명들의 사용이 확산된 때는 테일즈위버 오픈베타 때이며, 데모닉은 그보다 훨씬 이후에 집필되었다.

2 4LEAF의 막시민

4LEAF의 아바타
루시안 칼츠조슈아 폰 아르님막시민 리프크네보리스 진네만란지에 로젠크란츠시벨린 우이자크 듀카스텔예프넨 진네만
이스핀 샤를티치엘 쥬스피앙클로에 다 폰티나나야트레이아나이스 델 카릴밀라 네브라스카벤야이솔렛
파일:Attachment/sd maximin.gif막시민 리프크네(Maximin Liebkne)
6월 7일(쌍둥이자리). B형. 17세. .
성격: 주당독설가, 도무지 제어하기 어려운 녀석, 게으른 탐정, 실력 발휘는 내킬 때만, 집중력 부족인지, 처리 능력이 뛰어난 건지, 졸린 일상에는 자극이 필요해!
재능: 멀티태스킹(앞서 설명한 대로), '바람' 계열의 마법, 별 쓸모 없는 잡다한 지식, 추리력, 바이올린 연주, 언제 어디서든 원하기만 한다면 잠잘 수 있음(능력일까?).
외모: 키 178cm, 깡마른 체구에 날카로운 인상, 동그란 안경, 어디서 주워온 것 같은 추레한 트렌치 코트를 자주 걸치며, 다른 옷도 남들이 입다 버린 옷일 거라고 짐작되는 너절한 것들 뿐. 커피색의 비죽비죽하게 기른 단발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
버릇, 취미: 다른 사람들 별명 지어주기(남들은 다 싫어한다.), 독설, 술 한 잔 마시고 안경 부러뜨려 먹기, 아무 데서나 잠들기, 술버릇은 실컷 떠들다가 갑자기 잠들어 절대 깨어나지 않기.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저렇게도 살 수 있군.>

멀티태스킹 및 '바람' 계열의 마법에 재능이 있으며 별 쓸모 없는 잡다한 지식, 추리력, 바이올린 연주, 언제 어디서든 원하기만 한다면 잠잘 수 있다는 사항은 데모닉과 테일즈위버에 반영되었다. 추리력이 뛰어나고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일상에 자극이 필요하다는 점은 미묘하게 셜록 홈즈가 연상된다.

다른 사람들 별명을 지어준다는 취미가 있지만 테일즈위버에는 반영되지 않았었으나, 에피소드3부터 시작된 네냐플 친밀도 이벤트에 반영되었다. 독설과 아무 데서나 잠들기는 테일즈위버에 스킬로 반영되었다. 그 외에 어디에도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술 한 잔 마시고 안경 부러뜨려 먹기, 술버릇은 실컷 떠들다가 갑자기 잠들어 절대 깨어나지 않기가 있다.드렁큰 슬립을 쓰면 쳐맞다 뒤져도 안일어나잖아?

3 룬의 아이들 데모닉의 막시민

조슈아 폰 아르님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 코츠볼트에서 처음 만났을 때 대화를 하다가 조슈아에게 바보냐는 소리를 해서 그에게 큰 충격을 줬다. 일명 나한테 이런 건 니가 처음이야.

구 아노마라드력 974년 6월 7일 아노마라드 생. 아노마라드 중부의 농촌 마을 코츠볼트 출신으로, 1권시점에서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아래로는 여동생 일마, 남동생 루돌프, 리하르트, 안톤이 있다. 동생은 총 네 명인데 어머니는 리하르트를 낳은지 얼마 안 돼 죽고, 안톤은 아버지가 켈티카에서 데려와 맡긴 고아.[2] 게다가 아버지는 공화국에 미쳐 어린 남매들만 두고 집을 나가 생사도 모른다.[3] 아버지가 혁명을 위해 집을 뛰쳐나가 졸지에 8살에 소년가장이 된 뒤 동생들을 책임지게 되었다. 가난한 형편에 동생들은 줄줄이 딸려 있고 8살에 소년 가장이 되어[4] 이 때부터 있는 고생 없는 고생 다 하게 되면서 책임감 없는 어른들을 불신하게 된다. 확실히 아버지가 공화국에 큰 뜻을 두고 있었으며 생사불명이 될 때까지 가족에 대해선 하나도 제대로 해준 게 없었으니, 차라리 세자르가 양심적으로 보일 정도로 책임감이 진짜 없다.

이들 남매가 생계를 유지하는 방법은 마을의 먹을거리를 눈에 띄지 않게 조금씩 서리하고 서로 교환하는 방법 밖에 없었던 듯. 물론 아무리 눈에 띄지 않게 서리한다 해도 어른들이 그걸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지만, 다들 막시민의 사정을 알고 있으니 어느정도는 알면서도 눈 감아주었다. 막시민 본인도 조슈아에게 서리의 요령을 설명할 때 이 점을 말하며 '너무 많이 가져가면 아무리 그래도 화를 낼테니 그냥 넘어가주는 아슬아슬한 선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한다. 겉으로는 태연해 보이지만 막시민에게도 이런 삶은 버거웠던 듯 술을 마시고 '살기가 너무 힘들다'는 말을 내뱉기도 한다. 본인이 코츠볼트에 존재하는 모든 풀의 맛을 안다는 말도 했으며, 히스파니에 폰 아르님을 만나 조금쯤은 살기가 괜찮아진 것은 자기 인생의 특별편이라는 비유를 했다. 그의 집에서 돈을 꺼내간다든지... 그 밖에도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한다. 바이올린 각도 재는 법이라던가.

이런 위치 탓에 상당히 논리적이고 현실적이며 사회생활에 능숙하다. 이런 성장 환경 덕에 자라서도 지나칠 정도로 현실주의자에 직설적이고 약간 거칠기도 하지만, 바이올린을 연주한다든가 하는 면을 보면 여리거나 감성적인 면도 약간은 있는 듯. 논리적이니만큼 맺고 끊음이 분명해 조슈아 폰 아르님조슈아의 인형에게 대하는 태도가 180도 가까이 다르다.

비죽비죽한 커피색 단발머리, 갈색 눈에 안경을 걸치고 있다. 어릴 때부터 키는 큰 편이었지만 키는 유전적 영향인 듯하고 잘 먹고 자라지 못해서 깡말랐다. 그래선지, 어렸을 때는 조슈아보다 머리 하나가 더 컸지만 조슈아가 폭풍 성장하면서 역전되는 안습한 상황이 벌어졌다...만 조슈아가 연상임을 감안하면 그리 안습하다고 볼 순 없을지도. 본인이 그런 데 관심도 별로 없는 듯 하고, 그럴 형편도 못 되는지라 언제나 어딘가에서 주워온 듯한 옷을 입고 다닌다. 데모닉에서 조슈아네 별장 부인이 묘사하기를 인상은 말끔한데 차림새가 구질구질하다라고. 하이아칸에 올 때 당시에는 다 낡아빠진 겨울용 코트를 입고 왔는데 이후 안경닦이로 쓰이는 것으로 마지막 역할을 마친다. 이후 하는 말을 보면 적당한 곳에 팔아넘긴 모양.

위기에 대응할 말빨과 구라, 탐정 능력, 멀티태스킹 등이 뛰어나 조슈아에게 자신보다 더 뛰어난 면이 있다는 평까지 들었다. 천재지만 무직입니다. 잡지식이 꽤 많고 상황 판단력이나 임기응변 능력도 뛰어나다. 특히 멀티태스킹이나 추리력은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도 단연 최고 클래스. [5] 가장 대표적인 예로 마법사인 코르네드를 상대로 말싸움으로 역관광 보내버린다던가, 조슈아인형을 제지하러 성에 들어가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만으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전말을 추리해내는 위엄을 보였다. 지혜의 활용을 잘한다는 점에선 방향성은 다르지만 란지에와도 비슷한 면이 있는데, 란지에는 냉정한 판단력이 뛰어난 반면 막시민은 즉각적인 재치가 돋보인다.

어렸을 때부터 수도원에서 술을 얻어먹더니 자라서는 상당한 주량이 생긴 듯. 그리고 잠이 많은데 중간에 깨우기도 힘든 듯하다. 최소 10시간은 기본으로 자는 모양. 그걸로도 모자라서 깨우면 돈을 요구한다.

히스파니에에게서 바이올린 연주를 배웠으며, 그에게서 바이올린을 물려받았다. 알고 보니 전세계의 모든 바람을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마법 바이올린 카프리치오. 나중에야 사실을 안 그가 바이올린 연주할 때 손가락 각도까지 계산하는 게 당연한 줄 알았다고 분통 터뜨린 건 안 비밀 카프리치오의 주인이 마법에도 일자무식인 건 용납할 수 없다는 앨베리크 쥬스피앙의 논리에 따라 이후 네냐플에 반강제로 특례입학하게 된다.

사실 이 바이올린은 가나폴리의 신성 찬트를 연주해야만 제대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데, 신성 찬트는 작중 시점에서 대륙 쪽에선 하나도 안 남아 있다. 대충 연주한 곡이 바람을 불러 일으키기는 했지만. 그래도 조슈아가 천재이고 주위에 신성 찬트의 비밀을 아는 사람이 있기에 복원되리란 희망은 있다. 결국 8권에서는 보리스의 도움으로 신성 찬트 연주에 성공해서 아나로즈 티카람을 도와 약속의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지는 데 일조할 수 있었다.

같이 여행한 클라리체 데 아브릴이 평하길, 막시민은 평소에 남에게 마음 죽어라 안 열다가 한 번 마음에 들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타입이다. 근데 이 마음에 드는 범위가 무척 협소하여 한동안 같이 다니거나 적당히 잘해주는 걸론 택도 없다고. 실제 작품 내에서 가족 외에 이 '범위' 안에 들어간건 조슈아히스파니에 정도 뿐이다. 2권부터 8권까지 약 2년 간 조슈아 하나 살리려고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 전세계를 가로지르며 온갖 고생 다 했으면서, 리체카르디는 상황에 따라 딱 잘라버리는 냉정한 모습도 보여 주었다. 다만 작가의 QnA에서 리체도 대충 그 범주 내에 들게 되었다 한다. 또 켈스는 유령이라 절대 범주에 들일이 없다고.

조슈아가 혼수상태인 동안 비취반지 성에서 머물며 앨베리크의 딸인 티치엘 쥬스피앙에게 강제적으로 공부를 배우며 네냐플 시험 대비를 했었다. 하지만 막시민과 티치엘은 동갑이었으니 이거 뭐 동갑내기 과외하기도 아니고. 공부를 제대로 안 하고 도망쳐 다니다가 결국 고향으로 날라 버리지만 쥬스피앙에게 붙잡혀 와, 17세에 네냐플에 강제입학하여 듣기 싫은 수업을 듣느라 수고한다.[6] 언제나 막시민의 한 수 위에서 놀고 있는 과외선생 티치엘도 함께 입학했으니 앞으로도 이 총각의 고생길은 끝나지 않을 듯. 보리스루시안의 보호자 입장인 것처럼, 조슈아를 따라다니면서 조슈아와 루시안 둘이 난리를 피울 때 공감대 같은 걸 형성하는 듯한 장면도 잠깐 보여준다. 보모s 그리고 네냐플 입학 후 이야기에서 나름 비중을 차지하는 방 전쟁을 유발 시킨 것도 사실 막시민. 지나가던 선배가 돈을 주면서 파이를 사오라고 시킨 심부름을 그대로 씹고 돈을 꿀꺽해 버렸었다(...). 이 때문에 선배에게 찍혀서 방 전쟁이 일어난 것. 물론 선배가 시킨 일 자체가[7]신입생은 알 리가 없는 내용이었으니 선배가 시비를 먼저 건 것에 가깝다. 심지어 돈도 적게 줬었다. 네냐플 학생들은 졸업 및 학년 승급 시험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묘사가 먼저 있었는데 이걸 풀려고 시비를 걸던 와중 재수없게 막시민이 걸린 것이다.과연 누가 재수없게 걸린걸까

도플갱어 조슈아 '막스 카르디'를 또 하나의 조슈아로 인정하지 못 하고 차갑게 외면해 버려 일부 사람들에게선 너무하다는 말도 들었지만, 그가 잠들 때 악수를 청하면서 "나중에 내가 아들이나 손자를 낳게 되면, 개에게 물려 죽을 뻔한 나를 구해준 네 친구가 되라고 말하겠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3부에서는 캐릭터들이 20대 초반이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하니, 유급하지 않는다면 네냐플을 졸업해서 제 갈 길을 가고 있을 듯하다. 아버지의 일을 생각하면 혹 아버지가 공화파에서 한자리 해서 물려받을 재산같은게 있다면 모를까 근데 아버지 죽었다 한다 공화국에 대한 감정이 좋을 리는 없을 테니 란지에로 대표되는 공화국 세력에 몸을 담을 가능성은 낮고, 무엇보다 조슈아와 떼어 놓는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으니만큼 세력을 구분한다면 필연적으로 아르님 가의 세력에 소속될 듯하다.[8]

거물 같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거물인 존재. 어떤 의미론 조슈아보다 머리가 좋은 데다, 클로에 다 폰티나를 만나더라도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을 커다란 배짱까지 갖추고 있다. 강력한 마법 아이템인 카프리치오까지 곁들이면 안성맞춤. 물론 이 사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특히 아노마라드의 작은 시골마을 출신인 것에 비해 인맥이 범상치 않다. 어려서 부터 대륙 최고의 천재들에게 둘러 싸여 자랐고 아노마라드 내의 3대 세력중[9] 하나의 수장과 현존하는 서열 3위[10] 마법사를 스승으로 두고 있다. 또한 [[보리스 진네만|실버스컬 우승자[* 매년 우승자는 배출되지만 수준이 다르다. 4년 연속 우승하며 승승장구하던 강피르 자작의 아들을 엄청난 실력차로 발라버렸다. 이름난 강자들조차 거품이라며 무시하는 샐러리맨이 꽤나 좋게 평가할 정도.]]], 귀족급 대 상단의 독자와 룸메이트이다. 그리고 소공작의 베프라는것 조차 평민으로써는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 조슈아가 카르디에게 칼을 맞은 이후로 아르님 공작과 부인에게 정식으로 조슈아의 친구로 인정까지 받은 상태.

조슈아이카본, 리체가 아나로즈 티카람의 위치에 있다면, 막시민은 이카본 폰 아르님의 3명의 맹우 중 하나인 스초안 오블리비언의 위치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켈스니티 미드의 말에 따르면 특히 성깔이 비슷하다고 한다.[11] 다만 스초안은 맹약이 깨져서 아나로즈가 떠나고 캘스니티가 죽자 실망해 이카본의 옆을 떠나 영원히 돌아오지 않았던 인물이다. 어떤 운명인지 그런 이카본의 맹우 중 하나이자 비슷한 성깔을 지니고 있는 막시민은 그 후손인 조슈아에게 있어선 둘도 없는 친구이자 파멸로 치닫을 운명을 바꿔버린 평생의 은인인 점은 재밌는 요소. 빈정거리는 성격을 빼고 현재 시점에서의 역할을 보자면 켈스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마지막 한 가지 사건을 정 반대로 보여주었던 인물. 1부인 윈터러 끝부분에서 요즈렐이 하늘에서 선회하는 것을 보며 잔잔히 미소짓는 보리스, 같은 시각 요즈렐을 보며 "입학도 빡치는데저 새는 저기서 왜 돌고 있다냐~"라고 말하는 막시민(…). 그리고 조슈아는 저렇게 큰 새는 처음 본다며 맞장구를 쳤다.(...)[12]

4 테일즈위버의 막시민

5 설정의 차이

룬의 아이들 데모닉과 테일즈위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어머니의 존재다. 데모닉에서의 막시민 남매의 어머니는 이미 타계한 것으로 나오지만, 테일즈위버의 막시민 남매의 어머니는 유력 귀족의 첩으로 들어갔다...였는데
네냐플 친밀도 이벤트에서 자기 과거 이야기를 할 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말한다. 데모닉을 따라가는 쪽으로 설정을 변경한 듯. 그리고 그 험난한 과거사에 다들 동정을 표하자 란지에는 눈물까지 흘리면서 공감한다. 하긴 이쪽도 아버지때문에 개고생한 케이스니까 그런데 저쪽 아버지는 자기 조직 간부인 건 알까(...) 어릴적 추억 이야기 가지고 왜들 이러심?하고 지금까지와 달리 쿨한 태도를 보이면서 역시 소설쪽으로 성격이 변했다는 걸 보여주었다.

아버지에 대해서도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는 데모닉에 비해 매우 유명한 혁명운동가로 묘사되고 이름은 위드마크 리프크네.소설에서도 널리 알려진 유명 혁명가였으면 막시민 남매는 왕군 손에 무사하지 못했을지도. 별의 전장에 적 캐릭으로 나오거나 란지에와 사격술 스승인 율리히의 이야기에서 어린 율리히를 공화파에 끌어들인 장본인으로 등장하는 등 언젠가 등장할 것처럼 떡밥만 던지고 있다.
막시민의 회상에서는 자신들을 버리지 말라는 자식들을 매정하게 외면하고 돌아서는 비정한 모습으로 묘사되며 그래서인지 테일즈위버의 막시민은 아예 생각을 안하는 듯한 소설에 비해 막연하게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낸다.

그 다음 차이점으로 막시민 남매가 사는 집을 들 수 있다. 데모닉에서는 시골이나 다름 없는 코츠볼트 마을에서 살고 있었으나 테일즈위버에서는 나름대로 번화가인 나르비크 마을에서 살고 있다. 바람 계열의 마법 적성은 보리스가 마법의 주사위를 소유한 것처럼 '카프리치오'의 소유로 설명하는 듯하다. 근데 그런 능력 아니잖아...
네냐플 친밀도 이벤트에서 카프리치오 바이올린 덕분에 바람 계열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덧붙여서 룬의 아이들의 막시민은 지나칠 정도로 현실적인 캐릭터인 반면, 테일즈위버의 막시민은 현실적인 것 같으면서도 현실도피하는 경향이 있는 차이를 보여서 까이기도 한다. 이 점은 에피소드 2에서 특히 부각됐는데,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데 본인 스스로 귀찮은 것이라고 판단되면 해봤자 돈도 안되는데 식으로 회피하려는 경향이 심하다.

6 2차 창작

노말에서는 테일즈위버 한정으로 챕터 진행 중 이스핀과 얽히는 면이 많기 때문에 이스핀이 대세이다. 사실 이 둘의 커플링은 포립 시절부터 존재해온지라 나름 유서깊은(?) 커플링. 그러나 막시민은 여자귀족을 매우 싫어하는데, 이스핀은 둘 다 해당되는 것을 넘어 단순한 귀족을 넘어선 한 나라의 공녀이기 때문에 순탄치는 않다. 일단 신분 차이가... 사실 여자든 남자든 귀족이든 평민이든 별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으나 시벨린에게 정체를 밝히는 모습을 보고 자신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오해하여 배신감과 함께 귀족에 대한 혐오감이 도진 듯, 사이가 많이 서먹해진다. 게다가 여덟 캐릭터가 다 모여서 개인 스토리들이 줄어든 탓인지 서로 오해를 풀기 위해 제대로 이야기하지도 못한 체 흐지부지되어버렸다. 하지만 친구로서는 서로 신뢰하고 있으며 에피소드 2에 들어서는 어느정도 사이가 회복된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내에서는 귀족을 싫어하는데 둘 밖에 없는 친구 중 한 명은 소공작, 한 명은 공주다 게다가 연애 플래그를 세울 때 보여지는 장면들이 막시민과 이스핀 사이에 많지만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묘사나 떡밥은 막시민 쪽만 있다. 조슈아가 막시민이 이스핀을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금방 눈치챌 정도. 반면 이스핀은 막시민을 '처음으로 사귄 또래 친구'이상으로 생각하는 묘사가 전혀 없다. 막시민의 짝사랑으로 끝날 가능성도 상당하다(...) 막군 지못미 일단 커플링 떡밥이 직접적이진 않아도 잊을 만하면 던져지는지라[13] 일단 유저들한테는 넥슨이 밀어주는 테일즈위버 공식 커플로 인정받는 중. 그런데 보리스&이솔렛이나 조슈아&벤야가 1챕터만에 이들은 10년 동안 못나간 진도를 빼버려서 빛이 바랬다(...)

원작에서는 티치엘에게 과외를 받은 것 때문에 티치엘과의 커플링이 꽤 인기있다.

당연히 BL쪽에서도 매우 인기있는 걸 넘어 슈퍼스타. 룬의 아이들 데모닉 원작 내에서부터 수많은 부녀자들을 하악하악하게 한 조슈아와의 브로맨스 때문인지 조슈아하고 가장 많이 엮인다. 물론 조슈아가 플레이어 캐릭터로 추가된 이후의 테일즈 위버에서도 마찬가지. 조슈아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조슈아가 하나 밖에 없는 친구로서 막시민을 거의 스토커 수준으로(...) 좋아한다.

워낙 조슈아와 엮이는 게 메이저하다보니 다른 조합은 마이너 한 편이지만 테일즈위버에서 처음 접한 팬들은 시벨린과 엮는 경우도 있는데, 챕터 진행 중 둘이 티격태격거리는 데서 모에를 느낀 팬들도 많다. 일본에서는 '잘생긴 청년 ×소년 ' 조합이 가장 메이저이고 이 둘도 여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꽤 인기 있는 듯. 다만 조슈아가 나오고 나서 조슈아로 갈아탄 팬들도 많다. 더 마이너하게는 보리스, 루시안(?)과 엮이는데, 특히 보리스와는 원작 한정으로 서로 보모 기믹[14]이라 동병상련 같은 것이다. 테일즈위버에서는 막시민이 일방적으로 보리스를 비롯한 모든 인물들을 까고 본다(...).

또래의 다른 남캐들과 다르게 눈에 튈 정도로 잘생겼다는 설정도 없는 수수한 외모라, 화려한 맛은 없는 수수한 인남캐이지만, 오덕계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에요소인 츤데레, 독설, 츳코미 기믹 덕에 옆동네 섬나라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pixiv 등에서도 어렵지 않게 많은 팬아트를 찾아볼 수 있다.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건 마찬가지.

테일즈위버의 막시민은 2007년 초 최모토 남성부의 한국버전으로 딱 한 번, 국내 남자캐릭터 한정으로 벌어졌던 '소녀연심대전'에서 우승을 한 전적이 있다. 마비노기루에리와 같은 테일즈위버의 보리스까지 누르고 우승한지라 잠시 화젯거리가 되었다. 바스트업 그림이 잘생기긴 했다. 준우승은 장금이의 꿈 민정호로,나중에 이 소녀연심대전에서 파생된 안경 모에대전이 열리기도했다.

  1. 다만 알게 모르게 로베스피에르의 이미지가 들어가긴 한 듯. 일례로 막시민의 추례한(...) 외양묘사는 실제 로베스피에르의 묘사와 흡사하다.여기저기 너덜너덜한 코트라거나.
  2. 1권 시점에서는 동생이 네 명이었는데, 조슈아가 떠난 이후 추가로 두 명 더 생겨서 동생은 총 6명, 막시민까지 포함해서 7남매가 되었다. 새 동생의 수급 방법은 상상에 맡기겠다고. 극중극인 '일 드 모르비앙의 결혼식'에선 막시민을 모델로 한 막시밀리앵의 동생이 7명이다.
  3. 작중 사망한 걸로 언급된 지스카르 드 나탕송의 의동생이 정황상 막시민의 아버지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있었으나 전민희 작가가 블로그 Q&A에서 아니라고 답변했다.
  4. 어머니는 넷째인 리하르트를 낳고 바로 죽었다고 하는데 리하르트는 막시민보다 4살 연하이니 어머니가 돌아가신 건 4살 때. 아버지가 안톤을 주워왔을 때 안톤은 앙앙 우는 갓난아기였으며 리하르트와 나이가 같다는 걸 보면 역시 4살 무렵이었을 거라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안톤을 주워온지 얼마 안가서 캘티카에서 돌아오지 않았다고 하는 걸 보면 부모가 사라진 건 8살 보다도 훨씬 전이었다고 볼 수 있다. 부모가 사라지고 히스파니에가 많이 신경썼주었다고 하니 8살 때까지는 히스파니에가 돌봐준 건가?
  5. 이 멀티태스킹은 윈터러에 등장했던 4익 중 하나, '류스노 덴'과 판박이다.
  6. 그걸로도 모자라서 쥬스피앙이 주문한 로브(쥬스피앙이 입고 있는 로브와 똑같이 생겼다!)를 강제로 입을 뻔했다. 이후 입학식을 보면 어찌저찌 로브를 입는것만은 피한 듯. 덤으로 조슈아는 막시민이 그 로브를 입은 모습을 상상하고 웃다가 죽을 뻔했다.(...)
  7. 마을에 가서 로글랑탱 파이를 사오라고 했는데, 신입생이 로글랑탱이 뭔지 알 리가 없다.(...) 막시민 역시 '로글랑탱은 또 뭐야...' 정도의 반응을 보였다.
  8. 여담이지만 막시민이 1권 초반에 그 작자가 귀족이면 난 공화국 수상이다! 라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 문제는 막시민의 아버지가 공화국 소속이라는 추측이 있는 점과 막시민의 별자리, 그리고 정치인으로서 가장 큰 능력중 하나가 화술이라는 점, 그리고 전민희 작가가 이런 자질구레한 곳에 은근히 복선을 깔아놓는 스타일이라는것을 생각하면...
  9. 공화파, 왕당파(폰티나 공작), 히스파니에. 왕당파는 현재의 정권이고 공화파 민중의 벗 또한 이미 외국에 까지 알려진 거대한 조직이지만 히스파니에 세력은 왠만한 관계자가 아니면 실체조차 모르는 뒷세계의 거물이다. 정보력은 나이트워크와 폰티나 공작에 비견되며 독립적인 해상 군사력을 갖고 있다. 악마를 뒤쫓다(Chasing Demon)호를 운용하는 히스파니에 해적단은 키의 낙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데 해적들 사이에선 이미 전설급.눈에 띄면 뒤진다
  10. 1위는 명불허전 에피비오노이분은 그냥 다른 종족, 2위는 아나로즈 티카람. 코르네드 또한 뛰어난 마법사라는 설명이 있지만 워낙 소인배 악당 이미지가 강하고 이미 성불했으니 제외.. 실질적으로 쥬스피앙이 현재 활동중인 마법사 중에서는 서열 1위라고 볼 수 있다. 마법에 있어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는 학교인 네냐플에서 가장 뛰어난 마법사만이 될 수 있는 학장을 '요새 젊은 축들 중에서 내가 실력을 인정하는 몇 안되는 마법사'라고 평가하니.. 다른 비교 대상이 더 필요한가?에피비오노>>>>아나로즈>>>앨베리크≥코르네드>네냐플 학장>네냐플 교수>나머지
  11. 6권의 유령선 사건을 해결한 뒤 이 때 이카본을 연기한 조슈아, 아나로즈를 연기한 리체와 달리 자신의 역할을 아무도 못 알아채지 않았냐고 화내는 막시민에게 켈스니티가 원래 스초안의 이름은 그리 알려지지 않았었다고 말해 막시민이 '그럼 아무렇게나 해도 상관 없던 것 아니냐'라고 하자, 켈스는 오히려 그 때의 막시민의 모습이 조금 놀랄 정도로 스초안과 흡사했다고 했다. 켈스 왈, "스초안도... 빈정거리기를 좋아했죠." 조상님인가?
  12. 윈터러에서 이는 보리스가 요즈렐을 보며 서로 사랑하지만 같이 있을 수 없는 이솔렛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는, 기쁨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묻어나오는 장면이며 전작가 특유의 섬세한 묘사로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특히 요즈렐의 비행이 매우 아름답게 묘사된다. 그런데 데모닉에서 나온 두 죽마고우의 감상은 거대한 닭둘기(...)를 보는 듯한 심드렁한 소감.
  13. 싸울 때 사랑 싸움하냐고 한다거나, 이스핀이 자기 없어도 잘 지냈다는 사실에 막시민이 짜증을 내거나, 가출했던 막시민이 돌아오자 이스핀이 울먹거린다거나...
  14. 보리스는 루시안, 막시민은 조슈아.